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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트루다, 옵디보 대비 가격을 최대 5분의 1의 수준으로 대폭 낮춘 ‘저가 전략’을 내세우고 있는 중국의 PD-1 제품의 첫 매출 실적이 나왔다. 지난해 12월 각각 전이성 흑색종, 호지킨 림프종 치료제로 연이어 승인받은 준시바이오사이언스(Junshi Biosciences)의 '투오이(Tuoyi™, toripalimab, JS001)'와 이노반트바이오로직스(Innovent Biologics)의 ‘티비티(Tyvyt™, sintilimab)’가 그 주인공이다. 올해 판매되기 시작한 두 회사의 PD-1 항체 치료제는 몇 달만에 500억
올해 연이은 악재에 따른 코스닥 바이오기업들의 침체에도 불구하고 비상장 바이오기업에 대한 투자는 여전히 이어지고 있다. 전반적인 투자심리는 악화됐지만 투자자들은 옥석가리기를 통해 특정 유망기업에 대한 집중투자하면서 바이오산업의 가능성에 베팅하고 있다. 29일 바이오스펙테이터가 올해 100억원 이상 투자를 유치한 비상장 바이오기업을 자체 집계한 결과, 바이오기업 38곳이 총 8576억원을 투자받았다. 이는 벤처캐피탈협회가 집계한 7월까지 바이오/의료기업 투자액 6927억원보다 많은 것이다. 역대 최고로 집계됐던 작년 한해 투자액 84
GSK의 BCMA 항체-약물 접합체(antibody-drug conjugate, ADC)가 후기 임상에서 긍정적인 결과를 내면서, 다발성골수종 치료제 시장에서 BCMA(B-cell maturation antigen) 타깃을 둘러싼 경쟁을 예고했다. 다발성골수종은 2번째로 흔한 혈액암으로, 2017년 기준 시장규모는 140억달러에 달한다. 그러나 아직 환자를 완치하는 약물이 없으며, 대부분 재발한다. 이 가운데 최근 2~3년 사이 BCMA 약물이 다발성골수종 환자 대상 임상에서 우수한 결과를 내면서, 차세대 타깃으로 떠오르고 있다.
에이비엘바이오가 신생혈관 생성을 억제하는 VEGFxDLL4 이중항체 ‘ABL001’의 병용투여 임상개발에 포커스하겠다는 전략을 발표했다. 현재 진행하고 있는 ABL001의 임상1a상 환자 모집은 올해 3분기 완료될 예정이며, 이 결과를 바탕으로 내년 1분기 위암 환자를 대상으로 ABL001과 화학치료제 병용투여 임상을 시작할 계획이다. 또한 에이비엘바이오는 ABL001의 약물 효능을 평가할 수 있는 바이오마커 연구도 함께 진행하고 있다. 이같은 결정을 내리게 된 배경은 무엇일까? 바이오스펙테이터는 지난 22일 에이비엘바이오가 미국
항체-약물 접합체(antibody-drug conjugate, ADC) 임상에서 기존 치료제의 약물 저항성을 극복하는 데이터가 나오면서, ADC 분야는 변곡점을 맞고 있다. 첫 약물이 임상에 들어가고 35년이 흘렀지만 아직 상업적으로 성공한 제품이 없었던 분야라서 더욱 그렇다. 미국 기준으로 시장에 나온 ADC 약물은 5개다. 한때 ADC에 기대가 큰 적도 있었지만 키트루다, 옵디보, CAR-T 등의 등장으로 면역항암제 붐이 일어나면서 ADC 분야에 대한 관심은 구석으로 밀렸다. 이러한 상황에서 최근 1년 ADC 분야에 새로운 움직
1990년말에 이르러 전세계적으로 공식적인 AIDS 환자의 추계는 30만7000명, 그리고 실제 환자는 약 100만명으로 이를 것으로 추산되었고, 세계적으로 HIV 감염자의 수는 800만~1000만명에 이를 것으로 추산되었다. AIDS에 대한 공포는 세계적으로 확산되었다. 그러나 1990년대 중반에 등장된 항바이러스 요법, 특히 고활성 항레트로바이러스 치료법(highly active antiretroviral treatment. HAART)이라고 불리는 항바이러스 요법의 등장은 HIV 감염을 통제와 관리가 가능하도록 만들었다. 이번
유한양행의 3세대 EGFR TKI 약물인 레이저티닙(lazertinib, YH25448)을 투여하는 임상에서 4명의 환자가 사망했다는 소식이 암암리에 흘러나오면서 한때 업계를 긴장시켰다. 하지만 공개된 자료에 따르면 4건 중 1건만 약물 부작용에 따른 사망이었으며, 이 또한 동일 계열 약물서 보이는 부작용 수준으로 나타났다. 레이저티닙은 선두주자인 아스트라제네카의 타그리소(osimertinib)와 비교해 우수한 약물 안전성으로 ‘best-in-class’ 전략으로 내세우고 있다는 점에서, 업계 관계자들은 가슴을 쓸어내렸다. 레이저
질병은 유발 유전자와 그 유전자에 의해서 발생하는 단백질에 의해 일어나기도 하지만, 체내에서 정상적으로 존재하던 단백질이 그 역할을 다하거나 손상을 입게 됐을 때 제대로 분해되지 않아 유발되기도 한다. 그동안 치료제로 개발된 약물들은 세포 바깥쪽에 위치한 타깃들에 한정됐으며 그마저도 활성부 결합을 통해 일시적으로 제어하는 것들이 대다수였다. 때문에 질병의 원인으로 밝혀졌음에도 불구하고 타깃 약물을 개발하지 못하거나, 약물이 개발되더라도 타깃을 완전히 제거하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이후 내성이 발생해 치료 효과를 보지 못하는 경우가 발
신라젠이 진행하고 있는 간암 환자를 대상으로 한 임상3상이 중단될 가능성이 높아졌다. 독립적인 데이터 모니터링 위원회(Independent Data Monitoring Commitee, DMC)가 신라젠의 PHOCUS 임상3상에 대한 무용성 평가결과, 임상중단을 권고했기 때문이다. 신라젠은 DMC의 권고를 지난 2일 공시했고, 신라젠 주가는 이날 가격제한폭(30%)까지 떨어진 채 장을 마쳤다. 신라젠은 향후 DMC의 권고사항을 미국 식품의약국(FDA)에 보고한 후 그 결과에 따라 다음 행보를 결정할 것으로 보인다. 이에 FDA가
브릿지바이오테라퓨틱스가 이번달 베링거인겔하임과 임상1상 단계의 특발성 폐섬유증(idiopathic pulmonary fibrosis, IPF) 치료제 후보물질 ‘BI3007601(BBT-877)’에 대한 총 11억유로의 기술이전 빅딜을 체결하면서, 특발성 폐섬유증을 포함한 간질성 폐섬유증(fibrosing interstitial lung diseases, FILD) 분야에 업계가 주목하고 있다. 이번 1편(특발성 폐섬유증 신약 개발현황①)에서는 특발성 폐섬유증의 진단과 표준치료법을 알아보고 후기 임상 단계, 이어서 2편에서는 초기~
20세기 후반에게 인류에게 가장 큰 공포를 가져온 바이러스성 질병으로는 후천성 면역결핍증(Acquired Immune Defiency Syndrome, AIDS)를 빼놓을 수 없다. 그러나 AIDS라는 질병과 이의 병원체인 인간 면역결핍 바이러스(Human Immunodefiency Virus, HIV)가 알려지기 시작한 것은 1980년대 초반이지만 이 질병이 인간에게 퍼지기 시작한 것은 이 질병이 발견되기 훨씬 이전으로 추산되고 있다. 그렇다면 HIV는 언제부터 인간에게 퍼지기 시작하였을까? 현재 발견된 HIV 의 지놈 서열을 기
새로운 디지털 신약(Digital therapeutics)이 미국 식품의약국(FDA) 판매승인 절차에 들어갔다. 미국 페어 테라퓨틱스(PEAR therapeutics)의 ‘Symryst’가 그 주인공이다. 페어 테라퓨틱스는 만성 불면증 및 우울증을 적응증으로 신약허가를 신청했다. 디지털 신약은 디지털 헬스케어(digital healthcare)의 한 분야로 장애 또는 질병을 예방, 관리, 치료하기 위해 소프트웨어 프로그램 기반으로 대상 환자에게 근거 기반의 치료적 중재를 제공하는 개념이다. 디지털 신약은 환자들에게 기존 치료법의
브릿지바이오테라퓨틱스가 빅파마 베링거인겔하임과 최대 11억유로 빅딜이 가능했던 것은 특발성 폐섬유증 시장의 미충족 수요, 오토택신 저해제에 대한 시장의 기대, 그리고 BBT-877 자체 경쟁력이 맞물린 결과다. 브릿지바이오는 레고켐바이오사이언스로부터 BBT-877을 계약금 20억원을 포함 최대 300억권 규모로 들여온 지 2년여 만에 전임상과 임상1상을 통해 빅딜을 이끌어냈다. 브릿지바이오테라퓨틱스는 18일 베링거인겔하임(Boehringer Ingelheim, BI)에 특발성 폐섬유증(idiopathic pulmonary fibro
알츠하이머병(alzheimer's disease, AD) 신약 개발은 '신경면역(neuroimmunology)'의 출현으로 새로운 전환점을 맞고있다. 키스톤 심포지엄은 세계적 석학과 젊은 과학자들이 최근 연구결과가 발표되는 자리로, 제넨텍, 애브비, 일라이릴리, 얀센 등 주요 빅파마와 CNS 바이오텍이 참가해 활발한 토론의 장이 열린다. 지난달 17일부터 20일까지 미국 콜로라도 키스톤에서 열린 퇴행성뇌질환 신약개발 세미나는 ‘Neurodegenerative diseases: new insights and therapeutic o
과학 독자가 원하는 것은 교양인가 소통인가 보통 사람은 과학을 얼마나 알아야 할까? 아니 과학은 보통 사람에게 자기를 얼마나 소개해야 할까? 넓고 넓은 과학의 세계에서 어떤 분야의, 어떤 내용을, 어떤 맥락에서 다루어야 할까? 과학 저널리즘의 고민이다. 생명과학을 바탕으로 한 신약개발 뉴스를 전문으로 다루는 저널리스트도 같은 고민을 했다. 저자는 대학원에서 신경생리학을 연구했고, 과학 기자가 된 지는 3년째다. 기자가 된 이후 3년 동안, 연구 경험을 살려 퇴행성 뇌질환, 특히 알츠하이머 병(Alzheimer's Disease) 치
지난 연재에서 설명한 것처럼 인류는 지금까지 인플루엔자, 황열병, 폴리오, 천연두 바이러스 등 수많은 바이러스 유래 질병과의 전쟁을 치루어 왔지만 상당수의 경우 이를 예방하는 백신이 개발되었고, 백신이 개발된 상당수의 바이러스에 대해서는 우리는 바이러스 질병을 박멸하는 ‘완전한 승리’의 목전에 와 있다. 그러나 우리가 아직 완벽한 승리를 쟁취하지 못하고 있는 상대가 있다면 바로 후천성 면역결핍증(Accquired immunodefiency syndrome, AIDS)을 유발하는 인간 면역결핍 바이러스(Human immunodefi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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