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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이찌산쿄(Daiichi Sankyo)가 FLT3-ITD(internal tandem duplication) 양성 급성골수성백혈병(AML) 대상 FLT3 저해제 ‘퀴자티닙(quizartinib)’ 임상 3상에서 전체생존기간(OS)을 유의미하게 개선한 긍정적인 결과를 내놨다. 다이이찌는 이번 결과를 기반으로 미국 식품의약국(FDA) 및 글로벌 규제기관과 허가절차를 논의할 예정이다. 퀴자티닙은 지난 2019년 미국 FDA로부터 승인거절을 받은 바 있다. 당시 FDA 항암제 자문위원단(ODAC)은 다이이찌산쿄가 제출한 임상 데이터에
2021년 한해 글로벌 항암제 학회에서 가장 화두가 됐던 키워드는 단연 차세대 항체-약물 접합체(ADC) 약물 ‘엔허투(Enhertu, trastuzumab deruxtecan; T-DXd)’였다. 엔허투는 HER2 양성 유방암 환자에게서 유례가 없는 치료 성적을 거두고 있으며, 시판 1년만에 신약 불모지였던 위암 시장에서 성공적으로 적응증을 넓히면서 시장의 판도를 뒤흔들고 있다. 엔허투의 긍정적인 임상 결과에 힘입어 최근 2년 동안 아스트라제네카, 미국 머크(MSD), BMS, 길리어드(Gilead Sciences) 등 빅파마는
길리어드(Gilead Sciences)가 지난해 아커스(Arcus Biosciences)와 체결한 장기 파트너십에서, TIGIT 항체를 포함한 4개 항암 후보물질에 대한 옵션을 행사해 총 7억2500만달러 규모의 딜을 체결했다. 지난 2020년 5월, 길리어드는 아커스와 차세대 면역항암제 공동개발 및 공동상업화를 위한 최대 20억달러 규모의 파트너십을 체결한 바 있다. 계약기간만 10년에 해당하는 딜이었다. 당시 길리어드는 아커스의 PD-1 항체 ‘짐베렐리맙(zimberelimab)’의 라이선스 확보와 동시에 TIGIT 항체, A
올해 8~10월 3개월동안 바이오기업에 대한 투자금액은 4192억원에 불과해 투자업계에도 찬바람이 불기 시작했다. 특히 7월 한달 20개 기업에 7265억원의 투자가 이뤄진 것과 비교하면 기업수와 투자규모는 눈에 띄게 줄어들었다. 22일 바이오스펙테이터가 자체 집계한 바이오기업 투자현황에 따르면, 지난 8~10월 21개사에 4192억원의 투자가 이뤄졌다. 이중 시리즈A 초기투자는 8곳으로 38%에 달했으며, 이오플로우가 주주배정 유상증자로 1352억원의 자금을 조달해 전체 투자금의 32.2%를 차지했다. 8월에는 9개사에 1000억
네오이뮨텍(NeoImmuneTech)이 지난 19일(현지시간) 뇌암 환자를 대상으로 반감기를 늘린 인터루킨-7(interleukin-7, IL-7) ‘NT-I7 (efineptakin alfa)’과 화학/방사선 치료제를 병용투여한 연구자 임상1상 결과를 미국 신경종양학회(Society for Neuro-Oncology, SNO)에서 발표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연구자 임상1상은 워싱턴대 의과대학의 지안 캠피안(Jian Campian) 박사가 주도했으며, 새롭게 고악성도 신경교종(high-grade glioma, HGG) 진단을
미국 머크(MSD)의 PD-1 항체 ‘키트루다(Keytruda, pembrolizumab)’가 초기 신세포암(Renal Cell Carcinoma, RCC)의 수술후요법(adjuvant)로 미국 식품의약국(FDA)의 승인을 받았다. 수술후요법은 초기 암 환자를 대상으로, 치료 후 재발 및 종양형성을 억제하기 위한 요법이다. 키트루다는 지난 8월 고위험 초기 삼중음성유방암(triple-negative breast cancer, TNBC)의 수술전/후(neoadjuvant/adjuvant)요법으로 FDA의 시판허가를 받은 바 있다.
브렉소젠(Brexogen)이 줄기세포 유래 엑소좀(exosome) 비알콜성지방간염(NASH) 치료제 후보물질의 메커니즘과 동물 효능 데이터를 저널오브나노바이오테크놀로지(Journal of Nanobiotechnology, IF=10.43)에 게재했다고 19일 밝혔다. 해당 NASH 후보물질은 엑소좀에 치료물질이 탑재도록 유도하는 BG-플랫폼(BG-Platform)을 적용했다. 브렉소젠은 엑소좀 생산에 최적화된 줄기세포주를 개발하고 있으며, 세포활성조절인자(“Priming factor”)를 처리해 원하는 치료물질을 탑재한 엑소좀(“
유전자치료제 개발회사 크로마 메디슨(Chroma Medicine)이 지난 17일(현지시간) 시드 및 시리즈A로 1억2500만달러의 투자금을 유치하며 첫 출범을 발표했다. 이번 시드에 참여한 투자자는 소피노바(Sofinnova partners)의 아틀라스 벤처(Atlas Venture)와 뉴패스 파트너스(Newpath Partners), 시리즈A는 코모란트 에셋(Cormorant Asset Management)이 리드했으며, 카스딘 캐피탈(Casdin Capital), 야누스 핸더슨(Janus Henderson Investors),
노보노디스크(Novo Nordisk)가 내년 첫 RNAi(ribonucleic acid interference) 심혈관·대사 후보물질의 임상개발 시작을 앞두고 있는 상황에서, 아예 RNAi 플랫폼을 사들이기로 결정했다. 노보노디스크는 디서나 파마슈티컬(Dicerna Pharmaceuticals)을 33억달러에 인수키로 최종 합의했다고 18일(현지시간) 밝혔다. 이는 전날 디서나 주가의 종가에 80% 프리미엄을 붙인 주당 38.25달러로 책정한 가격이다. 거래는 올해 4분기에 완료될 예정이다. 노보노디스크로서는 과감한 베팅이다. 노
면역질환 치료제 개발회사 에이슬린(Acelyrin)이 지난 16일(현지시간) 시리즈B로 2억5000만달러 규모의 투자금을 유치했다고 발표했다. 이번 라운드는 매트릭스 캐피탈(Matrix Capital Management), 서베이어 캐피탈(Surveyor Capital), 웨스트레이크 빌리지(Westlake Village BioPartners)의 계열사 펀드(affiliated fund)인 아유르마야(AyurMaya)가 주도했으며, 신규 투자자로 코웬 헬스케어(Cowen Healthcare Investments), 오비메드(Orb
바이오젠(Biogen)의 “논란의 약물” ‘아두카누맙(aducanumab)’이 유럽에서 승인거절을 당할 가능성이 나오면서, 또다시 난관에 부딪혔다. 유럽 자문회의가 아두카누맙 시판에 대한 공식 회의를 앞두고 부정적인 의견이 우세하기 때문이다. 앞으로 아두카누맙의 매출이 주요하게 발생할 것으로 예상되는 시장은 미국이지만, 유럽에서 시판허가가 아예 불발될 경우 상당한 타격을 받을 수 있다. 바이오젠은 17일(현지시간) 알츠하이머병 치료제로 아두카누맙의 정식시판허가(MAA) 결정에 대해 유럽 식품의약국청(EMA) 산하 약물사용자문위원회
레클루딕스 파마(Recludix Pharma)가 지난 15일(현지시간) 시리즈A 투자로 6000만달러 규모의 투자금을 유치하며 첫 출범을 밝혔다. 레클루딕스는 지난 2019년 12월 첫 설립됐으며, 설립당시 신약개발회사 블루프린트(Blueprint Medicines)의 창립멤버가 다수 참여해 이슈가 됐다. 현재 레클루딕스에는 블루프린트의 창립멤버 패트릭 자린카(Patrick Zarrinkar)가 사장(President)겸 CSO로, 브라이던 호두스(Brian Hodous)가 화학부문 부사장(Vice President)으로, 니콜라
한미약품(Hanmi Pharmaceutical)이 2년전 랩트 테라퓨틱스(RAPT Therapeutics)로부터 국내, 중화권 권리를 라이선스인한 CCR4 저해제 ‘FLX475’의 임상 결과를 첫 공개했다. FLX475는 면역을 억제하는 조절T세포(Treg)의 종양내 이동에 관여하는 케모카인 수용체 CCR4를 저해하는 경구용 면역항암제 후보물질이다. 한미약품은 미충족수요가 큰 위암을 타깃해 올해 5월 FLX475와 PD-1 항체 ‘키트루다(펨브롤리주맙)’를 병용투여하는 국내 임상2상을 시작했으며, 임상협력 계약을 통해 미국 머크(
아스트라제네카(AstraZeneca)와 모더나(Moderna)가 공동개발중인 심부전 mRNA 치료제의 임상에서 심부전 환자를 대상으로 심장기능과 관련된 바이오마커의 변화 경향을 확인했다. 아직 환자수가 적고, 임상초기 기준으로 ‘질환개선’ 가능성을 논하긴 어렵지만, 임상을 계속해서 진행하기에는 충분히 유의미하다는 설명이다. 아스트라제네카(AstraZeneca)는 지난 15일(현지시간) 2021 미국 심장학회(AHA 2021)에서 관상동맥우회술(Coronary artery bypass surgery, CABG)을 받은 심부전 환자의
인사이트(Incyte)가 경구투여가 가능한 PD-L1 약물이라는 새로운 전략으로, 다시금 면역관문억제제 시장에 문을 두드리고 있다. 인사이트는 4달전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임상적 이점을 보여주는 데이터가 불충분하다는 이유로, 니치시장을 타깃해 개발한 PD-1 항체 ‘레티판리맙(retifanlimab)’의 시판허가를 거절당했다. 이러한 가운데 인사이트는 13일(현지시간) 미국 면역항암제학회(SITC)에서 경구용 PD-L1 저해제 ‘INCB086550’의 임상1상 결과를 첫 공개했다. 인사이트는 경구용 PD-L1 저해제로는
미국 머크(MSD)가 경구용 PCSK9 저해제 ‘MK-0616’이 고지혈증 환자의 LDL-C 수치를 65% 낮춘 긍정적인 임상 1상 초기결과를 내놨다. 현재 시판 중인 PCSK9 타깃 고지혈증 약물로는 암젠(Amgen)의 ‘레파타(Repatha, evolocumab)’, 사노피/리제네론(Sanofi/Regeneron)의 ‘프랄루엔트(Praluent, alirocumab)’와 노바티스(Novartis)의 PCSK9 RNAi ‘렉비오(Leqvio, inclisiran)’가 있다. 렉비오는 현재 유럽에서 승인된 상태로 미국 식품의약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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