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스펙테이터 박희원 기자
지난 9월 비상장 바이오기업 투자는 3곳, 581억원으로 집계됐다. 투자규모를 살펴보면 지난 7월 1228억원을 기록한 후 8월 685억원, 9월은 581억원으로 감소하는 경향이지만, 지난 2022년 9월부터 올해 9월까지 3년 사이에 처음으로 4개월 연속 500억원 이상의 투자유치가 이어졌다는 점에서 시장의 에너지를 되찾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주목할 부분으로 지난달에는 시리즈B 단계의 회사들만 투자를 유치했으나, 이번 달에는 시리즈A, B, C단계로 다양해 초기투자부터 후기까지 투자가 고르게 이뤄졌다.
9월에 투자를 유치한 비상장 바이오기업 3곳 중 신약개발 기업은 에스씨바이오(SCBIO), 뉴라클제네틱스(Neuracle Genetics) 2곳으로 각각 140억원, 261억원을 조달했다. 에스씨바이오는 항암제를, 뉴라클제네틱스는 AAV(adeno-associated virus) 기반의 유전자치료제를 개발하고 있다.
2일 바이오스펙테이터가 자체집계한 바이오기업 투자현황에 따르면 지난 9월 비상장 바이오기업 투자는 3곳으로 투자규모는 581억원에 달했다.... <계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