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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래도 아스트라제네카(AZ)가 그동안 실패로 얼룩져 온 TIGIT 영역에서, 이중항체 접근법으로 지금까지와는 전혀 다른 긍정적인 시그널을 읽고 있는 것 같다. 아스트라제네카는 임상정보사이트(clinicaltrials.gov)에 PD-1xTIGIT 이중항체 ‘릴베고스토믹(rilvegostomig)’에 대한 담도암(BTC) 1차치료제 임상3상을 시작할 예정이라고 지난달 27일(현지시간) 업데이트했다. 해당 임상건을 포함해 아스트라제네카는 이제 9000명이 넘는 환자를 대상으로 릴베고스토믹의 임상3상을 추진하고 있고, 이는 앞서 로슈
동아에스티(Dong-A ST)는 3일 뇌전증치료제 ‘엑스코프리정®(Xcopri, 성분명: 세노바메이트(cenobamate))’가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시판허가를 받았다고 밝혔다. 엑스코프리의 원개발사는 국내 SK바이오팜(SK Biopharmaceuticals)이다. 동아에스티는 지난해 1월 SK바이오팜으로부터 엑스코프리의 국내외 30개국 공급을 위한 완제의약품(DP) 생산기술을 라이선스인(L/I)했으며, 30개국의 허가, 판매, 완제의약품 생산을 담당한다. SK바이오팜은 지난 2019년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엑스코프리를
삼성에피스홀딩스(Samsung Epis Holdings)는 지난 1일 삼성바이오로직스의 인적분할에 따른 분할신설법인이자 바이오투자 지주회사로 공식 출범했다고 3일 밝혔다. 삼성에피스홀딩스 초대 대표이사는 김경아 사장으로, 김 사장은 삼성바이오에피스(Samsung Bioepis) 대표이사도 겸직하며 지주회사와 사업 자회사의 경영을 총괄한다. 삼성에피스홀딩스는 향후 신설법인으로서 법적절차 등을 거친 후 이번달 14일까지 신설 자회사를 설립하고 11월24일 유가증권시장에 재상장될 예정이다. 삼성에피스홀딩스는 출범과 동시에 공식 홈페이지
비보존(Vivozon)은 3일 경구용 비마약성 진통제 후보물질 ‘VVZ-2471’이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흡연자를 대상으로 한 임상1b상 시험계획(IND)을 승인받았다고 밝혔다. 비보존에 따르면 VVZ-2471은 세로토닌 5-HT2A 수용체와 mGluR5 수용체를 차단하는 이중길항제 후보물질로, 신경계 흥분조절을 통해 신경병성 통증을 완화하고 중독 관련 행동을 억제하는 약물이다. 현재 비보존은 VVZ-2471에 대해 신경병성 통증환자를 대상으로 국내에서 임상2상을 진행하고 있으며, 지난 9월에는 미국 국립보건원(NIH)
삼성바이오로직스(Samsung Biologics)는 인적분할 절차를 마치고, 본연의 위탁개발생산(CDMO) 사업에 집중하기 위한 '순수(pure-play) CDMO' 체제로의 전환을 완료했다고 3일 밝혔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이날 개최된 이사회에서 투자 및 자회사 관리 사업부문을 분할해 삼성에피스홀딩스를 설립하기 위한 인적분할 절차를 완료하는 분할보고총회 갈음을 결의했다고 공고했다. 분할기일은 지난 1일로, 회사분할 등기신청 등 제반 절차도 진행할 예정이다. 이로써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지난 5월 발표한 인적분할 절차를 5개월여만에
뉴라클제네틱스(Neuracle Genetics)는 한국산업은행(KDB)이 100억원을 투자했다고 3일 밝혔다. 여기에 개인투자조합인 알보리즘이 8억원을 투자해 총 108억원 규모의 시리즈C 추가 투자를 유치했다. 뉴라클제네틱스는 안과질환에 포커스하는 AAV(adeno-associated virus) 기반 유전자치료제 연구개발 바이오텍이다. 뉴라클제네틱스는 지난 9월 시리즈C로 261억원의 유상증자를 1차 클로징했고, 이번에 추가 자금을 조달하면서 시리즈C 라운드로 총 370억원을 조달하게 됐다. 이로써 누적투자금액이 830억원을
씨어스테크놀로지(Seers Technology)의 최고사업책임자(CBO)인 김성종 부사장은 “국내를 비롯해 해외에서 의료시설과 의료진이 부족한 지역의 환자들이 좋은 의료서비스를 받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며 “씨어스는 디지털 헬스케어 기술을 통해 의료격차를 줄이고, 환자 중심의 원격의료 환경을 확산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씨어스의 대표제품은 웨어러블 심전도 솔루션 ‘모비케어(mobiCARE™)’와 환자 모니터링 플랫폼 ‘씽크(thynC™)’이다. 모비케어는 실시간 심전도 측정과 AI 분석을 통해 환자의 이상징후를 조기 탐지하고, 씽
삼진제약은 3일 먼디파마(Mundipharma)와 상처케어 드레싱 제품인 ‘메디폼(Medifoam®)’과 ‘베타폼(BETAfoam®)’에 대한 공동판매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삼진제약에 따르면 메디폼이 폴리우레탄 폼 기반의 습윤드레싱 제품으로 △신속한 삼출물 흡수를 통한 상처부위의 안정적 습윤환경 유지 △균일한 드레싱 내부 보수력으로 2차오염 방지 △장기적용환자에도 우수한 피부순응도 등의 장점이 있다. 베타폼은 3%의 포비돈 요오드(PVP-I)를 함유한 폼드레싱 제품으로 △습윤 환경조성 △상처의 2차관리에 적용가능 △PVP-I
차바이오텍(CHA Biotech)의 미국 자회사인 마티카 바이오테크놀로지(Matica Biotechnology)가 미국 뉴욕증권거래소 상장 바이오기업인 칼리디 바이오테라퓨틱스(Calidi Biotherapeutics)와 상업화 프로젝트 CDMO 계약을 했다고 3일 밝혔다. 마티카바이오는 양사간 합의에 따라 계약금, 프로젝트 상세정보 등은 공개하지 않았다. 이번 계약으로 마티카바이오는 칼리디가 개발중인 항암바이러스(oncolytic virus) 에셋 ‘CLD-401’의 분석개발(AD), 공정개발(PD), GMP 생산을 비롯해 미국
SK바이오팜(SK Biopharmaceuticals)이 허준렬 하버드의대 교수와 글로리아 최 매사추세츠 공과대학(MIT) 교수가 공동창업한 인테론래보래터리스(Interon Laboratories)와 신경면역(neuroimmune) 기전의 신약을 공동개발한다. SK바이오팜은 인테론과 지난달 31일 자폐스펙트럼장애(ASD) 치료제 후보물질로 신경면역 시스템을 조절하는 IL-17 촉진제(activator)를 공동개발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SK바이오팜은 뇌전증 중심의 연구개발에서 신경면역 영역으로 R&
일라이릴리(Eli Lilly)는 지난달 30일(현지시간) 3분기 실적발표에서 아사히카세이 제약(Asahi Kasei Pharma)으로부터 사들인 비마약성(non-opioid) 진통제 후보물질 ‘LY3857210(AK1780)’의 개발을 중단한다고 밝혔다. LY3857210은 임상2상 단계의 경구용 P2X7 수용체 길항제로, 수용체의 활성화를 저해해 통증신호의 전달을 억제하는 기전이다. P2X7 수용체는 ATP에 의해 열리는 이온채널로 염증과 통증신호를 전달한다고 알려져있다. 릴리는 지난 2021년 1월 아사히카세이에 계약금 200
삼양바이오팜(Samyang Biopharm)은 11월1일을 분할기일로 삼양그룹의 지주회사인 삼양홀딩스에서 인적분할해 그룹의 의약바이오사업을 전담하는 독립법인으로 공식 출범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분할은 시장에서 의약바이오사업에 대한 가치를 재평가 받고, 전문경영인의 독립경영을 통해 급변하는 제약바이오 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추진됐다. 분할방식은 삼양홀딩스 주주가 기존법인과 신설법인의 주식을 지분율에 비례해 나눠 갖는 인적분할 형태로 이뤄졌으며, 오는 24일 유가증권시장(코스피) 상장을 앞두고 있다. 대표이사에는 삼양홀딩
로슈(Roche)는 최근 실패한 만성폐쇄성폐질환(COPD) 적응증에 대해 포기하지 않고, 이번에는 중국 바이오텍으로부터 전임상을 완료한 TSLPxIL-33 이중항체를 사들였다. 앞서 로슈는 지난 7월 ST2(IL-33R) 항체 ‘아스테골리맙(astegolimab, RG6149, AMG 282)’의 COPD 연간 악화비율을 1차종결점으로 설정한 후기임상 2건 중 하나에서만 통계적 유의성을 나타내며 혼재된 결과를 보인 바 있다. 로슈는 당초 올해 아스테골리맙의 승인신청을 할 계획이었지만, 이같은 결과를 확인하고 규제당국과 논의할 예정
지씨셀(GC Cell)은 31일 동종유래(allogeneic) HER2 타깃 CAR-NK 세포치료제 후보물질 ‘AB-201(GCC2003)’에 대해 보건복지부와 식약처로부터 첨단재생의료 임상연구계획을 승인받았다고 밝혔다. 첨단재생의료 치료제도는 세포치료, 유전자치료 등을 대상으로 연구자주도 임상(IIT)을 통해 근거 데이터를 확보하고 나면 심의위원회의 평가를 거쳐 희귀 및 난치성 질환에 사용할 수 있도록 하는 제도다. 이번 첨단재생의료 임상은 총 2건으로, 정민규 연세암병원 교수가 진행성 HER2 양성(+) 위암 및 위식도접합부암
셀트리온(Celltrion)이 국내 신약개발 바이오텍 머스트바이오(MustBio)에서 PD-1xVEGF 삼중항체를 사들였다. 셀트리온은 최근 항암제 영역에서 새로운 트렌드로 부각되고 있는 PD-(L)1xVEGF 이중항체 경쟁대열에 합류하게 됐다. 이번에 셀트리온이 확보한 삼중항체는 IL-2 변이체(variant) 사이토카인(cytokine) 기전이 추가된 PD-1xVEGFxIL-2v 삼중융합단백질 후보물질이다. 셀트리온는 차별화된 메커니즘을 통해 PD-(L)1xVEGF 면역항암제 경쟁 속에서 ‘best-in-class’ 약물을 개
미국 머크(MSD)의 PD-1 블록버스터 ‘키트루다(Keytruda)’와 에자이(Eisai)의 시판 TKI(tyrosine kinase inhibitor) 약물 ‘렌비마(Lenvima, 성분명: lenvatinib)’의 병용요법이 간암(HCC) 임상3상에서 전체생존율(OS) 개선에 실패했다. 앞서 키트루다+렌비마 병용요법은 흑색종(melanoma), 비소세포폐암(NSCLC), 두경부암(HNSCC), 대장암(CRC) 등에서 OS 개선에 실패했으며, 지난 1월에도 위식도선암(gastroesophageal adenocarcinoma)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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