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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지능(AI)을 이용한 단백질구조 예측모델 ‘로제타폴드(RoseTTAFold)’를 개발한 핵심 과학자인 백민경 서울대 교수는 “이제는 AI를 활용해 단백질-단백질뿐만 아니라 일반적인 생체분자의 구조 및 상호작용 예측으로까지 확장되고 있으며, 이같은 유기분자(저분자화합물) 예측이 더 정교해진다면 신약개발에도 많은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되고 있는 상황”이라며 현재 AI예측 분야의 방향성에 대해 말했다. 백 교수는 “단백질 구조예측 방법이 많은 발전을 이루면서 구조예측의 반대과정인 단백질설계도 수월해지고 진입장벽도 낮아지고 있는 상황
오토러스(Autolus)의 CD19 CAR-T ‘오카즐(Aucatzyl, obecabtagene-autoleucel)’이 재발성/불응성(r/r) B세포 급성 림프구성 백혈병(B-ALL) 치료제로 미국 식품의약국(FDA)의 시판허가를 받았다. 오토러스의 오카즐은 안전성 문제를 개선한 CD19 CAR-T로 REMS(Risk Evaluation and Mitigation Strategy) 프로그램을 의무적으로 적용하지 않아도 되는 최초의 CAR-T 치료제가 됐다. REMS 프로그램은 치료제의 특정 부작용의 빈도와 심각도를 줄이기 위한
CAR-T 치료제 전문기업 큐로셀(Curocell)은 허가절차가 진행중인 CD19 CAR-T 치료제 ‘안발셀(anbal-cel)’의 국내 허가 이후 시장 진입을 주도할 사업담당 임원으로 이승원 상무를 영입했다고 12일 밝혔다. 이승원 상무는 제약업계에서 20여 년간 영업 및 브랜드 마케팅 분야에 몸담아 왔다. 특히 이 상무는 국내에서 처음으로 시판된 노바티스 CAR-T 치료제 '킴리아'의 상업화 과정을 이끈 경험을 보유하고 있어, 안발셀의 성공적인 상업화에도 큰 역할을 할 것으로 회사측은 기대하고 있다. 안발셀은 국내 최초로 개발
툴젠(ToolGen)은 최고기술책임자(CTO)로 이백승 부사장을 영입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영입은 글로벌 바이오 시장에서 툴젠의 기술 역량을 확장하고 연구개발(R&D)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전략적 조치라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회사에 따르면 이백승 CTO는 미국 블루버드바이오(Bluebird Bio) 출신으로, 블루버드에서 CAR-T 치료제, 유전자편집, 바이러스 기반 유전자 및 세포치료제 등의 연구에 참여했다. 최근에는 엠제이셀바이오(MJCellBio)에서 차세대 CAR-T 치료제 연구개발을 이끌며 췌장암 등 고형암 치료제
에이비엘바이오(ABL Bio)는 공동개발 파트너사 아이맵(I-Mab)이 9일(현지시간) 미국 텍사스 휴스턴에서 개최된 미국 면역항암학회(SITC 2024)에 참석해 CLDN18.2x4-1BB 이중항체 ‘지바스토믹(givastomig, ABL111/TJ033721)’의 임상1상 약동학(PK) 모델링 데이터를 포스터로 발표했다고 12일 밝혔다. ABL111은 이중항체를 통해 클라우딘18.2(claudin18.2, CLDN18.2)을 발현하는 종양미세환경(TME) 내에서 4-1BB를 매개로 T세포를 활성화시키는 기전이다. 아이맵은 현재
로슈(Roche)가 이번에는 노르웨이 니코드 테라퓨틱스(Nykode Therapeutics, 前백시바디)와의 신항원 암백신 파트너십을 중단한다. 2년전 SQZ 바이오테크놀로지(SQZ Biotechnologies), 이어 올해초 후키파 파마(HOOKIPA Pharma)와 암백신 파트너십을 해지한 이후 추가적인 암백신 프로그램을 정리하게 됐다. 특히 이번에 중단한 파트너십은 최근 미국 머크(MSD)와 모더나(Moderna)를 통해 유망한 결과가 나오고 있는 개인맞춤형(personalized) 신항원 암백신으로, 로슈의 자회사인 제넨텍
넥스트큐어(NextCure)가 또다시 어려움 속에서, 파이프라인 구조조정을 단행한다. 넥스트큐어는 당장 8개월전 인력 37%를 해고하고 R&D 구조조정을 진행했지만, 여전히 돌파구를 찾지 못하고 있는 모습이다. 넥스트큐어는 지난 7일(현지시간) 3분기 실적발표 자리에서 리가켐바이오사이언스(LigaChem Biosciences)와 공동개발하는 B7-H4 항체-약물접합체(ADC) ‘LNCB74’에 우선순위를 두며 모든 리소스를 집중하겠다고 밝히며, 이제 남은 희망을 모두 걸고 있다. 넥스트큐어는 당초 올해 3월에도 잇따른 항암제 파이
메드팩토(MedPacto)는 ALK5(TGF-βR1) 저해제 ‘백토서팁(vactosertib)’으로 진행한 진행성 비소세포폐암(NSCLC) 임상1b/2a상 데이터를 미국 면역항암학회(SITC 2024)에서 공개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SITC는 지난 6일부터 10일까지 개최됐으며, 메드팩토는 8일(현지시간)에 이번 임상결과를 포스터로 발표했다. 이번 임상1b/2a상은 국내 NSCLC 환자를 대상으로 백토서팁과 아스트라제네카(AstraZeneca)의 PD-L1 항체 ‘임핀지(성분명: 더발루맙)’의 병용요법을 평가하는 임상이다(N
ADC 테라퓨틱스(ADC Therapeutics)가 지난 7일(현지시간) 3분기 실적발표를 통해 AXL 타깃 항체약물접합체(ADC) ‘ADCT-601’의 개발을 중단한다고 밝혔다. 이번 ADCT-601의 개발중단은 임상1b상에서 평가한 유익성-위험성 프로파일(benefit-risk profile)이 유망한 결과를 보이지 않은 것에 따라 결정됐다. ADC 테라퓨틱스는 PBD 톡신 페이로드(payload)를 사용한 ADCT-601의 개발을 중단하고, ‘엑사테칸(exatecan)’ 페이로드를 사용한 ADC 개발에 집중할 계획이다. 이번
리가켐 바이오사이언스(LigaChem Biosciences)가 1세대 고리형 디뉴클레오티드(cyclic dinucleotide, CDN) STING 약물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한, 차세대 non-CDN STING 작용제(agonist)를 공개했다. 기존에 임상에서 제한적인 효능을 보이며 개발이 중단됐던 종양내 국소투여(IT) STIGN 작용제와 달리 전신투여가 가능한 형태이다. STING은 선천성 면역과 적응 면역을 연결하는 핵심 인자로 항종양 면역작용에서 중요한 역할을 한다. 그러나 지금까지 CDN STING 작용제가 가진 한계로
한미약품(Hanmi Pharmaceutical)은 11일 서울 여의도 페어몬트 엠배서더 호텔에서 애널리스트와 기관투자자를 대상으로 기업설명회(2024 Hanmi Pharm innovation Day)를 연다. 이날 행사에는 박재현 대표를 비롯해 최인영 R&D 센터장, 김나영 신제품개발본부장, 박명희 국내사업본부장, 신해곤 글로벌사업본부 상무 등 한미약품의 핵심 사업들을 맡은 본부장 등이 직접 나와 각 사업부문 성과와 미래 계획 등에 대해 발표한다. 이 자리에선 한미약품의 기업가치 제고와 국내사업, 의약품 개발∙기획, 신약 R&D,
한미약품(Hanmi Pharmaceutical)이 드디어 비만에서 ‘비(非) 인크레인(incretin)’ 약물이라는 패를 꺼내들었다. 그동안 한미약품은 GLP-1 계열 인크레틴 명가로, 2000년초부터 대사질환에서 약물개발을 진행해왔다. 이어 2010년대 후반부터 시작된 비만 인크레틴 약물의 붐 속에서 한미약품은 침착하게 이를 예의주시하며, 이러한 흐름을 주도하기 위한 전략을 고민해왔다. 그런면에서 올해 비만 영역에서, 한미약품의 움직임은 남달랐다. 이번달 3일부터 6일(현지시간)까지 미국 샌안토니오에서 열린 미국 비만학회(Obe
셀트리온(Celltrion)은 연결기준 올해 3분기 매출이 8819억원을 기록, 전년동기 대비 31.2% 증가했으며 이는 역대 최대 분기 매출이라고 11일 밝혔다. 셀트리온의 올해 3분기 누적 매출은 2조4936억원으로 이미 전년도 연간 매출 2조1764억원을 넘어섰다. 이같은 매출 성장세는 셀트리온 바이오 의약품의 글로벌 처방 확대에 의한 것이다. 특히 '램시마SC(성분명: 인플릭시맙)', '유플라이마(성분명: 아달리무맙)', '베그젤마(성분명: 베바시주맙)' 등을 비롯한 제품들이 3425억원의 매출을 기록하며 전년동기 대비 1
한올바이오파마(HanAll Biopharma)의 미국 파트너사 이뮤노반트(Immunovant)가 차세대 FcRn 항체 ‘HL161ANS(IMVT-1402)’의 신규 적응증으로 류마티스관절염(RA)에 대한 임상을 추진한다. 이뮤노반트는 내년 1분기까지 류마티스관절염에 대한 ‘잠재적인 허가임상(potentially registrational study)’을 시작할 계획이다. 류마티스관절염에서 FcRn 약물의 가능성을 보여준 개념입증(PoC) 데이터로, J&J가 류마티스관절염 임상2상에서 FcRn 항체 ‘니포칼리맙(nipocalimab
항체 신약개발 전문 바이오텍 노벨티노빌리티(Novelty Nobility)가 시리즈C로 233억원을 유치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투자에는 기존 투자자인 신한벤처투자, 삼호그린인베스트먼트, SL인베스트먼트, KB-솔리더스 헬스케어 투자조합이 참여했으며, 신규 투자자로 브레이브인베스트먼트, 산은캐피탈 등이 참여했다. 노벨티노빌리티는 이번 투자금을 c-Kit 타깃 항체-약물접합체(ADC) ‘NN3201’의 임상 운영, 신규 타깃 후보물질 발굴 등에 사용할 예정이다. 노벨티노빌리티는 올해 5월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NN32
루닛(Lunit)은 지난 6일부터 10일(현지시간)까지 미국 휴스턴에서 개최된 미국 면역항암학회(SITC 2024)에서 AI 바이오마커 '루닛 스코프 IO'를 활용한 희귀암 환자 대상 면역항암제 치료반응 예측 연구결과를 발표했다고 11일 밝혔다. PD-1 면역항암제인 ‘키트루다(성분명 펨브롤리주맙)’는 혁신적인 항암치료 옵션으로 꼽히지만, 치료 옵션과 연구 데이터가 제한적인 희귀암 환자들에서는 치료 효과를 예측하기가 어려웠다. 이번 연구는 루닛 스코프 IO를 활용해 500건 이상의 생검 조직에 대한 종양미세환경(TME) 변화를 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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