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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밀릭스(Amylyx)가 마침내 루게릭병 치료제 후보물질 ‘AMX0035’에 대한 미국 식품의약국(FDA) 신약허가 신청을 완료했다. 아밀릭스는 지난 4월 FDA의 추가 임상 요구에 개발이 늦어질 것으로 예상했으나 지난 7월 FDA가 임상 요구를 거둬들이면서 허가절차에 속도를 낼 수 있었다. 아밀릭스는 지난 2일(현지시간) 미국 식품의약국(FDA)에 루게릭병(amyotrophic lateral sclerosis, ALS) 신약 AMX0035에 대한 신약승인신청서(NDA)를 제출했다고 발표했다. 저스틴 클리(Justin Klee)
화이자(Pfizer)가 BMS와의 TYK2 저해제 경쟁에서 한발 물러섰다. 화이자는 임상2상 단계에 있는 TYK2 저해제 2개를 매각하기로 결정했다. 화이자는 앞서가는 BMS를 바짝 추격하고 있던 상황에서, 이같은 결정을 내린 것이다. 화이자는 TYK2/JAK1 저해제 ‘브레포시티닙(brepocitinib, PF-06700841)’과 TYK2 저해제 ‘PF-06826647’ 개발을 중단키로 결정했다. 궤양성대장염, 건선, 루프스, 아토피피부염 등 여러 자가면역질환에 걸쳐 10개에 이르는 임상2상을 진행하고 있는 에셋들이다. 화이자
애브비(Abbive)의 점안형 노안 치료제 ‘뷰티(Vuity, Pilocarpine hydrochloride ophthalmic solution)’가 미국 식품의약국(FDA)의 승인을 받았다. 노안 환자의 경우 노화에 의해 수정체의 탄력성이 떨어지며 근거리 시력이 감퇴하게 된다. 그러나 노안 증상의 별도 치료제는 없으며 안경 또는 콘택트 렌즈를 착용하거나 수술을 하는 방법으로 시력을 개선했다. 이번 승인으로 뷰티는 첫 점안형 노안 치료제라는 타이틀을 갖게 됐다. 에브비는 지난달 29일(현지시간) 자회사 앨러간(Allergan)이
노바티스(Novartis)가 최근 빅파마들의 높은 관심을 받고 있는 ‘표적단백질 분해(target protein degradation, TPD) 약물’ 프로그램 확보에 나섰다. 영국 표적단백질 분해(TPD) 신약 개발회사 두나드 테라퓨틱스(Dunad Therapeutics)는 지난 2일(현지시간) 노바티스와 경구용 TPD 약물 개발을 위한 공동개발 및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노바티스는 두나드의 플랫폼을 활용해 최대 4개 타깃에 대한 단백질 분해 저분자 약물을 발굴할 계획이다. 발굴한 리드 후보물질의 최적화(lead
사이토카인(cytokine) 신약개발 회사 신테카인(Synthekine)이 지난 1일(현지시간) 미국 머크(MSD)와 자가면역질환에 대한 사이토카인 치료제 개발을 위해 5억2500만달러 규모의 공동연구 및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신테카인은 자사 사이토카인 플랫폼을 통해 머크가 지정한 최대 2개 사이토카인 표적에 대한 ‘대리 사이토카인 작용제(Surrogate Cytokine Agonist)’를 발굴하며, 머크는 신테카인이 발굴한 후보물질의 개발, 생산 및 상업화를 진행할 수 있는 독점 라이선스를 확보했다. 구체적인
노바티스(Novartis)의 ‘STAMP 저해제’ ‘셈블릭스(Scemblix, asciminib)’가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만성 골수성 백혈병(chronic myeloid leukemia, CML) 치료제로 시판허가를 받았다. 이번 승인으로 셈블릭스는 최초의 STAMP 저해 매커니즘 기반 CML 치료제가 됐다. 구체적으로 셈블릭스는 이전에 TKI(tyrosine kinase inhibitors)로 2회 이상 치료를 받은 성인 필라델피아 염색체 양성 만성 골수성백혈병(Ph+ CML-C) 환자의 치료제로 가속승인(accel
길리어드(Gilead)가 지난달 28일(현지시간) 올해 예정이던 CD47 항체 ‘매그롤리맙(magrolimab)’의 혈액암 임상 1b상 데이터 공개를 내년 1분기로 연기한다고 밝혔다. 매그롤리맙은 암세포 표면에 발현하는 CD47을 타깃하는 항체로, 길리어드가 지난해 3월 포티세븐(Forty Seven)을 49억달러에 인수하며 확보한 면역항암제다. 매그롤리맙은 CD47은 대식세포(macrophage)의 SIRPα와 결합해 대식작용을 회피하는 ‘Don’t eat me’ 신호를 보내는데, 매그놀리맙은 이를 억제해 항암효과를 높이는 컨셉
면역관문억제제(immune checkpoint blockade, ICB)의 반응이 복제 스트레스반응(replication stress response, RSR)과 관계가 있다는 내용의 연구결과가 발표됐다. RSR은 면역관문억제제의 반응성을 예측할 수 있는 좋은 마커가 될 수 있을까? MD앤더슨 암연구센터(MD Anderson Cancer Center)의 다니엘 맥그레일(Daniel J. McGrail) 박사 연구팀은 면역관문억제제의 반응을 RSR 시그널링으로 예측할 수 있다는 내용의 연구논문을 발표했다. 해당 결과는 지난달 27일
다이이찌산쿄(Daiichi Sankyo)가 위장관기질종양(GIST) 신약으로 개발중인 항체-약물접합체(ADC) 후보물질 ‘DS-6157’의 개발을 중단했다. DS-6157는 앞서 다이이찌산쿄가 발표한 ‘5년 비즈니스 계획(5-Year Business Plan)’에 포함된 ‘DXd-ADC’ 포트폴리오로 총 4개의 고형암 타깃 ADC 파이프라인으로 구성되어 있다. 그 중 희귀질환 GIST 신약으로 개발중이던 DS-6157가 초기 임상에서 실제 환자를 대상으로 충분한 반응(response)을 보이지 못하자 다이이찌산쿄는 과감히 개발중단
누릭스 테라퓨틱스(Nurix Therapeutics)가 ‘이브루티닙(ibrutinib)’ 등의 표준치료 BTK 저해제에 불응하는 만성림프구성백혈병(CLL) 환자에게서 BTK 표적단백질 분해약물(target protein degradation, TPD)의 항암 활성을 보여주는 첫 임상 데이터를 공개했다. 누릭스에 따르면 현재까지 BTK 분해약물을 투여한 모든 환자에게서 “강력한(robust)” BTK 분해 효능을 보였다. 첫 코호트에서 BTK 약물내성 변이를 가진 CLL 환자 1명에게서 BTK 분해약물을 100mg 투여하자 BTK가
애브비(Abbvie)의 파킨슨병 치료제 ‘ABBV-951’이 기존 파킨슨병 치료제보다 우월한 “온∙오프” 운동동요(motor fluctuation)증상 조절 효능을 보였다. 파킨슨병 환자의 경우 도파민의 결핍으로 행동 및 운동장애 양상을 보이는데 신체 운동기능이 환자의 의지로 잘 조절되는 “온(On)” 상태와 떨림, 굳음, 운동기능의 장애가 발생하는 “오프(Off)” 상태가 반복적으로 나타난다. 기존 파킨슨병 경구용 치료제 ‘레보도파/카비도파(Levodopa/Carbidopa, LD/CD)’는 도파민 전구체 레보도파와 탈탄산효소
라파엘 파마슈티컬스(Rafael Pharmaceuticals)는 지난달 28일(현지시간) TCA(tricarboxylic acid) 회로 표적약물 'CPI-613®(devimistat)'의 전이성 췌장암(Metastatic Pancreatic Cancer) 대상 임상3상에서 전체생존기간(OS) 개선을 확인하지 못했다고 밝혔다. 이 발표 후 라파엘의 지주회사 라파엘 홀딩스(Rafael Holdings)의 주가는 전일보다 73.19% 하락했다. 이번 임상3상은 이전에 치료받은 적 없는 전이성 췌장선암(metastatic adenoca
퍼스트바이오테라퓨틱스(1ST Biotherapeutics)가 개발하는 c-Abl 저해제가 파킨슨병(PD)을 포함한 알파시누클레인병증(α-synucleinopathies) 모델에서 병기진행을 늦추는 작용 메커니즘과 효능을 보여주는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퍼스트바이오의 리드 프로젝트인 경구용 c-Abl 저해제 ‘FB-101’는 미국 임상1상 단계에 있으며(NCT04165837), 회사는 후속 프로젝트인 c-Abl/LRRK2 이중저해제 ‘FB418’의 미국 임상1상을 앞두고 있다. 퍼스트바이오는 c-Abl 저해제와 관련한 연구 내용이
다케다(Takeda Pharmaceutical)가 2017년부터 파트너십을 이어오던 동종유래(allogeneic) 감마델타(γδ) 세포치료제 기업 감마델타 테라퓨틱스(GammaDelta Therapeutics)를 아예 인수키로 결정했다. 다케다는 선천성 면역을 활성화하는 γδ T세포의 독특한 특성이, 현재 세포치료제 분야의 난관인 고형암을 극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다케다는 감마델타 설립 초기인 2017년 생명과학 투자기관인 애빙워스(Abingworth)와 함께 감마델타에 지분투자와 연구자금을 지원하면서 회사를 사들일 수
앱클론(AbClon)이 난소암 타깃 HER2 zCAR-T ‘AT501’의 작용기전과 동물모델에서의 항암효과를 확인한 연구결과를 발표했다. zCAR-T는 스위치 물질을 이용해 CAR-T의 활성을 조절하는 CAR-T 치료제로, AT501은 전이성 난소암 대상으로 2023년 임상시험계획(IND)을 제출하는 것을 목표로 개발을 진행중이다. 이종서 앱클론 대표는 지난 28일 온라인으로 개최된 2021 바이오플러스-인터펙스 코리아에서 연구중인 CAR-T 치료제의 동물모델 연구결과를 발표했다. 앱클론은 재발성/불응성 B세포 비호지킨 림프종 타
이뮤나이(Immunai)는 27일(현지시간) 시리즈B로 2억1500만달러의 투자금을 유치했다고 발표했다. 지난해 시드(seed)로 2000만달러, 시리즈A로 6000만달러의 투자금을 유치한 이후 이번 라운드에서 투자금액을 크게 높였다. 이번 시리즈 투자는 코흐(Koch Disruptive Technologies)가 리드했으며 그 외에 탈로스VC(Talos VC), 8VC, 알렉산드리아(Alexandria Venture Investments), 피드몬트(Piedmont), 아이콘(ICON) 등이 참여했다. 이뮤나이는 단일세포 유전체
루닛, 다이이찌산쿄와 항암제 2건 "AI 바이오마커 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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