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지아이이노베이션(GI Innovation)은 9일 면역항암제 후보물질 ‘GI-101A’의 제형(formulation) 특허가 유럽에서 등록됐다고 밝혔다. 이번 특허는 GI-101A의 약물 안정성, 체내 전달효율, 환자 편의성을 높이는 제형기술을 보호하는 것으로, 정맥주사(IV)뿐 아니라 피하주사(SC) 제형에도 적용 가능하다. GI-101A는 CD80-IL2 융합단백질 기반의 면역항암제다. 이번 특허를 통해 GI-101A 물질특허보다 더 긴 존속기간을 확보함으로써, GI-101A의 지적재산권 포트폴리오를 한층 강화하게 됐다고 회사
리가켐바이오사이언스(LigaChem Biosciences)는 미국 고테라퓨틱스(Go Therapeutics)와 항체-약물접합체(ADC) 후보물질 개발을 위한 신규 항체 기술도입 계약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계약을 통해 리가켐바이오는 해당 항체가 적용된 ADC의 개발 및 상업화에 대한 글로벌 권리를 확보했다. 항암 타깃을 표적하는 항체로, 타깃은 공개되지 않았다. 세부 계약내용도 계약상 비밀유지조항에 따라 공개하지 않았다. 이번에 도입된 항체는 고테라퓨틱스의 기술이 접목된 슈퍼-클린타깃(super-clean target),
에이비엘바이오(ABL Bio) 파트너사 미국 아이맵(I-Mab)이 클라우딘18.2(claudin18.2, CLDN18.2) 이중항체에 대한 투자를 확대하고, 현재 긍정적인 임상 결과가 도출되고 있는 위암 1차치료제(1L) 세팅에서 임상2상을 추진한다. 앞서 아이맵은 올해초 전략적 우선순위 조정에 따라 기존에 비소세포폐암 치료제로 개발하고 있던 CD73 항체의 임상개발을 중단하고, CLDN18.2 이중항체에 풀베팅하는 결정을 내렸었다. 이어 임상 결과가 나오면서 이제는 개발을 확대하는 움직임이다. 아이맵은 8일(현지시간) 에이비엘바
뉴로핏(Neurophet)은 9일 일본 도쿄 건강장수의료센터(Tokyo Metropolitan Institute for Geriatrics and Gerontology)와 뇌신경 퇴화 영상분석 소프트웨어 ‘뉴로핏 아쿠아(Neurophet AQUA)’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뉴로핏 아쿠아는 환자의 뇌 MRI를 정량분석해 뇌 위축과 백질변성 등을 수치화하며, 알츠하이머병과 혈관성 치매 등 신경퇴화질환의 분석보고서를 제공하는 소프트웨어다. 이번 공급대상인 도쿄 건강장수의료센터는 지난달 뉴로핏이 과학자문위원으로 영입한 이와타 아츠
지노믹트리(Genomictree)는 폐암 보조진단을 위한 체외분자진단법 ‘얼리텍-L(EarlyTect-L)’의 탐색임상 결과를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세계폐암학회(IASLC World Conference on Lung Cancer, WCLC 2025)에서 구두로 발표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임상은 지원준 서울아산병원 호흡기내과 교수팀과 공동으로 수행됐으며, 폐암이 의심되는 폐결절 환자 185명을 대상으로 혈청과 기관지세척액(bronchial washing) 샘플을 분석했다. 평가는 지노믹트리가 개발한 고감도 메틸화 검출기술
항체신약 개발기업 노벨티노빌리티(Novelty Nobility)는 9일 사무가구 전문기업 코아스(KOAS)에 투자철회를 요청했다고 밝혔다. 앞서 코아스는 지난달 22일 노벨티노빌리티 최대주주 지위 확보(경영권 인수)를 위해 500억원 규모의 투자약정서를 체결한 바 있다. 투자방식은 내년 3월까지 세 차례에 걸친 3자배정 유상증자와 사모 전환사채(CB) 인수였다. 구체적으로 코아스는 이달 8일 150억원 규모의 3자배정 유상증자에 참여해 보통주를 인수하고, 이어 10월 30일 150억원 규모의 CB를 인수할 예정이었다. 나머지 20
의료 인공지능(AI) 기업 루닛(Lunit)이 국가 단위 의료AI 지원을 위한 공적개발원조(official development assistance, ODA) 사업에 본격 착수했다. 개발도상국에 단순 제품수출을 넘어 AI 기반의 암 검진 지원체계를 구축한다는 구상이다. 루닛은 최근 외교부 한국국제협력단(KOICA)이 발주한 '2025년 정부부처, 지자체, 공공협력사업 통합 공모'에서 페루 의료취약 계층을 위한 AI 암 조기진단 및 의료역량 강화사업이 선정됐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정부가 발주한 공적개발원조(ODA) 사업 가
아이디야 바이오사이언스(Ideaya Bioscience)는 지난 7일(현지시간) DLL3 타깃 항체-약물접합체(ADC) ‘IDE849(SHR-4849)’의 소세포폐암(SCLC) 임상1상 초기결과를 세계폐암학회(WCLC 2025)에서 발표했다. 앞서 아이디야는 지난해 12월 중국의 항서제약(Jiangsu Hengrui Pharmaceuticals)으로부터 10억4500만달러에 중화권을 제외한 IDE849의 글로벌 개발 및 상업화 권리를 사들였다. 이번에 발표된 초기 결과는 항서제약이 중국에서 진행한 SCLC 및 신경내분비암(NEC)
삼성바이오로직스(Samsung Biologics)는미국 소재 제약사와 12억9464만달러(약 1조8001억원) 규모의 위탁생산(CMO) 계약을 체결했다고 9일 공시했다. 이번 계약은 창립 이래 2번째 규모로, 지난 1월 유럽 제약사와 맺은 약 2조원 규모 계약에 이은 초대형 수주 계약이다. 계약 기간은 2029년 12월 31일까지다. 고객사 및 제품명은 비밀유지 조항에 따라 공개되지 않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이로써 올해 누적 수주 금액 5조2435억원을 기록하며, 8개월 만에 전년도 수주 금액(5조4035억원)에 육박하는 성과를
J&J(Johnson & Johnson)는 EGFRxMET 이중항체 ‘리브리반트(Rybrevant, amivantamab)’와 EGFR TKI ‘라즈클루즈(Lazcluze, lazertinib)’의 병용요법이 EGFR 변이 비소세포폐암(NSCLC) 1차치료제 세팅에서 표준요법(SoC)인 아스트라제네카(AstraZeneca)의 ‘타그리소(Tagrisso, osimertinib)’보다 내성(resistance)을 줄인 결과를 공개했다. J&J는 지난 6일(현지시간) 리브리반트와 라즈클루즈를 병용투여한 임상3상 결과를 발표했다. J&J
차바이오텍(CHA Biotech) 계열사 차백신연구소(CHA Vaccine Institute)는 SML바이오팜(SML Biopharm)과 mRNA기반 백신 및 치료제 공동개발을 위한 포괄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협약식에는 한성일 차백신연구소 대표와 전은영 연구부소장 등이 참석했으며, 남재환 SML바이오팜 대표와 김대근 연구소장 겸 COO 등이 참석했다. 양사는 이번 협약에 따라 후보물질 발굴부터 제형화, 전임상, 임상까지 이어지는 전주기 공동개발 체계를 구축하고,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백신 및 치료제 개발로
모두가 숨죽이고 기다리고 있는 PD-1xVEGF 이중항체 ‘이보네스시맙(ivonescimab)’의 폐암 임상3상 세부 결과가 나오면서, 서밋 테라퓨틱스(Summit Therapeutics)가 주장해온 ‘지역적 일관성(regional consistency)’에 대한 이슈가 다시금 불거지고 있다. 중국 환자에게서 확인한 긍정적인 데이터가 서양 환자에게서도 재현될 것인가라는 물음이었다. 새롭게 업데이트된 장기추적 결과에서 이보네스시맙 병용요법은, 북미와 유럽 환자에게서 무진행생존기간(PFS)을 33%만 개선해, 중국 환자에게서 관찰된
한미약품(Hanmi Pharmaceutical)이 호중구감소증 치료 바이오신약 ‘롤론티스’의 중동 시장 진출 교두보를 마련했다. 한미약품은 8일 사우디아라비아 제약기업 ‘타북(Tabuk Pharmaceuticals)’과 ‘롤론티스’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계약은 지난해 10월 타북과 체결한 파트너십 계약이 확대된 것으로, 양사는 이번 계약을 계기로 롤론티스의 중동시장 진출을 위해 긴밀히 협력할 예정이다. 타북은 MENA(중동·북아프리카) 지역에서 쌓아온 풍부한 시장 경험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롤론티스가 중동과 아프리
미국 머크(MSD)가 다이이찌산쿄(Daiichi Sankyo)로부터 사들인 B7-H3 항체-약물접합체(ADC)의 소세포페암(SCLC) 임상2상의 업데이트 결과에서 전체반응률(ORR) 48.2%의 데이터를 내놨다. 머크는 해당 B7-H3 ADC인 ‘이피나타맙 데룩스테칸(ifinatamab deruxtecan, I-DXd)’으로 최근 가속승인을 위한 글로벌 허가절차를 시작한 상황이다. 머크는 I-DXd가 첫 B7-H3 ADC 약물로 시장에 나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머크는 지난 2023년 다이이찌산쿄로부터 I-DXd를 포함
GC녹십자(GC Biopharma)는 지난 5일 서울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파르나스에서 열린 글로벌 바이오콘퍼런스(Global Bio Conference, GBC 2025)에서 ‘지속 가능한 혈장분획제제 공급을 위한 접근성 제고 전략’을 주제로 발표를 진행했다고 8일 밝혔다. GBC는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주최하는 행사로, 글로벌 바이오 의약품산업 전문가와 리더들이 참여해 업계 최신지견을 공유하는 자리다. 이날 발표에서 GC녹십자는 지속 가능한 혈장분획제제 사업의 핵심은 안정적인 원료혈장 수급이라고 강조했다. 발표에 따르면 국내의 경우
AAV(adeno-associated virus) 기반 유전자치료제 연구개발 바이오텍 뉴라클제네틱스(Neuracle Genetics)가 시리즈C로 261억원 규모의 투자유치를 완료했다고 8일 밝혔다. 이로써 누적 투자금 총 725억원 이상을 유치하게 됐다. 이번 라운드에는 프리미어파트너스, 한국투자파트너스, 유안타인베스트먼트, KB인베스트먼트, 아이비케이캐피탈-나이스투자파트너스, 세븐트리에쿼티파트너스-빌랑스인베스트먼트, 티그리스인베스트먼트, 엔블록인베스트먼트 등 주요 기관이 참여했다. 또한 이연제약(Reyonpharm)은 이번 유
캡시다, ‘BBB투과 AAV’ 희귀뇌전증 환자사망 "임상중단"
한국노바티스, ‘킴리아’ 출시 4년 “574건 제조성과 공개”
레볼루션, 'pan-KRAS(ON)' 췌장암 1차 병용 "ORR 55%"
리제네론, '알러젠 항체' 고양이 알러지 3상 "1차 충족"
뉴라클제네틱스, '저용량 AAV' wAMD 1/2상 "첫 공개"
어비디티, ‘TfR AOC’ DMD 기능지표도 “개선"
동아ST, 사이러스와 면역·염증 ‘분자접착제’ 공동연구
LB파마, 나스닥 2.85억弗 IPO..’BBB투과' 조현병약 개발
엘젠, KRAS·HMT1 TPD “내년 전임상 진입” 목표
ENGAIN’s Varicose Vein Medical Device Nears Clinical Trial Completion, Poised to Hit Market
[인사]더바이오
차바이오그룹 부회장에 차원태 전 총장 선임
[새책]로이 바젤로스 『메디신, 사이언스 그리고 머크』
[창간설문]韓바이오 36.7%, 이젠 “인력채용 확대”
퓨쳐켐, ‘PSMA RPT’ 국내 2상 “ESMO 포스터 발표”
토모큐브, 소형 홀로토모그래피 'HT-X1 mini' 출시
루닛, APEC 보건회의서 ‘한국기업 유일’ 단독행사 주관
마티카바이오, 美기업과 세포치료제 “CDMO 계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