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바이오젠(Biogen) ‘아두카누맙(aducanumab)’의 자문위원회 개최를 이틀 앞두고, 업계를 깜찍 놀라게하는 '이변'이 일어났다. 미국 식품의약국(FDA)가 4일(현지시간) 아두카누맙 신약허가 신청에 대한 검토 자료(“advisory committee briefing document”)를 공개했으며, 업계 전반의 비관론과는 달리 긍정적인 입장을 내놓았다. 이번 서류 공개를 기점으로 아두카누맙 시판 가능성에 대해 긍정적인 기류 변화가 점쳐지고 있다. 이 소식에 바이오젠의 주가는 당일 44% 급등하면서, 하루만에 시가총액 17
당분 섭취량이 높은 서구식 식습관(Western Diet)이 장내 마이크로바이옴(Microbiome)을 바꿔 염증성장질환(Inflammatory Bowel Disease, IBD)을 일으키는 것으로 밝혀졌다. 이번 연구는 고당도 식품이 실제 장내미생물의 구성을 바꿔, 염증성장질환을 일으키는 메커니즘을 밝혔다는 점에서 중요하다. 하산 자키(Hasan Zaki) 미국 텍사스대 사우스웨스턴(UT Southwestern, UTSW) 메디컬센터 연구팀은 지난달 28일(현지시간) 높은 농도의 포도당(Glucose)이 장내미생물의 변화를 유도
JW 테라퓨틱스(JW Therapeutics)가 지난 3일(현지시간) 홍콩증권거래소(HKEX)의 기업공개(IPO)를 통해 주당 3.07달러에 9770만주를 공모하며 3억달러를 조달했다고 밝혔다. 제임스 리(James Li) JW 테라퓨틱스 대표는 “이번 자금 조달로 리드프로그램 상업화에 속도를 낼 것”이며 “초기 연구단계의 파이프라인 확장과 개발에도 집중할 것이다”고 말했다. JW 테라퓨틱스의 리드프로그램은 CD19 타깃 CAR-T ‘JWCAR029(Relmacabtagene Autoleucel, Relma-Cel)’이다. 지난
지난해 2월 설립된 카나프 테라퓨틱스(Kanaph Therapeutics)는 설립 초기부터 주목을 받았다. 업계에서 실력을 인정받는 신약개발자(drug developer) 6명이 전격적으로 뭉쳤기 때문이다. 제넨텍, 23andMe, 암젠 글로벌 제약사와 SK바이오팜, 동아ST, LG생명과학 등 국내 제약사에서 경험을 쌓은 내로라하는 멤버들이다. 그들이 모여 어떤 그림을 보여줄지 업계는 궁금해했다. 최근들어 카나프는 본격적으로 업계에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다. 카나프는 지난 9월 삼성바이오로직스와 ‘first-in-class’ 안과
노바티스가 차세대 AAV(adeno-associated viruses) 기반의 유전자치료제 기술을 확보하기 위한 인수 움직임이 또다시 포착됐다. 이번에는 지난해 설립된 안과질환 치료제를 개발하는 베데레 바이오(Vedere Bio)를 사들였으며 지난달 29일 인수 결정 소식을 밝혔다. 노바티스가 올해만 다이노(DYNO)와 안과질환에서 AAV 캡시드(capsid) 발굴, 상가모(Sangamo)와 AAV 기반 자폐증 치료제 개발 등 파트너십에 이은 3번째 딜이다. 타깃 질환으로 노바티스는 안과질환과 신경질환에 높은 집중도를 보이고 있다
리제네론(Regeneron)은 희귀 골질환 임상 2상에서 가레토스맙(garetosmab)을 투약받은 환자 중 일부가 사망해 임상을 중단했다. 지난 1월 리제네론은 같은 임상에서 유의미한 탑라인 결과를 발표했다. 리제네론은 진행성 골화섬유형성이상(fibrodysplasia ossificans progressive, FOP) 환자를 대상으로 한 가레토스맙 임상 2상 LUMINA-1(NCT03188666)을 중단한다고 지난달 30일 밝혔다. 공개시험(open label)으로 진행된 이번 임상에서 가레토스맙을 투약 받은 환자들이 사망했기
마이크로바이옴(Microbiome)이 전신 방사선(Whole Body Radiation)의 부작용을 낮춘다는 새로운 연구가 나왔다. 이번 연구는 마이크로바이옴이 전신 방사선으로 인한 방사선 증후군(Radiation Syndrome) 치료에 사용될 수 있다는 가능성을 제시했다. 제니 P. Y. 팅(Jenny P. Y. Ting) 노스캐롤라이나(University of North Caroline) 연구팀은 지난 30일(현지시간) 방사선 증후군을 개선하는 장내 미생물과 대사체를 규명한 연구를 사이언스지(Science)에 게재했다(DOI
대부분의 마이크로바이옴(Microbiome) 연구는 장내 미생물과 질병의 상관관계(Correlation) 규명에 초점이 맞춰져왔다. 장내미생물이 암, 대사 및 염증질환 등 다양한 질병과 관련이 있다는 내용이다. 글로벌시장에서 앞서가는 신약개발 회사들도 단일 미생물을 특정하지 않고 혼합균주(Consortium)를 이용하거나 건강한 분변을 이식하는 형태로 신약개발에 도전하고 있다. 하지만 고바이오랩의 신약개발 방향은 이와는 확연히 다르다. 고바이오랩은 '단일 균주와 미생물 유래 유효물질'을 기반으로 한 마아크로바이옴 신약개발을 강조한
리제네론(Regenerone)의 PD-1 항체가 비소세포폐암(NSCLC)에 대한 1차치료제로 미국 식품의약국(FDA)에서 우선심사(priority review)를 진행한다. 승인받게 되면, 머크의 ‘키트루다’, BMS의 ‘옵디보+여보이’와 경쟁하게 된다. 리제네론은 지난달 29일(현지시간) 미국 FDA에서 PD-1 항체 '리브타요(Libtayo, cemiplimab-rwlc)'를 PD-L1 발현이 50% 이상인 비소세포폐암(NSCLC)에 대한 1차 치료제로 우선심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승인여부는 내년 2월 말까지 결정될 예정이다
올해 '코로나19' 팬데믹으로 디지털헬스케어 분야가 시장의 주목을 받고 있다. 코로나19로 인한 언택트 환경이 디지털헬스케어 시장을 폭발적으로 성장시킬 것이라는 기대다. 올해 8월에는 이 분야에서 185억달러 규모의 빅딜도 있었다. 미국 최대 원격진료 업체인 텔라닥(Teladoc)이 만성질환 관리 프로그램 개발회사인 리봉고(Livongo) 인수에 나선 것이다. 이는 올해 바이오,제약 업계에서 일어난 M&A(인수합병) 중 두번째로 큰 딜이었다. 이같은 움직임에 규제당국도 동참했다. 올해 9월, 미국 식품의약국(FDA)은 '디지털 헬
알츠하이머병 치료제 신약개발 기업인 아밀로이드솔루션(Amyloid Solution)이 인공지능(AI) 기반 신약개발 전문기업인 디어젠(Deargen)을 인수했다. 아밀로이드솔루션은 2일 하나벤처스, TS인베스트먼트와 함께 각각 10억원씩 총 30억원을 디어젠 신주에 투자한 후 2차로 디어젠의 구주를 인수하는 방식으로 디어젠을 자회사로 편입시켰다고 밝혔다. 아밀로이드솔루션은 디어젠 지분 59%를 확보했으며, 디어젠은 독립적인 자회사로 운영된다. 또한 디어젠의 경영진은 구주 매각대금으로 아밀로이드솔루션의 신주 증자에 참여했다. 이로써
이벨로바이오사이언스(Evelo Bioscience)가 건선(Psoriasis) 치료를 위한 마이크로바이옴 후보물질의 효능을 평가하는 초기 임상1b상에서 개선 효과를 확인했다. 마이크로바이옴 기반 신약개발 기업 이벨로는 지난달 29일(현지시간) 3분기 실적발표 자리에서 건선치료 후보물질 ‘EDP1815’의 임상1b 결과를 발표했다. 1차 충족점으로 EDP1815의 안전성을 평가한 결과, 위약그룹대비 EDP1815 투여그룹에서 약물로 인한 부작용 문제가 없었으며 건선 개선 효과도 확인했다. 이벨로는 이번 임상 결과를 바탕으로 현재 건선
리제네론 파마슈티컬(Regeneron)이 병원에 입원한 환자(hospitalized patient) 가운데 중증 증상을 보이는 환자 대상으로 진행하는 코로나19(COVID-19) 항체치료제 칵테일 ‘REGN-COV2’의 임상이 중단됐다. 안전성 우려가 나오면서 내려진 결정이다. 이번 결정에 앞서 이틀전, 리제네론은 병원에 방문한 외래 환자(outpatient) 대상 심리즈 임상2/3상 결과에서 REGN-COV2를 투여하자 바이러스 검출량이 줄어들고, 병원 방문이 유의미하게 줄어든 긍정적인 결과를 발표한 바 있다. 그러나 증상이 더
리제네론(Regeneron)이 코로나19(COVID-19) 항체 치료제의 임상1-3상에서 1차 종결점을 충족했다고 발표했다. 지난 10월 첫 코로나19 환자 275명을 대상으로 발표한 결과에 이어 524명의 추가 코로나19 환자에 대한 임상 결과를 발표한 것이다. 리제네론은 지난 28일(현지시간) 코로나19 항체 치료 후보물질 ‘REGN-COV2’의 임상1-3상에서 REGN-COV2가 바이러스 양(Viral Load)과 환자의 병원 방문(입원, 응급실, 긴급 진료 방문, 의사 사무실 방문, 원격 진료 방문 등)을 감소시켰다고 밝혔
BMS(Bristol Myers Squibb)가 머신러닝(machine-learning) 기반 신약개발 기술을 가진 인시트로(insitro)와 퇴행성뇌질환 신약을 발굴하기 위한 5년짜리 딜을 체결하면서, 계약금 및 단기 마일스톤으로만 7000만달러를 베팅했다. 인시트로는 2018년 설립된 회사로 경쟁 인공지능 기반 신약개발 회사와 차별화된 전략을 보여주고 있다. 회사는 중추신경계(CNS) 질환과 간 질환에 먼저 포커스하고 있으며, 이번 딜은 지난해 길리어드와 비알콜성지방간염(NASH) 약물 발굴 3년짜리 파트너십에 이은 두번째 계
인공지능(AI) 기술 기반의 신약개발 기업 심플렉스(CIMPLRX)가 신약 개발 파이프라인 구축을 위한 50억원 규모의 시리즈A 투자를 유치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라운드에는 에이티넘인베스트먼트, 컴퍼니케이, 코리아에셋투자증권 등이 참여했다. 조성진 심플렉스 대표는 "이번 자금 확보로 신규 신약 파이프라인을 구축하고, 플랫폼 기술을 고도화 하는데 매진할 것”이라며 “심플렉스의 플랫폼 기술은 합성 신약 개발 기간을 획기적으로 단축시키겠다는 목표”라고 밝혔다. 조 대표는 의약화학(medicinal chemistry) 박사로 BMS
동아ST, HK이노엔 공동개발 ‘EGFR TPD’ 개발전략은?
우정바이오, 천병년 회장 별세..대표이사 변경 공시
CMS '가이드라인 초안'에 할로자임·알테오젠 등 "여파"
앱클론, CAR-T '네스페셀' 림프종 "ORR 94% EHA 발표"
알지노믹스, 릴리와 'RNA 편집' 난청치료제 "13억弗 옵션딜"
앱클론, CAR-T '네스페셀' 림프종 "ORR 94% 발표"
악투러스, 매출감소 "백신 축소"..mRNA 치료제 "집중"
애브비, 'cMET ADC' 첫 cMET고발현 폐암 "가속승인"
ENGAIN’s Varicose Vein Medical Device Nears Clinical Trial Completion, Poised to Hit Market
엔게인, '허가임상' 하지정맥류 의료기기..시장성 “자신”
이엔셀, 셀트리온 출신 염건선 이사 영입
삼진제약, BD담당에 이서종 이사 영입
"책은 느릴까요?" 카페꼼마서 '바이오 전문서적' 만나다
[새책]『좋은 바이오텍에서 위대한 바이오텍으로』
멥스젠, KAIST 연구팀과 망막혈관장벽모델 "연구협약"
대원제약, 1분기 매출 1578억∙영업이익 94억
뷰노, ‘흉부영상 진단보조AI‘ 비급여 청구 시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