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올해 상반기 바이오제약기업의 기업공개(IPO)가 정부의 바이오산업 육성 정책과 글로벌 신약탄생에 대한 기대감에 힘입어 대흥행을 했다. 6곳의 바이오제약기업들이 IPO를 통해 2700억원의 자금을 확보한 것으로 나타났다. 공모주 청약에 참여하기 위해 일반투자자들이 내놓은 청약증거금만 17조에 이른다. 29일 바이오스펙테이터가 올해 상반기 바이오제약기업들의 공모주 청약결과를 분석한 결과, 안트로젠 큐리언트 팬젠 에스티팜 녹십자랩셀 바이오리더스 등 6개 기업이 최소 237대 1에서 최대 1442대 1의 높은 청약경쟁률로 유가증권 시장에
국내제약사들이 주력 사업영역인 내수 처방의약품 시장에서 맥을 못추고 있다. 최근 해외사업에서 활발한 성과를 내는 일부 업체들을 제외한 상당수 제약사들이 다국적제약사의 수입 판매로 외형을 확대하며 자체개발 의약품의 판매는 홀대한다는 비판이 나온다. 29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최도자 국민의당 의원에 제출한 건강보험 의약품 청구실적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한국화이자가 가장 많은 5023억원의 처방실적을 기록했다. 국내 처방의약품 시장에서는 2011년 대웅제약이 1위에 오른 이후 4년 연속(2012ㆍ2013년 노바티스, 2014ㆍ2015년
코스닥 이전 상장을 추진하는 바이오벤처 바이오리더스가 공모주 청약증거금으로 2조 2000억원가량의 자금을 끌어모았다. 앞서 기관 수요예측에 이어 일반 공모 청약에서 또다시 흥행에 성공했다. 28일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바이오리더스는 이틀간 일반투자자를 대상으로 공모주 청약을 받은 결과 최종 청약경쟁률 1223대 1을 기록했다. 청약증거금만 2조 2007억원에 달한다. 바이오리더스는 지난 22~23일 진행된 기관투자자 수요예측에서도 기관경쟁률이 352.2대 1을 기록하며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에 따라 바이오리더스는 주당 공모
'CAR-T(chimeric antigen receptor T-cell receptor therapy)' 기술을 활용한 노바티스의 면역항암 치료제 'CTL-019'가 이르면 내년 미 식품의약국(FDA)의 승인을 받고 첫 선을 보일 전망이다. CAR-T는 암에 걸린 환자의 면역세포를 채취하고 항체를 적용한 면역세포를 바이러스로 증식시켜 얻은 세포를 환자에게 재주입하는 치료법으로 면역항암제 시장에서 주목받고 있는 기술 중 하나다. 조나단 선 노바티스 아태평양 지역 메디컬 디렉터(medical director)는 28일 서울 인터콘
파미셀은 지난해 10월 일본 빈디아 오가닉스(VINDHYA ORGANICS PVT.LTD)와 체결한 17억원 규모 에이즈치료제 원료 '빈스 락탐(Vince Lactam)'의 공급계약이 해지됐다고 28일 공시했다. 빈디아 오가닉스는 파미셀로부터 공급 받는 원료의약품으로 에이즈치료제를 개발 중이다. 파미셀은 지난해 9월 18억원 규모의 원료 공급계약을 맺은데 이어 지난해 10월에도 17억원 규모의 공급 계약을 맺었다. 이 계약은 계약종료일이 지난해 12월31일에서 올해 6월말로 연기됐는데 이번에 해지통보를 받았다. 파미셀 측은 "
이달 말부터 체질량지수, 탈모 등과 관련된 유전자검사는 의료기관을 거치지 않고 민간기관에서 할 수 있게 된다. 28일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민간 유전자검사 업체에서 의료기관 의뢰 없이 유전자 검사를 직접 실시하도록 허용하는 '비의료기관 직접 유전자검사 실시 허용 관련 고시'가 오는 30일부터 시행된다. 기존에는 민간 업체는 의료기관 의뢰를 받은 경우에만 유전자 검사가 가능했지만 앞으로는 혈당, 혈압, 피부노화, 체질량지수 등 12개 검사항목과 관련된 46개 유전자를 민간 유전자 업체에서 직접 검사할 수 있다. 예를 들어 편의점
동국제약은 한국리틀야구연맹이 주관하는 ‘2016 세계리틀리그 아시아-태평양&중동지역 대회'를 후원한다고 28일 밝혔다. 이 대회는 아시아ㆍ태평양 및 중동지역 11개국이 야구를 통한 교류와 우정을 나누는 국제대회로 한국에서는 1983년 이후 33년만에 개최된다. 지난 25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오는 7월 2일까지 장충리틀야구장과 남양주리틀야구장에서 총 33경기가 진행된다. 대회 우승 팀은 유소년 야구의 월드시리즈 격인 ‘세계 리틀리그 월드시리즈’에 아시아-태평양 대표로 출전할 수 있는 자격을 획득한다. 한국팀은 지난 2014년 세계
서울대병원과 대웅제약은 27일 서울 종로구 연건동 서울대병원에서 줄기세포치료제 상용화를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체결식에는 서창석 서울대학교병원장과 이종욱 대웅제약 부회장을 비롯해 서울대학교병원 신찬수 부원장, 김효수 첨단세포ㆍ유전자치료센터장, 김용진 의료혁신실장, 이은주 교수와 대웅제약 김양석 연구본부장, 김기남 바이오센터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체결로 서울대병원과 대웅제약은 연구개발, 연구시설 및 장비 공동활용 등 다양한 질환에 대한 줄기세포치료제 연구개발을 위해 협력관계를 공고히 하기로 했다 대웅제약은 2014년
이베스트증권은 28일 동아에스티와 보건복지부의 소화성궤양용제 스티렌 소송 합의에 대해 "소송 이슈가 소멸됐다"면서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약가인하에 따른 매출감소 우려도 제한적이라고 분석했다. 동아에스티는 스티렌의 위염의 예방 적응증에 대한 효능효과 입증자료 제출시한을 초과해 보건복지부와 소송을 진행 중이었으며 1심은 승소했다. 하지만 최근 국민건강보험공단에 119억원을 세 차례로 분할 납부하고 약가인하하는 조건으로 합의했다. 이에 대해 이베스트증권은 납부의 회계적 처리는 2분기에 일괄적으로 진행할 것으로 예상했다. 신재훈 이베스트
바이로메드는 지난 24일 미국 디아블로 임상센터에서 당뇨병성 신경병증 유전자치료제 'VM202'의 임상 3상 시험에 돌입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임상은 'VM202' 허가를 위한 마지막 관문으로 미국 내 25개 병원에서 총 477명으로 대상으로 진행된다. 특히 당뇨병성 신경병증에 대해서는 전세계에서 최초로 실시하는 유전자치료의 임상3상 연구라는 게 회사측의 설명이다. 회사 관계자는 "이번 임상3상 시작을 계기로 당뇨병성 신경병증은 물론 통증 관리 및 말초신경 재생을 위한 유전자치료제 분야 전체에서 글로벌 리더의 포지션을 갖게
국내 유전체 분석 1위 기업인 마크로젠이 중국 법인을 설립하고 시장 개척에 나선다. 국내 유전자 관련 바이오기업들의 중국 시장 진출 선언도 잇따르고 있다. 중국은 고령화, 선진국형 만성질환 증가로 유전체 분석을 통한 맞춤형 의료서비스가 급속히 성장하고 있다. 27일 업계에 따르면 마크로젠은 올해 연말까지 중국 현지에 법인을 설립한다. 미국, 일본에 이은 세번째 해외 거점으로 중국을 점찍은 것이다. 법인은 생명체의 유전정보(DNA)를 분석해 연구자에게 제공하는 'DNA 시퀀싱'를 비롯한 각종 유전체 분석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신약 개발에 도전하는 국내 바이오 벤처들이 화장품, 건강기능식품 개발에 눈을 돌리고 있다. 10년 이상 걸리는 신약 개발 과정을 견딜 수 있는 캐시카우를 마련함과 동시에 신약 물질을 테스트하는데도 이들 제품이 적합해서다. 27일 업계에 따르면 천연물 신약개발 회사인 아리바이오는 기능성 화장품 브랜드인 에포라(Epfora)를 론칭해 판매하고 있다. 이 제품은 천연 생리활성 물질을 분비하는 흑효모 무중력 배양기술을 활용한 것으로 최근에는 미국 우주재단과 나사로부터 '우주기술인증'을 받았다. 중국 진출을 위해 중국 5대 화장품 회사인
보건당국이 바이오시밀러(바이오복제약)의 보험약가 산정 기준을 종전보다 높이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국내업체들이 투입한 개발비를 보존해주고 해외에서도 높은 가격을 받을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주겠다는 의도다. 하지만 바이오시밀러 가격이 인상되면 매출 규모가 큰 오리지널 의약품 가격의 인상으로 건강보험 재정 부담이 가중될 뿐더러 다국적제약사만 실익을 챙길 것이라는 우려가 나온다. 27일 업계에 따르면 보건복지부는 이달 중 약가제도 개편안을 발표할 예정이다. 복지부는 올해 초부터 제약업계 관계자, 전문가 등과 약가제도개선협의체를 구성
코넥스 상장기업인 노브메타파마는 파킨슨병 등 퇴행성 뇌신경질환 치료제 개발을 위해 비등기임원인 김경태 포스텍 융합생명공학부 교수로부터 관련 특허권을 양수했다고 27일 공시했다. 이번 특허는 '도파민 신경세포 상의 PX7 수용체의 활성 억제 기작(특허번호 : 제 10-0898159호)'으로 ATP에 의한 도파민 신경세포의 부피 및 세포괴사 증가가 P2X7 수용체에 의해 매개됨을 규명한 것이다. 회사측은 "P2X7 수용체의 과활성에 따른 신경세포내의 칼슘 및 나트륨 이온 증가, 세포 부피 증가 및 세포괴사 증가를 조절하는 도파민 신경
김형기 셀트리온 사장은 27일 "바이오시밀러, 바이오신약의 성공적인 글로벌 시장 진출로 세계 10대 바이오기업으로 성장하겠다"고 회사의 비전을 밝혔다. 이날 김 사장은 서울 강남구 코엑스 인터컨티넨탈호텔에서 열린 ‘2016년 글로벌 바이오 콘퍼런스’에서 '바이오제약산업의 글로벌 진출 전략과 방향'이라는 주제의 기조연설을 통해 셀트리온의 바이오의약품 시장 공략 노하우를 소개했다. 셀트리온은 지난 2013년 세계 최초의 항체 바이오시밀러 '램시마'를 유럽에서 허가받았으며 지난 4월에는 미국 식품의약국(FDA) 승인도 획득했다. 램시마
일양약품은 콜롬비아 제약사 바이오파스와 백혈병치료제 ‘슈펙트’의 기술 수출 및 완제품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지난해 8월 계약이행약정(텀시트)을 맺은데 이어 이번에 본 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계약으로 일양약품은 슈펙트 완제품을 공급하고 계약금과 단계별 기술 수출료 2200만달러(약 260억원)을 받기로 했다. 바이오파스는 콜롬비아를 포함한 멕시코, 에콰도르, 베네수엘라, 페루, 칠레, 파나마, 코스타리카, 도미니카 공화국 등 총 9개국에 슈펙트의 독점판매권을 갖는다. 일양약품 측은 "매년 수출규모는 국가별 별도
에이비엘, 사노피와 'BBB 이중항체' 차별성 "논문 게재"
셀트리온, ‘사이언스&이노베이션 데이’ 개최
디티앤씨알오, 루다큐어와 신약개발 협력 MOU
리가켐바이오, 오노서 'LCB97' 4th 단기 마일스톤 수령
'의료AI' 템퍼스, '병리 선두‘ 페이지 8100만弗 인수
애브비, 길가메시서 '5-HT2A 작용제' 12억弗 사들여
삼성바이오, 유럽소재 제약사와 "884억 CMO 계약"
하버드의대, '리튬' AD 보호효능 新접근 “네이처 논문”
엘젠, KRAS·HMT1 TPD “내년 전임상 진입” 목표
ENGAIN’s Varicose Vein Medical Device Nears Clinical Trial Completion, Poised to Hit Market
뉴로핏, 과학자문위원에 '이와타 아츠시' 박사 영입
차백신연구소, 대표이사에 한성일 부사장 내정
[새책]로이 바젤로스 『메디신, 사이언스 그리고 머크』
[창간설문]韓바이오 36.7%, 이젠 “인력채용 확대”
코오롱생과, ‘TG-C 연골재생 핵심기술’ 印尼 특허등록
대웅제약, '보툴리눔 톡신' 콜롬비아 341억 수출계약
루닛, 이탈리아 지방보건국 11곳에 AI솔루션 공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