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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라이릴리(Eli Lilly)의 차세대 PI3Kα 저해제를 확보하기 위한 집념은 계속된다. 릴리도 JP모건헬스케어 컨퍼런스(JPM 2025) 첫날 M&A 대열에 동참했으며, 이번엔 6년전 80억달러에 인수한 록소온콜로지(Loxo Oncology) 공동창업자가 설립한 스콜피온 테라퓨틱스(Scorpion Therapeutics)를 총 25억달러 규모에 인수한다고 13일(현지시간) 밝혔다. 스콜피온은 록소 공동창업자인 키스 플라허티(Keith Flaherty)가 공동설립해 지난 2020년 출범한 회사이다. 릴리는 지난해 유럽 종양학회(
일라이릴리(Eli Lilly)가 메디아 테라퓨틱스(Mediar Therapeutics)로부터 섬유증을 타깃하는 WISP1 항체를 사들였다. 계약금과 단기마일스톤으로 9900만달러를 포함해 총 7억8600만달러 규모의 딜이다. WISP1은 세포외기질(ECM)로 분비되는 신규 섬유증 타깃으로, 아직 글로벌에서 개발이 활발히 시도되고 있지는 않은 상태로 보인다. 릴리는 이전부터 WISP1 타깃에 관심을 가져왔으며, 이번에 특발성폐섬유증(IPF) 치료제로 개발되고 있는 메디아의 에셋을 확보하게 됐다. 릴리는 지난 2023년 메디아의 85
한미약품(Hanmi Pharmaceutical) 창업주 고(故) 임성기 회장의 신약개발에 대한 집념과 유지, 철학을 받들기 위해 제정된 임성기연구자상 대상 수상자로 서울대 뇌인지과학과/해부학교실 최형진 교수가 선정됐다. 만 45세 미만 연구자를 대상으로 한 ‘젊은연구자상’은 성균관대 의대 임세진 교수와 성균관대 화학과 이원화 교수가 받는다. 임성기재단은 지난 8일 이사회를 열고, 임성기연구자상 제4회 수상자 3명을 이같이 선정했다고 14일 밝혔다. 시상식은 오는 3월초에 열리며, 대상 수상자에게는 상패와 상금 3억원, 젊은연구자상
윈드워드 바이오(Windward Bio)는 지난 10일(현지시간) 시리즈A로 2억달러를 유치하고, 중국 하버바이오메드(Harbour BioMed)와 켈룬 바이오텍(Kelun-Biotech)이 공동개발한 장기지속형 TSLP 항체 ‘WIN378’을 9억7000만달러 규모에 사들이며 회사 출범을 알렸다. 우선 윈드워드는 TSLP(thymic stromal lymphopoietin) 항체 WIN378을 하버와 켈룬으로부터 사들여 리드에셋으로 개발할 예정이다. 윈드워드는 계약금과 단기간 마일스톤을 포함한 4500만달러를 하버와 켈룬에 지급
삼성바이오로직스(Samsung Biologic)가 새해 시작과 함께 2조원 규모의 역대 최대 규모 수주 계약을 체결하며 2025년 첫 수주 성과를 알렸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14일 공시를 통해 유럽소재 제약사와 14억1011만달러(2조747억원) 규모의 초대형 위탁생산(CMO)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계약기간은 2030년 12월31일까지다. 고객사, 제품명은 비밀유지 조항에 따라 공개되지 않았다. 삼성바이오로직스에 따르면 이번 계약은 창립이래 역대 최대 규모로, 지난해 전체 수주금액(5조4035억원)의 40% 수준이다. 삼성바
에임드바이오(Aimed Bio)는 미국 바이오헤븐(Biohaven)에 토포이소머라아제I(TOP1) 저해제 페이로드 기반의 FGFR3 항체-약물접합체(ADC) ‘AMB302(BHV-1530)’에 대한 개발, 상업화 글로벌 독점권을 라이선스아웃(L/O)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두 회사는 합의에 따라 계약금, 총 계약규모 등은 공개하지 않았다. 바이오헤븐은 지난해부터 회사를 인수하기 시작하면서 항암제 회사로 전환하고 있다. 새해 JP모건헬스케어(JPM 2025) 시작과 동시에 메루스(Merus)와의 이중항체 ADC 개발딜
GSK가 JP모건 헬스케어컨퍼런스(JPM 2025) 개최 첫날에, IDRx를 계약금 10억달러, 총 11억5000만달러에 전격 인수하는 소식을 알렸다. GSK는 IDRx 인수를 통해 위장관기질종양(GIST)를 타깃하는 차세대 KIT 저해제 포트폴리오를 확보하게 됐다. GSK는 위장관암에 계속해서 투자하고 있는 상황으로, 바로 지난달 중국의 듀얼리티 바이오로직스(Duality Biologics)와 위장관암을 타깃하는 TOP1 저해제 기반의 항체-약물접합체(ADC)에 대한 라이선스 옵션딜을 체결한 바 있다. 또한 GSK는 지난 202
방사성의약품(radiopharmaceutical) 회사 란테우스(Lantheus)가 JP모건 헬스케어컨퍼런스(JPM 2025) 첫날, 상업용 알츠하머병 PET 제품을 확보하기 위해 파트너사를 아예 인수해버렸다. 불과 6개월전 라이선스 딜을 체결했던 라이프몰레큘러이미징(Life Molecular Imaging)로, 당시에는 전립선암 후보물질인 GRPR 타깃 방사성 치료제 및 진단 후보물질을 사들였다. 해당 에셋은 올해 임상개시가 예정돼 있다. 참고로 란테우스의 핵심 제품인 전립선암 진단 ‘파일라리파이(Pylarify)’는 지난해 약
보령컨슈머헬스케어(Boryung Consumer Co.,Ltd.)는 주주총회와 이사회를 열고 서정욱 대표이사를 선임했다고 13일 밝혔다. 서 신임 대표는 1977년생으로 2002년부터 한미약품, 한국유나이티드제약, 동구바이오제약을 거치며 영업기획 및 관리, 마케팅 분야에서 풍부한 업무 경험을 쌓았다. 2014년부터 합류한 동구바이오제약에서 전략영업본부장을 지냈으며, 효율적 영업관리와 전략적 마케팅에 대한 성과를 인정 받아 2022년부터 최근까지 자회사인 C&Wise 대표이사를 지내기도 했다. 서 대표는 “고객의 건강한 일상을 위해
염증질환에서 블록버스터 ‘듀피젠트(Dupixent, dupilumab)’의 경구 버전으로 주목받고 있는, 경구용 STAT6 약물 개발 움직임이 심상치 않다. 듀피젠트는 출시후 염증질환에서 넓은 적응증 확대 속도를 보여주고 있는 글로벌 블록버스터 약물이다. STAT6는 듀피젠트가 저해하는 IL-4와 IL-13 사이토카인 신호전달에 필요한 전사인자이다. 이번엔 길리어드사이언스(Gilead Sciences)가 JP모건 헬스케어컨퍼런스(JPM 2025) 개최를 목전에 두고, 전임상 단계의 STAT6 저해제와 표적단백질(TPD)에 계약금만
동아에스티(Dong-A ST)와 메쥬(Mezoo)는 지난 7일부터 10일까지 미국 라스베이거스 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 ‘CES 2025’에서 디지털 헬스케어 솔루션 ‘하이카디’ 전시부스를 운영, 실시간 환자 모니터링 플랫폼과 가정용 개인 건강관리 모니터링 장비를 선보였다고 13일 밝혔다. 하이카디는 디지털헬스케어 회사인 메쥬에서 개발한 환자 모니터링 플랫폼으로, 동아에스티는 메쥬와 하이카디 관련 제품에 대한 국내 및 해외 판권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이번 행사기간 동안 부스에서는 실시간 환자 심전도 모니터링 플랫폼 ‘하이카디플러스’
CDMO 이엔셀(ENCell)은 13일 바이오공정 기술 솔루션 기업 싸토리우스코리아(Sartorius Korea)와 공동으로 아데노연관바이러스(adeno-associated virus, AAV) 생산공정 개발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AAV는 유전자치료제 개발에 활발히 이용되는 바이러스 벡터로, 이번 협업을 통해 안전하고, 효율적인 유전자치료제를 대규모 생산을 위한 공정개발을 완료했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이엔셀에 따르면 회사는 AAV 생산기술 개발 경험을 보유하고 있으며, 효율적인 바이러스 벡터 생산 시스템 개발을 통해 유전자치료제
한미약품(Hanmi Pharmaceutical)과 GC녹십자(GC Biopharma)는 지난 9일 파브리병 치료제 후보물질 ‘LA-GLA(HM15421/GC1134A)’의 임상1/2상 임상시험계획(IND)을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승인받았다고 13일 밝혔다. LA-GLA은 한미약품과 GC녹십자가 세계 최초 월1회 피하투여(SC) 용법으로 공동 개발중인 파브리병 치료제다. 두 회사는 지난해 8월 임상1/2상 IND를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승인을 받은 바 있다. 회사는 임상에서 파브리병 환자를 대상으로 LA-GLA의 안전성,
일라이 릴리(Eli Lilly)가 영국 알케맙 테라퓨틱스(Alchemab Therapeutics)와 루게릭병(ALS, 또는 근위축성 측삭경화증) 항체 발굴에 나선다. 릴리는 지난 9일(현지시간) 알케맙과 ALS를 적응증으로 하는 항체 발굴을 위한 딜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릴리는 알케맙에 비공개 계약금을 지급했으며 계약에 따라 이후 발굴, 개발, 상업화 등에 따른 마일스톤과 판매에 따른 로열티 등을 지급한다. 이번 딜의 최대 마일스톤 규모 등도 공개하지 않았다. 항체의 구체적인 타깃항원 등도 밝히지 않았으며 두 회사는 최대 5개 타
사노피(Sanofi)가 다발성골수종 영역에서 J&J를 따라잡기 위한 움직임으로, CD38 항체 ‘사클리사(Sarclisa, isatuximab)’ 피하투여(SC)의 임상3상에서 성공했다. 사노피는 지난 9일(현지시간) 사클리사 SC제형의 IRAKLIA 다발성골수종 임상3상에서 1차 종결점을 달성했다고 밝혔으며, 올해 상반기 미국과 유럽에 허가서류를 제출할 계획이다. 이미 격차는 상당히 벌어진 상태이다. 앞서가는 J&J는 지난 2020년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다발성골수종 블록버스터 CD38 항체 ‘다잘렉스(Darzalex
HLB이노베이션의 자회사인 베리스모 테라퓨틱스(Verismo Therapeutics)는 혈액암 치료제로 개발중인 CD19 타깃 CAR-T 후보물질 'SynKIR-310'의 임상1상 첫 환자 투여를 완료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SynKIR-310의 첫 환자 투여는 미국 사라 캐논 연구소(SCRI)의 콜로라도 혈액암 연구소(CBCI)에서 진행됐다. 이번 CELESTIAL-301 임상1상은 기존 CAR-T 치료를 받은 적이 있거나 CAR-T 치료를 받은 적이 없는 재발성/불응성 B-세포 비호지킨 림프종(NHL) 환자 최대 18명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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