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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웅제약(Daewoong Pharmaceutical)은 6일 멕시코, 에콰도르, 칠레 등 중남미 3개국에 위식도역류질환 치료제 ‘펙수클루(Fexclue, Fexuprazan)’를 동시출시했다고 밝혔다. 의약품 시장조사기관 아이큐비아(IQVIA)에 따르면 지난해 기준 멕시코, 에콰도르, 칠레 등 3개국의 항궤양제 시장은 총 3억달러(한화 4155억 원) 규모다. 이번 중남미 3개국 출시로 펙수클루는 한국, 필리핀에서 이어 5개국에서 팔리게 됐다. 펙수클루는 대웅제약이 지난 2008년부터 13년간 자체기술로 연구개발해 2022년 7월
스위스 AC이뮨(AC Immune)이 퇴행성뇌질환을 타깃하는 새로운 항체-약물접합체(ADC) 모달리티를 첫 공개했다. BBB를 투과할 수 있는 저분자화합물을 항체에 붙여, 약물의 BBB 투과능력과 타깃 저해효능을 더욱 향상시키는 컨셉이다. AC이뮨의 ADC 기술은 아직 초기 연구단계이지만, 전임상 인비트로(in vitro)에서 항체, 저분자화합물 단일 물질과 비교했을 때 혈뇌장벽(BBB) 투과능력이 5배가량 증가했으며, 인비보(in vivo)에서는 2배가량 증가하는 결과를 보였다. 또한 인비트로에서 Aβ, 타우, α-syn 등의
삼성바이오로직스(Samsung Biologics)는 국내 위탁개발생산(CDMO) 기업 최초로 PSCI(Pharmaceutical Supply Chain Initiative)에 가입했다고 6일 밝혔다. PSCI는 지속가능한 바이오·제약 산업 공급망을 위해 지난 2013년 미국에 설립된 비영리기관이다. 현재 존슨앤드존슨, 화이자, 노바티스, 아스트라제네카 등 글로벌 빅파마를 포함해 전 세계 83개 바이오·제약 기업이 PSCI에 가입했다. PSCI는 가입을 희망하는 기업에 대해 ESG 경영현황을 사전 평가한다. 이 평가는 ▲환경(Env
셀트리온(Celltrion)은 6일 골다공증 치료제 ‘프롤리아(PROLIA, denosumab) 바이오시밀러 ‘CT-P41’의 유효성과 안전성을 분석한 글로벌 임상3상 결과가 국제학술지에 게재됐다고 밝혔다. 이번 연구결과는 국제골다공증재단(IOF)과 뼈건강및골다공증재단(BHOF)의 공식 저널(journal)인 ‘국제 골다공증(Osteoporosis International)’을 통해 공개됐다. 앞서 셀트리온은 유럽 4개국에서 폐경 후 골다공증이 있는 여성 환자 479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CT-P41의 글로벌 임상 3상에서 CT-P
의료 인공지능(AI) 기업 루닛(Lunit)은 결핵 환자 분류과정에서 글로벌 12개 AI 솔루션의 검출 성능을 직접 비교한 연구결과가 세계적인 의학저널 란셋 디지털헬스(The Lancet Digital Health, IF 23.8)에 게재됐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연구는 AI 솔루션 개발사와 관련이 없는 독립적인 연구팀이 동일한 데이터로 12가지 AI 제품의 성능을 비교했다. 연구는 UN 프로젝트 조달기구(UNOPS) 산하 결핵퇴치 국제협력사업단(Stop TB Partnership)의 지젠친(Zhi Zhen Qin) 독일 하이델베
비어 바이오테크놀로지(Vir Biotechnology)가 코로나19 항체 등 전임상~임상단계 파이프라인의 개발을 중단하고, 인력 25%를 감축했다. 비어는 전임상 단계의 코로나19 항체 후보물질 ‘VIR-7229’, 인플루엔자 A/B 항체 후보물질 ‘VIR-2981’, T세포 기반 바이러스 벡터 플랫폼과 이를 이용한 항암백신 후보물질 ‘VIR-1949’와 임상1상 단계 HIV 백신 후보물질 ‘VIR-1388’ 등의 개발을 중단했다. 이와함께 전체 인력의 25%에 해당하는 140명을 감축한다. 비어는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한 개발전략
코오롱바이오텍(KOLON Biotech)은 지난 2일 코오롱티슈진(KOLON Tissue Gene)이 연구개발중인 골관절염 치료제 ‘TG-C(구 인보사)’ 대량 생산시스템 구축을 위해 92억원 규모의 공정개발 계약을 코오롱티슈진, 코오롱생명과학과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코오롱바이오텍은 코오롱생명과학(KOLON Life Science)의 자회사다. 이번 계약으로 코오롱티슈진과 코오롱생명과학은 코오롱바이오텍에 TG-C의 공정개발 위탁을 진행한다. 코오롱티슈진과 코오롱생명과학은 총 계약규모의 각각 75%, 25%에 해당하는 69억원,
큐리언트(Qurient)는 지난달 중반 항생제 후보물질 ‘텔라세벡(telacebec)’의 부룰리궤양(buruli ulcer) 임상2상의 첫 환자 투약을 시작했으며 지금까지 총 3명의 환자에게 투약을 마쳤다고 5일 밝혔다. 큐리언트는 지난 5월 호주 임상심사위원회(IRB)로부터 텔라세벡의 부룰리궤양 임상2상 시험계획서(IND)를 승인받았다. 큐리언트는 지난해 2월 국제 결핵치료제 개발기구인 TB얼라이언스(TB Alliance)에 텔라세벡의 개발, 상업화 글로벌 독점권리를 라이선스아웃(L/O)했다. 텔라세벡은 균 에너지 대사에 관여하
한미약품(Hanmi Pharmaceutical)의 이상지질혈증 치료 복합신약 ‘로수젯(Rosuzet, ezetimibe/rosuvastatin)’이 올해 상반기에만 누적 처방매출 1000억원을 돌파했다. 출시 9년만에 이룬 기록으로, ‘한국에서 가장 많이 처방된 전문의약품(원외처방 매출 1위)’이란 타이틀을 갖게 됐다. 올해 1월부터 지난 6월말까지 집계된 원외처방 매출 데이터(유비스트)에 따르면, 한미약품 로수젯은 1000억원을 기록했다. 그동안 로수젯과 치열한 경쟁을 벌인 외국 제약회사의 ‘스타틴 단일제’와의 매출 격차도 66
바이오젠이 지난해 4월 디날리 테라퓨틱스(Denali Therapeutics)와 혈뇌장벽(BBB)을 투과하는 아밀로이드베타항체(Aβ) 프로그램 ‘ATV:Abeta’에 대한 옵션행사를 결정한지 1여년 만에, 해당 프로그램을 디날리에 반환했다. 당시 계약규모는 공개되지 않았었다. 바이오젠은 알츠하이머병 치료제 분야에서 아밀로이드베타 항체 시장을 개척했으며, 파트너사인 에자이와 함께 개발한 ‘레카네맙’은 올해 2분기 매출액이 전분기 대비 2배이상 증가한 4000만달러를 기록했다. 바이오젠은 지난 2월에는 먼저 시판한 아밀로이드베타 항체
인스틸 바이오(Istil Bio)가 중국 이뮨온코 바이오파마슈티컬(ImmuneOnco Biopharmaceuticals)로부터 임상단계의 항체 에셋 2개의 중국 지역외 권리를 20억달러에 사들였다. 이번 딜로 인스틸은 각각 임상1상을 진행하고 있는 PD-L1xVEGF 이중항체와 CTLA-4 항체 후보물질을 파이프라인에 추가했다. 인스틸은 지난 2022년 낮은 제조수율 문제로 임상1상을 진행하던 TIL(tumor-infiltrating lymphocyte) 치료제를 포함해 4개의 TIL 프로그램을 개발중단하고, 인력 60%를 감축한
프로젠(Progen)은 5일 임상개발 총괄 사장으로 윤건호 박사를 영입했다고 밝혔다. 윤 사장은 가톨릭대의대를 졸업했으며 서울성모병원 진료부원장, 가톨릭중앙의료원 기획조정실장, U-헬스케어사업단장 등을 역임했다. 윤 사장은 대한당뇨병학회 이사장을 역임한 당뇨병 전문가로 70여개 이상의 글로벌 임상3상 연구를 수행했다. 또한 화이자(Pfizer), GSK, 미국 머크(MSD), 일라이릴리(Eli Lilly), BMS, 베링거인겔하임(Boehringer Ingelheim), 아스트라제네카(AstraZeneca), 한미약품 등의 비만·
네오이뮨텍(NeoImmuneTech)은 미국 국립 알레르기 전염병 연구소(National Institute of Allergy and Infectious Diseases, NIAID)와 진행한 반감기를 늘린 IL-7 ‘NT-I7(efineptakin alfa)’의 급성 방사선 증후군(Acute Radiation Syndrome, ARS) 치료제 개발을 위한 설치류 실험을 마치고 그 결과 보고서를 수령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실험은 설치류에 방사선 피폭 후 NT-I7을 투여해 T세포 회복을 평가했으며, 488마리 실험쥐에서 약물을
최근 로슈의 잇딴 TIGIT 임상 실패와 일부 프로그램 중단 결정이, 후발주자에게 도미노 효과를 일으키고 있다. 로슈는 지난 2020년 중반부터 TIGIT 면역항암제 개발 붐을 이끌어왔으며, 이러한 가운데 혼재된 임상 결과가 도출되면서 노바티스, GSK 등이 개발을 포기한 바 있다. 이번에 결단을 내린 것은 BMS(Bristol Myers Squibb)이며, 3년전 TIGIT의 개발 붐 속에서 아제너스(Agenus)로부터 계약금만 2억달러를 베팅해 사들인 차세대 이중항체를 반환했다. 해당 에셋은 TIGITxCD96 이중항체 ‘AG
메드팩토(Medpacto)는 5일 TGF-β 저해제 ‘백토서팁(Vactosertib)’과 PD-L1 항체 ‘임핀지(Imfinzi, durvalumab)’ 병용요법의 진행성 비소세포폐암(NSCLC) 임상1a/2b상 데이터를 미국 면역항암학회(SITC 2024)에서 포스터로 발표한다고 밝혔다. SITC는 오는 11월 6~10일(현지시간) 미국 휴스턴에서 개최된다. SITC는 면역항암분야에서 가장 큰 규모의 글로벌 학회로 전세계 63개국에서 4600명 이상의 임상의, 과학자, 연구자들을 회원으로 보유하고 있다. 메드팩토는 이번 학회에서
HLB는 5일 VEGFR2 TKI 리보세라닙(rivoceranob)과 관련한 다수의 연구결과가 오는 9월 열리는 유럽종양학회(ESMO 2024)에서 발표된다고 밝혔다. 현재 ESMO 공식 홈페이지에는 발표 예정인 연구초록의 제목이 공개된 상태다. HLB에 따르면 이번 ESMO에서는 리보세라닙과 관련된 총 9개의 연구가 공개된다. 간암을 포함해 골육종, 담도암, 식도암, 흑색종, 미분화 갑상선암, 난소암 등 7개 암종에 대한 결과를 구두 및 포스터로 발표된다. 먼저, HLB의 미국 자회사인 엘레바(Elevar Therapeutics
리가켐, 美고테라퓨틱스서 "ADC 신규항체 도입"
에이비엘, 'CLDN18.2x4-1BB' 위암1차 "확대..2상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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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S 베팅 '이중항체 ADC+타그리소' 폐암 1차 "ORR 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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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더바이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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