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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텔리아 테라퓨틱스(Intellia Therapeutics)가 인비보(in vivo) CRISRP-Cas9 편집약물로 진행한 임상3상에서, 약물을 투여받고 4등급의 간독성이 발생했던 환자가 끝내 사망했다. 앞서 인텔리아는 지난달 27일 해당 트랜스티레틴(TRR) 편집약물인 ‘넥스지(nex-z)’로 진행중이던 심근병증(ATTR-CM) 임상3상에서, 80대 초반의 1명의 환자가 4등급의 간효소와 빌리루빈 상승 부작용이 발생해 입원하게 됐다고 알린 바 있다. 당시 인텔리아는 프로토콜에 따라 임상3상을 자체적으로 일시 중단했으며, 이후
셀트리온(Celltrion)은 미국 뉴저지주 브랜치버그(Branchburg) 소재 일라이 릴리(Eli Lilly) 생산시설 인수에 대한 미국 연방거래위원회 사전신고사무국(PNO)의 기업결합 심사절차를 마무리했다고 11일 밝혔다. 앞서 셀트리온은 지난달 31일(현지시간) 아일랜드 정부 기관의 기업결합 심사 승인에 이어 이번 미국 기업결합 심사를 완료하면서 공장 인수를 위한 규제기관의 필수 절차를 모두 마쳤다. 이번에 진행된 두 건의 기업결합 심사는 기업간 자산을 결합하는 과정에서 시장경쟁을 저해할 우려가 있는지 등을 각국에서 판단하
중국 아케소(Akeso)의 PD-1xVEGF 이중항체가 전체생존기간(OS)을 처음으로 통계적으로 유의미하게 개선시키는데 성공했다. 앞서 아케소는 무진행생존기간(PFS)에서는 통계적으로 유의미하게 개선시킨 결과를 보였지만, 폐암 치료제를 평가할 때 가장 중요하게 보는 OS에서는 통계적 유의성을 나타내는 데 실패해 왔었다. 다만 지난 8월 말 임상적으로 의미있는(clinically meaningful) 수준의 OS 이점을 나타냈다고 했는데, 이번에 공개된 데이터에서 대조군보다 2.7개월 더 개선시키며 효능에 의문을 제기하는 평가도 나
HLB이노베이션(HLB Innovation)은 미국 자회사 베리스모 테라퓨틱스(Verismo Therapeutics)가 지난 7일부터 9일까지 열린 미국 면역항암학회(SITC 2025)에서 메소텔린(MSLN) 타깃 CAR-T 치료제 후보물질 ‘SynKIR-110’의 전임상 결과를 구두발표했다고 10일 밝혔다. SynKIR-110은 고형암에서 발현하는 메소텔린(mesothelin, MSLN)을 타깃하는 CAR-T 치료제 후보물질이다. 베리스모는 이번 전임상에서 SynKIR-110을 기존의 CD3-ζ 기반 CAR-T 치료제와 비교평가
한미약품(Hanmi Pharmaceutical)이 올해 미국 비만학회(ObesityWeek 2025)에서 임상단계로 진입을 앞둔 UCN2(urocortin-2) 유사체 ‘HM17321’의 전임상 데이터를 업데이트했다. 체중을 감소시키면서, 근육을 증가시키는 새로운 기전의 약물이다. 한미약품은 지난해 미국 비만학회에서 차세대 비만 에셋으로 개발하는 HM17321을 첫 공개했고, 지난주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HM17321의 임상1상 시험계획서(IND)를 승인받아 임상 시작을 준비하고 있다. 한미약품은 지난 4일부터 7일까지
종근당(Chong Kun Dang Pharmaceutical)은 10일 미국에서 열린 주요 국제학회에서 항암 및 대사질환 파이프라인 3건의 연구결과를 포스터로 발표했다고 밝혔다. 먼저 종근당은 지난 3일부터 6일(현지시간)까지 미국 샌디에고에서 열린 월드ADC(World ADC 2025)에서 cMet 항체-약물 접합체(ADC) ‘CKD-703’의 전임상 결과를 발표했다. CKD-703은 지난 7월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비소세포폐암 등 고형암 환자를 대상으로 임상 1/2a상 승인을 받아 임상을 진행하고 있다. 전임상 연구
J&J(Johnson & Johnson)의 블록버스터 다발성골수종(MM) 치료제 ‘다잘렉스(Darzalex)’의 피하투여(SC)제형 ‘다잘렉스 파스프로(Darzalex Faspro)’가 이제는 증상이 없는 초기 MM을 적응증으로도 승인을 확대했다. 다잘렉스 파스프로는 최초로 고위험(high risk) 무증상다발성골수종(smoldering multiple myeloma, SMM)을 적응증으로 승인받은 치료제가 됐다. 다잘렉스 파스프로 이전까지는 고위험군을 포함한 SMM에 대한 치료제는 없었으며 적극적인 모니터링(active moni
베링거인겔하임(Boehringer Ingelheim)이 스위스 CDR 라이프(CDR Life)와 2번째 항체치료제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계약금과 단기마일스톤 4800만달러를 포함해 총 5억7000만달러 규모의 딜이다. 앞서 베링거는 지난 2020년 5월 CDR로부터 비공개 타깃에 대한 항체절편(antibody fragment) ‘BI 771716’을 라이선스인(L/I)한 바 있다. 당시 BI 771716는 전임상 단계였고, 현재는 개발을 진전해 지도모양위축증(geographic atrophy, GA)을 적응증으로 임상2상을 진행중
동국생명과학(Dongkook Lifescience)은 10일 우크라이나 헬스케어 유통기업인 아메트린FK(Ametrin FK)와 조영제 ‘메디레이(Mediray)’ 수출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회사에 따르면 계약은 지난달 말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열린 국제 제약∙바이오 박람회(CPHI Worldwide 2025) 행사현장에서 체결됐다. 계약에 따라 동국생명과학은 아메리트린FK에 연간 최대 100억원 규모의 메디레이를 3년동안 공급할 예정이다. 이번 계약으로 동국생명과학은 유럽에 처음으로 조영제를 수출하게 됐다. 동국생명과학은 해당
유한양행(Yuhan)은 J&J(Johnson & Johnson)의 제약부문 국내법인인 한국얀센과 EGFR 변이 비소세포폐암 1차치료제인 EGFR TKI ‘렉라자(레이저티닙)’와 EGFRxMET 이중항체 ‘리브리반트(아미반타맙)’ 병용요법에 대한 국내 공동판촉 계약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두 회사는 지난달 31일에 협약식을 체결하고, 렉라자와 리브리반트 병용요법에 대한 공동판촉 활동을 전개하기로 했다. 해당 병용요법은 올해 1월 식약처로부터 EGFR 엑손19 결실 또는 엑손21 L858R 치환변이 비소세포폐암 1차치료제로 시판
티움바이오(TiumBio)가 ALK5(TGF-βR1), VEGFR2 이중저해제인 ‘TU2218’과 ‘키트루다(Keytruda)’ 병용요법으로 진행한 두경부암(HNSCC) 임상2a상 중간결과에서 전체반응률(ORR) 70.6%의 긍정적인 결과를 내놨다. 17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분석한 데이터로, 12명의 환자가 부분반응(PR)을 나타냈다. 또한 1차치료제 세팅 하위그룹인 11명의 환자에서 ORR 72.7%를 확인했으며, CPS≥20으로 높은 PD-L1 발현을 보이는 5명 중 4명(80%)이 부분반응을 나타냈다. 티움바이오는 지난 7일
신라젠(SillaJen)은 지난 5일부터 9일(현지시간)까지 미국 메릴랜드에서 열린 미국면역항암학회(SITC 2025)에서 TTK/PLK1 저해제 ‘BAL0891’의 전임상 결과를 발표했다고 10일 밝혔다. 발표에 따르면 신라젠은 전임상 연구에서 3D 오가노이드 플랫폼을 활용해 BAL0891의 면역활성을 분석했다. 실험결과, BAL0891이 종양 내 면역세포 침투를 유도하고 염증성 사이토카인 분비를 증가시키며, 선천면역 경로인 cGAS–STING 축을 활성화해 종양의 면역반응성을 높이는 효과를 확인했다. 또한 약물 농도별로 면역활
큐로셀(Curocell)은 서울대로부터 고형암 CAR-T 치료제 개발에 적용가능한 ‘하이퍼카인(Hyperkine)’ 기술의 독점실시권을 확보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계약을 통해 큐로셀은 해당 기술에 대한 글로벌 독점권을 갖게 됐다. 큐로셀과 서울대는 올해 초 공동으로 하이퍼카인 기술을 특허출원했으며, 5월 하이퍼카인을 활용한 고형암 CAR-T 개발 프로젝트가 정부 연구개발 과제로 선정됐다. 하이퍼카인은 CAR-T 세포에 면역조절 물질을 탑재(armoring)해 체내 활성도, 생존기간을 향상시키는 플랫폼 기술이다. 큐로셀에 따르
루닛(Lunit)이 항체 신약개발 영역으로 인공지능(AI) 적용범위를 확장한다. 루닛은 항체-약물접합체(ADC)와 이중항체 등 항체 신약개발 단계에서 AI 타깃 발굴 연구결과를 첫 공개했다. 루닛은 5일부터 9일(현지시간)까지 미국 메릴랜드에서 열린 미국 면역항암학회(SITC 2025)에서 AI 바이오마커 플랫폼 '루닛스코프'에 대한 연구결과 3건을 발표했다고 10일 밝혔다. 먼저 루닛은 항체 기반 신약개발 과정에서 AI 활용 가능성을 확인했다. 연구진은 루닛스코프 uIHC를 활용해 34개 암종에 결친 총 4만 7591장 면역조직
셀트리온그룹 지주회사인 셀트리온홀딩스(CelltrionHoldings)는 10일 3382억원 규모의 셀트리온 주식을 추가로 매입한다고 밝혔다. 셀트리온홀딩스는 지난 7월 수익성을 개선하고 자회사 기업가치를 제고하기 위해 5000억원 규모의 셀트리온 주식매입을 발표했고, 지난달까지 5359억원 규모의 셀트리온 주식을 매입했다. 이후 셀트리온홀딩스는 지난달 말 2880억원 규모의 추가주식 매입계획을 발표했고, 이번에 기존 계획을 수정해 500억원 넘게 증액한 3382억원 규모의 주식을 매입하겠다고 발표했다. 이번에 발표한 추가분까지
에보뮨(Evommune)은 지난 5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증권거래소(NYSE) 시장에 기업공개(IPO)하며 1억5000만달러를 조달한다고 밝혔다. 에보뮨은 ‘EVMN’이라는 티커로 거래되며 상장 당일인 6일에 공모가 대비 26.44% 상승한 20.23달러로 마감했다. 에보뮨은 이번 NYSE IPO를 통해 주당 16달러로 총 937만5000주를 모집하며, 이번 IPO를 통해 1억5000만달러를 조달하게 된다. 또한 에보뮨은 공모와 관련해 주관 증권사(underwriters)에 최대 140만6250주의 추가 매수권을 30일동안 부여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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