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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머크(MSD)가 경구용 코로나19 항바이러스제 ‘몰누피라비르(molnupiravir, MK-4482)’의 최종 임상 분석결과, 이전보다 효능이 급격하게 떨어진 결과를 발표했다. 이 결과는 몰누피라비르에 대한 전망을 흐리고 있으며, 반대로 머크의 뒤를 바짝 추격하는 화이자의 경구용 코로나19 항바이러스제에 힘을 실어주고 있다. 당일 머크 주가는 3.79% 하락한 반면, 화이자의 주가는 6.11% 올랐다. 또한 다가오는 30일 몰누피라비르의 긴급사용승인(EUA)과 관련된 이슈를 논의하는 미국 식품의약국(FDA) 자문회의를 앞두고
화이자(Pfizer)가 아이오니스(Ionis Pharmaceuticals)로부터 라이선스인한 심혈관질환 및 중증 고중성지방혈증(severe hypertriglyceridemia, SHTG) 안티센스 신약 '부파노센(vupanorsen)'이 이상지질혈증 환자의 혈중 지질농도를 낮추며 긍정적인 질환 개선효과를 보였다. 아이오니스는 지난 24일(현지시간) 화이자가 공개한 이상지질혈증 및 고지혈증 환자 대상 부파노센 임상 2b상의 결과 업데이트를 발표했다. 이번 임상은 스타틴(Statin) 투여경험이 있는 이상지질혈증(Dyslipidem
치료제가 없던 기존 항바이러스제 불응성 거대세포바이러스(CMV) 감염에 대한 첫 치료제가 나왔다. 다케다 파마슈티컬(Takeda Pharmaceutical)은 지난 23일(현지시간) 미국 식품의약국(FDA)로부터 pUL97 저해제 ‘리브텐시티(Livtencity, maribavir)’를 이식후(post-transplant) 거대세포바이러스(cytomegalovirus, CMV) 감염에 대한 치료제로 승인받았다고 밝혔다. 라모나 센케이라(Ramona Sequeira) 다케다 미국사업부(U.S. Business Unit) 사장은 “리
이병화 툴젠 대표는 25일 온라인으로 열린 기업공개(IPO) 기자간담회에서 “유전자교정 기술을 바탕으로 CRISPR 원천특허 기반 플랫폼을 이용해 파이프라인 임상개발을 가속화하고, 특허수익화 사업을 강화할 것”이라며 주요 사업과 전략 등에 대해 발표했다. 발표에 따르면 툴젠의 주요사업은 △유전자교정 기술 적용 치료제 개발 △CRISPR 원천특허 기반 특허수익화 사업 △유전자교정 기술을 통한 동식물 품종개량 등이다. 먼저 툴젠이 연구중인 파이프라인에 대해 살펴보면 샤리코-마리-투스(CMT1A)병 치료제 후보물질 ‘TGT-001’과
미국 머크(MSD)가 최근 자사 비뉴클레오사이드 역전사효소 억제제(NNRTIs) HIV 신약 ‘MK-8507’ 관련 임상을 중단한데 이어, 길리어드(Gilead)가 자사 HIV 치료제 ‘레나카파비어(Lenacapavir)’와 머크의 HIV 치료제 ‘이슬라트라비어(Islatravir)’ 병용임상을 일시중단하기로 결정했다. 백혈구 감소 부작용에 따른 리스크를 차단하기 위해 임상 프로토콜 수정할 계획이다. 길리어드는 지난 23일(현지시간) 머크와 공동으로 진행중인 레나카파비어 및 이슬라트라비어 병용 임상 2상을 일시적으로 중단한다고 발
하버드 의대 연구팀이 암세포가 나노튜브(nanotube)를 뻗어서 T세포의 미토콘드리아를 탈취해 T세포의 산소소비량과 세포수를 감소시키는 연구결과를 내놨다. 암세포가 나노튜브로 T세포의 미토콘드리아를 탈취함에 따라 암세포의 산소소비량은 증가해 세포 성장(growth)이 촉진되고, 미토콘드리아를 뺐긴 T세포는 산소소비량이 감소하고 세포수가 줄어들었다. 또 연구팀은 유방암 동물모델에 나노튜브 형성 억제제와 PD-1 항체를 병용투여한 결과 각 약물을 단독투여할 때보다 높은 항암효과를 확인했다. 쉴라디티아 센굽타(Shiladitya Se
중국 베이진(Beigene)이 바이오기업으로는 처음으로 미국·홍콩·중국 3개 시장에 기업공개(IPO)라는 타이틀로, 기다림 끝에 드디어 중국 시장에 상장한다. 베이진은 상하이증권거래소(SSE)의 스타마켓(STAR Market, 커촹반(科創板): 과학기술혁신거래소)에 IPO 절차를 시작했다고 23일(현지시간) 밝혔다. SSE 스타마켓은 나스닥을 따라잡겠다는 목표에 따라 ‘중국판 나스닥’으로도 불리며, 중국 정부가 2019년 혁신기술 기업의 자금조달 유연성을 늘리기 위해 출범했다. 올해 중반을 기점으로 스타마켓의 전체 시총이 850조
거듭된 악재로 침체됐던 블루버드의 분위기에 숨통이 트일까? 렌티바이러스 벡터 유전자치료제 승인거절, 혈액암 발생에 따른 임상중단, 독일시장 철회 등 연이은 블루버드의 악재 속에서 ‘베티셀(betibeglogene autotemcel, beti-cel)’에 대한 미국 식품의약국(FDA)의 우선심사 지정은 블루버드에 변곡점을 제공할 중요한 마일스톤으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블루버드는 22일(현지시간) 미국 FDA가 베티셀의 바이오의약품 신약허가신청서(BLA)를 우선심사(priority review) 대상으로 지정했다고 밝혔다. FDA는
치료제가 없던 초희귀암(ultra-rare cancer)인 악성 혈관주위상피세포종(perivascular epithelioid cell tumor, PEComa)에 대한 첫 치료제가 나왔다. 미국 아디 바이오사이언스(Aadi Bioscience)는 23일(현지시간) 희귀암인 성인 국소 진행성 절제불가능 또는 전이성 악성 혈관주위상피세포종(PEComa)에 대한 치료제로 ‘파이아로(Fyarro, sirolimus(rapamycin) albumin bound nanoparticles)’를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최초로 승인받았
암 백신 및 면역치료제 개발회사 백시바디(Vaccibody)가 사명을 뉴코드 테라퓨틱스(Nykode Therapeutics)로 변경했다. 백시바디는 같은날 리제네론(Regeneron)과 9억2500만달러 규모의 백신개발 파트너십까지 체결하며 뉴코드로의 새 출발을 알리게 됐다. 뉴코드는 지난 23일(현지시간) 리제네론과 암, 감염질환 백신의 발굴, 개발 및 상업화를 위한 파트너십 및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계약에 따라 리제네론은 뉴코드에 3000만달러의 계약금을 지급하며, 2000만달러의 지분투자를 진행했다. 또한 뉴
지난 연재에서 소개한 것처럼 2010년 정도까지 단백질의 3차구조 예측, 특히 예측하려는 단백질과 서열이 유사한 단백질의 구조가 알려지지 않은 상태에서 예측하는 방법은 그다지 발전이 없었다. 수십년의 노력에도 불구하고 단백질 구조를 예측하려는 시도에서 뚜렷한 성과가 없다보니, 단백질 구조 예측이 세기의 난제라는 인식 역시 확고해졌다. 그러나 이러한 상황은 2010년 이후 서서히 변화하기 시작하였다. 그 원동력이 된 것은 바로 단백질의 진화 정보였다. 그렇다면 어떻게 이러한 진화 정보가 단백질의 구조 예측에 사용될 수 있었을까? 단백
신경정신질환 신약 개발회사 뉴로크라인 바이오사이언스(Neurocrine Biosciences)가 치매, 조현병(Schizophrenia) 등 정신질환 발병에 관여하는 ‘무스카린 M1, M4 수용체’ 에셋을 확보하기 위해 일본 소세이 헵타레스(Sosei Heptares)와 27억달러의 빅딜을 체결했다. 뉴로크라인은 지난 22일(현지시간) 소세이와 무스카린 수용체 작용제(Agonist) 후보물질의 개발 및 상업화를 위한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계약에 따라 뉴로크라인은 소세이에 계약금 1억달러를 지급한다. 이후 치료제의
GSK가 애로우헤드(Arrowhead Pharmaceuticals)의 NASH 치료제로 임상 1/2상 연구중인 GalNAc RNAi ‘ARO-HSD’의 중화권외 지역에 대한 개발 및 상업화 권리를 10억3000만달러 규모로 사들였다. ARO-HSD는 초기 임상 1상 중간분석에서 NASH 또는 NASH 의심환자의 ALT, AST 등 간수치를 낮추고, 간지방증 지표인 MRI-PDFF를 감소시킨 결과를 보였다. 현재 경쟁사인 앨라일람/리제네론(Alnylam/Regeneron)의 NASH RNAi ‘ALN-HSD’는 NASH 환자 128
면역항암제 항체 후보물질의 Fc 기능을 강화하는 것이 실제 어떤 임상적 이점을 만들어낼 수 있을까? 이러한 질문에 대한 단서로 아제너스(Agenus)가 항체의 Fc 기능을 강화한 CTLA-4 항체(Fc-enhanced anti-CTLA-4) ‘AGEN1181’의 초기 임상 결과를 발표했다. 아제너스는 면역항암제에 잘 반응하지 않거나 이전 PD-1 치료에 실패한 환자 등을 포함해 9개의 고형암종에 걸쳐 부분반응(PR) 이상의 약물 반응을 관찰했다. 이는 아제너스가 차세대 면역항암제를 개발하기 위한 전략 중 하나로, 이번에 Fc를 강
미국 머크(MSD)의 비뉴클레오사이드 역전사효소 억제제(NNRTIs) 기반 HIV 신약 ‘MK-8507’가 임상도중 백혈구 감소 부작용이 발생하며 임상 및 개발이 중단됐다. 머크는 지난 18일(현지시간) HIV-1 감염환자를 대상으로 NNRTIs 약물 MK-8507과 자사 HIV 치료제 ‘이슬라트라비어(Islatravir)’의 병용요법에 대한 안전성, 내약성 및 효능 평가 임상 2상 진행상황을 발표했다. 발표에 따르면 임상 도중 NNRTIs 기반 신약 MK-8507과 뉴클레오사이드 역전사효소 전위 억제제(NRTTI) 이슬라트라비어
엑소스템텍(Exostemtech)이 국내에서 처음으로 엑소좀 기반 치료제의 임상을 진행한다. 엑소스템텍은 지방유래 줄기세포로부터 제작한 엑소좀을 이용해 퇴행성 골관절염(OA) 임상 1상 임상시험계획(IND)를 내년초에 제출하고, 내년 하반기 임상에 들어갈 계획이다. 선두그룹인 미국 코디악 바이오사이언스(Codiak Biosciences)가 지난해 임상 1상을 시작한만큼, 엑소스템텍도 개발속도에 있어서 글로벌 수준이라고 할 수 있다. 엑소스템텍은 2016년 조용우 한양대 에리카 교수가 설립했으며, 2019년 시리즈A로 40억원의 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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