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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리어드(Gilead Science)가 궤양성 대장염(UC) 임상 2/3상에서 58주간 임상적 관해(clinical remission)를 보인 결과를 내놨다. 길리어드는 지난 12일(현지시간) JAK1 저해제 ‘필고티닙(filgotinib)’의 궤양성 대장염(ulcerative colitis, UC) 임상 2b/3상(SELECTION study, NCT02914522)에서 임상적 관해를 유지하며 위약보다 증상을 개선한 긍정적인 결과를 발표했다. Laurent Peyrin-Biroulet 로레인(Lorraine) 의대 교수이자 SE
암 항원 타깃 항체와 면역조절 인자가 융합된 ‘면역사이토카인(Immunocytokine)’을 이용해 교모세포종(Glioblastoma) 내 면역억제 환경을 극복할 수 있다는 전임상 결과가 나왔다. 다리오 네리(Dario Neri) 필로젠(Philogen) 창립자이자 취리히대학(Zurich) 교수 연구진은 지난 7일(현지시간) 교모세포종 타깃 항체와 사이토카인(Cytokine)을 융합시킨 ‘면역사이토카인’을 이용해 교모세포종을 치료할 수 있다는 연구결과를 사이언스트랜스레이셔널메디슨(Science Translational Medici
제넥신이 개발중인 GX-19의 마우스와 영장류 비임상 실험을 통해 코로나19 바이러스 감염에 대한 방어 효능을 확인한 논문이 지난 10일 바이오아카이브(BioRxiv)에 게재됐다. GX-19는 SARS-CoV-2 soluble S DNA 백신 후보물질로 체액성 면역과 Th1 면역반응을 일으키도록 디자인했다. 제넥신은 GX-19가 DNA 기반 백신으로 단백질 기반 백신과 비교해 콜드채인을 필요로하지 않아 보급성 측면에서 장점을 가진다고 설명했다. 이번 논문에서 발표된 핵심 결과는 3가지다. 먼저 마우스에서 3개의 용량으로 나눠 투여
화이자(Pfizer)가 유방암 초기 환자를 대상으로 한 '입랜스(Ibrance, palbociclib)'의 임상3상에 실패했다. 이에 경쟁제품인 일라이 릴리(Eli Lilly)의 ‘버제니오(Verzenio, abemaciclib)’가 초기 유방암 치료제 경쟁에서 앞서나가게 될 것으로 보인다. 화이자는 지난 9일(현지시간) 선행화학요법(neoadjuvant chemotherapy) 후 잔여암(residual invasive disease)이 있는 유방암 초기환자를 대상으로 한 입랜스 임상3상(NCT01864746)에서 1차 종결점인
박테리오파지(bacteriophage) 바이러스를 이용해 암을 치료할 수 있을까? 체내 투여하면 바이러스와 같이 선천성 면역을 활성화시키면서, 전달 벡터(vector)로서 암 항원을 전달해 T세포 등 후천성 면역을 활성화시키는 새로운 아이디어다. 센세이 바이오테라퓨틱스(Sensei Biotherapeutics)는 지난 7일 면역을 활성화시키는 ‘이뮤노파지(Immunophage™)’ 플랫폼 기반 신약 후보물질의 임상개발을 여러 암종으로 확대하기 위해 2850만달러를 투자받았다고 밝혔다. 캠브리안 바이오파마(Cambrian Bioph
혈액의 면역세포중 3~4% 밖에 되지않는 '감마델타(γδ, Gammadelta) T세포'에 대한 빅파마와 기관투자자들의 관심이 뜨겁다. 그 이유는 무엇일까? 바이오스펙테이터는 기존 T세포치료제와 비교해 감마델타T세포가 가진 특징은 무엇인지, 관련 기업은 어떠한 접근법을 이용해 감다델타T세포 기반 세포치료제를 개발하는지를 살펴봤다. 그동안 CAR-T와 같은 T세포 기반 세포치료제들은 혈액 내 T세포 중 약 70%를 차지하는 알파베타(αβ, Alphabeta) T세포를 기반으로 개발됐다. T세포 수용체가 α-사슬(Chain)과 β-사
디앤디파마텍(D&D Pharmatech)이 퇴행성뇌질환과 암질환을 타깃한 두가지 신약 프로그램의 임상 개발을 본격화한다. 디앤디파마텍은 미국 식품의약국(FDA)에 알츠하이머병 대상 'NLY01'의 임상2b상 임상승인신청서(IND)와 PD-L1 면역항암제 타깃 PET 이미징 바이오마커 'PMI06'의 임상1상 IND 신청을 완료했다고 12일 밝혔다. 디앤디파마텍과 존스홉킨스 의과대학이 공동 개발한 GLP-1 작용제인 ‘NLY 01’은 뇌 신경염증 반응을 억제해 파킨슨병 및 알츠하이머병의 진행을 억제하는 새로운 기전의 신약 후보물질이
치료제가 없는 희귀질환 분야에서 상업화 잠재력을 보여주는 RNAi(RNA interference) 신약에 대한 빅딜이 이어지고 있다. 다케다 파마슈티컬(Takeda Pharmaceutical)은 애로우헤드 파마슈티컬(Arrowhead Pharmaceuticals)이 개발하는 임상2상 단계의 희귀 유전질환을 타깃하는 RNAi 치료제인 ‘ARO-AAT’의 공동 개발·상업화 및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했다고 지난 8일 밝혔다. 총 10억4000만달러 규모의 빅딜이다. 다케다는 지난달 애로우헤드가 발표된 긍정적인 임상2상 결과에 근거해 RN
로슈가 CFTR 유전자 변이와 상관없이 치료하는 새로운 메커니즘의 낭포성섬유증(cystic fibrosis, CF) 신약 후보물질에 계약금 7500만파운드(9676만달러)를 베팅한다. 로슈 자회사 제넨텍은 첫 낭포성섬유증 치료제인 ‘플모자임(Pulmozyme, dornase alfa)’을 출시한 회사다. 이로써 로슈는 낭포성섬유증 포토폴리오를 강화하게 된다. 다른 빅파마의 움직임으로 애브비는 지난 2018년 갈라파고스 의 구조조정에 따라 모든 낭포성섬유증 신약을 계약금 4500만달러를 지급하고 인수한 바 있다. 엔터프라이즈 테라퓨
마이크로바이옴(microbiome) 신약 개발 분야가 전환점을 맞고 있다. 올해 8월 세레스 테라퓨틱스(Seres Therapeutics)가 '마이크로바이옴 신약의 첫 임상3상 성공'이라는 결과가 나오면서, 마이크로바이옴 치료제가 시판될 것이라는 기대감을 불어 넣었다. 이 소식에 회사 주가는 389% 급등하면서 회사의 시가총액은 2조원에 이르렀다. 2020년 10월 5일 기준 나스닥에 상장한 마이크로바이옴 회사 가운데 가장 큰 규모다. 이제 업계의 시선은 미국 식품의약국(FDA)이 첫 마이크로바이옴 신약 시판을 허가할 것인가에 집
탈라리스(Talaris Therapeutics)는 1억1500만달러의 시리즈B 투자를 이끌어냈다. 시리즈A로 1억달러를 투자받은지 18개월만의 성과다. Scott Requadt 탈라리스 CEO는 ”지난 18개월동안 탈라리스는 극적인 진전을 이뤄냈다”며 “신장이식환자의 면역반응 세포치료제에 대한 상업화 임상과 두개의 추가적인 임상 2상에 대해 준비중”이라고 말했다. 탈라리스는 지난 6일(현지시간) 1억 1500만달러 규모의 시리즈 B를 마감했다. 탈라리스는 장기이식환자에서 나타나는 면역반응 세포치료제 ‘FCR001’의 임상에 집중할
올리고뉴클레오타이드(oligonucleotide)는 핵산 중합체(nucleic acid polymers)로, 이를 이용한 치료제는 유전자 발현을 조절하는 혁신적인 기술과 함께 차세대 약품으로 엄청난 잠재력을 보이고 있다. 올리고뉴클레오타이드는 타깃 유전자를 선택적으로 표적화하도록 설계될 수 있기 때문에 정밀의학(Precision medicine)을 가능하게 하는데, 예를 들어 난치 질환 환자가 가진 SNP와 같은 특정 대립 유전자와 같은 특이적 서열들을 표적하는 치료제를 고안할 수 있다. 대부분의 올리고뉴클레오타이드 치료제는 유전자
화이자가 중국 면역항암제 시장에 진출하기 위해 중국 시스톤 파마슈티컬(CStone Pharmaceuticals)이 개발 하는 후기 단계의 PD-L1 항체의 상업화 권리를 사들였다. 화이자는 독일 머크(Merck KGaA)와 PD-L1 항체 ‘바벤시오(Bavencio)’를 개발하고 있는 상황에서, 두 번째 협력으로 중국 시장에서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PD-L1 에셋을 가진 현지 파트너사를 택했다. 화이자와 CStone은 중국내 항암제 상업화 부문에서 계속해서 협력을 이어나갈 예정이다. CStone은 화이자 자회사인 화이자 인베스트
아밀로이드 솔루션(Amyloid Solution)이 뇌 환경을 구성하는 성상교세포(astrocyte)를 타깃한 알츠하이머병 치료제 개발 전략을 3년만에 첫 공개했다. 독특하게 알츠하이머병 환자의 뇌에서 망가진 성상교세포의 대식작용(phagocytosis) 기능을 복구시키는 컨셉이다. 최근 신경면역(neuroimmunology)을 이용한 알츠하이머병 치료제 개발은 주로 뇌 면역세포인 미세아교세포(microglia)에 포커스하고 있다면, 이와 활발하게 상호작용하는 또다른 글리아세포(glia cell)인 성상교세포를 타깃한다는 점에서
BMS가 마이오카디아(Myokardia)를 인수하며 폐쇄성비후성심근증(HCM)에 대한 치료제 후보물질 ‘마바캄텐(mavacamten)’을 확보하면서 심혈관계 파이프라인을 강화에 나섰다. 현재 비후성 심근증 치료를 위해 베타 저해제(beta-blocker)나 항부정맥 치료제가 사용되고 있으나 승인받은 약물은 없다. BMS는 지난 5일(현지시간) 마이오카디아의 주식을 2일 종가인 139.60달러 대비 61%의 프리미엄을 얹은 주당 225달러, 총 131억달러에 인수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BMS는 현금으로 마이오카디아의 주식을
메조블라스트(Mesoblast)의 소아 스테로이드 불응성 급성이식편대숙주병(steroid-refractory acute graft versus host disease, SR-aGVHD) 치료제 후보물질 ‘라이온실(Ryoncil, Remestemcel-L)’에 대한 미국 식품의약국(FDA)의 승인이 거절됐다. 미국 FDA는 지난 8월 자문위원회(ODAC)로부터 찬성 9표, 반대 1표로 라이온실의 승인권고를 받았음에도 약물의 유효성에 대한 추가임상을 요구했다. 메조블라스트는 지난 1일(현지시간) 미국 FDA로부터 라이온실의 생물의약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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