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스펙테이터 신창민 기자

BMS(Bristol Myers Squibb)가 CD19 CAR-T인 ‘브레얀지(Breyanzi, liso-cel)’를 변연부림프종(MZL) 치료제로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승인을 받는데 성공했다.
브레얀지는 이미 가장 많은 적응증에서 시판되고 있는 CAR-T 치료제였으며, 이번 승인을 통해 브레얀지는 총 5가지 암종으로까지 라벨을 확대하게 됐다. 브레얀지는 주요 경쟁사인 길리어드사이언스(Gilead Sciences)의 CD19 CAR-T보다 4년여 늦게 시장에 출시됐으나, 빠른 적응증 확대와 함께 매출이 급격히 성장하고 있다.
브레얀지는 지난 2021년 FDA 승인을 받아 시판됐으며, 올해 3분기 누적매출로 9억6600만달러를 벌어들였다. 회사는 올해 브레얀지 매출이 10억달러를 돌파할 것으로 보고 있다.
BMS는 지난 4일(현지시간) 자가유래(autologous) CD19 CAR-T 치료제인 브레얀지를 변연부림프종(marginal zone lymphoma, MZL) 적응증에 대한 처음이자 유일한 CAR-T 치료제로 미국 FDA의 승인을 받았다고 밝혔다.... <계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