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영국의 유로존 탈퇴(브렉시트)가 국내 제약사에게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일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SK증권은 27일 "한국 제약사는 아직 내수비중이 절대적으로 높고 영국과의 의약품 수출입 비중도 적다"면서 이 같이 밝혔다. 브렉시트로 인한 제약·바이오 기업들의 주가 하락폭이 큰 것은 글로벌 경제의 불확실성 확대, 반세계화 정서 확대, 브렉시트 현실화에 따른 수출입 계약 조정 가능성 등에 기인한다는 설명이다. 하태기 연구원은 "브렉시트로 주가 밸류에이션(실적 대비 주가수준)이 상대적으로 높은 제약바이오주의 변동성이 확대됐다"면서
종근당은 복합 프로바이오틱스 건강기능식품 ‘프리락토’와 ‘프리락토 키즈’가 시장에서 인기를 얻고 있다고 27일 밝혔다. 프로바이오틱스는 체내에 들어가서 건강에 좋은 효과를 주는 살아있는 균으로 장내 세균의 밸런스를 유지해 몸 속 면역력을 높이는 역할을 한다. 종근당의 프리락토는 '락토바실러스', '비피도 박테리움' 등 17종의 프로바이오틱스를 이상적으로 함유한 제품이다. 장내에서 유익균 증식을 돕고 유해균을 억제해 장 운동을 촉진시키며 면역력 강화에도 도움을 준다. 프리락토 키즈는 생후 3개월부터 12세 미만 어린이를 위한 맞
국내 바이오기업인 진원생명과학은 최근 美 관계사인 이노비오와 함께 세계 최초로 지카 바이러스 백신 임상 1상 승인을 받아 주목을 받았다. 지카바이러스는 치명적인 소두증을 유발하지만 지금까지 마땅한 치료제와 백신이 없었기 때문이다. 진원생명과학은 보유한 DNA 백신을 활용해 지카 바이러스 예방에 도전한다. 세계 각국의 연구자들은 전염병에 맞서 인체 내에서 효율적이고 안전하게 면역방어를 할 수 있는 백신 개발에 나서고 있다. 최초의 백신은 18세기 제너의 천연두 백신으로 미생물의 병원성을 불활성화 시키거나 약화시키는 형태였다. 감염성
경보제약은 최근 아산공장 내 무균 항생제 생산설비가 미국 식품의약국(FDA)의 승인을 획득했다고 27일 밝혔다. 경보제약은 지난 2월 항생제 원료의약품 '세프트리악손'의 미국 수출을 위해 생산시설 FDA실사를 진행했고 최근 최종 승인 통보를 받았다. 경보제약의 무균 생산설비는 세파계 항생제 세프트리악손, 세프티족심, 세포테졸 등을 생산하고 있으며 지난 2월 유럽 의약품품질위원회(EDQM)에서도 승인을 받은 바 있다. 세프트리악손은 폐렴, 기관지염 등에 사용되는 항생제의 원료의약품으로 경보제약이 일본ㆍ중국 등으로 수출하는
국내 바이오 벤처들이 '바이오 마커(biomarker)'를 활용한 암 진단 키트 개발에 도전하고 있다. 미래의학에서 가장 주목받는 바이오 마커는 DNA, RNA, 대사물질 등을 이용해 몸 안의 정상 혹은 병적인 상태를 구분하거나 치료반응을 예측할 수 있는 지표를 말한다. 바이오 마커를 활용한 암 진단 키트는 암 환자에 적절한 항암제를 선택하는 것은 물론 재발 가능성까지 파악한다. 24일 업계에 따르면 에이티젠, 젠큐릭스 등 국내 바이오벤처들이 바이오 마커를 활용한 암 진단 키트를 개발해 상용화에 나서고 있다. 먼저 에이티젠의 ‘N
동아에스티가 지난 5년 동안 지속됐던 ‘스티렌 효능 검증’ 논란을 종지부 찍었다. 유용성 입증 자료를 늦게 제출한 책임을 지고 ‘119억원 환수’와 ‘스티렌 약가인하’ 조건으로 정부와 합의하고 소송을 마무리했다. 소송 장기화로 최악의 경우 1000억원대 벌금을 물수도 있다는 리스크에서 벗어났다는 평가가 나온다. 27일 업계에 따르면 동아에스티는 내년 말까지 세 차례에 걸쳐 119억원을 건보공단에 지급키로 복지부와 합의했다. 위염치료제 ‘스티렌’의 보험약가는 현행 162원보다 31% 인하하기로 했다. 동아에스티가 지난 2014
바이오벤처 바이오리더스가 오늘(27일)부터 이틀간 코스닥 상장을 위한 공모주 청약을 받는다. 2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넥스 기술특례제도를 통해 이전 상장을 추진하는 바이오리더스의 1주당 공모가는 1만 5000원으로 확정됐다. 회사측이 희망한 공모가는 1만 1000원에서 1만 5000원. 수요예측에 참여한 기관 대부분이 공모가 상단인 1만5000원 이상에 공모주를 사겠다고 청약했다총 공모 주식 수는 120만주로 20%인 24만주를 일반투자자에게 배정했다. 우리사주조합은 27일 하루, 기관투자자와 일반투자자는 27~28일 이
동아에스티가 내년 말까지 국민건강보험공단에 119억원을 지급키로 했다. 간판 의약품 ‘스티렌’의 임상시험 자료를 늦게 제출한 책임을 지겠다고 정부와 합의하며 2년 간 진행했던 법정 다툼을 끝냈다. 스티렌의 보험약가도 31% 인하하기로 결정, 추가 매출 손실도 예상된다. 26일 보건복지부가 최도자 국민의당 의원에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최근 동아에스티는 내년 말까지 세 차례에 걸쳐 119억원을 건보공단에 지급키로 복지부와 합의했다. 동아에스티는 이달 말까지 건보공단에 40억원을 지급하고, 내년 6월 말과 12월 말까지 각각 40억
일동제약이 창업주 3세 윤웅섭 사장(49)의 첫 단독 대표이사 체제를 가동한다. 24일 일동제약은 서울 서초구 본사에서 임시주주총회에서 지주회사체제로 전환하는 내용의 분할계획서, 정관변경, 감사선임 등의 안건을 모두 원안대로 통과됐다고 밝혔다. 일동제약은 투자사업부문(가칭 일동홀딩스), 의약품 사업부문(가칭 일동제약), 바이오 및 건강기능식품 사업부문(가칭 일동바이오사이언스), 히알루론산 및 필러사업부문(가칭 일동히알테크)을 분리하고 향후 투자사업부문을 지주회사로 전환하게 된다. 분할기일은 8월 1일이다. 일동제약 분할 이후
일동제약이 지주회사체제로 전환한다. 지난 2014년 녹십자에 가로막혀 무산된 이후 2년 만의 도전끝에 성공했다. 일동제약은 24일 본사 대강당에서 개최된 일동제약 임시주주총회에서 부의 안건으로 상정된 분할계획서 승인, 정관변경, 감사선임 등의 의안이 모두 원안대로 통과됐다고 24일 밝혔다. 이에 따라 일동제약은 투자사업부문(가칭 일동홀딩스), 의약품 사업부문(가칭 일동제약), 바이오 및 건강기능식품 사업부문(가칭 일동바이오사이언스), 히알루론산 및 필러사업부문(가칭 일동히알테크)을 분리하고 향후 투자사업부문을 지주회사로 전환하게
올 하반기 10여곳의 바이오제약 기업들이 코스피 코스닥 상장을 추진한다. 삼성바이오로직스, 셀트리온헬스케어와 같은 대형사들의 기업공개가 예정돼 있어 시장의 주목을 끈다. 자칫 이들 기업과 상장 시점이 겹칠 경우 흥행이 실패할 것을 우려해 일정을 조정하는 기업도 나오고 있다. 23일 업계에 따르면 올해 하반기도 바이오제약의 기업공개 행렬이 이어질 전망이다. 최대어는 삼성바이오로직스다. 이 회사는 지난 4월 이사회를 열어 연내 유가증권시장 상장 추진을 결의했다. 지난달 한국투자증권과 NH투자증권 등 5개사를 상장 주관사로 선정했고 현
'천연물의약품에 발암물질이 검출된다'는 논란이 불거진지 3년 만에 사태가 잠잠해질 조짐이다. 제약업체들이 정부가 지정한 기준 규격대로 발암물질을 줄이며 생산 중단의 위험에서 가까스로 벗어났기 때문이다. 제약업계에서는 "정부가 밀어붙이기식으로 발암물질 저감화를 강제하며 모든 책임을 제약사에 떠넘긴다"는 불만이 끊이지 않는다. 23일 업계에 따르면 국내제약사 80여곳이 ‘애엽추출물’ 성분 위염치료제에 대해 ‘벤조피렌’ 검출량을 줄인 제품의 출하 준비를 마친 것으로 나타났다. 식약처가 벤조피렌 저감화 대상으로 지시한 동아에스티
유전체 빅데이터 기업 신테카바이오는 23일 미국 실리콘밸리에 본사를 둔 투자전문기업 알토스벤처스로부터 180만불 투자를 유치했다고 밝혔다. 신테카바이오는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의 '유전자 검사 전용 슈퍼컴퓨팅' 기술을 출자 받아 2009년 설립됐으며 핵심기술로 빅데이터 기반 알고리즘 개인유전체맵플랫폼 기술(PMAP)를 보유한 연구 기업이다. 신테카바이오는 지난 21일 유전질환 스크리닝 기술로 정부가 인증하는 보건신기술(NET, New Excellent Technology)인증을 획득한 바 있다. 개인유전체맵플랫폼기술은 질병감
차세대 항암제로 주목받는 면역항암제와 관련해 병용요법이 단독요법보다 치료효과가 우수하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또한 환자에게 고통과 부작용을 야기하는 조직생검 대신 혈액만으로 암을 진단해 표적 항암제를 결정할 수 있는 기술도 소개됐다. 대항항암요법연구회는 23일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최근 미국 시카고에서 열린 미국임상종양학회(ASCO 2016)에서 발표된 최신 암 치료 현황을 소개했다. 임승택 연세대 원주의과대학 혈액종양내과 교수는 프로그램화 세포사멸-1(PD-1) 억제제와 세포독성 T림프구 항원-4(CTLA
젬백스앤카엘은 23일 전립선비대증 치료제 GV1001(테르토모타이드)의 임상 2상 대상자 모집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2014년 12월 식약처에서 2상 임상시험 계획을 승인 받은지 10개월 만이다. 이번 임상시험에는 동국대 경주병원(책임연구기관), 계명대 동산병원, 분당서울대병원, 을지대 을지병원, 인제대 부산백병원 등 전국 8개 병원이 참여하고 있으며 올 연말 종료될 예정이다. GV1001은 기존 연구에서 성호르몬의 조절과 항염, 항산화 작용을 통해 전립선 비대증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밝혀졌으며 사람으로부터 유래된 펩타이드 제제
광동제약은 비만치료제 '콘트라브'를 기념해 서울 강남구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에서 심포지엄을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 콘트라브는 과체중 또는 비만 성인환자의 체중조절에 사용되는 신약이다. 2014년 9월 미국 식품의약품국(FDA)으로부터 승인받았고, 유럽에서는 지난 3월 ‘마이심바’라는 제품명으로 승인받았다. 콘트라브는 북미 시장에서는 다케다제약에서 판매를 담당하는데 최근 출시된 3가지 비만 신약(큐시미아, 벨빅, 콘트라브) 중 가장 발매가 늦었음에도 시장점유율 1위를 기록 중이다. 국내외 의료진 및 학계
에이비엘, 사노피와 'BBB 이중항체' 차별성 "논문 게재"
셀트리온, ‘사이언스&이노베이션 데이’ 개최
디티앤씨알오, 루다큐어와 신약개발 협력 MOU
리가켐바이오, 오노서 'LCB97' 4th 단기 마일스톤 수령
'의료AI' 템퍼스, '병리 선두‘ 페이지 8100만弗 인수
애브비, 길가메시서 '5-HT2A 작용제' 12억弗 사들여
삼성바이오, 유럽소재 제약사와 "884억 CMO 계약"
하버드의대, '리튬' AD 보호효능 新접근 “네이처 논문”
엘젠, KRAS·HMT1 TPD “내년 전임상 진입” 목표
ENGAIN’s Varicose Vein Medical Device Nears Clinical Trial Completion, Poised to Hit Market
뉴로핏, 과학자문위원에 '이와타 아츠시' 박사 영입
차백신연구소, 대표이사에 한성일 부사장 내정
[새책]로이 바젤로스 『메디신, 사이언스 그리고 머크』
[창간설문]韓바이오 36.7%, 이젠 “인력채용 확대”
코오롱생과, ‘TG-C 연골재생 핵심기술’ 印尼 특허등록
대웅제약, '보툴리눔 톡신' 콜롬비아 341억 수출계약
루닛, 이탈리아 지방보건국 11곳에 AI솔루션 공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