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스펙테이터 박희원 기자
▲'모비케어' 세미나에서 닥터 멍거 몽골 국립심혈관센터 소장이 모비케어와 심전도 검사 시장 현황을 소개하고 있다.
웨어러블 AI(인공지능) 전문기업 씨어스테크놀로지(Seers Technology)는 몽골 국립심혈관센터 소장인 닥터 멍거(Dr.Mungun)와의 협력으로 입원환자 실시간 모니터링 솔루션 '씽크(thynC)' 실증에 돌입했다고 1일 밝혔다.
씨어스는 몽골 제3국립병원(3rd State Central Hospital) 내 심장내과센터에 씽크를 설치해 현지 실증을 시작했다. 회사는 해당 병원이 간호사나 의사가 필요시 수동으로 생체신호를 측정하고 있었으며 의료진들이 씽크의 실시간 데이터를 확인한 후 제품에 대한 관심도가 높아졌다고 설명했다.
씨어스는 오는 9월 몽골심장학회에서 씽크 실증결과를 발표하고 부스운영을 통해 씽크를 홍보할 계획이다.
또한 씨어스는 씽크 실증과 더불어 심전도 분석서비스 '모비케어(mobiCARE)' 세미나를 개최했다. 회사는 해당 세미나에서 심전도 검사 시장현황 및 모비케어를 소개했으며 몽골 부정맥전문의 22명이 참석했다고 설명했다. 모비케어는 2023년 말부터 몽골에서 서비스를 시작한 바 있다.
이영신 씨어스 대표는 "몽골 진출은 의료 서비스가 필요하지만 아직 충분한 솔루션이 없는 국가들로 사업을 확장하기 위한 중요한 모델"이라며 "글로벌 확장을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