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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바티스(Novartis)가 재발성 다발성경화증(relapsing form of multiple sclerosis, RMS)에 대해 자가주사 가능한 피하주사(SC) 제형의 치료제를 미국 식품의약국(FDA)에서 승인받았다. 경쟁이 치열한 다발성경화증 시장에 등장한 첫 자가주사형 치료제다. 노바티스는 21일(현지시간) CD20 항체 '케심타(Kesimpta, ofatumumab)'가 재발성 다발성경화증에 대한 첫 자가주사 치료제로 FDA에서 승인받았다고 밝혔다. 케심타는 센소레디펜(Sensoready® autoinjector pen)
한미약품이 얀센(J&J)에서 반환됐던 신약 LAPS GLP-1/글루카곤 이중 작용제 ‘에피노페그듀타이드(efinopegdutide, HM12525A)’를, 미국 머크(MSD)와 비알콜성지방간염(NASH) 치료제로 계약금 1000만달러 등 총 8억6000만달러에 라이선스아웃하는 빅딜을 성사시키면서, 다시금 국내 바이오 업계에 중요한 화두를 던지고 있다. 글로벌 빅파마 라이선스아웃됐다 반환된 약물도 다시 전략을 재정립해 도전한다면, 충분히 승산을 가진다는 희망적인 메시지다. ‘2015년 얀센에 임상1상 단계의 HM12525A를 반환의무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작년 11월 처음 발병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로 인해 20일 현재까지 전세계적으로 약 2200만명이 감염됐으며 사망자는 약 78만명으로 추정된다. 이러한 글로벌 코로나19 팬데믹 위기속에서 'K-방역'이라는 신조어가 생길 정도로 대한민국은 세계 최고 수준의 방역 체계를 보여주었으며 이러한 성과의 바탕에는 코로나19 진단 회사들의 부단한 노력이 있었다는 것을 부정할 수 없다. 'K-방역'의 뛰어난 성과 덕분에 국내의 코로나19 진단 키트가 전세계의 관심을 받았다. 현재까지 FDA의 긴급 승인(E
길리어드 사이언스(Gilead Science)가 핵심 면역질환 포토폴리오로 꼽는 JAK1 저해제 ‘필고티닙(filgotinib)’의 미국 식품의약국(FDA) 신약허가신청(NDA)에 대한 승인이 불발됐다. 고용량의 필고티닙 투여에 따른 독성이 문제가 됐다. 이로써 필고티닙의 허가일정은 2년 이상 지연될 것이라는 예측이다. 필고티닙은 길리어드가 차세대 블록버스터 제품으로 꼽는 약물로, 궤양성대장염, 크론병 등 자가면역질환 환자를 대상으로 10개가 넘는 임상개발 프로그램을 진행할 정도로 집중한 신약이다. 업계에서도 필고티닙 연간 매출액
LG화학이 지난 18일 중국 트랜스테라 바이오사이언스(TransThera Bioscience)로부터 라인선스인하기로 계약한 NASH(Non-Alcoholic SteatoHepatitis) 치료제 ‘TT-01025’은 ‘VAP-1 저해제’라는 것 이외에 아직 알려진 정보가 제한적이다. 일본과 중국을 제외한 글로벌 독점 개발 및 판권을 확보하는데 계약금과 마일스톤을 포함해 3억5000만달러(약 4170억원)를 투입키로 한 ‘TT-01025’은 어떤 약물일까? LG화학이 이번 계약을 추진한 이유는 VAP-1(Vascular Adhesi
재인알앤피는 고성규 경희대 한의과대학 교수(한약물재해석암연구센터,MRC센터장)가 2017년 창업한 신약개발 바이오텍이다. '환자를 긍휼로 다룬다'는 의미를 담아 사명을 재인알앤피(Jaein R&P, 在仁 Research & Pharmacy)로 지었다. 재인알앤피는 한의학에 기반한 천연물 신약의 연구 성과를 바탕으로 국내 전문가 네트워크와 협업해 항암제, 아토피 치료제 등의 개발에 도전한다. 선두 파이프라인인 항암제 'SH003'은 이미 4건의 국내 임상시험계획(IND) 승인을 받아 연구개발이 진행중이다. 특히 SH003은 다양한 고
존슨앤존슨(J&J)이 자가면역 질환 포토폴리오를 넓히기 위해 경쟁이 치열한 FcRn 항체 개발에 뛰어들었다. 최근 2~3년 동안 자가면역질환에서 FcRn 항체의 긍정적인 효능 데이터가 도출되면서, 약물의 확장성과 시장성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가장 앞서가는 경쟁약물로 아젠엑스(Argenx)가 긍정적인 임상3상 결과를 바탕으로, 미국 식품의약국(FDA)에 허가서류 제출을 준비하고 있다. J&J는 모멘타(Momenta)를 전날 종가 대비 70% 프리미엄을 얹은 주당 52.50달러로, 총 65억달러 규모에 인수하키로했다고 19일
항암제 분야에서 빅파마의 새로운 개념의 타깃 치료제인 ‘합성치사(synthetic lethality) 신약개발’에 대한 공격적인 투자가 이어지고 있다. 길리어드 사이언스(Gilead Sciences)가 2년만에 탱고 테라퓨틱스(Tango Therapeutics)와 면역 회피 기전을 타깃한 합성치사 약물 개발 파트너십을 대폭 확대한다. 올해만해도 GSK가 아이디야 바이오사이언스(Ideaya Biosciences)에 계약금 1억2000만달러를 지급하면서 합성치사 항암제 3개(MAT2A, Polθ, WRN)에 대한 옵션 권리를 확보했으
마크 A. 가빈(Marc A. Gavin) 베나로야연구소(Benaroya Research Institute)팀과 암젠(Amgen)이 공동개발한 유전자 변형된 IL-2(IL-2 Mutant Protein, IL-2 Mutein)이 면역억제세포(Regulatory T Cell, Treg)를 활성화하여 자가면역 질환 중 하나인 1형 당뇨를 억제할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지난 14일 사이언스 이뮤놀로지(Science Immunology)에 발표되었다.(DOI: 10.1126/sciimmunol.aba5264). 이번 결과는 현재 암젠이 자
올리패스(Olipass)가 자체 RNA 플랫폼 기술인 ‘OliPass PNA’ 기반 신약 후보물질의 초기 효능을 보여주는 임상 데이터를 첫 공개했다. 올리패스는 비마약성 진통제 ‘OLP-1002’의 영국 임상1상 결과와 호주에서 진행하고 있는 임상1b상의 시험 진행 현황을 18일 발표했다. OLP-1002는 소듐(Na+) 채널 1.7타입(Nav1.7)을 암호화하는 SCN9A 유전자(pre-mRNA)에 PNA가 결합해 엑손 스키핑을 유도해, SCN9A를 선택적으로 억제하는 식으로 작동한다. 올리패스는 비임상 통증 쥐모델에서 마약성
사노피가 다발성경화증 치료제 후보물질로 ’BTK 저해제‘ 개발에 전력을 가한다. 사노피는 다발성경화증 약물 포토폴리오로 '오바지오(Aubagio, teriflunomide)'와 '렘트라다(Lemtrada, alemtuzumab)' 등 제품을 갖고 있는 회사다. 사노피는 프린시피아 바이오파마(Principia Biopharma)의 주식을 주당 100달러로 책정해 총 36억8000만달러에 인수하기로 합의했다고 지난 17일 밝혔다. 앞서 2017년 사노피는 프린시피아로부터 다발성경화증과 중추신경계(CNS) 질환 치료제로 SAR44216
뇌 면역세포인 미세아교세포(microglia)에 발현해 활성을 조절하는 면역관문분자(immune checkpoint molecule)인 ‘TREM2(triggering receptor expressed on myeloid cells 2)’가 암 치료타깃으로서도 가능성을 가진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다만 알츠하이머병에서는 TREM2를 활성화하는 치료 전략이라면, 암에서는 TREM2를 억제하는 반대 방향이라는 점에서 차이가 있다. 이번에 새롭게 밝혀진 결과를 보면 TREM2는 여러 암종에서 걸쳐 종양조직내 면역을 억제하는 종양침투 대
약효 지속성 의약품 연구개발기업 펩트론이 전임상 동물 모델(6-OHDA)에서 지속성 GLP-1 약물 'PT320'의 레보도파 부작용 LID(Levodopa-Induced Dyskinesia, 레보도파 유발 이상운동증) 진행 억제 효능을 확인했다고 14일 밝혔다. 해당 연구 결과는 국제학술지 ‘Frontiers in Neuroscience’에 11일자로 온라인 게재됐다(doi: 10.3389/fnins.2020.00785). 그렉 나이젤(Greig Nigel) 미국 국립보건원(NIH) 박사는 “PT320의 레보도파 유발 이상운동증
미국 식품의약국(FDA)이 리제네론 파마슈티컬즈(Regeneron Pharmaceuticals)의 동형접합 가족성 고콜레스테롤 혈증(HoFH)에 대한 약물인 ‘에비나쿠맙(evinacumab)’의 우선심사를 승인했다. 이로써 리제네론은 암젠의 PCSK9 저해제 ‘레파사(Repatha, evolocumab)’와 경쟁할 또다른 약물의 출시 가능성을 기대할 수 있게 됐다. 앞서 리제네론의 PCSK9 저해제 ‘프랄런트(Praluent, alirocumab)’는 HoFH에 대해서 승인받지 못했다. 리제네론은 12일(현지시간) 동형접합 가족성
지놈앤컴퍼니가 최근 미국 싸이오토 바이오사이언스(Scioto Biosciences)를 인수한 것은 마이크로바이옴 신약개발기업의 입지를 공고케 할 새로운 질환과 파이프라인을 추가했다는 점, 시너지가 효과가 가능한 새로운 플랫폼 기술을 확보했다는 점에서 주목할 만하다. 또한 국내 바이오벤처가 미국 현지의 관련 기업을 직접 인수함으로써 사업영역을 확장하는 형태의 새로운 비즈니스모델도 보여주었다. 13일 금융감독원 공시와 업계에 따르면 지놈앤컴퍼니는 지난 10일 미국 싸이오토 바이오사이언스를 인수했다. 지놈앤컴퍼니는 650만달러를 투자해
BMS가 면역항암제 분야에서 이전의 여러 실패를 딛고, 중요한 진전을 이뤘다. 면역항암제 반응률이 낮은 위암에서 옵디보(nivolumab)와 화학요법을 병용투여해 화학요법 대비 환자의 전체 생존기간(OS)과 무진행생존기간(PFS)을 늘렸다. 1차 치료제로 표준 화학요법 대비 두 지표를 늘린 첫 PD-(L)1 임상 결과라는 설명이다. 또한 같은날 BMS는 절제수술을 받은 식도암과 위식도접합부 환자에게 수술후요법(adjuvant)으로 옵디보를 투여한 CheckMate–577 임상3상에서 1차 충족점인 무질병생존기간(DFS)에 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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