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화이자(Pfizer)의 경구용 JAK1 저해제 ‘시빈코(Cibinqo, abrocitinib)’가 아토피피부염 치료제로 미국 식품의약국(FDA)의 승인을 받았다. JAK 저해제 부작용 이슈로 당초 예상했던 FDA 승인여부 결정날짜인 지난 2021년 4월보다 9개월가량 연기된 끝에 내려진 미국 시판허가다. 화이자는 지난 14일(현지시간) 시빈코가 중등도에서 중증의 성인 아토피피부염 환자를 대상으로 FDA의 신약승인을 받았다고 발표했다. 이번 승인으로 시빈코는 ‘듀피젠트(Dupixent, dupilumab)' 등 다른 전신성(syst
DNA 메틸화(methylation) 바이오마커로 암 조기진단 제품을 개발하는 지노믹트리(Genomictree)는 2023년 방광암 조기진단, 2024년 대장암 조기진단 및 폐암 진단 제품의 식품의약품안전처 허가를 목표로 임상을 진행하고 있다. 지노믹트리는 지난해 국내에서 건강검진 프로그램에 지노믹트리의 대장암 보조진단제품 '얼리텍® 대장암 검사'를 도입시키기 위해 대형 검진센터와 진단제품 공급계약을 맺었으며, 올해부터 이에 따른 성과를 기대하고 있다. 지노믹트리는 미국, 중국 등에서는 현지 제품 개발을, 유럽, 동남아 등에서는
미국 보건복지부(HHA) 산하 메디케어메디케이드서비스센터(CMS)가 6개월의 검토 끝에 논란속의 첫 알츠하이머병 치료제 ‘아두헬름(Aduhelm, aducanumab)’의 보험적용을 임상에 참여하는 환자로 제한하겠다고 밝혔다. 사실상 대부분 환자의 보험적용이 어려워진다. 물론 CMS의 급여결정(NCD) 여부에 대한 불확실성은 있었지만, 업계의 예상보다는 훨씬 나쁜 결과다. CMS의 이러한 결정은 미국 식품의약국(FDA)과의 현저한 입장 차이를 보여준다. FDA는 지난해 6월 뇌속 아밀로이드베타(Aβ)를 없애는 것이 인지저하를 늦출
올해 글로벌시장에서 가장 많이 팔릴 블록버스터 의약품 10개는 무엇일까? 글로벌 시장조사전문기관인 이밸류에이트파마(Evaluate Pharma)는 지난해 12월 ‘Evaluate Vantage's 2022 Preview’ 보고서를 발표하며 올해 글로벌 매출액 상위 10위권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되는 의약품 목록을 공개했다. 올해 블록버스터 약물 탑10 리스트에서 돋보이는 것은 단연 코로나19 백신이다. 화이자(Pfizer)의 코로나19 백신 ‘코미나티(Comirnaty, tozinameran)’는 예상 매출액 순위 1위에 올랐고 모
미국 머크(MSD)가 알리고스(Aligos therapeutics)와의 비알콜성지방간염(NASH) 치료제 개발 파트너십을 확장하며 NASH 프로그램에 새로운 모달리티인 올리고뉴클레오타이드(oligonucleotide) 기반 치료제 개발을 강화한다. 현재 머크가 진행중인 NASH 프로그램으로는 2019년 NGM(NGM biopharmaceuticals)으로부터 도입한 FGFR1c/KLB 활성화 단일클론항체 ‘MK-3655’, 2020년 한미약품으로부터 도입한 GLP/글루카곤 수용체 이중작용제(dual agonist) ‘MK-6024
화이자(Pfizer)가 mRNA 분야에 대한 야심을 노골적으로 드러내기 시작했다. 화이자는 mRNA 기술을 감염증을 넘어 희귀질환까지 확대하고 있으며, JP모건 헬스케어컨퍼런스가 열린 첫날을 염기편집 분야의 선두주자인 빔 테라퓨틱스(Beam Therapeutics)와의 인비보(in vivo) 염기편집(base editing) 파트너십 소식으로 시작했다. 이번 JPM에서는 화이자의 움직임에 업계의 시선이 쏠려있었다. 화이자는 지난해 코로나19 mRNA 백신 ‘코미나티(Comirnaty)’ 단일제품으로만 360억달러의 매출을 올릴 것
정밀신약(precision medicines)을 연구하는 스타트업 스콜피온(Scorpion Therapeutics)이 지난 13일(현지시간) 아스트라제네카(AstraZeneca)와 종양단백질을 타깃하는 정밀신약의 발굴, 개발 및 사업화를 위해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양사는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세포 성장, 생존 관련 유전자 발현을 조절하는 전사인자(transcription factors, TF) 단백질에 집중할 계획이다. 계약에 따라 아스트라제네카는 스콜피온에 계약금 7500만달러를 지급하며, 옵션금을 포함한 마일스톤 1
HK이노엔(HK inno.N)이 연구중인 4개 항암제 파이프라인 개발계획과 위식도역류질환 치료제 ‘케이캡(K-CAB, tegoprazan)’ 유지임상 3상 결과를 발표했다. 특히 RET 저해제(inhibitor), EGFR TKI, A2AR 길항제(antagonist) 등 항암제 후보물질은 올해 비임상을 마치고 글로벌 임상 1/2상 진입을 계획하고 있다. 현재 HK이노엔이 개발 중인 파이프라인은 총 14개로 위장관질환 파이프라인 3개, 자가면역질환 파이프라인 1개, 감염병 파이프라인 2개, 항암제 파이프라인 8개 등을 보유하고 있
2022년은 한미약품(Hanmi Pharmaceutical)의 주요 에셋의 상업화 여부와 후기임상 성공여부가 결정되는 중요한 한 해가 될 것으로 보인다. 이와 함께 신규과제 발굴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한미약품은 신규 항암제 에셋으로 비임상 단계의 IL-2 작용제 ‘LAPS IL-2 Analog’, 후보물질 발굴 단계의 Trop2 이중항체 등도 JP모건 헬스케어 컨퍼런스에서 처음으로 공개했다. 올해 주요 이슈로 한미약품이 베팅하고 있는 GLP/GCG/GIP 삼중작용제 ‘LAPS Triple agonist’의 비알콜성지방간염(NAS
면역세포치료제 연구개발 바이오텍 바이젠셀(ViGenCell)이 기존 CAR-T 세포치료제의 한계를 극복할 수 있는 자사 ‘off-the-shelf’ CAR-T 세포치료제 플랫폼을 소개했다. 최근 해외에서도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감마델타 T세포(gamma delta T cells, γδ T)’를 CAR-T에 적용한 것이다. 김태규 바이젠셀 대표는 12일 대전 롯데시티호텔에서 개최된 데일리파트너스 주최 '2022년 애널리스트 초청 유망 바이오기업 IR 컨퍼런스'에서 자사 면역세포치료제 플랫폼과 관련 기술 및 임상개발 현황에 대해 발
암젠(Amgen)이 RNA 타깃 저분자화합물을 이용해 ‘Targeted RNA Degrader(TRD)’ 치료제를 개발한다. 저분자화합물(small molecule)로 질병의 원인이 되는 단백질을 암호화하는 RNA를 타깃하고 핵산분해효소(nuclease)를 유도해 RNA를 분해하는 컨셉이다. PROTAC으로도 널리 알려진 TPD(Targeted protein degrader)와 유사한 방식으로, 암젠은 단백질로 번역되기전 단계인 RNA를 타깃한다는 점에서 경쟁력을 가질 것으로 보인다. TPD는 기존에 타깃하기 어려웠던(diffic
에이비엘바이오(ABL Bio)가 새해 시작부터 ‘빅딜’을 성사시키며, 다음 단계로 전진하기 위한 첫 걸음을 내딛었다. 제약·바이오 업계의 빅딜이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최대 투자컨퍼런스인 JP모건헬스케어(JPM) 현장에서 글로벌 빅파마 사노피와 총 10억6000만달러 규모의 라이선스아웃 딜을 성사시켰다. 최근 빅딜의 가뭄 속에서 침체돼 있던 국내 제약·바이오 시장에 오랜만에 단비와 같은 소식으로, 업계 분위기를 반전시키고 있다. 이번 딜은 규모만으로도 업계에서 화제가 되고 있다. 에이비엘바이오는 사노피로부터 계약금 7500만달러(약
드렌바이오는 11일(현지시간) 화이자(Pfizer)와 특정 종양 타깃에 대한 이중항체 발굴 및 개발을 위해 10억달러 규모의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계약에 따라 화이자는 드렌바이오에 계약금으로 2500만달러에 더해 개발, 규제, 상업화에 따른 마일스톤으로 약 10억달러를 지급한다. 화이자와 드렌바이오는 특정 종양 표적을 임상후보물질 선택까지 공동개발하고, 화이자는 이후 모든 개발, 제조, 규제 및 상업화를 책임진다. 화이자가 라이선스한 후보물질에 대해 드렌바이오는 계약기간동안 순매출에 따른 단계별 로열티를 별도로 받는다. 화이
다케다(Takeda)가 감마델타(γδ) T세포치료제 개발 바이오텍 감마델타 테라퓨틱스(GammaDelta Therapeutics) 인수에 이어, 감마델타에서 스핀오프해 γδ T세포 항체치료제를 개발하고 있는 어댑테이트 바이오테라퓨틱스(Adaptate Biotherapeutics)까지 인수했다. 어댑테이트는 지난 2019년 생명과학 투자회사 애빙워스(Abingworth LPP)와 다케다로부터 투자를 받아 감마델타로부터 스핀아웃(spin-out)한 바이오텍으로, 다케다는 당시 어댑테이트와의 계약을 통해 어댑테이트를 인수할 수 있는 옵
모더나(Moderna)는 10일(현지시간) 카리스마 테라퓨틱스(Carisma Therapeutics)와 ‘in vivo CAR-M(monocyte)’ 세포치료제 개발 및 상업화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모더나는 코로나19 백신으로 검증된 mRNA in vivo 전달기술을 카리스마의 대식세포 엔지니어링 기술과 결합해 인체 내(in vivo)에 직접 약물을 주입하는 방식의 CAR-M(monocyte)을 개발할 계획이다. in vivo CAR-M(monocyte)은 환자들에게 직접 주입해 off-the-shelf 방식으로 사용이 가능
BMS(Bristol Myers Squibb)가 항암 유도만능줄기세포(iPSC) 세포치료제 파이프라인을 확보하기 위해 센추리 테라퓨틱스(Century Therapeutics)와 31억5000만달러 규모의 딜을 체결했다. BMS는 지난 10일(현지시간) iPSC 기반 동종(allogenic) 세포치료제의 개발과 상업화를 위해 센추리와 공동개발 파트너십 및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양사는 악성 고형암 및 혈액암을 타깃으로 최대 4개 iPSC 세포치료제를 개발할 예정이다. 계약에 따라 BMS는 센추리에 1억달러의 계약금을
퓨쳐켐, ‘전립선암 진단’ 방사성 국내 3상 “최종결과”
노바티스, 시로낙스와 'BBB플랫폼' 1.75억弗 옵션딜
비원, ‘분해약물’ 공격적 베팅..”파이프라인 23개 공개"
머크, 'COPD 치료제' 英베로나파마 "100억弗 인수"
롯데바이오, 앱티스와 차세대 ‘ADC 툴박스’ MOU
코리젠, 9339만弗 펀딩..'SRC-3 녹아웃' Treg 개발
리가켐, '델파졸리드' 결핵약 안전성 개선 "란셋 게재"
ENGAIN’s Varicose Vein Medical Device Nears Clinical Trial Completion, Poised to Hit Market
엔게인, '허가임상' 하지정맥류 의료기기..시장성 “자신”
CJ바이오사이언스, 윤상배 대표 내정.."천종식 고문"
HLB제약, 중앙연구소장에 강성권 박사 선임
[새책]로이 바젤로스 『메디신, 사이언스 그리고 머크』
[창간설문]韓바이오 36.7%, 이젠 “인력채용 확대”
프로젠, 'GLP-1/GLP-2' 당뇨·비만 "EASD 구두발표"
모더나, ‘코로나19 백신’ 6개월↑소아 "FDA 확대승인"
비보존제약, 비마약성 진통제 '어나프라주' 출정식
GC지놈, '다중암 진단' 췌장암 임상결과 亞학회 발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