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스펙테이터 이주연 기자

올해 하반기들어 상반기의 2배 가까운 투자가 이루어지며 비상장 바이오텍에 대한 긍정적인 투자 기조가 이어지다가, 지난 11월에는 잠시 주춤하는 양상을 보였다.
지난 11월에 투자를 유치한 비상장 바이오기업은 1곳에 그쳤다. 그마저도 추가 라운드로 받은 것이다. 안과질환을 전문으로 AAV(adeno-associated virus) 기반 유전자치료제를 개발하는 신약개발 기업 뉴라클제네틱스(Neuracle Genetics)는 시리즈C 라운드에 추가로 108억원을 유치했다.
상장시장에서는 에이비엘바이오(ABL Bio)가 파트너사인 글로벌 빅파마 일라이릴리(Eli Lilly)로부터 1500만달러(220억원) 규모의 전략적 지분투자를 받는 기록을 세웠다. HLB그룹도 해외에서 1억4500만달러(2069억원)의 투자를 유치했다. 또한 차바이오텍(CHA Biotech)은 카카오(Kakao)를 대상으로 3자배정 유상증자를 결정했다.
8일 바이오스펙테이터가 자체집계한 바이오기업 투자현황에 따르면 지난 11월 비상장 바이오기업 투자는 1곳으로 투자규모는 108억원이었다.... <계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