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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 CAR-T를 투여후 나타나는 재발이슈를 극복하기 위해 2가지 암항원을 타깃하는 접근법의 이중 CAR-T(bispecific CAR T)가 해결책을 제시할 수 있을까? 그 가능성을 보여주는 임상 결과가 나왔다. 임팩트바이오(ImmPACT Bio)는 재발성 또는 불응성 비호지킨림프종(r/r B-cell NHL) 환자를 대상으로 한 CD19/CD20 CAR-T 초기 임상1상 결과에서 8명 가운데 7명에게서 완전관해(CR)를 확인했다. 지금까지 3등급 이상의 사이토카인방출신드롬(CRS), 신경독성이 발생하지 않아 안전성 프로파일을
노을(Noul)은 염색용 액체를 사용하는 기존 현미경 진단과정에서 발생하는 폐수문제를 고체기반 염색으로 바꿔 해결하는 등 지속가능한(sustainable) 기술에 포커스하고 있다. 고체기반 염색이 갖는 장점을 통해 현장진단이 가능한 현미경 자동 진단 플랫폼을 개발했으며, AI를 접목해 일반적으로 정확도가 떨어지는 현장진단에서도 높은 정확도의 진단을 가능하게 했다. 지속가능하면서도 편리하고 정확한 진단 플랫폼의 개발로, 노을은 지난해 기술성평가를 통과해 오는 3월 코스닥 시장 상장을 앞두고 있다. 또한 클라우드 및 진단 데이터를 활
에이비엘바이오(ABL Bio)의 글로벌 파트너사인 컴패스 테라퓨틱스(Compass Therapeutics)는 20일(현지시간)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진행성 담도암(BTC) 대상 'CTX-009'의 글로벌 임상2상 임상시험신청서(IND)를 승인받았다고 밝혔다. 컴패스는 담도암 대상 임상2상을 CTX-009와 탁솔(taxol) 병용요법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에이비엘바이오가 개발한 DLL4xVEGF-A 이중항체 ‘ABL001(CTX-009)’가 국내 임상2상을 넘어 글로벌 임상으로 확대된다. 담도암 대상 임상2상은
미국 머크(MSD)는 지난 18일(현지시간) PD-1 항체 ‘키트루다(Keytruda)’의 진행성 간암(HCC) 임상 3상(NCT03062358, KEYNOTE-394)에서 전체생존기간(mOS)을 유의미하게 개선하며 1차종결점을 충족시킨 최종결과를 밝혔다. 슈쿠이 친(Shukui Qin) 난징의대 교수는 “간세포암 환자들은 넥사바 치료 후에 생존기간을 연장하는 다른 치료옵션이 제한적인 상황”이라며 “이번 키트루다의 전체생존기간(mOS)을 유의미하게 개선한 데이터는 이전에 넥사바로 치료받은 간암 환자들에게 매우 고무적인 소식”이라고
윤경완 넥스아이 대표는 “현재 사용되고 있는 면역항암제에 불응을 유도하는 신규인자를 타깃한 면역항암제를 개발 중”이라며 “불응성 인자 마우스모델을 20여종 구축했으며, 고형암 타깃 면역항암제 후보물질 'NX-101'의 비임상시험을 내년중 완료하고 내년 4분기에 임상 1상에 진입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넥스아이(NEX-I)는 지난해 4월 지놈앤컴퍼니에서 최고과학책임자(CSO) 겸 부사장을 역임한 윤경완 대표가 설립했다. 넥스아이는 현재 DM바이오 출신의 최고운영책임자(COO) 손진법 부사장, 최고기술책임자(CTO) 김태우 고려대의대
일라이 릴리(Eli Lilly)가 추가적인 당뇨병 및 신장질환 파이프라인을 확보하기 위해 에보텍(Evotec)과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릴리는 코 흡입형 글루카곤 '바크시미(Baqsimi, glucagon)', SGLT2 저해제 '자디앙(Jardiance, empagliflozin)', GLP-1 작용제 ‘트루리시티(trulicity, Dulaglutide)’ 등 당뇨병 관련 제품을 다수 확보하고 있다. 또한 GLP-1/GIP 수용체 이중 작용제 '티제파티드(Tirzepatide)'를 포함해 여러 임상단계 파이프라인을 개발하고 있기
GSK가 23andMe와의 파트너십을 연장한다. GSK는 23andMe와의 파트너십을 통해 병용가능성이 높은 면역항암제 타깃인 CD96을 발굴했다. GSK는 CD96과 함께 면역항암제 프로그램인 TIGIT 항체, PVRIG(CD112R) 항체도 개발하고 있어 앞으로 면역항암제 분야에서의 시너지를 기대하고 있다. 23andMe는 지난 18일(현지시간) GSK와 현재 진행중인 면역항암제 발굴 파트너십을 2023년 7월까지 연장하는 내용의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계약에 따라 23andMe는 GSK로부터 연장된 계약기간에 대해 500
로슈(Roche)가 헌팅턴병(HD) ASO(antisense oligonucleotide) 후보물질 ‘토미너센(tominersen)’ 임상에 재도전한다. 로슈는 지난해 3월 효능부족을 이유로 임상 3상을 중단한 바 있다. 로슈는 이후 후향적 분석(exploratory Post-hoc analysis)을 진행한 결과, 질병부담이 적은(lower disease burden) 젊은 성인환자에게 이점(potential benefit)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다시 임상을 진행해볼 가치가 있다고 판단했다. 특정 집단을 대상으로 한 임
트랜스페린수용체(TfR) 기반 약물전달시스템을 적용한 신약 후보물질의 임상개발에 제동이 걸린 것일까? 1주일 사이 미국 식품의약국(FDA)이 2개의 TfR 약물전달시스템이 적용된 신약 후보물질에 대해 임상보류 조치를 내리면서, 업계는 잇따른 사건을 예의주시하기 시작했다. 각각 TfR을 기반으로 근육, 뇌를 타깃하는 약물이다. 아직 2개의 임상보류건 모두 구체적인 이유는 공개되지 않았다. 다인 테라퓨틱스(Dyne Therapeutics)는 미국 FDA으로부터 뒤센근이영양증(DMD) 후보물질 ‘DYNE-251’ 임상승인신청서(IND)
한올바이오파마(HanAll Biopharma)는 18일 잠정 실적공시를 통해 2021년 연결기준 매출액이 전년 대비 15% 성장한 1016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영업이익은 101억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69% 증가했고, 당기순이익은 100억원으로 49% 감소했다. 한올바이오파마는 이같은 실적을 신약 R&D, 제약 사업이라는 투트랙 전략이 성공적으로 진행된 덕분으로 해석했다. 한올바이오파마는 노르믹스, 엘리가드, 바이오탑, 알파본 등 주요 제품에서 안정적인 매출 성장을 기록하고 있다. 이와함께 스위스의 로이반트(Roivant)와
지난 연재에서는 '알파폴드2'가 어떤 구조를 가지고 있으며, 이러한 구조가 어떻게 정확한 구조 예측을 가능케 하는지를 알아보았다. 그렇다면 알파폴드2의 공개 이후 구조생물학, 나아가서 생물학 전반에 알파폴드2는 어떤 영향을 끼쳤을까? 사실 알파폴드2가 놀라운 정확도로 단백질 구조를 예측할 수 있다는 것은 CASP14 결과가 공개된 2020년 12월에 알려졌지만, 실제로 알파폴드2가 과학자의 연구활동에 실질적인 영향을 주게 된 것은 2021년이 되어서였다. 2021년 7월, 딥마인드는 알파폴드2의 상세한 원리에 대한 논문을 발표하였고
지난 2년동안 전세계 코로나19 팬데믹 상황에서 가장 큰 탈바꿈을 한 회사는 단연 화이자(Pfizer)이다. 화이자는 첫 mRNA 제품이자 최초의 코로나19 백신, '코미나티(Comirnaty)’에 대해 미국 식품의약국(FDA)의 정식허가를 받았으며, 여기에 경구용 코로나19 항바이러스제 ‘팍스로비드(Paxlovid)’까지 긴급사용승인(EUA)를 받았다. 화이자는 올해 이들 2개 제품으로만 약 540억달러, 전체 약 1000억달러 규모의 매출액을 기록할 것으로 업계는 예측하고 있다. 올해초 열린 JP모건 헬스케어컨퍼런스에서 화이자
면역세포치료제 개발 바이오텍 지아이셀(Gicell)이 보조단백질(Ancillary protein)을 활용한 NK세포치료제 제작 플랫폼을 소개했다. 이 플랫폼은 NK세포치료제 제조를 위해 별도 바이러스 또는 지지세포(Feeder cell) 역할의 암세포주를 요구하지 않으며, 동시에 NK세포의 대량증식을 유도할 수 있어 안전하면서도 효율적인 세포치료제 개발이 가능하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홍천표 지아이셀 대표는 12일 대전 롯데시티호텔에서 개최된 데일리파트너스 주최 '2022년 애널리스트 초청 유망 바이오기업 IR 컨퍼런스'에서 자사
애브비(Abbvie)의 경구용 JAK 저해제인 ‘린버크(Rinvoq, upadacitinib)’가 아토피피부염 치료제로 미국 식품의약국(FDA)의 승인을 받았다. 린버크는 전문의약품 허가신청자 비용부담법(PDUFA)에 따라 지난해 4월 FDA로부터 승인여부가 결정될 예정이었으나 JAK 저해제 부작용 이슈로 인해 승인결정날짜가 지속적으로 연기돼 왔다. 린버크와 같은 이유로 FDA 승인 결정 날짜가 연기되던 화이자(Pfizer) JAK1 저해제 ‘시빈코(Cibinqo, abrocitinib)’도 같은 날 아토피피부염을 대상으로 FDA
앨라일람(Alnylam Pharmaceuticals)이 기존에 연구개발해오던 희귀질환을 넘어서 고혈압, B형간염(HBV), NASH, 알츠하이머병(AD) 등 미충족의료수요가 높은 일반질환(prevalent disease)을 대상으로 본격적인 RNAi 치료제 확대에 나섰다. 특히 앨라일람은 서로 다른 표적을 타깃하는 2개의 RNAi를 동시에 전달하는 기술, 약물을 약 1년간 지속할 수 있는 기술, 중추신경계(CNS) 타깃 결합체(conjugation) 등 다양한 플랫폼 기술을 소개했다. 현재까지 RNAi 치료제가 가지고 있는 단일
리얼월드(real world) 데이터 기반 신약개발 솔루션을 제공하는 디지털헬스 기업 버라나헬스(Verana health)가 지난 14일(현지시간) 시리즈E로 1억5000만달러의 투자금을 유치했다고 밝혔다. 발표에 따르면 이번 라운드 투자는 존슨앤존슨 이노베이션(Johnson & Johnson Innovation – JJDC), 노보홀딩스(Novo Holdings)에서 초기기업 투자를 담당하는 노보그로스(Novo Growth)가 리드했다. 그 외에 기존 투자자인 GV(Google Ventures), 캐스딘 캐피탈(Casdin C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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