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제 2의 CAR-T 붐이 예고되고 있다. CAR-T 분야는 2017년 노바티스의 '킴리아'와 길리어드의 '예스카타' 두 개의 혈액암 치료제가 시판된 이후 아직까지 뚜렷한 성과가 나지않은 상황이었다. 킴리아와 비교해 좋은 실적을 내고 있는 예스카타마저도 지난해 중순부터 분기별(2~4Q) 매출액이 120억달러(약 1450억원) 수준에서 정체된 움직임을 보였다. 여기에 병원과의 연계, 환자 맞춤형 제조/운송이 중요한 CAR-T 특성상 코로나19 감염증 팬데믹 여파를 크게 받아 시장 확대가 어려운 상황이다. 그런데 CAR-T 등 면역세포
뉴로크린 바이오사이언스(Neurocine Bioscience)가 다케다(Takeda)의 초기-중기단계(early-to-mid stage)에 있는 정신질환(psychiatry) 파이프라인의 개발 및 상업화를 위한 독점적 권리를 확보했다. 케빈 고먼(Kevbin Gorman) 뉴로크린 CEO는 “더 나은 치료옵션이 필요한 정신질환을 앓고 있는 환자들에게 삶을 변화시킬 수 있는 치료제를 제공하기 위해 다케다와 협력하게 돼 기쁘다”며 “다케다와의 파트너십은 뉴로크린의 파이프라인과 신경과학 분야의 제약사(biopharmaceuticals
GSK(GlaxoSmithKline)가 PARP 저해제에 이은 차세대 합성치사(synthetic lethality) 항암제 후보물질 3개를 확보했다. GSK는 2년전 PARP 저해제를 가진 테사로(Tesaro)를 51억달러에 인수한 바 있다. 이번 파트너십은 역시 합성치사 파이프라인을 강화하기 위한 움직임으로, GSK는 종양학에서 합성치사를 핵심 4가지 분야 중 하나로 꼽고 있다. GSK는 16일(현지 시간) 아이디야 바이오사이언스(Ideaya Biosciences)와 3가지 합성치사 프로그램 MAT2A, Polθ, WRN(wer
버텍스(Vertex Pharmaceuticals)는 혈액질환인 혈색소이상증(hemoglobinopathy) 환자를 대상으로 진행한 CRISPR 유전자편집 치료제의 임상 1/2상 추가 결과를 공개했다. 버텍스는 지난해 CRISPR을 이용한 약물의 첫 임상 결과를 발표한 바 있다. 버텍스와 CRISPR 테라퓨틱스(CRISPR Therapeutics)는 12일(현지시간) CRISPR 유전자편집 치료제 후보물질 ‘CTX001’의 수혈의존성 베타 지중해성 빈혈(transfusion-dependent beta thalassemia, TDT)
미국 식품의약국(FDA)가 주의력결핍 과잉행동장애(ADHD)에 대한 첫 디지털 치료제를 승인했다. 아킬리 인터렉티브(Akili Interactive)는 15일(현지시간) 주의력결핍 과잉행동장애(attention-deficit/hyperactivity disorder, ADHD)를 가진 어린이에게 처방약으로 ‘엔디보렉스(EndeavoRx, AKL-T01)’를 FDA에서 승인했다고 밝혔다. 엔디보렉스는 8~12세의 ADHD 환자에게 컴퓨터 게임을 통해 주의력을 향상시키는 디지털 치료제다. FDA에 따르면 ADHD는 6~11세의 어린이
바이오스펙테이터가 올해 상반기(1~5월)에 있었던 글로벌 딜(deal) 27건을 분야별로 나눠 정리한 결과, 전체 글로벌 딜의 총 규모는 417억2700만달러(약 49조6340억원)에 달했다. 그 중 항암제 분야가 제일 큰 비중을 차지했다. 항암제와 관련된 딜은 총 11건으로 총 규모는 159억 6700만달러였다. 전체 금액대비 비율로는 38.2%에 해당했다. 이어 면역질환 6건, 유전자 치료제와 뇌질환이 각각 2건, 기타분야 6건의 순서였다. 각 분야별 딜 금액을 살펴보면 면역질환 분야는 56억 1200만달러, 유전자치료제분야는
글로벌 탑 의약품인 휴미라(Humira)와 스카이리지(Skyrizi), 린보크(Rinvoq) 등을 성공적으로 상업화한 애브비가 차세대 면역질환 신약으로 포커스하는 프로젝트는 뭘까? 흥미롭게도 애브비는 올해 3월 회사의 자세한 연구개발 전략을 발표하는 R&D 딥다이브(AbbVie R&D Deep Dive) 자리에서 ‘TNF 스테로이드 ADC(TNF steroid ADC)’를 주력 면역질환 프로젝트 중 하나로 제시했다. 이어 지난 10일(현지시간) 애브비는 자가면역질환에서 첫 TNF ADC 약물의 개념입증(PoC) 데이터를 발표했다.
알츠하이머병 등 퇴행성뇌질환에서 나타나는 과도한 염증 신호전달을 억제하는 선두 RIPK1 저해제 임상 개발이 중단됐다. 그러나 타깃이 아닌 약물 자체의 문제로 만성적으로 고용량을 투여할 경우의 부작용 우려라는 설명이다. 디날리 테라퓨틱스(Denali Therapeutics)와 사노피는 RIPK1 저해제 ‘DNL747’ 임상1b상을 중단하고, 약물 프로파일이 우수한 백업 후보물질인 ‘DNL788’의 임상개발에 주력하겠다고 지난 9일 밝혔다. 두 회사는 신경질환 적응증에서 20201년초 DNL788의 임상을 시작할 계획이다. 디날리는
애브비가 유망한 이중항체 후보물질을 확보하기 위해 총력을 가하고 있다. 애브비는 안전성을 높인 피하투여(SC) 제형의 CD3xCD20 이중항체를 포함해 총 3개의 임상단계의 이중항체 후보물질을 확보했으며, 더불어 추가적인 연구 및 발굴 파트너십을 맺었다는 소식이다. 계약금 7억5000만달러와 마일스톤에 따라 최대 31억5000만달러에 이르는 '빅딜'이다. 지난해에도 애브비는 이중항체 및 다중항체 후보물질을 공격적으로 확보하는 움직임을 보였다. 다른 2개의 BCMAxCD3 이중항체에 대한 옵션 딜을 연이어 체결했으며, T세포가 아닌
큐리언트가 지난해 10월 프로테아좀(proteasome) 저해제에 포커스하는 독일 자회사를 설립하겠다고 밝힌 이후, 면역 프로테아좀을 선택적으로 저해할 수 있는 차세대 기술을 도입하면서 본격적인 시작을 알렸다. 큐리언트 독일 자회사인 QLi5 테라퓨틱스(QLi5 Therapeutics)는 독일 현지시간으로 10일 주주총회를 통해 독일 막스플랑크연구소, LDC(Lead Discovery Center)와 기술도입 계약 체결로 면역프로테아좀 저해기술을 초기 계약금 없는 조건으로 확보하게 됐다고 11일 밝혔다. 초기 운영자금 확보를 위한
"천랩의 마이크로바이옴 플랫폼에서 도출한 다양한 질환의 신약후보물질에서 긍정적인 데이터가 나오고 있다. 간암 단독 및 대장암 병용 투여 모델에서 항암효능을 확인한 'CLCC1'이 대표적이다. 천랩은 마이크로바이옴 신약후보물질 발굴 플랫폼의 경쟁력을 바탕으로 국내외 바이오제약기업과 콜라보레이션을 추진하는 동시에 자체 임상개발에도 속도를 낼 계획이다." 천종식 천랩 대표는 지난 9일 바이오스펙테이터와 만난 자리에서 정밀분류 기반 마이크로바이옴 신약후보물질 발굴 플랫폼 'Precision Taxonomy Discovery Platform
PROTAC 등 단백질 분해 시스템을 이용해 기존 방법으로는 접근하기 어려웠던 표적(undruggable target)을 겨냥한 단백질 분해약물(targeted protein degraders, TPD)의 진화는 계속된다. 새로운 시도로 체내 세포내 기관인 리소좀(lysosome)을 매개로 세포밖 단백질을 분해하는 플랫폼 기술을 가진 회사가 등장했다. 리키아 테라퓨틱스(Lycia Therapeutics)는 세포막에 있거나 세포밖으로 분비되는 단백질을 타깃하는 ‘first-in-class’ 치료제를 개발하고자 2019년 설립된 회사
미국 머크(MSD)가 방광암 환자의 1차 치료제로 키트루다(항 PD-1 면역항암제) 병용요법을 적용한 임상3상에서 표준요법 대비 우수성을 입증하지 못해 적응증 확대에 실패했다. 머크는 9일(현지시간) 진행성 또는 전이성 요로상피세포암 환자를 대상으로 한 KEYNOTE-361 임상3상에서 키트루다+화학항암제 병용요법이 표준요법인 화학항암요법 대비 전체생존기간(OS) 및 무진행생존기간(PFS)에 대한 1차 종결점을 충족하지 못했다고 발표했다. 머크는 이미 다양한 유형 및 병기별 방광암 환자의 치료제로 미국 식품의약국(FDA)로부터 3
신경질환 분야에 특화된 룬드벡(Lundbeck)이 혁신 기업으로 탈바꿈하기 위한 변화를 예고하고 있다. 룬드벡은 아빌리파이(Abilify)와 렉사프로(Lexapro) 등 여러 정신질환 및 신경질환 의약품 포토폴리오를 확보하고 있는 회사다. 룬드벡은 뇌질환 연구개발(R&D)에 다시 포커스하고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전략적 투자와 R&D 조직을 재편하겠다고 9일(현지시간) 밝혔다. 룬드벡은 모든 비임상~임상 단계에 걸쳐 파이프라인을 강화하고 발전시키 위해 R&D 조직을 최적화한다. 그 시작점으로 룬드벡은 130~160명에 이르는 인원을
“‘인터루킨-2(Interleukin-2, IL-2)’는 체내에서 상반된 두 가지 기능을 한다. 조절 T세포(Treg)를 활성화시켜 면역을 억제하기도, CD8+ T세포와 NK세포를 활성화시켜 면역을 활성화하기도 한다. 셀렉신은 IL-2와 항체의 접합체를 통해 IL-2의 원하는 기능만 선택적으로 활성화할 수 있는 치료제를 개발하고 있다. 이를 통해 항암 치료 효능을 높이는 동시에 기존 IL-2 약물의 짧은 반감기 및 부작용 문제를 해결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다양한 기술을 적용해 IL-2를 변형시키는 글로벌 기업들의 전략과는
사렙타는 치료제가 없는 희귀 신경근육질환인 지대근 이영양증 2E형(LGMD2E)에 대한 ‘SRP-9003’의 임상1/2상 결과를 발표했다. 약물투여 결과 LGMD2E 환자에서 감소해 있는 베타-사코글리칸 (beta-sarcoglyccan, beta-SG) 단백질 발현이 증가하고, 근손실 바이오마커인 크레아틴 키나아제(CK)가 감소한 결과를 보였다. 지대근 이영양증(limb-girdle muscular dystrophy, LGMD)은 희귀 유전질환으로 엉덩이와 어깨주위의 근육에서부터 점진적으로 팔다리 근육으로 진행되는 근위축증이다.
알테오젠, 글로벌 탑10 '자동주사기' 기업과 "협업 논의"
우정바이오, 천병년 회장 별세..대표이사 변경 공시
"비만 주도권 뺏긴" 노보노디스크, 요르겐센 CEO '사임'
동아ST, HK이노엔 공동개발 ‘EGFR TPD’ 개발전략은?
앱클론, CAR-T '네스페셀' 림프종 "ORR 94% EHA 발표"
이뮨온시아, 오늘 코스닥 상장..공모가比 110% 상승
애브비, ADARx와 RNAi 발굴 옵션딜 "계약금 3.35억弗"
바이오마린, '효소대체요법' 이노자임 2.7억弗 인수
ENGAIN’s Varicose Vein Medical Device Nears Clinical Trial Completion, Poised to Hit Market
엔게인, '허가임상' 하지정맥류 의료기기..시장성 “자신”
이엔셀, 셀트리온 출신 염건선 이사 영입
삼진제약, BD담당에 이서종 이사 영입
"책은 느릴까요?" 카페꼼마서 '바이오 전문서적' 만나다
[새책]『좋은 바이오텍에서 위대한 바이오텍으로』
한미약품, '랩스 IL-2' 키트루다 병용임상 "MSD와 협력"
루닛, 'AI' 공급 美병원 200곳 돌파..볼파라 인수 1주년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