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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ITM(Isotopen Technologien München)이 항암제로 개발하고 있는 방사성의약품(RPT) 후보물질 ‘ITM-11(177Lu-edotreotide)’의 임상3상에서 무진행생존기간(PFS) 개선을 확인하며 1차종결점을 충족한 결과를 내놨다. ITM은 이번 임상3상 결과 등을 바탕으로 올해 미국 식품의약국(FDA)에 ITM-11에 대한 신약허가신청서(NDA)를 제출할 예정이다. ITM-11은 소마토스타틴 유사체(somatostatin analog)인 ‘에도르테오타이드(edorteotide)’에 베타(β) 방사체
GC셀(GC Cell)의 사이토카인 유도 킬러(cytokine-induced killer, CIK) 세포치료제인 ‘이뮨셀엘씨(Immuncell-LC)’을 초기 간암에서 최장기간 평가한 9년 추적 결과가 업데이트됐다. CIK 세포치료제는 환자의 말초혈액 단핵구(PBMC)를 채취해 CD3 자극 항체와 IL-2를 처리해 증식시킨 후 다시 투여하는 방식으로, 원래 체내에는 없는 타입으로 알려져있다. 암 치료를 위해 환자의 면역세포를 이용한다는 점에서 종양침투림프구(TIL)와 유사하고, TIL의 경우 종양내 있는 T세포를 이용해 만든다.
사노피(Sanofi)가 결국 지난 2019년 신소릭스(Synthorx)를 25억달러에 인수하며 확보한 차세대 IL-2 면역항암제의 임상개발을 전면 중단했다. 앞서 지난 2022년 사노피는 해당 비알파 IL-2(non-alpha IL2) 약물인 ‘페겐질루킨(pegenzileukin, SAR444245)’의 임상2상에서 기대보다 낮은 효능 데이터로 인해, 진행중이던 2상 개발을 중단한 바 있다. 당시 2상 개발중단으로 인해 사노피는 15억8600만유로의 상각비용(impairment charge)을 입게됐다. 또한 사노피는 페겐질루킨의
셀트리온제약(Celltrion Pharm)은 고혈압·고지혈증 3제 복합제 ‘암로젯정(성분명 암로디핀·로수바스타틴·에제티미브)’의 국내 판매에 본격 돌입한다고 3일 밝혔다. 암로젯정은 칼슘통로차단제(CCB) 계열 고혈압 치료제 '암로디핀'과 스타틴 계열 고지혈증 치료제 ‘로수바스타틴’, 비스타틴 계열 고지혈증 치료제 ‘에제티미브’를 결합한 3제 복합제다. 용량은 암로디핀·로수바스타틴·에제티미브 성분 기준 5·5·10mg, 5·10·10mg, 10·5·10mg, 10·10·10mg 등 총 4가지로 구성해 선택의 폭을 넓혔다. 보험약가
HLB는 항암제 후보물질인 VEGFR-2 저해제 ‘리보세라닙(rivoceranib)’과 항서제약의 PD-1 항체 ‘캄렐리주맙(camrelizumab)’을 간동맥 화학색전술(TACE)과 병용투여한 결과 간세포암(HCC) 환자의 무진행생존기간(PFS)을 3배 이상 연장했다고 3일 밝혔다. 이같은 연구자 임상 결과는 지난달 8~10일(현지시간)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미국임상종양학회 소화기암 심포지엄(ASCO GI 2025)에서 구두발표를 통해 공개됐다. 발표는 텅 가오중(Teng Gaojun) 중국 난징 동남대 부속 중다종합병원
에자이(Eisai)와 바이오젠(Biogen)의 아밀로이드베타(Aβ) 항체 ‘레켐비(Leqembi, 성분명: lecanemab)’의 월1회 정맥주사(IV) 유지요법이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승인을 받았다. 레켐비는 이전까지는 2주1회 IV투여로 유지요법을 받아야 했었고, 이번 승인을 통해 기존보다 투약간격을 2배더 늘릴 수 있게됐다. 경쟁사인 일라이릴리(Eli Lilly)의 Aβ 항체 ‘키순라(Kisunla, 성분명: donanemab)’는 레켐비보다 시장진출은 1년반 늦었지만, 이미 월1회 IV투여로 시판되고 있다. 에자
HK이노엔(HK inno.N)은 경기도 성남시 수정구에 연구개발 인력 등 450여명이 집결한 혁신 R&D 플랫폼 ‘HK이노엔 스퀘어’를 3일 오픈했다고 밝혔다. HK이노엔 스퀘어는 경기도 성남시 판교 제2테크노밸리에 지상 10층(지하 6층), 연면적 4만785m2(1만2338평) 규모로 조성된 융복합 연구시설이다. 기존 경기도 이천에 있던 연구소와 유관부서 인력이 모여 임직원 간 협업을 극대화하기 위한 공간으로 설계됐다. 지하 1층에는 식당과 피트니스 센터, 오픈 라이브러리(사내 도서관)를 구현했고, 1층에는 카페와 어린이집을 마
지아이이노베이션(GI Innovation)은 3일 알러지 치료제로 개발하고 있는 IgE 항체 ‘GI-301(YH35324)’에 대한 물질특허가 유럽에서 등록됐다고 밝혔다. 이번 등록으로 GI-301의 물질특허는 오는 2039년까지이며, 의약품 허가후 최대 2044년까지 존속기간 연장이 가능하다고 회사는 설명했다. GI-301은 IgE에 결합하는 FcεRIα의 세포외 부분과 Fc를 결합시킨 IgE Trap 약물로, Fc 도메인을 통해 약물 지속성을 높인(long-acting) 이중융합단백질이다. 지아이이노베이션은 지난 2020년 7
셀트리온(Celltrion)은 cMET 타깃 항체-약물접합체(ADC) 후보물질인 ‘CT-P70’의 글로벌 임상1상 진행을 위한 임상시험계획서(IND)를 미국 식품의약국(FDA)에 제출했다고 3일 밝혔다. 셀트리온은 IND가 승인되면 올해 중반 CT-P70의 첫 환자 투여를 목표로 임상1상을 진행할 계획이다. 이번에 IND를 신청한 CT-P70은 지난달 JP모건 헬스케어 컨퍼런스(JPM 2025)에서 발표한 후보물질 중 하나다. 당시 셀트리온은 CT-P70을 포함해 올해 ADC 후보물질 3건, 다중항체(multi-specific a
CAR-T 치료제 전문 기업 큐로셀(Curocell)은 CD19 CAR-T 치료제 후보물질 '림카토주(성분명 안발셀, anbal-cel)'의 건강보험 급여 등재를 위한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약제급여평가 신청을 완료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신청을 통해 림카토는 건강보험 급여 적용을 위한 평가 절차를 시작하게 된다. 심평원은 림카토의 임상적 유용성, 비용 효과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이후 림카토의 건강보험 급여 적용 여부를 결정하게 된다. 국내에서는 CD19 CAR-T 치료제로 노바티스의 '킴리아'가 건강보험에 적용되고 있으며, 이
의료 인공지능(AI) 기업 루닛(Lunit)이 글로벌 면역항암 분야 학술단체인 미국면역항암학회(Society for Immunotherapy of Cancer, SITC)와 협력해 AI 기반 바이오마커 탐색 플랫폼을 글로벌 연구자에게 독점적으로 제공한다. 루닛과 SITC는 SITC 회원을 대상으로 AI 바이오마커 솔루션 '루닛 스코프 IO(Lunit SCOPE IO)'를 한시적으로 무상 제공하는 연구 지원 프로그램을 시작한다고 3일 밝혔다. 루닛 스코프 IO는 방대한 규모의 H&E 슬라이드 이미지 데이터를 학습한 AI 솔루션이다.
미국 머크(MSD)가 PD-1 항체 ‘키트루다(Keytruda)’와 에자이(Eisai)의 TKI 약물인 ‘렌비마(Lenvima, 성분명: lenvatinib)’ 병용요법의 위암 임상3상에서도 전체생존기간(OS) 개선에 실패했다. 키트루다+렌비마 병용요법의 연이은 임상실패 상황에서, 이번 결과로 병용요법의 전망을 흐리게 하는 또다른 케이스가 추가된 것이다. 머크는 지난 2018년 계약금 3억달러를 베팅하며 렌비마의 공동개발 권리를 확보했다. 머크와 에자이는 파트너십 초기에 14가지의 암종에 걸쳐 키트루다+렌비마 병용요법 개발을 진행
인벤티지랩(Inventage Lab)은 이사회를 통해 제3자배정 유상증자와 전환사채(CB) 취득을 통해 큐라티스(Quratis)에 총 250억원을 투자하기로 결정했다고 지난달 31일 공시했다. 공시에 따르면 인벤티지랩은 큐라티스가 유상증자를 통해 발행한 1590만주를 총 100억3290만원에 취득한다. 취득후 인벤티지랩은 큐라티스의 지분 21.53%를 보유하게 된다. 향후 인벤티지랩이 유상증자 납입을 완료해 주식을 취득하게 되면 큐라티스의 최대주주가 된다. 또한 인벤티지랩은 큐라티스가 발행한 150억원의 CB를 취득한다. CB 만
지노믹트리(Genomictree)는 방광암 체외분자 진단법 ‘얼리텍-B(EarlyTect-B)’의 식품의약품안전처 제조허가용 임상시험 결과를 미국의학협회(AMA) 발간 학술지인 ‘자마온콜로지(JAMA Oncology)’에 게재했다고 31일 밝혔다. 논문에 따르면 이번 임상시험은 서울아산병원, 서울대병원 등 국내 10개 대학병원에서 혈뇨를 보이는 1099명을 대상으로 전향적(prospective) 연구로 진행했다. 연구팀은 방광경(cystoscopy) 검사를 앞둔 혈뇨 환자들의 소변을 채취해 얼리텍-B 검사를 시행한 후 표준검사인
다케다(Takeda)를 이끌어온 크리스토프 웨버(Christophe Weber) CEO가 12년 동안의 임기를 마치고 내년에 은퇴한다. 그 후임으로 다케다 미국사업부 사장을 맡고 있는 줄리 킴(Julie Kim)이 뒤를 잇게 된다. 다케다는 30일(현지시간) 이사회에서 웨버의 후임 CEO로 줄리 킴을 임명하기로 만장일치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웨버는 “지난 몇 년 동안 이사회와 승계 작업을 진행해왔다”며 “경제성장 전망과 내년 하반기부터 출시될 제품 등을 고려해, 지금이 후임자를 지목할 적절한 시점”이라고 말했다. 웨버는 내년 6월
멧세라(Metsera)가 2억7500만달러 규모로 나스닥 기업공개(IPO)에 성공했다. 멧세라는 지난 2022년 설립돼 지난해 4월에 공식 출범을 알린 회사로, 출범한지 1년도 채 되지 않은 9개월만의 IPO 소식이다. 멧세라의 설립에는 ARCH 벤처파트너스(ARCH Venture Partners)와 파퓰레이션 헬스파트너스(Population Health Partners)가 참여했으며, 멧세라는 설립 목표에 맞춰 지속적으로 ‘차세대 체중감량’에 대한 비만 포트폴리오를 집중적으로 구축해왔다. 또한 멧세라는 이번달 초에도 장기지속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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