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큐어백(CureVac)이 개발하고 있는 코로나19 mRNA 백신 ‘CVnCoV’가 5℃에서도 3개월 이상 안정성을 보인 결과가 발표됐다. 경쟁사의 코로나19 mRNA 백신 후보물질과 달리 큐어백의 mRNA 백신 후보물질은 유통과정에서 기존의 백신 저온유통망(cold chain)을 사용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큐어백이 지난 12일(현지시간)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CVnCoV는 5℃에서 3개월 이상 안정성(stability)을 유지했다. 또한 상온에서는 최대 24시간 동안의 안정성이 확인됐다. 경쟁사인 화이자(Pfizer)는 자사
오스코텍(Oscotec)이 다음 단계로의 변화를 모색하고 있다. ‘Oscotec 3.0’으로 변모하기 위한 움직임이다. 오스코텍이 1998년 설립되고 10년만인 2008년, 미국 보스턴에 자회사 제노스코(Genosco)를 설립하면서 '레이저티닙'을 발굴로부터 시작해 여러 개의 임상 파이프라인을 구축하고, 얀센에 라이선스아웃 성과를 나누고 있는 지금까지의 시기를 Oscotec 2.0으로 봤다면, 또다른 혁신을 위한 준비다. 변화의 시작점으로 올해 3월 동아에스티 연구본부장을 역임한 윤태영 박사를 오스코텍 대표이사로 영입했다. 윤 대
치료 옵션이 제한적인 위암에서 ‘first-in-class’ 타깃인 FGFR2b(fibroblast growth factor receptor 2b) 약물이 새로운 치료 대안이 될까? 지난 10년 동안 HER2 타깃 치료제인 허셉틴 이후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승인받은 위암 1차 치료제는 없는 실정이다. 파이브프라임 테라퓨틱스(FivePrime Therapeutics)는 FIGHT 임상2상 결과 위암 1차 치료제 세팅에서 HER2를 발현하지 않는 위암환자를 대상으로 ‘베마리투주맙(bemarituzumab, FPA144)’과
치료제가 없는 비알코올성지방간염(Non-Alcoholic SteatoHepatitis, NASH)에서 HSD17B13 유전자를 타깃으로 신약을 개발하는 신생 회사가 나왔다. 이니팜(IniPharm)은 지난 11일(현지시간) 비알코올성지방간염 유발 유전자를 타깃하는 치료후보물질의 임상 개발을 위해 시리즈A로 3500만달러의 투자금을 유치했다고 밝혔다. 이번 투자금은 이니팜의 리드프로그램 비알코올성지방간염 치료후보물질의 임상 개발에 투입될 예정이다. 이번 투자유치와 더불어 브라이언 다니엘스(Brian Daniels) 5AM 벤처스(5
디날리 테라퓨틱스(Denali Therapeutics)가 혈뇌장벽(blood-brain barrier, BBB) 투과 기술이 적용된 신약 후보물질의 ‘first-in-human’ 임상 결과를 발표했다. BBB 투과 플랫폼은 안전했으며, 치료 단백질은 뇌에서 병리 관련 단백질 수치를 줄였다. 디날리는 헌터증후군(hunter syndrome, 또는 MPS II) 환자에게 ETV:IDS ‘DNL310’를 4주 동안 투여한 임상1/2상에서 바이오마커 데이터에 근거한 긍정적인 개념입증(PoC) 데이터를 지난 10일(현지시간) 발표했다. 이
아스트라제네카(AstraZeneca, AZ)는 중증 천식환자 대상 임상 3상에서 표준 치료요법으로는 치료하기 어려운 환자에게서도 약물 효능을 확인한 긍정적인 결과를 냈다. 이번 결과는 호산구 수치가 낮은 비호산구성 천식에도 적용 가능해, 모든 중증 천식 환자에게서 치료 효능을 봤다는 점에서 중요하다. 지금까지 미국 식품의약국(FDA)의 승인을 받은 천식 치료제는 호산구 수치가 높은, 호산구성 천식(eosinophilic asthma)에만 적용되는 치료제다. 기존에 FDA 승인을 받은 천식 치료제로는 사노피/리제네론의 '듀피젠트(D
면역항암제 시장에서 빅파마의 경쟁이 치열하다. 비소세포폐암(NSCLC) 면역항암제 시장을 선점하고 있는 머크(MSD)가 공격적인 임상 디자인으로 ‘키트루다(pembrolizumab)’의 경쟁 우위를 지켜나가고 있다. 머크는 키트루다를 표준요법으로 투여하는 PD-L1을 50% 이상 발현하는 비소세포폐암 시장에서, BMS가 내세우는 핵심 병용투여 전략과 키트루다를 직접 비교한 임상을 설계했다. 구체적으로 비소세포폐암 환자 대상 1차 치료제로 키트루다 단독투여와 경쟁사 BMS가 핵심 면역항암제 에셋으로 내세우는 CTLA-4 항체 ‘여보
지난 9~10월 국내 바이오기업 24곳이 총 5221억원의 투자를 유치했다. 14개 비상장 기업들은 시리즈A, 시리즈B는 물론 Pre-IPO까지 고르게 투자유치에 성공했다. 특히, ASO 약물과 엑소좀 치료제부분에 대규모 투자가 진행됐다. 또, 코스닥 상장사의 대규모 주주배정, 3자배정 유상증자 소식이 이어졌다. 9일 바이오스펙테이터가 자체 집계한 바이오투자 현황에 따르면, 9월에는 13개 기업이 2941억, 10월에는 11개 기업이 2280억원의 자금을 조달했다. 구체적으로 9월에 이뤄진 시리즈A로는 당뇨병과 표적항암제 신약을 개
헬스케어 빅데이터 기업 라인웍스(Linewalks)는 총 50억원 규모의 시리즈A 투자를 유치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투자에는 인사이트에퀴티파트너스, 파트너스인베스트먼트, 카이트창업가재단 등이 참여했다. 또한 라인웍스는 시드(seed) 투자로 카카오인베스트먼트에서 19억원과 엔젤투자를 합쳐 지금까지 총 70억원의 투자금을 확보했다. 이번 투자금은 실사용증거(Real-World Evidence, RWE) 플랫폼 엠디웍스(MDwalks) 확대 구축과 데이터, 의료, 통계 분야 전문인력 확보에 투입될 예정이다. 앞으로의 경쟁력을 확보
미국 ICER(Institute for Clinical and Economic Review)이 오피오이드 중독 관련 디지털 치료제가 표준치료제보다 장기 치료에 더 나은 효과를 가져오는지에 대해 의문을 제기했다. ICER은 지난 6일(현지시간) ‘오피오이드 사용 장애(Opioid Use Disorder, OUD) 치료를 위한 약물보조 병용 디지털헬스 기술’이라는 제목의 보고서를 발표했다. ICER은 보고서에서 OUD 치료를 위한 3가지 디지털치료제의 임상적 효능 및 비용효율성(cost-effectiveness)을 비교했다. ICER
노바티스(Novartis)의 IL-1β 저해제 '일라리스'가 코로나19로 인해 폐렴(pneumonia) 및 사이토카인 폭풍신드롬(CRS)을 앓고 있는 입원환자의 증상 개선에 실패했다. 노바티스는 지난 6일(현지시간) 코로나19로 인한 폐렴 및 사이토카인 폭풍신드롬(CRS)을 앓고 있는 환자를 대상으로 진행한 IL-1β 저해제 ‘일라리스(Ilaris, canakinumab)’ 임상 3상(CAN-COVID study, NCT04362813)에서 대조군 대비 유의미한 효과를 보이지 못하며 1차∙2차 종결점을 충족시키지 못한 중간분석(i
사노피(Sanofi)가 지난 6월 혈우병(Hemophilia) 치료제 ‘피츠시란(Fitusiran)’의 긍정적인 임상2상 결과를 발표한지 5개월만에 새로운 부작용 이슈로 인해 관련된 모든 임상이 중단됐다. 혈우병 단체 WFH(World Federation of Hemophilia), EHC(European Haemophilia Consortium), NHF(National Hemophilia Foundation) 등은 지난 6일(현지시간) 사노피가 피츠시란 임상 도중 새로운 부작용을 발견해 임상2/3상을 포함한 관련된 모든 임상개
끝날 때까지 끝난 것이 아니다. “논란 속의 약물” 바이오젠 ‘아두카누맙(aducanumab)’의 개발·규제 과정에서 계속해서 변수가 더해지고 있다. 지난 4일 미국 식품의약국(FDA)가 아두카누맙 신약허가 검토 자료에서 약물 효능에 대해 “강력하며 매우 설득력이 있다”며 긍정적인 의견을 내놓은 반면 6일 열린 FDA 말초·중추신경계 약물 자문위원회(PCNS)는 압도적인 반대표를 던졌다. 한치 앞을 내다보기 힘든 상황의 연속이다. 여전히 독립된 임상3상 결과의 불일치가 문제였다. 자문위원회에 참여한 11명 가운데 아두카누맙에 대해
미국 머크(MSD)는 항체-약물 접합체(ADC) 회사 벨로스 바이오(VelosBio)를 27억5000만달러에 인수하기로 최종 합의했다고 5일(현지시간) 밝혔다. 이번 거래는 올해말 마무리된다. 글로벌 탑 면역항암제 ‘키트루다’의 머크가 차세대 항암제 확보를 위해 계속해서 ADC 파이프라인을 강화하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는 것. 이에 앞서 9월 머크는 시애틀 제네틱스(Seattle Genetics)와 LIV-1 타깃 ADC ‘라디라투주맙 베도틴(ladiratuzumab vedotin, SGN-LIV1A)’의 글로벌 공동 개발 및 상업
크리스퍼 테라퓨틱스(CRISPR Therapeutics)와 버텍스 파마슈티컬스(Vertex Pharmaceuticals)는 혈색소이상증(Hemoglobinopathy) 환자를 대상으로 한 CRISPR 유전자 치료 후보물질의 긍정적인 임상1/2상 추가 결과를 공개했다. 크리스퍼와 버텍스는 지난 4일(현지시간) CRISPR 유전자 치료 후보물질 ‘CTX001’의 수혈의존성 베타 지중해빈혈증(Transfusion-dependent β Thalassemia) 대상 임상1/2상(NCT03655678)과 중증 겸상적혈구병(Severe Sic
혈액암 및 고형암에 대한 '동종유래(off the shelf)' CAR-T 치료제 개발회사 알로진(Allogene)의 다발골수종(Multiple Meyloma) CAR-T 후보물질 ‘ALLO-715’ 임상에서 사망환자가 발생했다. ALLO-715의 안전성 이슈에 알로진의 주가는 전일 종가 대비 12.22% 하락했다. 알로진은 환자사망과 관련한 추가적인 언급은 하지 않았다. 다음달에 열리는 ASH(American Society of Hematology)에서 관련 내용을 발표할 것으로 예상된다. 알로진은 지난 4일(현지시간) ALLO
우정바이오, 천병년 회장 별세..대표이사 변경 공시
동아ST, HK이노엔 공동개발 ‘EGFR TPD’ 개발전략은?
"비만 주도권 뺏긴" 노보노디스크, 요르겐센 CEO '사임'
앱클론, CAR-T '네스페셀' 림프종 "ORR 94% EHA 발표"
CMS '가이드라인 초안'에 할로자임·알테오젠 등 "여파"
앱클론, CAR-T '네스페셀' 림프종 "ORR 94% 발표"
악투러스, 매출감소 "백신 축소"..mRNA 치료제 "집중"
애브비, 'cMET ADC' 첫 cMET고발현 폐암 "가속승인"
ENGAIN’s Varicose Vein Medical Device Nears Clinical Trial Completion, Poised to Hit Market
엔게인, '허가임상' 하지정맥류 의료기기..시장성 “자신”
이엔셀, 셀트리온 출신 염건선 이사 영입
삼진제약, BD담당에 이서종 이사 영입
"책은 느릴까요?" 카페꼼마서 '바이오 전문서적' 만나다
[새책]『좋은 바이오텍에서 위대한 바이오텍으로』
멥스젠, KAIST 연구팀과 망막혈관장벽모델 "연구협약"
대원제약, 1분기 매출 1578억∙영업이익 94억
뷰노, ‘흉부영상 진단보조AI‘ 비급여 청구 시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