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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 인공지능(AI) 기업 루닛(Lunit)은 독일 최대 규모의 영상의학 의료기관 네트워크인 스타비전 서비스(Starvision Service GmbH)와 AI 암 진단 솔루션 ‘루닛 인사이트’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스타비전은 독일 7개 연방주에 걸쳐 79개 의료기관을 운영하는 민간 최대규모의 영상의학 네트워크다. 특히 오스트리아, 스위스 등 독일어 권역 헬스케어 시장에서 선도적인 위치와 영향력을 갖고 있고, AI 등 첨단기술 도입과 환자 중심의 고품질 의료서비스 제공에 주력하고 있다. 이번 공급계약의 기간은 5년
사이러스테라퓨틱스(Cyrus Therapeutics)가 경구용 GSPT1 분자접착제 분해약물(GSPT1 molecular glue degrader) ‘CYRS1542’의 고형암 신경내분비암종(neuroendocrine cancer, NEC)을 타깃하는 개발 전략을 뒷받침하는 메커니즘 연구결과를 공개했다. 최근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임상1상 시험계획서(IND)를 승인받아, 미국 임상1상 진입을 앞두고 있는 에셋이다. 주민성 사이러스 연구위원은 지난달 28일(현지시간) 시카고에서 열린 미국 암연구학회(AACR 2025) 포
일라이릴리(Eli Lilly)는 지난 1일(현지시간) 당뇨병치료제 ‘마운자로(Mounjaro)’와 비만치료제 ‘젭바운드(Zepbound)’의 폭발적 판매 증가로 올해 1분기 매출 127억달러를 기록, 전년동기 대비 45% 증가했다고 밝혔다. 마운자로와 젭바운드는 둘 다 GLP-1/GIP 수용체 작용제인 터제파타이드(tirzepatide) 성분의 약물로 적응증만 다르다. 당뇨병을 적응증으로 한 마운자로의 1분기 매출은 38억4000만달러로 전년동기 대비 113% 증가했고, 비만치료제인 젭바운드는 23억1000만달러의 매출로 전년동기
셀트리온제약(Celltrion Pharm)이 차세대 항체-약물접합체(ADC) 페이로드 개발 접근법으로, MMAE에 신규 페이로드 ‘CTPH-02(비공개)’를 적용하는 이중페이로드(dual-payload)를 첫 공개했다. 이창선 셀트리온제약 전무는 지난달 30일(현지시간) 시카고에서 열린 미국 암연구학회(AACR 2025)에서 “ADC 페이로드에서 보이는 독성을 줄이기 위해 효능을 유지하면서 독성을 줄일 수 있는 다른 인자를 찾아보고자 했고, CTPH-02는 기존에 알려져 있지만 ADC 페이로드에 적용된 적이 없는 약물”이라며 “또
노바티스(Novartis)가 신장질환 포트폴리오 강화를 위해 레귤러스테라퓨틱스(Regulus Therapeutics)를 최대 17억달러 규모에 인수한다. 노바티스는 이번 인수딜을 통해 희귀 신장질환 상염색체우성 다낭성신장질환(ADPKD) 후보물질인 ‘파라부르센(farabursen, RGLS8429)’을 확보했다. 파라부르센은 miR-17을 타깃하는 올리고뉴클레오타이드(oligonucleotide) 기반 약물로 임상3상 진입을 앞두고 있는 레귤러스의 유일한 에셋이다. 레귤러스는 지난 2007년 아이오니스파마슈티컬(Ionis Phar
아스트라제네카(AstraZeneca)가 신경과학 분야에서 개발하던 3건의 임상을 모두 중단하면서 임상 파이프라인에서 신경과학 신약개발 에셋이 사라졌다. 아스트라제네카의 신경과학 임상개발이 전면 중단된 것이다. 아스트라제네카가 임상단계에서 아밀로이드베타42(Aβ42) 항체 ’MEDI1814’, 편두통 치료제 ‘MEDI0618’, 비(非)오피오이드계 통증치료제 ‘MEDI7352’ 등 3개의 신경과학 신약 후보물질(new molecular entity, NME)을 개발하고 있었으나 이번에 모두 중단시켰다. 파스칼 소리엇(Pascal S
미국 머크(MSD)가 지난달 29일(현지시간) 미국 델라웨어(Delaware)주 윌밍턴(Wilmington) 체스넛 런 혁신과학공원(CRISP)에 10억달러를 투자해 47만 평방피트(1만3000평) 규모의 바이오의약품 연구 및 생산센터를 착공했다고 밝혔다. 해당 센터 내에는 PD-1 항체 '키트루다(Keytruda)'의 새로운 생산시설도 포함된다. 현재 키트루다 생산은 아일랜드와 싱가포르 등에서 이루어지고 있으며, 이번 투자를 통해 머크는 미국 내 첫 키트루다 생산시설을 갖출 예정이다. 키트루다는 지난해 기준 전세계에서 가장 많이
오스코텍(Oscotec)은 미국 식품의약국(FDA)에 EP2/4 이중저해제 ‘OCT-598’의 고형암 임상1상 시험계획서(IND)를 제출했다고 2일 밝혔다. OCT-598은 항암제 저항성 극복에 초점을 맞춰 개발하고 있는 후보물질이다. 암세포 사멸과정에서 활성화돼 종양재생을 돕는 프로스타글란딘E2(PGE2) 수용체 EP2와 EP4를 저해, 치료제 내성발현과 면역회피를 차단해 암 재발과 전이를 막는 기전이다. 오스코텍은 지난 2022년 카나프테라퓨틱스598(Kanaph Therapeutics)로부터 OCT-598을 도입한 이후 자체
아스트라제네카(AstraZeneca)는 지난달 29일(현지시간) AKT 저해제 ‘트루캡(Truqap, capivasertib)’의 전립선암 임상3상에서 1차종결점을 충족하지 못할 것이라는 데이터모니터링위원회의 중간분석 결과에 따라 임상을 중단한다고 밝혔다. 이로써 아스트라제네카는 지난해 트루캡을 이용한 삼중음성유방암(triple-negative breast cancer, TNBC) 임상3상에서 실패한 이후 mCRPC에서도 적응증을 확대하려는 시도가 좌절됐다. 앞서 트루캡은 지난 2023년 11월 첫 AKT 저해제(protein k
유한양행(Yuhan)이 EGFR TKI ‘렉라자’의 뒤를 잇는 후속에셋으로, 임상단계에 있는 2가지 에셋으로 고형암 EGFR 영역을 타깃하는 전략을 공개했다. 각각 TKI(tyrosine kinase inhibitor)와 면역항암제 접근법으로, 유한양행은 지난달 29일(현지시간) 시카고에서 열린 미국 암연구학회(AACR 2025)에서 HER2·EGFR TKI ‘YH42946(JIN-A04)’과 EGFRx4-1BB 이중항체 ‘YH32364(ABL104)’의 전임상 연구결과에 대해 포스터 발표를 진행했다고 2일 밝혔다. YH42946
펩트론(Peptron)이 항체-약물접합체(ADC)의 효능을 향상시키기 위한 펩타이드 플랫폼의 초기결과를 공개했다. 표적이 낮게 발현하는 저발현 암종을 대상으로 ADC의 결합 및 세포내 유입(internalization)을 촉진해 효능을 향상시키는 컨셉이다. 특히 종양의 세포외기질(ECM)을 타깃하는 방식이기 때문에 암세포에 대한 선택성을 강화해 안전성도 함께 높일 수 있는 전략이라고 펩트론은 소개했다. 이 IEP(internalization-enhancing peptide) 기술은 항체의 Fc 부분과 ECM에 각각 결합할 수 있는
희귀난치성질환 연구개발 전문기업인 티움바이오(TiumBio)는 내달 30일부터 미국 시카고에서 개최되는 미국 임상종양학회(ASCO 2025)에서 TGF-β/VEGF 이중저해제 임상2상의 중간결과를 최초 공개할 예정이라고 30일 밝혔다. 티움바이오는 담도암, 두경부암 환자를 대상으로 TGF-β/VEGF 이중저해제 ‘TU2218’과 PD-1 항체 ‘키르투다’를 병용투여하는 임상2상을 진행하고 있다. 티움바이오는 지난해 10월 두경부암과 담도암 환자에서 첫 투약을 시작했다. 김훈택 티움바이오 대표는 “지난해 10월 첫 환자 투약을 시작
유한양행(Yuhan) 자회사 이뮨온시아(ImmuneOncia)의 최종 공모가가 30일 3600원으로 확정됐다. 일반투자자 청약은 내달 7일부터 이틀간 진행된다. 앞서 이뮨온시아는 희망공모가밴드를 3000~3600원으로 제시했었다. 이로써 총 공모금액은 329억원으로 확정됐으며, 공모가 기준 상장 후 예상 시가총액은 2628억원이다. 이뮨온시아의 상장 예정일은 5월19일이며, 대표 주관사는 한국투자증권이다. 이번 상장 과정에서 최대주주 유한양행(지분 66.67%)은 자발적으로 2년을 추가해 총 3년간 보호예수를 설정했다. 이는 이뮨
면역세포치료제 전문기업인 바이젠셀(ViGenCell)이 iPSC유래 면역세포치료제 전문기업 테라베스트(TheraBest)와 교모세포종 등 난치성고형암 치료를 위한 GD2 CAR-NK 세포치료제에 대한 공동 연구개발 계약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바이젠셀은 이번 계약에 따라 테라베스트에 계약금 30억원을 지급하고, 테라베스트의 유도만능줄기세포(iPSC) 유래 GD2 CAR-NK ‘TB-302’를 교모세포종 등에 대해 공동 연구개발할 예정이다. 바이젠셀은 테라베스트로부터 임상용 T-302를 독점적으로 공급받게 되며, 비임상 및 임
화이자(Pfizer)의 피하주사(SC)제형의 PD-1 항체 ‘사산리맙(sasanlimab)’이 방광암 임상3상에서 질병 재발 및 진행, 사망에 대한 위험을 32%에 낮춘 결과를 내놨다. 화이자는 올해 1월 사산리맙이 무사건생존율(EFS)를 개선해 방광암 임상3상에서 성공했다는 소식을 전하며, PD-(L)1 영역으로의 진입 가능성을 보여줬었다. 화이자가 이번에 공개한 데이터는 해당 임상3상에 대한 세부결과로, 표준치료법(SoC)인 BCG에 추가해 사산리맙을 병용투여했을 때 BCG 단독투여보다 암의 재발 및 진행, 사망위험을 32%
일라이릴리(Eli Lilly)가 인공지능(AI) 기반 바이오텍 크레욘바이오(Creyon Bio)와 신규 RNA를 타깃하는 올리고뉴클레오타이드 기반 약물(OBM) 개발을 위해 10억1300만달러 규모의 딜을 체결했다. 크레욘바이오는 AI와 머신러닝(ML) 플랫폼을 통해 OBM을 개발하는 바이오텍으로, OBM에는 ASO(antisense oligonucleotide), siRNA, DNA 및 RNA 편집시스템, 압타머(aptamer) 타깃 약물 등이 포함된다. 크레욘바이오는 ASO 약물개발로 널리 알려진 아이오니스파마슈티컬(Ioni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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