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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슨앤존슨(J&J)의 자회사 얀센(Janssen)이 젠코(Xencor)의 CD20xCD3 이중항체(BsAb)와 새로운 B세포 표적을 가진 CD28 이중항체를 13억1300만달러에 사들였다. 이로써 얀센은 지난해에 이어 추가로 새로운 이중항체 프로그램을 추가하며 기존 항암제 파이프라인을 강화한다. 경쟁 중인 CD20xCD3 이중항체로는 애브비(AbbVie)와 젠맙(Genmab)의 ‘에코리타맵(epcoritamab)’, 로슈(Roche)의 ‘모수네투주맙(mosunetuzumab)’ 등이 있다. 현재 젠맙은 재발성 또는 불응성 미만성거
2020년 12월, 구조생물학의 역사에 하나의 이정표가 씌여졌다. 1994년에 시작되어, 2020년으로 14회째를 맞이하는 단백질 구조 예측 연구자들의 구조예측 대회인 CASP14(Critical Assessment of Techniques for Protein Structure Prediction) 결과가 발표되었다. 여기서 구글의 자회사인 런던 소재의 딥마인드(DeepMind)가 개발한 인공기능 기반 단백질구조 예측 소프트웨어인 '알파폴드(Alphafold)'가 다른 경쟁자의 예측과 현격한 차이를 보이며, 실험적으로 결정된 구조
베단타(Vedanta Biosciences)가 마이크로바이옴 기반 치료제가 C.difficile 감염증(Clostridium difficile infection, CDI)의 재발률을 위약보다 31.7% 감소시킨 긍정적인 결과를 내놓으며 선두주자 세레스의 뒤를 좇았다. 직접비교는 어렵지만 선두주자인 세레스(Ceres)의 'SER-109'가 CDI 재발률을 30.2% 낮춘 것과 유사한 수준의 결과다. 세레스는 현재 미국 식품의약국(FDA)에서 요구하는 안전성 데이터 확보를 위해 최소 300여명을 대상으로 임상을 진행중으로 내년 중반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최초의 경구용 치료제 등장이 눈앞으로 다가오고 있다. 미국 머크(MSD)는 지난 1일 경구용 코로나19 치료제 후보물질의 임상3상에서 위약보다 입원 또는 사망 위험이 약 50% 감소한 결과를 발표했다. 머크는 가능한 빠른 시일내에 미국 식품의약국(FDA)에 긴급사용승인(EUA)을 신청하고 전세계 규제당국에도 시판허가를 신청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머크의 경구용 코로나19 항바이러스제가 내놓은 긍정적 결과는 백신을 중심으로 진행되던 전세계의 코로나19 대응에 근본적인 변화를 몰고올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치
다케다(Takeda Pharmaceutical)가 리소좀 축적질환(Lysosomal Storage Diseases, LSD)에 대한 아데노연관바이러스(AAV) 유전자 치료제 개발을 위해 셀렉타(Selecta Biosciences)의 ‘면역관용(immune tolerance)’ 플랫폼을 활용할 수 있는 계약을 체결했다. 기존 AAV 벡터는 면역원성(immunogenicity) 문제로 부작용 논란이 있어 이를 해결하기 위해 체내 면역을 억제하는 방법을 채택하기로 한 것이다. 셀렉타는 지난 4일(현지시간) 다케다가 리소좀 축적질환(LS
최근 RNAi 치료제의 개발은 GalNAc 플랫폼과 함께 이뤄졌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앨라일람(Anylam)이 2018년 LNP를 이용한 최초의 RNAi 치료제 ‘온파트로(Onpattro)’를 내놓은 이후 시판된 3개의 RNAi 약물 ‘기브라리(Givlaari, givosiran)’, 옥슬루모(Oxlumo, lumasiran)’, ‘렉비오(Leqvio, inclisiran)’ 등은 모두 GalNAc 기술이 적용됐다. 이동기 올릭스 대표는 “올릭스는 현재 디서나, 애로우헤드 등 글로벌 수준에 근접하게 개발역량이 확보됐다고 자체적
이중항체 전문기업 에이비엘바이오(ABL Bio)는 11월 10일부터 14일까지 온라인으로 개최되는 미국 최대 면역항암제학회 면역항암학회(Society for Immunotherapy of Cancer, SITC)에서 면역항암제 후보물질 PD-L1x4-1BB 이중항체 'ABL503(TJ-L14B)'과 CLDN18.2(Claudin18.2)x4-1BB 'ABL111(TJ-CD4B)'의 전임상 데이터가 공개될 예정이라고 6일 밝혔다. 해당 전임상 결과를 바탕으로 현재 ABL503, ABL111의 미국 임상1상을 진행되고 있다. 전임상
길리어드(Gilead)의 CD19 CAR-T ‘테카터스(Tecartus)’가 18세 이상 성인 재발성/불응성 급성 림프구성백혈병(r/r ALL)으로 적응증을 확대했다. 테카터스는 18세 이상 성인 급성림프구성백혈병(r/r ALL)에 대한 적응증으로는 처음 승인받은 CAR-T 치료제로, 소아 환자보다 예후가 나쁘고 치료옵션이 제한적인 성인 r/r ALL 환자들에게 새로운 치료제가 될 것으로 보인다. 또 길리어드는 테카터스를 21세 이하 재발성/불응성 급성 림프구성백혈병(r/r ALL) 대상 임상 1/2상을 진행중이다. 노바티스(No
아미쿠스 테라퓨틱스(Amicus Therapeutics)는 지난달 29일(현지시간) 기업인수목적회사(special purpose acquisition company, SPAC) ARYA 사이언스(ARYA Sciences Acquisition Corp IV)와의 인수합병 계약을 통해 유전자치료제 개발부문을 신규법인 카리타스 테라퓨틱스(Caritas Therapeutics)로 분사한다고 밝혔다. 거래는 올해 4분기 또는 2022년 초에 완료될 예정이며, 완료시 나스닥(Nasdaq)에 ‘SPES’라는 티커로 상장된다. 계약에 따라 아미
에이비엘바이오(ABL Bio)가 개발한 DLL4xVEGF-A 이중항체 ‘ABL001(CTX-009)’의 고형암 대상 임상1a/1b상 결과가 글로벌 암학회에서 플래너리 구두발표(oral plenary presentation)로 선정돼 공개될 예정이다. 에이비엘바이오와 파트너사 컴패스 테라퓨틱스(Compass Therapeutics)는 오는 7일부터 10일까지(현지시간) 온라인으로 열리는 2021 AACR-NCI-EORTC 분자표적 및 암 치료제 대한 인터내셔널 컨퍼런스(International Conference on Molecul
코로나19 팬데믹이 발생하고 20여개월만에 드디어 첫 경구용 항바이러스제가 출시될 희망이 비춰지고 있다. 코로나19에 대한 전세계적 대응에 터닝포인트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미국 머크(MSD)와 리지백 바이오테라퓨틱스(Ridgeback Biotherapeutics)는 경증 내지 중등도 코로나19 환자 대상 임상3상 중간 분석결과 경구용 항바이러스제 ‘몰누피라비르(molnupiravir, MK-4482)’가 환자가 입원하거나 사망할 위험을 위약 대비 50% 줄인 긍정적인 결과를 1일(현지시간) 발표했다. 구체적인 수치로는 환자가 입
미국 머크(MSD)가 액셀러론(Acceleron Pharma)을 115억달러에 인수하며 심혈관계 파이프라인을 강화했다. 올해 최대규모 딜이다. 이번 인수로 머크는 베타지중해성빈혈 치료제 ‘레블로질(Reblozyl, luspatercept-aamt)’과 후기임상 단계의 폐동맥고혈압(PAH) 치료제 후보물질 ‘소타터셉트(sotatercept)’를 파이프라인에 추가했다. 특히 소타터셉트의 향후 시장성을 높게 평가한 것으로 보인다. J&J가 지난 2017년 약 300억달러에 악텔리온(Actelion)을 인수하며 사들인 폐동맥고혈압 치료제
GSK가 독일 머크(Merck)와 42억달러 규모의 딜 체결했던 TGF-βxPD-L1 이중항체 파트너십이 결국 3년만에 끝났다. 두 회사가 공동개발한 이중항체는 ‘빈트라푸스프알파(bintrafusp alfa, M7824)’로, TGF-β를 추가해 PD-(L)1 면역항암제 불응성을 극복하기 위한 전략이다. 빈트라푸스프알파는 PD-L1 고발현 폐암 환자에게서 확인한 긍정적인 초기 결과에 기반해, 한때 유망한 차세대 면역항암제 에셋으로 꼽혔으나, 후기 임상에서 결과가 재현되지 않았다. 머크는 “이번 프로그램에서 나온 TGF-ß 생물학에
한미약품(Hanmi Pharmaceutical)은 지난달 27일부터 이달 1일(현지시간)까지 온라인으로 열린 유럽당뇨학회(EASD) 2021에서 비알콜성지방간염(NASH) 등 대사질환 치료제로 개발하는 ‘랩스트리플아고니스트(LAPSTriple Agonist, HM15211)’와 ‘에페글레나타이드(efpeglenatide)’의 연구 결과 3건을 발표했다고 1일 밝혔다. 이중 LAPSTriple Agonist 관련 연구결과는 2건이며, 특히 이번 학회에서 에페글레나타이드와 글루카곤 작용제 등 병용투여 전략 가능성을 뒷받침하는 연구결과
에디타스(Editas Medicine)가 인비보(in vivo) CRISPR 치료제 후보물질 ‘EDIT-101’의 레베르 선천성흑내장(LCA10) 임상 1/2상 초기분석(preliminary results)에서 긍정적인 결과를 내놨다. 에디타스는 최대 약 15개월간 안전성을 확인했고, 중간용량 투여군 3명중 2명에게서 긍정적인 효과를 관찰했다. 그러나 시장 반응은 냉담했다. 이 발표 후 에디타스의 주가는 전날 종가대비 18.97% 하락한 42.5달러로 마감했다. 환자 규모가 2명으로 작고 약물투여 후 추적기간이 3개월로 짧은 데
레고켐 바이오사이언스(LegoChem Biosciences)와 에이비엘바이오(ABL Bio)가 공동개발해 지난해 중국 시스톤 파마슈티컬(CStone Pharmaceuticals)에 글로벌 개발 및 상업화 독점권을 라이선스아웃한 ‘ROR1 항체-약물 접합체(ADC)’의 전임상 결과가 글로벌 학회에서 공개된다. 시스톤은 ROR1 ADC의 글로벌 임상개발을 준비하고 있으며, 오는 4분기 미국 식품의약국(FDA)에 임상신청계획서(IND)를 제출할 예정이다. 시스톤은 내달 10월 7일부터 10일까지 미국 보스턴에서 열리는 ‘33회 AAC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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