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스펙테이터 이주연 기자
아스트라제네카(AstraZeneca)는 지난 24일(현지시간) C5 저해제가 중중근무력증(gMG) 임상3상에서 모든 1차종결점 및 2차종결점에 도달했다고 밝혔다.
아스트라제네카의 보체시스템(complement system) C5 저해제 ‘게푸룰리맙(gefurulimab)’은 아스트라제네카가 지난 2021년 알렉시온 파마슈티컬(Alexion Pharmaceuticals)을 390억달러 규모로 인수하면서 확보하게 된 에셋이다.
게푸룰리맙은 이중결합(dual-binding) 나노바디로, 각각 보체 C5와 혈청 알부민(human serum albumin, HSA)과 결합해 자가면역질환의 원인중 하나인 보체 경로를 차단하는 기전이다. HSA와 결합하면 순환 반감기가 길어질 가능성이 있다.
아스트라제네카는 지난해 5월 인베스터 데이 발표에서 게푸룰리맙의 잠재적인 최대 연간 매출을 10억~30억달러로 책정하며 오는 2030년 이후의 성장세 요인으로 언급한 바 있다.... <계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