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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슈와 프로테나(Prothena)가 파킨슨병 환자를 대상으로 알파시누클레인(alpha-synuclein, αSyn) 항체의 임상2b상을 추진한다. 알파시누클레인 항체의 첫 후기 임상이다. 프로테나는 로슈가 내년 파킨슨병 환자를 대상으로 후기 임상2b상을 진행하기로 결정했다고 지난 20일 밝혔다. 레보도파(levodopa) 치료를 안정적으로 받고 있는 환자 등 초기 파킨슨병 환자가 그 대상이며, 효능 평가에 초점이 맞춰진다. 첫 환자 투약이 시작되면 로슈는 프로테나에게 마일스톤으로 6000만달러를 지급하게 되며, 임상은 내년 시작될
CRISPR 테라퓨틱스(CRISPR Therapeutics)가 크리스퍼(CRISPR) 유전자가위를 이용한 유전자편집 동종유래 CD19 CAR-T의 임상 1상에서 긍정적인 결과를 내놨다. CRISPR은 지난 21일(현지시간) 동종유래 CD19 CAR-T ‘CTX110’을 재발성/불응성 비호지킨림프종(relapsed or refractory non-Hodgkin lymphoma)을 앓고 있는 환자를 대상으로 진행한 임상 1상(CARBON study, NCT04035434)에서 긍정적인 탑라인 결과를 발표했다. 긍정적 결과 발표에도 불
분변이 한 사람의 마이크로바이옴을 대변할 수 있을까? 대부분의 마이크로바이옴(Microbiome)은 장에 있다. 약 1000가지 종류의 박테리아(Bacteria)가 있으며 그 수만 10^14개가 넘는다. 따라서 마이크로바이옴이 대장암, 당뇨, 파킨슨병 등 다양한 질환에 미치는 영향을 연구하기 위해 분변(Feces)이 가장 많이 사용되고 있다. 분변의 마이크로바이옴이 한 사람의 마이크로바이옴을 대표한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그런데 최근에 점막의 마이크로바이옴이 중요하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질병상황에서 장내 미생물 불균형(Dysbio
아델(ADEL)은 타우 타겟 항체의 치매 질환을 대상으로 한 임상 개발을 위해 오스코텍(Oscotec)과 공동연구개발을 진행하는 계약을 21일 체결했다고 밝혔다. 아델은 자사가 개발한 치매 치료 항체 신약후보 ‘ADEL-Y01’의 개발을 위해 현재 해외 바이오의약품 위탁생산(CMO) 업체를 통해 항체 시료 생산부터 전임상, 임상 및 사업개발까지 전분야에 걸쳐 공동으로 협력할 계획이다. 최근 베타 아밀로이드(Aβ) 타깃 항체 신약후보들의 잇따른 임상시험 실패 이후 글로벌에서 타우가 차세대 치료 타깃으로 주목받고 있다. 지난해부터 선
앱팅스(Aptinyx)가 외상후 스트레스 장애(Post-Traumatic Stress Disorder, PTSD)에 대한 ‘NYX-783’의 임상 2상에서 1차 종결점을 충족시키며 PTSD 치료제로서의 가능성을 보여주었다. 앱팅스는 내년 NYX-783의 임상 3상 진입을 목표로 하고 있다. 앱팅스는 지난 19일(현지시간) PTSD 치료제 후보물질 ‘NYX-783’에 대한 임상 2상(NCT04044664) 결과 임상적, 통계적 유의성을 입증했다고 발표했다. NYX-783 임상은 2017년 미국 식품의약국(FDA)에 의해 패스트트랙(
올해 노벨화학상 수상자인 제니퍼 다우드나(Jennifer Doudna)가 공동 설립한 인텔리아테라퓨틱스(Intellia Therapeutics)가 단회투여로 희귀유전질환을 치료할 수 있는 인비보(In Vivo) 크리스퍼(CRISPR) 기반 유전자치료제의 'first-in-human' 임상을 본격화한다. 인텔리아는 지난 19일(현지시간) 영국 의약품건강관리제품규제청(MHRA)으로부터 가족성 ATTR 아밀로이드증(Hereditary ATTR Amyloidosis) 치료제 ‘NTLA-2001’의 임상1상을 승인받았다고 밝혔다. 회사에
노바티스(Novartis)의 ‘자이드라(Xiidra, liftegrast)’ 이후 새로운 블록버스터 안구건조증 약물을 시판하기 위한 경쟁이 치열하다. 기존보다 개선된 약물로 시장을 선점하기 위해서다. 시장조사기관 이벨류에이트파마(evaluatepharma)는 안구건조증 시장이 2024년까지 30억달러(약 3조4000억원)가 넘을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애브비/앨러간(Abbvie/Allergan)의 ‘레스타시스(Restasis)’는 2002년 승인받으며 안구건조증 시장을 선점했으며, 노바티스 자이드라의 출시와 다른 제네릭 약물들이
신약개발 기업인 보로노이(Voronoi)가 비소세포폐암(NSCLC) 등 고형암 치료제로 개발하는 Exon20 삽입(insertion) 변이 타깃 EGFR/HER2 저해제 ‘ORIC-114(VRN071961)’를 미국 오릭(ORIC Pharmaceuticals)에 기술이전하는 계약을 맺었다고 20일 밝혔다. 아직까지 EGFR 또는 HER2 엑손20 삽입 변이를 타깃하는 약물은 없는 실정이다. 오릭은 이번 계약으로 중화권(중국, 홍콩, 마카오, 대만)을 제외한 ORIC-114의 글로벌 개발 및 상업화 독점권을 확보한다. 회사는 내년
방사성물질을 종양내로 특이적으로 전달하는 '정밀의학(Precision Medicine)' 개념을 구현하기 위해 올해 설립된 바이오텍인 레이즈바이오(RayzeBio)가 지난 14일(현지시간) 시리즈A로 4500만달러를 투자받았다고 밝혔다. 이번 투자는 벤바이오파트너스(VenBio Partners)와 버산트벤쳐스(Versant Ventures)가 함께 리드했으며, 삼사라바이오캐피탈(Samsara BioCapital)이 참여했다. 이번 투자금은 레이즈에서 개발 중인 다양한 방사성의약품(Radiopharmaceuticals) 파이프라인
아밀릭스 파마슈티컬(Amylyx Pharmaceuticals)의 신약 후보물질 ‘AMX0035’이 루게릭병(amyotrophic lateral sclerosis, ALS) 환자에게서 생존기간을 6.5개월 연장시켰다. ALS는 뇌와 척수에서 급격하게 신경퇴행이 진행되는 치명적인 퇴행성뇌질환이며, 치료 옵션이 제한적이다. 일반적으로 ALS 진단후 환자 생존기간은 2~4년이다. 지난달 임상2/3상 결과 AMX0035 투여 6개월후 대조군 대비 1차 충족점인 근육 기능 지표(ALSFRS-R)에서 개선 효과를 확인했다는 결과를 NEJM(N
급격하게 변화하고 있는 면역항암제 분야에서, ‘Next PD-1, PD-L1’ 타이틀을 거머쥐기 위한 경쟁이 치열하다. 올해는 어떤 차세대 면역항암제가 주목받을까? 면역항암제 분야에서 가장 큰 학회인 ‘미국 면역항암학회(The Society for Immunotherapy of Cancer, SITC) 2020’의 11월 온라인 개최를 앞두고 지난 14일(현지시간) 학회에서 공개될 타이틀 및 발표자에 대한 초록 정보가 공개됐다. 이어 다음달 2일에는 late-breaking 초록 정보가 발표될 예정이다. 특히 올해는 새로운 국내
일라이 릴리(Eli Lilly)가 신경세포의 축삭 퇴행(axonal degeneration)을 억제하는 새로운 컨셉의 비임상 단계 ‘SARM1 저해 저분자화합물’에 1억3500만달러(계약금)를 베팅한다. 이로써 릴리는 통증(pain)과 신경퇴행 치료제 연구개발까지 영역을 넓힌다. 아직까지 축삭 퇴행을 해결할 수 있는 치료제는 없다. 릴리는 15일(현지시간) 디스암 테라퓨틱스(Disarm Therapeutics)을 인수키로 최종 합의했다고 밝혔다. 릴리는 디스암에 계약금 1억3500만달러를 포함해 향후 개발, 허가, 상업화 마일스톤
구조기반 약물 개발(Structure-Based Drug Discovery) 기업 님버스테라퓨틱스(Nimbus Therapeutics)가 6000만달러를 투자 받았다고 지난 14일(현지시간) 밝혔다. 이번 투자에는 RA캐피탈매니지먼트(RA Capital Management)와 BVF파트너스(BVF Partners)가 참여했다. 님버스는 이번 투자금으로 현재 진행중인 건선(Psoriasis) 대상 ‘타이로신키나아제2(Tyrosine Kinase 2, TYK2) 저해제’ 임상1상에 속도를 내, 내년초 임상2상에 진입할 계획이다. 또다
면역항암제 분야에서 PD-(L)1를 잇는 차세대 면역관문 치료 타깃으로 CD47가 입지를 굳히고 있다. PD-(L)1은 T세포를 활성화시킨다면 CD47은 대식세포(macrophage)를 활성화시키는 접근법으로 선천성 면역을 조절하는 약물이 가진 잠재력을 보여준다. 임상에서 CD47 약물은 단독으로 항암 활성을 발휘하며 기존 화학항암제와 항체 항암제 등과의 병용요법에서도 우수한 효능을 입증되면서 넓은 확장성을 보여주고 있다. 이러한 측면에서 국내 면역항암제 회사인 이뮨온시아(ImmuneOnicia)의 행보는 의미가 있다. 이뮨온시아
올릭스가 안과질환 siRNA 치료제 후보물질을 프랑스 안과 전문기업 떼아(Théa Open Innovation)에 약 6억7000만 유로(약 9100억원) 규모의 기술이전을 성사시키며 기술력을 재차 확인했다. 국내 상장사 중에서는 올릭스가 RNAi 치료제를 개발하고 있는 유일한 회사다. 이번 기술이전은 건성·습성 황반변성 치료제 후보물질인 ‘OLX301A’과 망막하 섬유화증 및 습성 황반변성 치료제 후보물질인 ‘OX301D’에 더해 추가로 2개의 옵션 딜에 관한 것이다. 올릭스는 자체 개발한 비대칭 siRNA 플랫폼을 이용해 비대
PD-1 타깃 면역항암제가 간으로 암이 전이된 환자에서 한계를 보이는 이유를 밝힌 연구가 나왔다. 간으로 암이 전이된 환자의 경우 암 치료를 위해 PD-1과 CTLA-4 항체를 병용투여하는 접근법이 효과가 있다는 대안도 제시됐다. 제프리 A. 블루스톤(Jeffrey A. Bluestone) 캘리포니아대(University of California) 연구팀은 간 전이 모델에서 조절T세포에 의한 PD-1 항체 저항성 메커니즘을 밝힌 연구결과를 지난 2일 사이언스이뮤놀로지(Science Immunology)에 발표했다(DOI: 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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