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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웅제약이 경쟁사에 판권을 넘겨준 간판 제품 ‘글리아티린’의 복제약(제네릭) 개발에 나선다. 14년 간 오리지널 보유 업체로 시장을 주도했지만 이제는 경쟁사 제품과 비교해 임상시험을 입증해야 하는 후발주자 처지가 됐다. 14일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따르면 대웅제약은 지난 4일 ‘콜린알포세레이트’ 성분 의약품의 제네릭 개발을 위한 생물학적동등성시험에 착수했다. 콜린알포세레이트는 대웅제약이 지난 2000년부터 지난해까지 판매했던 뇌기능개선제 ‘글리아티린’의 주 성분이다. 대웅제약은 지난 2000년부터 이탈리아 제약사 이탈파마코로부터
국내 신테카바이오와 오라클메디컬그룹이 유전자 검사 서비스를 기반으로 한 맞춤형 약물·화장품 공동개발에 나선다. 신테카바이오와 오라클메디컬그룹은 13일 서울 강남구 청담동 청담 오라클피부과성형외과에서 MOU 체결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양사는 이번 제휴를 통해 신테카바이오의 슈퍼컴퓨팅 기반 유전체 빅데이터 분석 플랫폼을 활용해 아토피 비만 피부미용 항노화 관련된 맞춤형 및 화장품 개발에 나서기로 했다. 또한 신테카바이오가 론칭하는 피부미용 및 건강관리 관련 유전자 검사를 오라클메디컬 그룹을 통해 유통하고 맞춤형 진료 및 치료를 위
국내 유전제교정 전문기업 툴젠이 100억원 규모의 투자를 유치했다. 크리스퍼 유전자가위 국내 특허 획득에 이어 이를 조기 상업화할 R&D(연구개발) 자금을 확보하는데 성공한 것이다. 툴젠은 제3자 배정 방식의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13일 공시했다. 신주는 보통주 39만 1499주로 주당 발행가액은 2만 5600원으로 총 모집금액은 100억 2237만원이다. 이번 유상증자에는 미래창조 LB선도기업 투자펀드 20호, KTBN 7호 벤처투자조합, SEMA-인터베스트 바이오 헬스케어전문 투자조합, 타임폴리오 사모펀드 등이 참여했다.
국내 신약개발 기업의 대표주자인 바이로메드가 중대기로에 섰다. 미국에서 진행중인 유전자치료제 VM2020의 임상 진행과 기술이전을 위해 성공해야하는 대규모 유상증자를 목전에 두고 있어서다. VM202는 이미 3상에 돌입해 글로벌 혁신신약(First-in-Class) 탄생에 대한 기대감은 여전하지만 한미약품의 기술이전 계약파기 사태의 후폭풍으로 신약개발에 대한 리스크가 부각되는 점은 부담이다. 바이로메드는 13일 유상증자 최종 발행가액이 주당 8만 4400원으로 결정됐다고 공시했다. 지난 7월 주주배정후 실권주 일반공모 방식의 유상
셀트리온은 바이오시밀러 '트룩시마'(CT-P10) 임상 3상 결과를 다음 달 11일 미국 워싱턴에서 개최되는 '2016 미국류마티스학회'를 통해 발표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에 발표되는 내용은 류마티스 관절염 환자를 대상으로 트룩시마 투여를 진행한 임상 3상에 대한 두 건의 결과로 트룩시마와 오리지널의약품 간 약동학적 동등성 증명, 트룩시마와 오리지널의약품 간 유효성에 대한 동등성 증명 등이다. 트룩시마는 혈액암, 류마티스관절염, 장기이식 후 면역반응억제 등 다양한 용도로 사용되는 항체의약품 '리툭산'의 바이오시밀러 제품으로 동일
바이로메드가 13일 "이번 유상증자를 통해 확보할 자금이면 미국에서 진행 중인 유전자치료제 'VM202' 임상 3상 진행에 지장이 없다"고 밝혔다. 이날 임상 3상 진행을 위한 유상증자 최종 모집규모가 당초 기대했던 1827억원에서 24%가량 줄어든 1393억원으로 확정되면서 이에 따른 시장의 우려를 해소하기 위한 것이다. 바이로메드는 이날 주주대상 레터를 통해 "지난주 시카고에서 열린 연구원 미팅에서 임상 3상 진행을 신축성 있게 운영하는 것이 충분히 가능하다는 것을 재확인했고 이로 인해 상당한 예상 절감이 가능해졌다고 판단하
바이로메드의 유상증자 최종발행가액이 8만 4400원으로 결정됐다. 총 유상증자 규모도 1392억 6000만원으로 확정됐다. 최초 모집가액이었던 11만 700원, 1826억 5500만원과 비교해 24%가량 감소한 것이다. 바이로메드는 13일 유상증자 최종발행가액과 모집금액을 확정했다고 공시했다. 유상증자 최종 발행가액은 1차 발행가액과 2차발행가액을 산정한 후 더 낮은 금액으로 확정된다. 지난달 2일 공시한 바이로메드 1차 발행가액은 9만5000원으로 최초 모집가액보다 17%가량 낮은 금액이었다. 하지만 2차 발행가액은 주가 약
JW그룹은 지주회사 JW홀딩스를 비롯해 JW중외제약, JW신약, JW생명과학 등 각 사업회사에서 근무할 신입·경력직 수시채용을 실시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채용에서는 대내외 홍보, 디자인, 기획, 인사, 법무, 영업, 연구개발, 마케팅 등의 직무에서 경력사원과 신입사원 50여명을 선발한다. 관리부문에서는 대내외 홍보 업무 경력자를 비롯해 기획, 인사 분야 경력자를 각각 모집한다. 마케팅 부문은 동종업계 경력자를, 해외영업은 의약품 및 의료기기 수출 관련 경력자를 채용한다. 디자인 분야는 브랜드 아이덴티티와 패키지 디자인
녹십자가 혈우병치료제의 미국 시장 진출을 포기했다. 환자 모집이 여의치 않아 임상시험이 순조롭게 진행되지 않는다는 이유에서다. 차세대 제품을 개발해 미국 시장을 다시 두드리겠다는 복안이다. 13일 녹십자는 글로벌 전략과제에 대한 사업 진단 결과 유전자 재조합 A형 혈우병 치료제 ‘그린진에프’의 미국 임상을 중단키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녹십자 측은 “미국 임상 기간을 당초 2~3년 정도로 예상했지만 희귀질환의 특성상 신규 환자 모집이 더디게 진행돼 임상이 계획보다 지연됐다”면서 “투자비용 증가와 출시 지연에 따른 사업성 저하로 이
희귀난치병을 고치는 획기적인 신약으로의 변신을 꿈꾸며 기술이전을 기다리는 각종 신약 후보물질들이 공개됐다. 암 전이까지 억제하는 항암제 후보물질을 비롯해 두 개의 타깃으로 알츠하이머 치료에 접근하는 기전, 노인성 근감소증 등과 같은 새로운 시장을 겨냥한 물질 등이 소개됐다. 한국생명공학연구원은 12일 서울 강남구 역삼동 GS타워 25층에서 기술이전 설명회를 개최했다. 한국생명공학연구원 소속 연구원들이 도출한 신약후보물질을 바이오제약 기업들에 소개하고 기술이전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된 행사다.시장성있고 잠재력을 가진 다양한 후보물질들
바이오업체 선바이오가 자체 구축한 원천 기술을 토대로 세계 최초의 뇌졸중 응급처치제와 인공혈액을 개발하겠다는 의지를 표명했다. 인도 제약사에 기술 이전한 호중구감소증치료제의 미국 승인에 대한 기대감도 내비쳤다. 노광 선바이오 대표는 12일 서울 영등포구 한국거래소에서 열린 기업설명회에서 “뇌졸중 환자가 병원에 이송되는 골든타임 동안 뇌세포가 죽는 것을 방지하는 뇌졸중 응급처치제 'SB'를 개발 중이다. 새끼 돼지를 대상으로 한 동물실험에서 효능이 확인됐다”고 밝혔다. 선바이오는 소의 피에서 적혈구를 추출한 이후 적혈구에서 헤모글
바이오시밀러(바이오복제약)를 개발중인 폴루스가 터키 기업으로부터 144억원을 투자받는다. 폴루스는 12일 운영자금 조달을 목적으로 사야그룹(SAYA Group)을 대상으로 총 143억6181만원 규모의 제3자 배정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발행되는 신주는 143만6781주이며 신주 발행가액은 1만원이다. 회사 측은 "제3자배정 대상 사야그룹은 터키에 소재한 법인으로 구체적인 조건 협의를 통해 양자간 합의로 신주발행가액을 1주당 8.7달러(환율 1150원 가정시 주 당 1만원)으로 결정했다"라고 설명했다. 폴루스는 이번
셀트리온의 첫 항체신약 'CT-P27'이 국내 임상 2b상에 돌입한다. 셀트리온은 12일 한국 식약처로부터 자체 개발 중인 종합인플루엔자 항체신약 CT-P27의 임상 2b상 시험에 대한 승인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전국 20개 병원에서 약 8개월간 진행하는 이번 임상 시험은 합병증이 없는 급성 인플루엔자 A에 감염된 환자(210명)에게 CT-P27을 투여한 후 치료제의 효능과 안전성을 평가하기 위해 실시된다. 셀트리온은 건강한 피험자를 대상으로 한 2a 임상에서 CT-P27 투약군에서 체내 바이러스 농도가 대폭 감소하는 효과를 확인
안국약품은 세계적인 다국적제약기업인 메나리니(Menarini)와 자체 개발 천연물신약 시네츄라시럽의 중앙아메리카 7개국 판권계약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안국약품은 최근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세계의약품박람회에서 KOTRA 마드리드 무역관장 및 의약품수출입협회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메나리니의 스페인·라틴아메리카 총괄 사업부장인 Mr. Joan Segon Armengol과 계약체결식을 진행했다. 이번 계약을 통하여 메나리니는 는 중앙아메리카 7개국(과테말라 외 6개국)에 시네츄라시럽의 제품 허가와 마케팅을 담당하게 된다. 이탈리
테고사이언스가 새로운 세포치료제 라인업인 주름개선세포치료제 ‘TPX-105’를 외부에 첫 공개했다. TPX-105는 현재 내년 출시를 목표로 국내 임상 2상이 진행 중이다. 테고사이언스는 12일 일본 요코하마에서 개막한 ‘바이오재팬(BIO Japan)2016’에 독립부스를 꾸려 참가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30개국 800개 기업이 참여했다. 테고사이언스는 이미 일본 시장에서 인지도가 상당한 ‘칼로덤(Kaloderm)’과 ‘네오덤(Neoderm)’을 비롯해 출시를 앞둔 주름개선세포치료제 ‘TPX-105’를 선보였다. 상처치료제인
제약사들이 고혈압치료제 ‘트윈스타’ 복제약(제네릭) 시장을 정조준했다. 같은 날 제네릭 제품 83개를 허가받을 정도로 적극적으로 시장을 두드리고 나섰다. 제네릭 허가 규제 완화로 한정된 시장에 무차별적으로 제네릭을 쏟아내며 과당경쟁을 펼치는 관행이 또 다시 반복되는 조짐이다. 12일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따르면 지난달 제약사 44곳이 총 93종의 ‘텔미사르탄+암로디핀’ 성분의 고혈압치료제 허가를 받았다. 베링거인겔하임이 개발해 유한양행과 공동 판매 중인 ‘트윈스타’의 제네릭 제품이다. 국내 고혈압치료제 시장에서 가장 많이 팔리는 칼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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