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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이자가 전립선암과 여성질환을 타깃한 경구용 약물인, 성선자극호르몬 방출호르몬(gonadotropin-releasing hormone, GnRH) 길항제(antagonist) ‘렐루골릭스(relugolix)’를 확보하기 위해 마이오반트 사이언스(Myovant Sciences)와 총 42억달러 규모의 딜을 체결했다. 이번 딜의 핵심인 렐루골릭스는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지난 18일 진행성 전립선암 첫 GnRH 경구용 치료제 ‘오르고빅스(Orgovyx)’로 시판된 약물로, 허가 10일만에 파트너십 딜이 성사된 것이다. 화이자
김태규 바이젠셀 대표는 “살해T세포(Cytotoxic T Lymphocyte), 골수성억제세포(Myeloid-derived Suppressor Cell, MDSC), 감마델타(γδ, Gammadelta)T세포 등 3종의 면역세포치료제 포트폴리오를 기반으로 다양한 파이프라인의 지속적인 개발이 가능하다”며 “다양한 임상 경험을 접목해 지속성장이 가능한 회사가 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 대표는 지난 28일 한국경제가 주최한 2020 대한민국 바이오 투자 컨퍼런스(KBIC)에서 바이젠셀의 3가지 플랫폼과 개발현황에 대해 발표했
GSK(GlaxoSmithKline)와 화이자(Pfizer)가 설립한 HIV 치료제 전문회사 비브 헬스케어(ViiV Healthcare)가 장기지속형 HIV-1 치료 주사제를 유럽에 시판한다. 한달에 한번 혹은 두달에 한번 주사하는 치료제로 기존에 경구용 항바이러스제를 매일 복용해야 하는 HIV 환자의 부담을 덜 수 었을 것으로 보인다. GSK는 지난 21일(현지시간) 비브 헬스케어가 유럽연합 집행위원회(European Commission, EC)로부터 HIV-1 치료제 '보카브리아(cabotegravir injection, ta
암젠(Amgen)이 작년 셀진(Celgene)으로부터 '오테즐라(Otezla®)'를 인수하면서 같이 사들인 다른 PDE4 저해제 ‘AMG 634’의 권리를 매각한다. 암젠은 지난 22일(현지시간) 결핵(tuberculosis) 및 나성결절홍반(Erythema Nodosum Leprosum, ENL) 치료제 후보물질 AMG 634를 호주 MDGH(Medicines Development for Global Health)에 라이선스 아웃한다고 발표했다. 결핵균(Mycobacterium tuberculosis)에 감염되어 나타나는 결핵은
손미원 엠테라파마(Mthera pharma) 대표는 회사를 만성·난치성 질환의 다양한 병의 원인을 타깃하는 ‘다중타깃 천연물 유래 신약개발 회사’라고 소개했다. 손 대표는 지난 22일 개최된 데일리파트너스 D’LABs 데모데이에서 ”파킨슨병, 염증성 장질환, 당뇨병, 치매 등과 같이 병의 원인이 다양한 질환에서는 단일타깃 약물들의 효과는 미미하다”며 “엠테라는 다중타깃 치료제 개발로 증상 억제를 넘어 질환을 치료할 수 있는 약물 개발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말했다. 손 대표는 동아제약과 동아ST에서 연구소장, 연구기획실장으로 근무
“아무리 좋은 약이 있어도 환자가 의료진의 지시에 따르지 않고 약을 제때에 복용하지 않으면 치료효과를 발휘하기 어렵다. 국내 당뇨병환자 복약 비순응도 확률은 70%이며 이중 70%는 단순히 ‘약 복용을 잊었기 때문’이라는 조사결과가 있다.” 홍승용 어니언스(Onions) 대표가 지난 22일 온/오프라인으로 개최된 '데일리파트너스 D’LABs 데모데이'에서 발표를 시작하며 한 말이다. 이날 홍 대표는 행사의 첫번째 순서로 발표를 시작하며 어니언스는 AI 기반 복약컨설팅 플랫폼인 ‘파프리카케어’를 소개했다. 홍 대표는 미국 버지니아대
AAV 기반의 CNS 치료제를 개발하는 보이저 테라퓨틱스(Voyager Therapeutics)가 올해 연이은 악재에 힘든 한해를 보내고 있다. 회사의 파이프라인 중 가장 앞서가는 AAV 기반 파킨슨병 치료제의 임상2상에서 안전성 이슈가 불거지면서 임상이 중단된 것. 이에 앞서 올해 8월 보이저는 애브비와 2년간 진행한 타우, 알파시누클레인 항체를 탑재한 AAV 개발 파트너십 종료 소식을 알린 바 있다. 또한 10월에는 파킨슨병 AAV 치료제 후보물질의 임상승인신청(IND)이 생산 이슈로 차질이 생겼다. 보이저는 22일(현지시간)
유니큐어(Uniqure)는 2주전 ASH(American Society of Hematology)에서 긍정적인 B형 혈우병 임상 결과를 공개했었지만 간암환자의 발생으로 임상을 중단한다. 유니큐어는 지난 21일(현지시간) B형 혈우병 유전자치료제 후보물질 ‘AMT-061(Etranacogene dezaparvovec)’에 대한 임상을 중단한다고 발표했다. 임상에 참여한 환자들의 투약은 완료됐으며, 더이상의 환자 등록이나 치료는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임상 중단은 2019년 10월 임상에 참여해 AMT-061을 투약받은 환자에서
젠셀메드(Gencellmed)가 암세포에 대한 감염력과 체내 면역반응을 자극하는 이중작용기전의 헤르페스바이러스(HSV) 기반 항암바이러스 약물 개발에 나섰다. 항암바이러스는 암세포에 들어가 복제되어나오면서 암세포를 사멸시킬 뿐 아니라 종양미세환경(TME)에서 체내 면역반응을 유도하는 장점을 가진다. 또, 바이러스 안에 사이토카인(cytokine)을 발현시키도록 유전자 조작을 함으로써 더 효과적인 면역반응을 유도할 수 있다. 젠셀메드의 핵심 기술은 헤르페스바이러스(HSV)에 암세포 표면 단백질을 이용한 어댑터(adapator)로 암
이뮤노바이옴(Immunobiome)이 내세우는 가장 큰 차별점은 치료 효능을 나타내는 미생물뿐만 아니라 그 미생물의 유효물질(Effector Molecule)까지도 발굴해내는 플랫폼이다. 질병에 핵심적인 역할을 하는 미생물을 찾아내고, 그 미생물의 수많은 유효물질 후보군(Candidate) 중 특정 유효물질까지도 찾아내, 작용기전을 명확히 제시한다는 게 임신혁 대표의 생각이다. 이뮤노바이옴은 마이크로바이옴 기반 항암제 개발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회사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마이크로바이옴(Microbiome)으로 체내 면역(Immun
프랑스 소재 세르비에(Servier)가 대사(Metabolism) 항암제 개발에 뛰어들며 파이프라인을 확장한다. 세르비에는 지난 3월 셀렉티스(Cellectis)로부터 동종유래(Off-the-shelf) CAR-T 치료후보물질을 인수한 것에 이어 이번에는 대사 기반 항암제 개발기업 아지오스 파마슈티컬스(Agios Pharmaceuticals)의 항암제(Oncology) 포트폴리오를 라이선스인(License-in) 했다. 세르비에(Servier)는 지난 21일(현지시간) 아지오스와 항암제 포트폴리오 라이선스인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
올해 약 42억달러의 매출이 예측되는 아스트라제네카의 탑셀러(top-seller) ‘타그리소(tagrisso, osimertinib)’가 마침내 EGFR 비소세포폐암(NSCLC) 대상 초기 수술후요법(adjuvant) 치료제 시장에 진출한다. 아스트라제네카는 지난 21일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EGFR 변이(exon 19 del 또는 exon 21 L858R) 비소세포폐암 대상 수술전요법 치료제로 타그리소를 승인받았다고 밝혔다. 진행성 또는 전이성 EGFR 변이 비소세포폐암 2차 치료제에서 1차로 시장을 넓힌지 2년만에
첫 KRAS 저해제의 주인공은 누가 될까? 먼저, 선두주자인 암젠(Amgen)이 미국 식품의약국(FDA)에 비소세포폐암(NSCLC)을 대상으로 KRAS 저해제 ‘소토라십(storasib, AMG-510)’의 신약허가신청(NDA)을 제출하며 첫 승인 기대감을 높였다. 암젠 바로 뒤를 잇는 미라티(Mirati Therapeutics)는 내년 상반기 NDA를 신청할 예정이다. 암젠의 ‘소토라십’은 FDA에서 혁신치료제로 지정된 바 있고, 승인검토가 신속하게 진행되는 RTOR(Real-Time Oncology Review) 파일럿 프로그
이번달 5~8일 열린 미국혈액암(ASH) 학회의 키워드는 이중항체(bispecific antibody, BsAb)였다. 이중항체는 최근 가장 빠른 발전을 보여주고 있는 분야중 하나다. 주요 전환점으로 2년전 열린 ’ASH 2018‘에서 블린사이토(Blincyto) 등의 1세대 CD3 이중항체의 한계를 극복한, 2세대 CD3 이중항체의 긍정적인 임상 결과가 나오면서 이중항체에 대한 분위기를 반전시켰다. 긍정적인 효능 결과와 더불어 투약 반감기가 1~2주로 늘어나고, 기존의 사이토카인신드롬(CRS) 부작용을 낮췄다는 점에서 CD3 기
바야흐로 백신의 시대다. 코로나19의 글로벌 팬데믹으로 백신에 대한 전세계적 관심이 어느때보다 뜨겁다. 빅파마들의 백신 개발경쟁은 물론 각 국가들도 백신 물량을 확보하기 위해 치열한 경쟁에 나서고 있다. 그러나 불과 몇년전만해도 백신은 의약품시장에서 변방에 지나지 않았다. 정부나 국제기구의 주문에 의존하는 공공재 성격이 강한 의약품일 뿐이었다. 유바이로직스가 지난 2010년 국제백신연구소(IVI)에서 경구용 콜레라 백신기술을 이전받아 백신사업에 뛰어들었을 때로 돌아가보면 사업으로서의 가치는 커녕 생존 자체가 어려울 것이라는 전망이
미국 머크(MSD)가 종양미세환경(Tumor Microenvironment) 내로 활성화된 T세포를 끌어들여 암세포 사멸을 유도하는 ‘T세포 Engager’ 기반 항암제 개발에 뛰어들었다. 자눅스 테라퓨틱스(Janux Therapeutics)는 지난 18일(현지시간) 머크와 ‘T세포 Engager’ 기반 항암후보물질 발굴부터 개발, 상업화까지의 공동연구 및 라이선스(License)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계약에 따라 두 회사는 자눅스의 ‘TRACTr(Tumor Activated T Cell Engager)’ 플랫폼을 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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