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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저분자화합물 개발 전문 바이오텍 퍼스트바이오는 26일 존스홉킨스 의과대학 스타트업인 뉴랄리(Neuraly)와 파킨슨병 치료제인 'c-Abl 억제제' 공동개발에 대한 협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계약에 따라 퍼스트바이오는 약물의 전임상개발을 담당하며 뉴랄리는 신약후보물질을 파킨슨 동물모델에서 테스트한다. 내년 미국식품의약국(FDA)에 임상승인 신청(IND filing)을 하겠다는 목표다. 퍼스트바이오는 협약에서 발생하는 모든 지적재산권에 대한 권리를 보유한다. 단 구체적인 사항은 밝히지 않았다. 최근 연구에서 c-Abl을 억제하면
보령제약은 자체개발 고혈압신약 ‘카나브’와 카나브를 활용한 복합제가 월 처방액 50억원을 돌파했다고 26일 밝혔다. 지난 2010년 허가받은 카나브(성분명 피마사르탄)는 안지오텐신수용체 차단제(ARB) 계열 약물이다. 현재 ‘라코르’(피마사르탄+이뇨제) '듀카브‘(피마사르탄+암로디핀), ’투베로‘(피마사르탄+로수바스타틴) 등 카나브를 활용한 복합제 3종이 판매 중이다. 의약품 조사 기관 유비스트의 처방자료 기준 4종의 ‘카나브패밀리’가 지난달 51억8000만원의 처방실적을 기록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보령제약 측은 “
한국제약바이오협회는 26일로 창립 72주년을 맞는다고 25일 밝혔다. 이날 협회가 내놓은 '숫자로 보는 한국제약산업 발전사'를 보면 지난 1945년 65곳의 제약기업을 중심으로 조선약품공업협회로 출범한 이후 1953년 대한약품공업협회로 이름을 바꿨으며 19988년 한국제약협회로 개칭했다. 올해 3월 합성의약품 뿐만아니라 바이오의약품 개발을 선도, 확대해 가고 있는 회원사들의 정체성을 반영해 한국제약바이오협회로 간판을 변경했다. 1945년 65개 회원사로 시작한 협회는 2017년 현재 194개의 회원사를 두고 있다. 회원사는 국
삼성바이오로직스는 25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를 통해 올해 3분기 기준 매출액 1275억, 영업이익 205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1공장 풀가동 및 2공장 가동률 상승에 따라 전분기 대비 매출은 643억원(101.6%), 영업이익은 290억원(흑자전환)이 늘었다. 전년 동기와 비교해도 매출액(141.5%), 영업이익(-128억 6400만원→흑자전환) 모두 개선됐다. 다만 당기순익은 삼성바이오에피스 콜옵션 평가손실 반영과 지분법 손실폭 증가로 인해 지난 분기 대비 96억 감소한 317억 손실을 기록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합작 자
코넥스 상장기업 지노믹트리는 25일 이사회를 열어 보통주 1주당 신주 2주를 배정하는 무상증자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이번 무상증자가 완료되면 신주 517만 2706주가 발행돼 지노믹트리 발행주식 총수는 775만 9059주로 늘어난다. 신주 배정 기준일은 11월 10일, 신주권 교부예정일과 상장예정일은 각각 같은 달 29, 30일이다. 안성환 지노믹트리 대표는 "코넥스 상장기업 수준에 맞춰 주식수를 늘렸다"며 "거래 유동성을 높이기 위한 결정"이라고 설명했다. 지노믹트리는 후성유전학 기반으로 대장암
“최소한 국내에서 정부 지원을 받을 수 없을 정도의 경쟁력이라면 신약개발을 하지 않습니다. 모든 단계에서 정부 지원 과제로 선정될 정도의 경쟁력이 있을 때만 개발을 진행합니다." 김정민 제일약품 중앙연구소장(60)은 지난 24일 서울 영등포구 신한금융투자 본사에 열린 한국신약개발연구조합ㆍ한국보건산업진흥원 주최 ‘연구개발중심 우량 제약·바이오 성장형 기업 IR사업’ 행사에서 회사 신약 파이프라인에 대해 장밋빛 전망을 내놓았다. 지난 1959년 설립된 제일약품은 연 매출 6000원대를 기록하며 대형 국내제약사로 분류되지만 아직 신
삼진제약은 지난 3분기 영업이익이 140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17.00% 늘었다고 25일 공시했다. 매출액은 645억원으로 전년보다 5.50% 늘었고, 당기순이익은 105억원으로 15.37%증가했다.
메디포스트는 개발중인 알츠하이머병 치료제 ‘뉴로스템(Neurostem)'의 핵심 기술이 유럽 6개국에서 특허를 취득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특허는 염증세포 부착과 이동에 관여하는 단백질의 일종인 ‘세포접착분자(ICAM)-1’을 이용해 신경질환을 치료하는 약학적 조성물에 관한 것으로 영국, 독일, 프랑스, 이탈리아, 스페인, 스위스에서 동시에 특허를 취득했다. ‘ICAM-1’은 알츠하이머병 환자에게 제대혈 유래 줄기세포를 투여했을 때 분비될 수 있으며 치매의 원인 물질로 알려진 아밀로이드 베타 플라크의 분해를 유도해 제거하는 기
펩트론이 가장 앞선 GLP-1 계열 약물의 파킨슨병 임상에 임상시료를 공급한다. 펩트론은 영국 UCL(The university of college London) 폴티니(Foltynie) 교수팀이 임상3상을 진행하는데 필요한 임상시료를 공급키로 했다고 24일 밝혔다. 영국 연구자 임상3상은 2019년에 시작할 예정으로 총 700명의 중등증(moderate)~중증(severe) 파킨슨 환자를 대상으로 진행된다. GLP-1 계열 약물의 치료효능을 확인하기 위해 지속형 엑세나타이드는 3년에 걸쳐 투여된다. 계획대로 진행된다면 5년 이후
범부처신약개발사업단(KDDF)이 국내 벤처캐피탈(VC)과 손잡고 초기단계의 우수 바이오기술을 가진 연구자의 기술창업 활성화에 나선다. 범부처신약개발사업단은 24일 서울 마포구에 위치한 사업단 대회의실에서 7개의 벤처캐피탈(VC)이 공동으로 참여하는 ‘BRIDGE 지원과제 사업화 및 투자 유치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기초연구 분야에서 초기단계의 우수 신약 후보물질을 발굴해 약물개발 가능성을 높이고자 연구개발 자금 및 전문가 컨설팅, 신약 개발 공공 인프라 등을 지원하는 BRIDGE사업 활성화를 위한
삼성바이오에피스의 엔브렐 바이오시밀러 '베네팔리(Benepali)'가 3분기 유럽시장에서 1100억원대 매출을 올려 성장세를 이어갔다. 레미케이드 바이오시밀러인 '플릭사비(Flixabi)'는 20억원대 매출에 그쳤다. 25일 베네팔리 유럽 판매사인 바이오젠 실적발표에 따르면 올해 3분기 베네팔리의 매출은 9920만 달러(약 1120억원)로 집계됐다. 지난해 같은 기간(3070만 달러)과 비교해 223% 증가한 것으로 이는 2016년 한해 매출(1억 60만 달러)에 육박한 수치다. 전분기(2분기) 8870만 달러와 비교해서도
"2004년 대웅 동아 유한 등 제약사 독성 담당 연구원 30여명이 모인 것이 시작이었습니다. 국내 제약사들의 신약개발 도전이 많은 좌절을 겪었는데 연구원들이 실패 사례를 공유해 좋은 약, 블록버스터 탄생에 기여하자며 자발적으로 의기투합해 모임을 결성한 것입니다." 최연식 한국폴리텍 교수가 밝힌 한국비임상시험연구회의 설립 배경이다. 지난해부터 바이오산업, 신약개발 관련해 정보교류를 위한 다양한 커뮤니티가 생겨나고 있는데 비임상시험연구회가 그 원조격인 셈이다. 당시 유한양행 연구소에서 일했던 최 교수는 초대 회장을 맡아 비임상시험연구
휴온스는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안구건조증치료제 'HU007'의 임상3상 계획을 승인받았다고 24일 밝혔다. 이 제품은 안구건조증 치료제로 쓰이는 ‘사이클로스포린’와 ‘트레할로스’를 결합한 복합신약으로 사이클로스포린 사용량을 줄이면서도 우수한 눈물막 보호 및 항염 효과 등의 복합치료작용과 복약 편의성을 증대시킨 안과용 점안제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HU007은 산업통상자원부의 산업핵심기술개발사업의 지원을 받아 개발 중이며 지난 4월 종료된 임상 2상 시험에서도 중등도 이상의 안구건조증 환자에게 안전성과 유효성을 확인했다.
"매년 10가지 혁신적 기술을 소개하는 MIT가 2015년 선정한 기술 중 하나는 IoD(Internet of DNA)였고, 이듬해인 2016년에는 DNA app이었습니다. 이는 점점 대중화되고 있는 유전체 분석으로 생산되는 데이터가 세계적 네트워크를 통해 공유하고 의료적 판단과 진단에 활용할 수 있는 플랫폼 기술로, 큰 경제적 가치를 가질 것입니다." 이민섭 Mygenomebox 대표는 지난 23일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2017 코리아바이오플러스'의 Genome business 세션 강연자로 나서 게놈 분석으로 인해 발생한
메디프론이 혈액 검사만으로 알츠하이머병을 조기에 진단하는 기술을 상용화한다. 혈액을 이용한 진단법은 고가의 영상검사인 PET 이용한 기존 기술보다 간편하고 저렴하게 알츠하이머병 발병 여부를 확인할 수 있다는 점에서 파급력이 크다. 메디프론은 23일 서울대학교 산학협력단과 ‘혈액 검사로 알츠하이며병 여부를 예측할 수 있는 새로운 기술'을 도입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지원으로 ‘치매예측기술국책연구단’의 묵인희, 이동영 교수 연구팀이 새롭게 개발한 이번 기술은 ‘소량의 혈액 만으로 아밀로이드 PET 검사결과를
툴젠의 크리스퍼 유전자교정 기술이 전세계 바이오스타트업에 의해 확산될 전망이다. 유전자교정 전문기업 툴젠은 지난 18일(현지시간) 바이오 스타트업 억셀러레이터 레블바이오(RebelBio)와 유전자교정 기술을 창의적 스타트업 기업들이 활용할 수 있도록 협력하기 위한 MOU를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를 위해 양사는 유전자교정 기술을 이용하기 원하는 스타트업 기업을 지원하기 위한 플랫폼을 마련하기로 합의했다. 아일랜드에 위치한 레블바이오는 글로벌 벤처캐피탈 SOSV 산하의 억셀러레이터로 바이오 분야 최초의 억셀러레이터로 알려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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