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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오스펙테이터 신창민 기자

계약금 500만弗..비공개社에 CLDN3 항체 ‘ABN501’ 전세계 독점권 L/O, 비임상 4개 항체 옵션권리 제공

에이비온(Abion)은 24일 비공개 회사에 클라우딘3(CLDN3) 항체 ‘ABN501’에 대한 공동개발 및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을 체결했다고 공시했다.

공시에 따르면 ABN501 이외에 4개의 추가적인 단백질 표적 항체도 계약 대상이다. 에이비온은 ABN501에 대한 계약금 500만달러를 지급받으며, 계약 상대방이 ABN501 이외에 4개의 다른 표적 항체치료제를 모두 개발할 경우 각 타깃당 500만달러를 추가로 지급받게 된다.

에이비온은 공시에서 5개 항체를 모두 합친 전체 계약금을 2500만달러라고 기재했다. 다만 상기 금액은 표적항체 전체에 대한 금액으로 계약상대방의 표적항체 선정개수에 따라 총 계약금은 변동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5개 항체를 모두 합해 향후 개발 마일스톤으로 2억9000만달러, 상업화 마일스톤으로 10억달러를 추가로 지급받게 된다. 이번 계약의 총 규모는 13억1500만달러다.

에이비온은 CLDN3 이외에 4개 단백질 표적 항체에 대한 비임상 연구를 수행하고 계약상대방은 기타 연구, 개발, 상업화를 수행한다. 계약체결 후 에이비온은 계약회사에 독점적 라이선스를 부여한다.

또한 상기 물질 이외에 3개의 다른 단백질을 표적 또는 동시에 표적으로 하는 물질에 대해, 계약 상대방은 동 물질에 대한 우선협상권을 가지며 이로 인해 상기 총 계약금액이 추가되거나 독점적 협상이 진행될 수 있다고 에이비온은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