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스펙테이터 이주연 기자
아스트라제네카(AstraZeneca)는 경구용 에스트로겐수용체 분해제(selectively esterogen receptor degrader, SERD) ‘카미제스트란트(camizestrant, AZD9833)’가 유방암 환자의 무진행생존기간(PFS)을 56% 개선시킨 임상3상 결과를 내놨다.
앞서 아스트라제네카는 지난 2월 해당 임상에서 1차종결점인 PFS가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개선을 보였다고 발표했었다. 당시 구체적인 결과는 공개하지 않았는데, 이번에 데이터를 공개한 것이다.
임상 데이터에 따르면 카미제스트란트로 복용을 변경한 환자들은 기존 표준치료(SoC) 복용요법을 유지한 환자들에 비해 PFS 중앙값(median)을 6.8개월 더 연장해 질병재발 또는 사망이 일어날 위험이 56% 감소했다.
아스트라제네카는 지난 1일(현지시간) 유방암 치료제 개발물질인 카미제스트란트로 진행한 스위칭 임상에서 확인한 PFS 개선 데이터를 발표했다. 아스트라제네카는 이번 데이터를 같은날 개최된 미국 임상종양학회(ASCO 2025) 및 국제학술지 NEJM(The New England Journal of Medicine)에서 공개했다(DOI: 10.1056/NEJMoa2502929).... <계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