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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9월28일부터 제약회사는 대학병원 교수에 명절 선물을 보낼 수 있을까. 명절선물은 5만원 미만인데 운송비 포함해서 5만원을 초과하면 어떻게 될까? 금품을 받은 이후 상응하는 보답을 해도 법률 위반일까? 일명 김영란법이라 불리는 ‘부정청탁 및 금품 등 수수의 금지에 관한 법률’(이하 청탁금지법)을 앞두고 보건의료, 제약·업계가 혼란에 빠져있다. 같은 사안을 두고 해석이 엇갈리는 경우도 많아 업계 종사자들의 불안감은 증폭되는 상황이다. 보건의료 전문 법무법인 엘케이파트너스(대표 변호사 이경권, 분당서울대병원 의료법무 전담교수
국내 바이오벤처인 신테카바이오가 유전체 빅데이터 분석 플랫폼으로 암의 원인으로 알려진 60여가지 유전자 돌연변이를 찾아내 전세계 암 유전체 연구자가 참여하는 유력 학회에 공개했다. 슈퍼컴퓨터를 활용해 방대한 유전체 빅데이터를 취합 분석 활용하는 기술은 다가올 정밀의학 시대의 핵심이지만 현재 미국의 휴먼 롱제비티(Human Longevity), 신테카바이오 등 전세계적으로 일부 기업만이 보유하고 있다. 정종선 신테카바이오 대표는 22일(현지시간) 미국 보스턴에서 열린 '국제 암 유전체 협력단(international cancer ge
알테오젠은 '단백질과 Fc 도메인을 융합한 융합 단백질의 안정화용 조성물'에 대한 미국 특허를 취득했다고 23일 공시했다. 이 특허는 류머티스 관절염 등 자가면역질환 치료제인 '엔브렐(성분명 이타너셉트)의 제형과 관련된 특허다. 오리지널 엔브렐의 제형 기술과는 달리 알테오젠이 독자 개발한 제형 기술에 대한 제형특허다. 회사 측은 "엔브렐은 물질특허와 제형특허 등이 등록돼 있어 특허가 만료되거나 독자적인 기술로 특허를 회피해야 바이오시밀러(바이오복제약)의 판매가 가능하다"면서 "엔브렐의 물질특허가 만료된 이후, 오리지널 엔브렐
글로벌제약사들의 활발한 인수·합병(M&A) 움직임에 국내 제약사들이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신약 판권을 가져간 해외 파트너들의 주인이 바뀌면서 수출 신약의 몸값이 커질 수 있다는 기대감이 확산된다. 다만 과거 해외 파트너의 교체로 공들여 개발한 신약의 해외 진출이 좌초된 경험이 있어 낙관할 수만은 없다는 신중론도 제기된다. 22일 업계에 따르면 다국적제약사 엘러간은 미국 제약사 토비라를 17억 달러에 인수할 예정이다. 토비라는 비알코올성지방간염(NASH) 치료제를 개발 중인 기업으로 이번 인수의 핵심이 NASH 치료제의 후보물
미국 뉴욕에 위치한 헬스케어 스타트업인 눔(Noom Inc. 대표 정세주)은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을 활용한 당뇨병 예방 연구가 최근 'British Medical Journal Open Diabetes Research & Care'에 출간됐다고 23일 밝혔다. 순수 모바일 기반 당뇨병 예방 프로그램으로서는 첫 논문이라는 게 회사측의 설명이다. 눔이 미국 동부에 위치한 대형 보험사 직원 중 내당능장애(전 당뇨)를 가지고 있는 인구집단을 대상으로 눔의 당뇨 예방 프로그램을 제공했는데 그 결과 완주한 참가자의 64%가 체중의 5% 이상
큐리언트의 결핵치료제 후보군 'Q203'이 1b상에 본격 돌입했다. 항암면역∙내성암 치료제 Q701은 동물모델에서 항암효과를 확인했다. 남기연 큐리언트 대표는 21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미래에셋대우 본사에서 열린 바이오투자포럼에서 회사의 파이프라인 진행상황을 설명했다. 먼저 미국 FDA 희귀의약품 지정된 결핵치료제 Q203은 안전성 확보와 약물용량을 결정하는 임상 1b상 투약에 돌입했으며 2017년 상반기 완료할 계획이다. 특히 결핵치료제는 임상 2상이 완료되면 PRV(Priority review voucher)를 취득할 수
목암생명과학연구소는 지난 20일 경기 용인에 위치한 R&D 센터 WEGO강당에서 ‘리버데이(Liver Day)’ 특별강연을 진행했다고 22일 밝혔다. ‘Liver Day’ 특강은 목암연구소가 세계적 수준의 석학들을 초청해 간경화, 간암 등 주요 간 질환을 유발하는 B형 간염 바이러스를 주제로 최신 연구 결과와 치료제 개발 현황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울리케 프로처(Ulrike Protzer) 뮌헨 공과대학 바이러스 연구소 박사와 페이저 첸(Pei-Jer Chen) 국립대만대학병원 임상의학연구소 박사가 강연을
"크리스퍼 유전자가위 원천특허를 바탕으로 2~3년 내에서 식물 쪽에서 수익을 내겠습니다. 이후 4~5년내에는 동물, 그 이후에는 유전자치료제로 툴젠의 포트폴리오를 확대하겠습니다." 김종문 툴젠 대표는 21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미래에셋대우 여의도 본사에서 열린 바이오투자포럼에서 앞으로 툴젠이 추진할 사업전략을 이 같이 소개했다. 툴젠은 전세계 생명공학계가 주목하는 ‘크리스퍼 유전자 가위(CRISPR-Cas9)' 기술을 보유한 기업이다. 특히 최근 국내 특허청의 크리스퍼 원천특허 승인으로 크리스퍼 상업화를 가로막는 걸림돌이 사
유전자 진단전문기업 파나진은 ‘인유두종 바이러스(HPV) 유전자형 검출 키트(PANA RealTyper™ HPV Kit)’가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의료기기 품목허가를 받았다고 22일 밝혔다. 여성 자궁경부암의 주요 원인인 인유두종바이러스(HPV, human papilloma virus)는 200종 이상의 유전자형이 보고됐는데 일부 유전자형의 경우 암으로 발전되는 위험도가 높기 때문에 이에 대한 정확한 확인이 중요하다. 파나진의 키트는 한번의 검사로 40종의 유전자형의 감염여부를 검출하고 그 중 중요한 22종에 대해 유전자형까지 확
"이미 확보한 인간항체 라이브러리만 1000억 여종이 넘습니다. 앞으로 국내에서 인간항체를 개발하기 위해서는 우리 회사와의 연계가 필수적일 것입니다." 박영우 와이바이오로직스 대표는 21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미래에셋대우 본사에서 열린 바이오투자포럼에서 회사가 가진 핵심 경쟁력을 인간항체 라이브러리라고 소개했다. 항체 신약은 항체가 특정 물질에 특이적으로 결합하는 성질을 이용한 것으로 기존 치료제가 정상세포를 공격하면서 생기는 부작용을 줄이며 동시에 치료효능을 높인 2세대 단백질의약품이다. 박 대표는 "1997년 최초의 항체
종근당고촌재단은 베트남 호치민대학에서 2016 해외 장학증서 수여식을 열어 베트남과 르완다 현지 장학생 32명에게 장학금을 지원했다고 22일 밝혔다. 재단은 올해 선발된 호치민 의약대와 하노이 약대 장학생 각 10명씩 20명에게 졸업 때까지 등록금 전액을 지원한다. 글로벌 리더 장학생으로 선발돼 성균관대와 가천대 대학원에 재학중인 베트남 학생 2명에게는 등록금과 체재비 등을 제공한다. 지난 1일에는 르완다 국립대학에서 장학증서수여식을 갖고 10명의 현지 장학생에게 등록금 전액을 졸업 때까지 지원하기로 했다. 종근당고촌재단은
“한국기업과 일본기업의 역량을 모은 한국발 바이오벤처가 글로벌 시장에서 성공하는 사례를 만들어보겠습니다.”(이경하 JW그룹 회장) 이경하 JW그룹 회장(53)이 일본 쥬가이제약과의 합작 바이오벤처 C&C신약연구소를 새로운 성공 모델로 육성하겠다는 야심을 내비쳤다. 아버지 아이디어로 탄생한 한일 최초의 바이오벤처를 대를 이어 글로벌 기업으로 도약하겠다는 의지다. C&C신약연구소는 지난 1992년 JW중외제약과 일본 쥬가이제약이 공동으로 설립한 연구 전문 바이오벤처다. 국적이 다른 제약사가 신약개발만을 목적으로 공동 투자해 설립한
국내 최초의 한국-일본 합작 바이오벤처 ‘C&C신약연구소’가 신약 개발을 본격화한다. C&C신약연구소는 지난 1992년 JW중외제약과 일본 쥬가이제약이 공동으로 설립한 연구 전문 바이오벤처다. C&C신약연구소는 21일 서울 중구 롯데호텔에서 기자간담회를 열어 개발 중인 신약 파이프라인을 소개했다. C&C신약연구소는 지난 24년 동안 기초 연구 분야에 1200여억원을 투입해 신약 후보물질을 발굴해왔다. 탐색 연구 단계를 거쳐 기존에 치료제가 없는 혁신신약 후보물질 2종을 확정하고 개발에 착수키로 했다. 혁신신약 후보물질은 면역
항체신약 개발업체인 다이노나가 자체보유한 표적 항체 파이프라인을 업그레이드해 신약 성공 가능성을 높인다. 기존 항체에 약물을 결합하는 차세대 항암항체인 ADC(antibody drug conjugate, 항체-약물 결합체)를 통해 급성백혈병 등에 효과적인 신약을 개발한다는 목표다. 송형근 다이노나 대표는 20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미래에셋대우 본사에서 열린 바이오투자포럼에서 현재 연구·개발 중인 항체 파이프라인을 소개했다. 송 대표는 다이노나의 항체개발 기술이 '독보적인 타깃'을 겨냥하고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 급성백혈병 치료용
대웅제약은 자체 개발한 보툴리눔톡신 제제 ‘나보타’가 멕시코와 인도에서 판매 허가를 받았다고 21일 밝혔다. 이에 따라 대웅제약은 2017년 현지 시장에 나보타를 발매할 계획이다. 대웅제약은 이미 파나마, 과테말라 등 남미 6개국에 진출했다. 이번 멕시코 진입까지 성공함으로써 남미 시장 공략이 가속화될 전망이다. 회사 관계자는 "멕시코는 브라질에 이은 남미 지역 제2의 시장"이라면서 "경제적 성장에 따라 미용 시술건수가 지속적으로 증가돼 매년 10% 이상 보툴리눔톡신 제제가 성장하고 있다"고 말했다. 대웅제약은 인도에 직접 법인을
"내년 중반까지 호주에서 타니비루맵(Tanibirumab) 2a상을 완료한 후 2b상은 한국·미국·유럽·일본·호주에서 진행할 계획입니다." 유진산 파멥신 대표이사는 20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미래에셋대우 본사에서 열린 바이오투자포럼에서 "호주에서 진행중인 타니비루맵 2a상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면서 이같은 계획을 밝혔다. 파멥신은 완전인간 항체신약인 타니비루맵을 개발하고 있다. 국내에서 1상이 진행됐으나 임상 과정에서 발생한 부작용 ‘가역성 피부모세혈관종'에 대한 이견으로 파멥신은 2a상을 위해 호주를 선택해 올해 초 임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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