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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어스테크놀로지(Seers Technology)는 4일 자사의 심전도 분석 솔루션 ‘모비케어(mobiCARE™)’ 진단 건수가 누적 50만건을 넘어섰다고 밝혔다. 씨어스는 국내 최대규모의 심전도 데이터를 확보함으로써 AI 알고리즘의 성능을 지속적으로 고도화해 더욱 정밀하고 신뢰성 높은 부정맥 진단이 가능해졌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강조했다. 모비케어는 패치형 웨어러블 심전계를 활용해 환자가 일상생활을 유지하면서 장시간 심전도를 기록하고, AI가 이를 분석해 부정맥 발생 시점과 유형을 정밀하게 판독하는 서비스다. 필요 시 전문의
지난 8월 비상장 바이오기업 투자는 3곳, 685억원으로 집계됐다. 지난 7월 1228억원 대비 절반수준으로 감소했지만, 올들어 처음으로 3개월 연속 비상장기업에 대한 투자유치가 이어졌으며, 각 사당 투자규모도 적지않있다는 점에서 기대를 갖게한다. 다만 올해 상반기에 제로(0)투자가 2번이나 발생하는 등 투자가 저조했던 만큼 현 추세가 계속될지는 아직은 미지수여서 회복세 전환에 대한 판단은 더 지켜봐야 할 필요성이 있지만, 거래소의 상장허들이 다소 낮아지는 움직임을 보이면서 자금시장은 조금씩 생기를 찾는 모습이다. 지난 8월 투자
셀트리온(Celltrion)은 4일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스테키마(STEQEYMA, 성분명: 우스테키누맙)’와 알레르기질환 치료제 ‘옴리클로’(OMLYCLO, 성분명: 오말리주맙)’를 호주에 출시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출시된 제품들은 셀트리온 호주법인과 현지 유통파트너사인 아로텍스(Arrotex Pharmaceuticals)에서 각각 판매를 담당할 예정이다. 이같은 영업방식은 호주 제약시장 특성을 고려한 전략의 일환으로, 각 유통사가 주력하는 공급채널에 마케팅 역량을 집중해 사각지대를 최소화하고 판매망을 더욱 촘촘히 타깃할 수 있
RNAi(RNA interference) 치료제 분야를 개척한 빅가이 2명이, 이제는 RNAi 약물을 아예 심혈관 예방(prevention) 세팅으로 놓고 개발하기 위해 코세라헬스(Corsera Health)를 출범했다. 연말까지 예방 RNAi 프로그램의 임상개발을 시작할 예정이다. 코세라헬스는 심혈관질환 위험을 조기에 예측하는 인공지능(AI) 툴도 같이 개발하고 있다. 예방 및 조기예측을 통해 수명을 연장하겠다는 목표이다. 지금까지 RNAi 약물들이 시판되면서 유망한 모달리티(modality)로 등장하고 있지만, 여전히 기존 치
LG화학(LG Chem)은 4일 인공관절 치환술 등 수술 시에 사용할 수 있는 감염예방용 항균제 신제품 ‘유케이 타우로키트 2%주(이하 타우로키트)’를 출시한다고 밝혔다. 타우로키트는 한국 유케이케미팜(UK Chemipharm)이 개발해 최근 시핀허가를 받은 제품으로 LG화학이 국내 독점판매한다. 타우로키트의 주성분인 타우로리딘(taurolidine)은 체내 합성 아미노산인 타우린(taurine)에서 유래한 물질로, 생물의 세포벽에 비가역적으로 결합하여 항균 작용 활성 유도체를 생성하는 역할을 한다. LG화학은 복막염, 뼈와 연조
로슈(Roche)와 앨라일람 파마슈티컬(Alnylam Pharmaceuticals)이 공동개발하는 안지오텐시노겐(AGT) 타깃 siRNA ‘질레베시란(zilebesiran)’이 고혈압 임상2상에서 앞선 두번의 2상과는 달리 1차종결점 도달에 실패했다. 질레베시란은 RAAS 혈압조절 경로의 가장 상위(upstream) 전구체인 AGT가 간에서 생성되는 것을 저해하는 siRNA 치료제 후보물질로, 6개월에 1번(Q6M)씩 피하투여(SC) 하는 방식이다. 앞서 로슈는 지난 2023년 7월 앨라일람으로부터 계약금만 3억1000만달러를 베
버텍스 파마슈티컬(Vertex Pharmaceuticals)이 공유결합(covalent binding) 기전의 단백질의약품 개발을 시도하기 위해 엔라자 테라퓨틱스(Enlaza Therapeutics)와 총 20억4500만달러 규모의 딜을 체결했다. 계약금과 지분투자를 합해 4500만달러가 포함된 딜이다. 버텍스는 신규 바이오의약품 접근법인 공유결합 단백질을 이용해 자가면역질환 치료제와 CRISPR-Cas9 약물인 ‘카스게비(Casgevy)’의 컨디셔닝요법(conditioning)을 개발할 계획이다. 버텍스는 지난해 알파인 이뮨사이
캐나다 자임웍스(Zymeworks)가 독성(toxicity) 이슈로 메소텔린(MSLN)xCD3 T세포 인게이저(TCE) 후보물질 ‘ZW171’의 임상1상을 중단한다. 해당 소식이 전해진 후 자임웍스의 주가는 6% 넘게 하락했다. 자임웍스는 지난해 9월부터 진행성/전이성 메소텔린 발현암에 대한 ZW171 임상1상을 진행해왔었으나, 지난 2일(현지시간) 해당 임상개발을 중단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지난 5월 열린 미국 임상종양학회(ASCO 2025)의 초록에 따르면, 자임웍스는 ZW171 임상1상을 안전성과 내약성을 평가하는 파트1
아스트라제네카(AstraZeneca)가 18억달러를 베팅하며 확보한 알도스테론 합성효소 저해제(ASI)의 고혈압 임상3상에서 반전을 일으키는데 성공했다. 아스트라제네카는 지난 2023년 미국의 신코파마(CinCor Pharma)를 계약금 13억달러를 포함해 총 18억달러에 인수하며 이번 ASI 약물인 ‘박스드로스타트(baxdrostat)’를 확보했다. M&A딜을 체결하기에 앞서 아스트라제네카는 신코파마에 계속해서 러브콜을 보내며 높은 관심을 가져왔다. 심지어 신코파마가 박스드로스타트의 2건의 임상2상 중 1건에 실패하면서 혼재된
노바티스가 1년도 채 안 돼, 파킨슨병에서 알파시누클레인(alpha-synuclein, αSyn) 타깃 치료제 개발 영역으로 다시 돌아왔다. 노바티스가 뇌질환에서 계속해서 집중하고 있는 키워드는 RNA이고, 애로우해드 파마슈티컬(Arrowhead Pharmaceuticals)의 전임상 단계 알파시누클레인 저해 siRNA에 계약금 2억달러를 베팅했다. 지난해 12월 실패를 알렸던 응집 저해제(misfolding inhibitor)와는 다른 모달리티(modality)를 선택한 것으로, UCB와 파킨슨병 치료제로 공동개발했으나 임상2a
한국 노보 노디스크제약(Novo Nordisk South Korea)은 카카오헬스케어(Kakao healthcare)와 비만·당뇨병 환자를 위한 디지털 헬스케어 생태계 구축을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양사는 이번 협력을 통해 디지털 기술을 활용하여 비만 및 당뇨병 환자가 치료 여정에서 마주하는 경험을 개선하여 더 나은 치료 결과를 도출할 수 있는 지속가능한 치료 환경을 만드는 데 주력할 예정이다. 한국 노보노디스크제약과 카카오헬스케어의 업무협약은 지난 2023년에 이어 이번이 두 번째이다. 양사는
셀트리온(Celltrion)은 3일 안과질환 치료제 ‘아일리아(EYLEA, 성분명: 애플리버셉트)’ 바이오시밀러 '아이덴젤트(EYDENZELT, 개발명: CT-P42)’의 당뇨병성 황반부종(DME) 임상3상 결과가 국제학술지 ‘Ophthalmology and Therapy’에 게재됐다고 밝혔다. 이번에 공개된 연구결과는 DME 환자 348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글로벌 임상3상의 52주 장기 임상 데이터로, 아이덴젤트 투여군과 아일리아 투여군 간 유효성 및 안전성을 비교했다. 연구 결과에 따르면 두 투여군 모두 최대 교정시력(BCVA
대원제약(Daewon Pharmaceutical)은 지난 2일 이사회를 열고 159억원 규모의 교환사채(EB) 발행을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공시에 따르면 이번에 발행되는 교환사채의 만기는 2030년 9월9일이며, 표면이자율 및 만기이자율은 0% 조건이다. 교환대상은 대원제약이 보유중인 자사주 99만4144주 전량이다. 교환가격은 주당 1만5951원이며 납입일은 오는 9월9일이다. 대원제약은 이번 EB발행을 통해 조달한 자금을 운영자금으로 사용할 예정이다.
“현재 종양학(oncology) 섹터에서 핫한 모달리티가 항체-약물접합체(ADC)라는 건 누구도 부정할 수 없다. 그 이유는 단순한 기대감이 아닌 실제로 허가된 ADC들이 환자에게 좋은 효과가 나타나고 매출도 증가하고 있기 때문이다. ADC는 연평균 30% 가까운 매출증가가 이뤄지고 있으며, 매년 추정치가 상향 조정되고 있는 분야이다.” 허남구 에임드바이오(Aimedbio) 대표가 보는 ADC의 현주소이다. 허 대표는 “지금까지 허가된 ADC를 볼 때 2019년을 기점으로 패러다임이 완전히 바뀌었다. 그 전까지는 혈액암 위주였으나
일리아스바이오로직스(ILIAS Biologics)는 자사 항염증 개량형 엑소좀 치료제 후보물질이 식품의약품안전처 주관 2025년도 바이오챌린저(Bio Challenger) 프로그램 지원대상으로 선정되었다고 2일 밝혔다. 일리아스의 항염증 엑소좀 치료제 후보물질은 비임상 단계 제품군에서 지원대상으로 최종 선정됐다. 바이오챌린저는 제품 개발목표 설정부터 임상시험 및 품목허가까지 전 과정에 식약처가 적극적으로 지원하는 제도로, 국내 바이오의약품 개발을 지원하기 위한 ‘마중물’ 사업의 핵심 프로그램이다. 바이오챌린저 프로그램은 혁신성,
카나프테라퓨틱스(Kanaph Therapeutics)가 롯데바이오로직스(Lotte Biologics)와 지난 2023년부터 공동개발하고 있는 항체-약물접합체(ADC) ‘솔루플렉스 링크(SoluFlex LinK™)’의 컨셉을 첫 공개했다. 두 회사는 지난 7월 2차 공동 연구개발 협약을 체결하며 계약을 확대했다. 또한 카나프는 현재 솔루플렉스 링커기술를 적용해, 자체 이중항체 ADC 프로그램 개발을 진행하고 있다. 대부분의 ADC 약물은 페이로드(payload)가 가진 소수성(hydrophobic) 특징으로 인해 제조와 안정성(st
캡시다, ‘BBB투과 AAV’ 희귀뇌전증 환자사망 "임상중단"
에임드바이오 “빠른 타깃선정·밸리데이션, ADC 딜 관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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