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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벤티지랩(Inventage Lab)은 10일 알코올 및 마약(opioid) 의존성 치료제 후보물질 'IVL3004'로 진행중인 호주 임상1상의 탑라인 결과를 공시했다. 공시에 따르면 인벤티지랩은 이번 임상1상에서 건강한 성인 피험자를 대상으로 IVL3004와 다발성경화증(multiple sclerosis) 치료제 후보물질 'IVL4002'의 안전성, 약동학(PK) 등을 평가하고 있다(NCT05620940). 회사는 이번 공시에서 임상1상의 파트A(Part A)인 약물중독 치료제 후보물질인 IVL3004의 데이터를 발표했다. 인벤
종근당(Chong Kun Dang Pharmaceutical)이 임상진입을 앞두고 있는 자체 개발 cMET 항체-약물접합체(ADC) 'CKD-703'의 개발 전략을 발표했다. CKD-703은 지난 7월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비소세포폐암 및 고형암을 대상으로 임상1/2a상의 시험계획(IND)을 승인받았으며, 현재 CKD-703와 면역항암제(IO) 병용요법으로 인비보(in-vivo) 실험을 진행하고 있다. 이창식 종근당(CKD) 연구소장은 지난달 29일 삼성서울병원과 에임드바이오(Aimedbio)가 공동주최한 ‘제3회 AD
리가켐바이오사이언스(LigaChem Biosciences)가 기존 CEACAM5 항체-약물접합체(ADC) 실패를 극복하는 전략으로, 항체를 차별화한 용해성(soluble) CEACAM5 저항성(resistant) ADC ‘LCB58A’의 연구 결과를 공개했다. 리가켐바이오는 지난 8일(현지시간) 세계폐암학회(WCLC 2025)에서 전임상 단계 LCB58A의 연구결과를 포스터로 발표했다. 리가켐바이오가 주요 후속 ADC 프로젝트로 내세우고 있는 약물이며, 오는 2027년 2분기 미국 식품의약국(FDA)에 LCB58A의 임상시험계획서
신라젠(Sillagen)은 9일 TTK/PLK1 저해제 ‘BAL0891’의 임상1상에 대한 임상시험계획(IND) 변경을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승인받았다고 공시했다. 변경신청 사유는 고형암 환자를 대상으로 한 용량증량 하위시험에서 사용되는 병용약물을 항암제 '카보플라틴(carboplatin)'에서 비원메디슨(BeOne Medicine)의 PD-1 항체 ‘테빔브라(Tevimbra, 성분명: tislelizumab)로 변경하기 위해서였다. 신라젠은 지난 1월 비원메디슨과의 계약을 통해 테빔브라를 무상으로 공급받는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씨어스테크놀로지(Seers Technology)는 10일 자사의 웨어러블 심전도 분석솔루션 ‘모비케어(mobiCARE)’의 데이터를 활용해 개발한 ‘심전도 기반 배란일 예측 AI 모델’을 국제의용생체공학 컨퍼런스(IEEE EMBC 2025)에서 발표했다고 밝혔다. 씨어스에 따르면 해당 학회는 생의학공학 분야에서 세계 최대규모의 행사로, 이번 발표는 학문적 성과와 산업적 활용가능성을 인정받은 결과라고 설명했다. 모비케어는 패치형 웨어러블 심전계를 활용해 환자가 일상생활을 유지하면서 장시간 심전도를 기록하고, AI가 이를 분석해 부정
롯데바이오로직스(Lotte Biologics)는 10일 인천 송도국제도시 첨단산업클러스터에 건설중인 송도 바이오캠퍼스 제1공장의 상량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박제임스 롯데바이오로직스 대표와 신유열 글로벌전략실장 겸 롯데지주 미래성장실장, 박현철 롯데건설 대표이사 부회장, 김진 롯데건설 CM사업본부 대표 등 롯데그룹의 주요 인사 및 임직원이 참석했다. 상량식(上梁式)은 전통 건축물을 지을 때 지붕의 최상부 부재인 마룻대를 올리는 행사로, 상량일시와 기원을 담은 글인 상량문(上樑文)과 함께 적어올려 건축물의 탄생을 알리
코오롱생명과학(Kolon Life Science)은 지난 4일(현지시간) 독일 베를린에서 열린 국제신경병증성통증학회(NeuPSIG 2025)에서 신경병증성 통증 유전자치료제 후보물질 ‘KLS-2031’의 당뇨병성 말초신경병증(PDPN) 전임상 결과를 발표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발표에서는 인슐린으로 치료받고 있는 PDPN 동물모델에서도 KLS-2031의 통증완화 효과가 유지되는 것을 확인한 새로운 데이터가 공개됐다. 코오롱생명과학은 현재 인슐린 치료를 받고 있음에도 통증이 지속되는 PDPN 환자가 많다는 점에서, KLS-203
바이오엔텍(BioNTech)은 토포이소머라아제1(TOP1) 저해제 페이로드(payload) 기반 HER2 ADC 약물을 평가한 유방암 임상3상에서 무진행생존기간(PFS)을 개선시켜 1차종결점을 달성한 소식을 공개했다. 아스트라제네카와 다이이찌산쿄의 HER2 ADC 블록버스터 '엔허투(Enhertu, trastuzumab deruxtecan)'가 기존 표준치료제인 ‘캐싸일라(Kadcyla, trastuzumab emtansine)’를 이기면서 TOP1 ADC 개발이라는 새로운 흐름을 만든 이후, 엔허투를 뒤따라가는 약물이 임상3상에
셀트리온(Celltrion)은 10일 ‘졸레어(XOLAIR, 성분명: 오말리주맙)’ 바이오시밀러 ‘옴리클로(OMLYCLO)’와 ‘코센틱스(COSENTYX, 성분명: 세쿠키누맙)’ 바이오시밀러 ‘CT-P55’ 등 2종의 임상결과를 유럽피부과학회(EADV 2025)에서 발표한다고 밝혔다. 이번 학회는 이달 17~20일(현지시간) 나흘간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다. 셀트리온은 학회 2일차인 18일에 ‘만성 특발성 두드러기에서의 바이오시밀러 활용과 이해(Getting to Know Biosimilars in Chronic Spontaneou
노바티스(Novartis)가 투르말린바이오(Tourmaline Bio)를 14억달러에 전격 인수하며 심혈관질환 임상3상을 앞둔 IL-6 항체를 확보한다. 투르말린 확보를 통해 노바티스도 심혈관질환 IL-6 분야에서 노보노디스크(Novo Nordisk), CSL베링(CSL Behring)과 본격 경쟁을 벌이게 된다. 투르말린바이오는 지난 2022년 화이자(Pfizer)로부터 IL-6 항체인 ‘파시베키툭(pacibekitug)’을 들여와 적응증 변경 전략을 통해 개발을 이어나가고 있는 바이오텍이다. 투르말린은 이전까지 IL-6 경로
HK이노엔(HK inno.N)은 심혈관 환자 치료에서 위식도역류질환 P-CAB 신약 ‘케이캡(성분명 테고프라잔)’과 PPI 계열간 안전성을 비교분석한 연구결과를 발표했다고 10일 밝혔다. 연세대 의대 용인세브란스병원 연구팀(교신저자: 김용철 심장내과 교수, 제1저자: 이오현 심장내과 교수)이 주도한 이번 연구는 경피적 관상동맥중재술(PCI) 후 이중항혈소판요법(DAPT)으로 치료받은 급성 심근경색 환자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해당 내용은 ‘급성 심근경색으로 약물방출 스텐트 이식후 이중항혈소판요법으로 치료받은 환자에게서 테고프라잔의
어쩌면 이중항체 항체-약물접합체(ADC)가 갈수록 치열해지고 있는 EGFR 변이 폐암 1차치료제 경쟁 속에서, 새로운 변수를 만들어낼지도 모르겠다. BMS(Bristol Myers Squibb)가 계약금 8억달러를 베팅해 사들인 EGFRxHER3 이중항체 ADC약물이, 표준치료제(SoC) ‘타그리소’ 병용전략으로 1차치료제 세팅에서 전체반응률(ORR) 95%가 도출된 초기 결과를 내놨다. 미확정(unconfirmed) 반응까지 합하면 uORR 100%를 확인했다. 이로써 BMS는 최근 아스트라제네카, J&J가 병용요법으로 전체생존
코어라인소프트(Corelinesoft)는 최근 서울시 2025년 바이오·의료 기술사업화 지원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9일 밝혔다. 이번 과제는 서울시와 서울경제진흥원이 주관하는 R&D 지원 프로그램으로, 바이오·의료 분야의 혁신기술을 임상 적용과 사업화 단계까지 끌어올리는 것을 목표로 한다. 서울시는 이번 지원사업을 통해 기술개발부터 시제품 제작, 시험인증, 사업화까지 이어지는 전단계를 뒷받침한다. 코어라인소프트는 이번 사업선정 과정에서 △저선량 CT 특화 인공지능(AI) 영상처리라는 기술적 난제 해결 가능성 △폐암·심혈관·COPD
스위스 AC이뮨(AC Immune)은 지난 4일(현지시간) 운영자금의 확보를 위해 파이프라인을 간소화하고, 인력의 30%를 감축한다고 밝혔다. AC이뮨은 이번 구조조정을 통해 현금소진 시점을 2027년 1분기에서 같은 해 3분기로 연장할 계획이다. AC이뮨이 이번에 업데이트한 투자자 자료(investor presentation)에 따르면 BBB투과 항체-약물접합체(ADC)인 'morADC(Morphomer Antibody Drug Conjugate)', ASC 항체, TDP-43 항체 등 중추신경계(CNS) 관련 전임상 에셋들이
차바이오텍(CHA Biotech)의 미국 자회사인 마티카 바이오테크놀로지(Matica Biotechnology)는 미국 소재 유전자치료제 개발기업인 서지엄 바이오사이언스(Cirsium Biosciences)와 아데노연관바이러스(AAV) 벡터 개발 및 생산에 대한 CDMO 계약을 맺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계약으로 마티카는 AAV 벡터 개발에 필요한 공정 및 분석법을 개발하고, 벡터를 생산해 서지엄에 제공한다. 계약금 등 세부사항은 양사간 합의에 따라 공개하지 않았다. 서지엄은 식물기반의 일시적(transient) 유전자 전달기술
중국의 항서제약(Jiangsu Hengrui Pharmaceuticals)이 미국에서 새롭게 설립된(NewCo) 브레이브하트 바이오(Braveheart Bio)에 미오신(myosin) 저해제를 라이선스아웃(L/O)했다. 계약금 6500만달러를 포함해 총 10억8800만달러 규모의 딜이다. 항서제약은 이번 딜에 앞서 지난해 새로 설립된 미국의 비만치료제 바이오텍인 카일레라 테라퓨틱스(Kailera Therapeutics)에 3가지의 GLP-1 작용제 에셋을 총 60억달러 딜 규모로 넘긴 바 있다. 항서제약이 이번에 브레이브하트와 딜
캡시다, ‘BBB투과 AAV’ 희귀뇌전증 환자사망 "임상중단"
에임드바이오 “빠른 타깃선정·밸리데이션, ADC 딜 관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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