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스펙테이터 신창민 기자
일동홀딩스(Ildong Holdings)가 계열사인 일동바이오사이언스(Ildong Bioscience)의 지분 47.6%를 아이비케이키움 사업재편 사모투자합자회사를 비롯한 기관 투자자들에게 300억원에 매도한다고 23일 공시했다.
공시에 따르면 이달 중 1차분에 대한 120억원을 먼저 납입받고 나머지 2차분에 대해서는 7월말까지 정산 처리가 완료될 예정이다.
지분 매각후 일동홀딩스는 일동바이오사이언스의 지분 22.5%를 보유하게 되며, 특수관계인을 포함해 경영권은 그대로 유지한다.
일동홀딩스 측은 이번 일동바이오사이언스 주식 매각이 기업 및 주주가치를 제고하고, 계열사 운영과 사업추진 등에 필요한 재원을 확보하기 위함이라고 설명했다.
일동바이오사이언스는 지난 2016년 일동제약으로부터 분할했으며, 일동홀딩스의 계열사로 설립된 건강기능식품 및 관련 원료, 소재 전문기업이다. 오는 2028년 일동바이오사이언스의 기업공개(IPO)를 목표로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