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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렙타 테라퓨틱스(Sarepta Therapeutics)는 가속승인(accelerated approval)받아 몇년 전부터 시판중이었던 두가지 뒤센근이영양증(DMD) ASO 약물이 정식승인(traditional approval)을 위한 확증 3상에서 효과를 보이지 못하며 실패했다. 이같은 소식에 사렙타 주가는 하루만에 37% 급락했다. 사렙타는 통계적 유의성을 나타내지 못한 탑라인 결과에도 불구 정식승인을 신청할 계획이며, 올해 연말 미국 식품의약국(FDA)과의 논의를 진행하겠다는 방침이다. 참고로 사렙타가 시판하고 있는 모든 에
대웅제약(Daewoong Pharmaceutical)은 씨어스테크놀로지(Seers Technology)의 AI 스마트병상 모니터링 시스템 ‘씽크(thynC)’를 동탄시티병원에 공급한다고 6일 밝혔다. 대웅제약은 지난해 3월 씨어스와 국내 판권계약을 체결한 이후, 국내 병원을 대상으로 공급을 이어오고 있다. 동탄시티병원은 환자의 안전성 증진과 의료진의 업무효율성 향상을 위해 전체 90병상에 씽크를 도입하게 된다. 씽크는 웨어러블 센서를 통해 심박수, 산소포화도, 심전도 등 주요 생체신호를 실시간으로 수집하고 분석하는 AI 기반 모니
프렐류드 테라퓨틱스(Prelude Therapeutics)가 결국 남은 SMARCA2 합성치사(synthetic lethality) 프로그램까지 중단하며 개발에서 손을 뗐다. 프렐류드는 SMARCA2 합성치사 분야 선두에 있던 바이오텍으로, 표적단백질분해(TPD) 모달리티에 기반해 프로그램 개발을 진행해왔다. 그러나 지난 8월 정맥주사(IV) 제형의 SMARCA2 TPD 에셋의 개발을 중단했고, 이번에 남아있던 경구제형 TPD 약물까지 개발을 포기하게 됐다. 프렐류드의 이번 SMARCA2 TPD 개발중단과 함께 회사의 제인 황(J
셀트리온(Celltrion)은 이달 3일~6일까지(현지시간) 미국 샌디에고에서 열리는 ‘월드ADC 2025(World ADC 2025)’에 참가해 cMET 항체-약물접합체(ADC) ‘CT-P70’과 Nectin-4 ADC ‘CT-P71’의 전임상 결과를 포스터로 발표했다고 6일 밝혔다. CT-070과 CT-P71은 셀트리온이 국내 피노바이오(PinotBio)와 공동개발한 토포이소머라제1(TOP1) 페이로드 ‘PBX-7016’를 적용한 ADC 후보물질이다. 두 약물 모두 올해 미국 식품의약국(FDA)과 국내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임
아이젠사이언스(AIGEN Sciences)는 6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관하는 '인공지능(AI) 특화 파운데이션 모델' 프로젝트의 공동연구개발기관으로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발표에 따르면 아이젠사이언스는 루닛(Lunit)이 주관하는 의과학 분야 컨소시엄의 핵심 공동연구개발기관으로 합류한다. 이번 프로젝트는 정부의 대규모 AI생태계 구축 사업의 일환이다. 이 사업은 의료 등 주요 산업별로 도메인에 특화된 AI모델을 개발해 국가 AI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기획됐다. 루닛 컨소시엄은 '분자에서 인구까지 전주기 의과학 혁신을 위한 멀티
한미약품(Hanmi Pharmaceutical)은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UCN2(urocortin-2) 유사체 ‘HM17321(LA-UCN2)’의 임상1상 시험계획서(IND)를 승인받았다고 6일 밝혔다. 한미약품은 HM17321을 체중감량과 근육증가를 동시에 일으킬 수 있는 새로운 기전의 비만 신약 후보물질로 개발하고 있다. 지금까지 GLP-1 기반 인크레틴(incretin) 약물은 체중감량시 최대 40%의 근손실을 수반한 반면, HM17321은 지방만을 선택적으로 감량하는 기전이라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HM17321은
지난 10월 비상장 바이오기업 투자는 2곳, 678억원으로 집계됐다. 월별 투자금액의 경우 지난 7월 1228억원을 기록한 이후 8월 685억원, 9월 581억원으로 투자금액이 감소하는 추세였으나 10월에 다소 반등하는 모습을 보였다. 올해 상반기 비상장 바이오텍에 대한 총 투자금은 1694억원을 기록했는데, 7월부터 10월까지 4달간 투자금이 3172억원으로 상반기의 2배 가까이 확대됐다. 4개월 중 감소세였던 지난 8월과 9월에도 각각 500억원을 넘는 투자가 이뤄진 점으로 볼 때, 올해 하반기들어 비상장 바이오텍에 대한 긍정
유전성 망막질환(inherited retinal diseases, IRD)을 전문으로 개발하는 이탈리아 아방가르드(AAVantgarde)가 시리즈B로 1억4100만달러를 유치했다. 최근들어 안구질환을 타깃하는 유전자치료제에 대한 기업들의 딜이 일어났는데, 일라이릴리(Eli Lilly)는 지난달 24일 안구질환 유전자치료제를 전문으로 개발하는 애드베럼 바이오테크놀로지(Adverum Biotechnologies)를 계약금 7470만달러, 총 2억6000만달러에 인수한 바 있다. 오츠카 파마슈티컬(Otsuka Pharmaceutical
한미약품(Hanmi Pharmaceutical)은 베트남 의약품 시장을 선도하는 현지 제약기업 비엣팝(Viet-Phap)과 여러 고혈압 복합제를 베트남 현지에 수출하는 독점공급 및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계약은 지난달 28일부터 30일까지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열린 국제 제약·바이오 박람회(CPHI Worldwide 2025)에서 체결됐으며, 이날 계약식에는 박재현 한미약품 대표와 비엣팝 응우옌 치 중(Nguyen Chi Dung) 대표가 직접 참석해 서명했다. 이번 계약에 따라 한미약품은 비엣팝에 고혈압 복합제
미국 머크(MSD)가 TROP2 항체-약물접합체(ADC)에 대한 베팅을, 더 과감히 확대한다. 머크는 블랙스톤 라이프사이언스(Blackstone Life Sciences)으로부터 TROP2 ADC ‘sac-TMT(sacituzumab tirumotecan)’의 임상개발 자금 7억달러를 조달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4일(현지시간) 밝혔다. 계약에 따라 머크는 블랙스톤에서 7억달러를 받게 되고, 이를 통해 오는 2026년 sac-TMT와 관련돼 발생한 개발 비용의 ‘일부’를 지원하게 된다고 설명했다. 블랙스톤은 생명과학 분야에서 주요하
로슈(Roche)가 시판 CD20 항체 ‘가싸이바(Gazyva, Obinutuzumab)’로 진행한 전신홍반성루푸스(SLE) 임상3상에서 1차종결점을 달성한 긍정적인 결과를 얻었다. 앞서 로슈는 지난 2013년 11월 가싸이바를 만성림프구성백혈병(CLL) 치료제로 미국 식품의약국(FDA)의 시판허가를 받은 후, 2016년 2월 여포성림프종(FL)으로 적응증을 확대해 10년 넘게 혈액암 치료제로 시판해왔다. 더 나아가 로슈의 가싸이바는 지난달 표준치료(SoC)를 받고 있는 루푸스신염(LN) 성인 환자를 적응증으로 FDA의 승인을 받
프로티나(PROTEINA)는 보건복지부가 주관하는 ‘AI 모델을 활용한 항체 바이오베터 개발 및 실증사업’ 국책과제의 주관연구개발기관으로 최종 선정됐다고 4일 밝혔다. 이번 과제는 프로티나가 주관하고, 삼성바이오에피스와 항체 설계 AI 분야의 세계적 석학인 백민경 서울대 교수 연구팀이 공동연구개발 기관으로 참여한다. 공시에 따르면 총 사업비는 469억6500만원 규모이고, 과제기간은 2025년 10월부터 2027년말까지 27개월이다. 컨소시엄은 과제기간 내 AI로 설계한 10개의 바이오베터, 이중항체 신약 후보물질을 개발하고, 물
뉴로크린 바이오사이언스(Neurocrine Biosciences)는 중국 트랜스테라 사이언스(TransThera Sciences)로부터 NLRP3 저해제를 총 8억8150만달러 규모로 사들였다. NLRP3 저해제는 면역복합체인 인플라마좀(inflammasome)에 관여해 염증반응을 낮추는 기전으로, 대사질환 및 염증성질환을 주로 타깃한다. 같은 기전의 경쟁약물로는 노보노디스크(Novo Nordisk)가 지난 2022년 9월 벤투스 테라퓨틱스(Ventus Therapeutics)로부터 사들인 NLRP3 저해제 ‘NNC6022-000
셀트리온(Celltrion)은 오는 5일부터 9일(현지시간)까지 미국 메릴랜드에서 열리는 미국 면역항암학회(SITC 2025)에서 HER2 타깃 T세포 인게이저(TCE) 'CT-P72(ABP-102)'의 전임상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라고 5일 밝혔다. CT-P72는 셀트리온이 지난 2022년부터 미국 에이비프로(Abpro)와 공동개발하고 있는 HER2xCD3 이중항체로, 암세포의 HER2와 T세포(Tcell) 표면의 CD3에 결합해 T세포를 활성화하고 HER2 발현 암세포를 공격하는 기전이다. 셀트리온은 전임상 연구에서 HER2 고
인공지능(AI) 신약개발 기업 온코크로스(Oncocross)가 보건복지부가 주관하는 ‘2025년도 K-AI 신약개발 전임상·임상 모델개발(R&D) 사업’ 신규지원 과제에 공동연구기관으로 선정됐다고 5일 밝혔다. 이 사업은 AI를 활용해 전임상 및 임상단계 약물의 효능 및 안전성 예측 정확도를 높이는 국가전략연구로, 올해부터 오는 2029년까지 5년간 진행되며 정부출연금 371억원을 포함해 총 500억원 규모로 추진한다. 이번 과제는 병원, 제약사, 학계 및 AI기업이 협력하는 다기관 공동연구 형태로 운영되며 ▲삼성서울병원 ▲강북삼
LG화학(LG Chem)은 5일 미국 자회사 아베오(AVEO)가 미국 하이버-셀(HiberCell)과 PERK(protein kinase R like endoplasmic reticulum kinase) 저해제 ‘HC-5404’에 대한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계약으로 LG화학은 HC-5404에 대한 독점적인 글로벌 개발 및 옵션행사 권리를 확보했다. 하이버-셀에 따르면 PERK는 저산소, 영양결핍 등이 나타나는 종양미세환경(TME)에서 UPR(unfolded protein response)를 활성화해 암세포 생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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