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스펙테이터 정지윤 기자
4DMT(4D Molecular Therapeutics)가 인력 25%를 해고한다.
4DMT는 지난 2일(현지시간) 이같은 인력감축 소식과 함께 임상3상 단계 습성 연령관련황반변성(wAMD) 치료제 후보물질 ‘4D-150’의 후기 개발 가속화를 위한 계획을 발표했다.
회사에 따르면 이번 인력감축으로 연간 1500만달러의 현금을 절감해 오는 2028년까지 예정된 4D-150의 임상시험 및 바이오의약품허가신청서(BLA) 제출 등에 예상되는 비용을 지원할 예정이다. 회사는 이번 해고는 주로 초기단계 연구개발 분야가 대상이라고 설명했다. 올해 2월 기준 4DMT의 정규직 인원은 227명이며, 그 중 연구개발(R&D) 종사자는 166명 가량이다.
4DMT가 리드에셋으로 개발하고 있는 4D-150은 AAV(adeno-associated virus) 기반 VEGF 저해제로 올해 3월 4D-150의 첫번째 임상3상인 4FRONT-1 임상3상을 시작했다. 회사는 이번에 4FRONT-1 임상3상의 52주 탑라인(topline) 데이터 도출 시기를 기존 2027년 하반기에서 상반기로 앞당겼으며, 이어 지난달 4FRONT-2 임상3상을 추가로 시작했다. 4FRONT-2 임상3상의 탑라인 데이터는 오는 2027년 하반기 도출될 예정이다.... <계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