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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라이릴리(Eli Lilly)가 방사성의약품(RPT)을 개발하는 어드밴셀(AdvanCell)과의 파트너십을 확대했다. 두 회사는 212Pb(납-212) RPT 기반의 항암제를 공동으로 연구개발하고 임상 진행을 가속화할 계획이다. 릴리와 어드밴셀의 파트너십은 지난 2023년 10월 릴리가 포인트 바이오파마(Point Biopharma)를 14억달러에 인수하며 시작됐다. 포인트가 릴리에 인수되기 4개월전에 포인트와 어드밴셀은 212Pb RPT의 공급망과 제조 네트워크 개발에 대한 파트너십을 맺었고, 이후 포인트가 릴리에 인수되며 어드
항암제 분야에서 새로운 키워드로 방사성의약품(radiopharmaceutical therapy, RPT)은 블록버스터 제품으로 자리 잡아가고 있으며, 이에 따라 임상 현장에서 환자에게 적정량의 RPT 투여하는 전략이 필요하다는 것이 이슈로 새롭게 부각되고 있다. 대표적인 RPT 제품으로 노바티스의 전립선암 치료제 ‘플루빅토(Pluvicto, 177Lu-PSMA)’는 지난해 전년대비 42%가 증가한 14억달러어치가 팔렸고, 노바티스는 올해 탁센을 투여받기 전(pre-taxane) 더 초기 치료제 세팅으로 허가를 추진하면서 라벨 확대
에이비엘바이오(ABL Bio)는 오는 2월17일부터 20일(현지시간)까지 키스톤 심포지아(Keystone Symposia)에 참석해 혈뇌장벽(blood brain barrier, BBB) 셔틀 플랫폼 ‘그랩바디-B(Grabody-B)’의 우수성을 포스터 및 구두발표를 통해 소개할 예정이라고 13일 밝혔다. 키스톤 심포지아 학회는 생명과학·의학 분야의 연구주제를 다루는 권위있는 국제학회로, 이번 학회 주제는 ‘뇌 약물전달을 위한 새로운 기술과 접근법(Drug delivery to the brain: emerging modalitie
BMS(Bristol Myers Squibb)의 CD19 CAR-T ‘브레얀지(Breyanzi, lisocabtagene maraleuce)’가 재발성, 불응성 변연부림프종(marginal zone lymphoma, MZL) 임상2상에서 긍정적인 결과를 거뒀다. 탑라인에서 정확한 데이터를 공개하지는 않았다. 이에 따라 BMS는 브레얀지의 기존에 승인된 4가지 적응증에 변연부림프종도 추가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특히 브레얀지는 지난해 3월 CAR-T 치료제로서는 처음이자 유일하게 만성림프구성백혈병(chronic lymphocyt
셀트리온(Celltrion)은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악템라(ACTEMRA, 성분명: 토실리주맙)’의 바이오시밀러 ‘앱토즈마(AVTOZMA)’의 피하주사(SC) 제형에 대해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품목허가를 획득했다고 13일 밝혔다. 셀트리온은 글로벌 임상3상 결과를 바탕으로 앱토즈마 SC 제형의 국내 품목허가를 신청해 류마티스 관절염(RA) 적응증에 대한 승인을 받았다. 이날 셀트리온은 앱토즈마의 앱토즈마 정맥주사(IV) 제형의 80mg/4ml 용량에 대해서도 허가를 받았다. 셀트리온은 지난해 앱토즈마 IV 제형을 2가지 용량(20
지난해 6월 아이엠바이오로직스(IMBiologics)의 임상단계 자가면역질환 이중항체를 도입한 네비게이터 메디슨(Navigator Medicines)이 CEO와 이사회 의장을 영입하며, 리더십을 강화하고 나섰다. 이는 네비게이터가 작년 8월 시리즈A 1억달러를 펀딩받으며 공식 출범한 이후, 새롭게 업데이트된 움직임이다. 네비게이터 펀딩을 공동리드한 주요 투자자인 RA 캐피털메니지먼트(RA Capital Management)와 포비온(Forbion)과 함께 성공사례를 만들고 있는 인물이 합류했다. 네비게이터는 올해 초기 임상 데이터
GC녹십자웰빙(GC Wellbeing)은 12일 이사회를 열고 에스테틱기업 이니바이오(Inibio)의 경영권이 포함된 지분 21.35%를 400억원 규모로 인수하기로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GC녹십자웰빙은 또한 이날 이니바이오의 지분을 인수하기 위해 200억원 규모의 전환사채(CB)를 발행하기로 이사회에서 의결했다. GC녹십자웰빙은 이니바이오 인수를 통해 보툴리눔 톡신제제 ‘이니보’를 확보한다. 이니바이오는 올해 상반기에 이니보의 임상3상을 완료한 후 중국에 신약승인신청서(NDA)를 제출해 내년 중국 상용화를 목표로 하고 있다. 브
노바티스(Novartis)가 안토스 테라퓨틱스(Anthos Therapeutics)를 30억7500만달러 규모에 인수했다. 이번 인수로 노바티스는 이전에 안토스에 매각했던 장기지속형 항응고제인 FXI 항체 ‘아벨라시맙(ableacimab)’을 다시 확보했다. 안토스는 지난 2019년 블랙스톤 라이프사이언스(Blackstone Life Science)가 2억5000만달러를 투자해 설립한 회사로, 설립과 함께 노바티스가 개발하던 아벨라시맙을 사들였다. 당시 노바티스는 아벨라시맙의 개발 및 상업화 권리를 안토스에 매각하고 안토스의 일부
로슈(Roche)가 결국 특발성폐섬유증(IPF) 치료제 ‘에스브리에트(Esbriet, 성분명: pirfenidone)’를 매각한다. 지난 2022년부터 제네릭 출시로 매출이 급감해온 끝에 내린 결정이다. 에스브리에트는 경쟁사 베링거인겔하임(Boehringer Ingelheim)의 ‘오페브(Ofev, nintedanib)’와 함께 IPF 치료제로 승인된 단 2가지 약물 중 하나다. 로슈는 지난 2014년 인터뮨(InterMune)을 83억달러에 인수하며 에스브리에트를 확보했다. 에스브리에트는 유럽(EU)에서는 2011년부터 판매돼왔
HLB제약(HLB Pharma)은 11일 개벌 기준으로 지난해 영업이익 14억7400만원을 기록, 전년 195억원 손실에서 흑자전환을 달성했다고 공시했다. 매출액은 1370억8200만원으로 전년 대비 0.8% 증가했다. 회사에 따르면 HLB제약은 2023년부터 타사에 위탁생산을 맡겨 온 전문의약품에 대해 대대적인 자체생산 전환 프로젝트를 진행, 지난해 본격적으로 자사 생산에 들어갔다. 그 결과 전문의약품 제조원가를 절감할 수 있었다. 또 건강기능식품 부문의 경우 그동안 시장 내 인지도 제고를 위해 진행해 왔던 대규모 마케팅을 전략
미국 하버드대의대 산하기관 다나파버암센터(Dana-Farber Cancer Institute)는 3,4기 투명세포형 신세포암(clear cell renal cell carcinoma, ccRCC) 환자의 암 재발을 방지한 신항원 암백신의 초기임상 결과를 내놨다. 백신접종 이후로부터 데이터 마감시점(중앙값 34.7개월)까지도 9명의 모든 환자들에게서 암이 재발하지 않았고, 백신으로 인한 T세포도 166배 증가했다. 다나파버암센터는 지난 5일(현지시간) 개인맞춤형 암백신 ‘NeoVax’을 적용한 신장암 임상1상 결과를 국제학술지 ‘네
플라이언트 테라퓨틱스(Pliant Therapeutics)는 지난 7일(현지시간) 인테그린(integrin) αvβ6/αvβ1 이중저해제 ‘벡소테그라스트(bexotegrast, PLN-74809)’로 진행하는 특발성폐섬유증(idiopathic pulmonary fibrosis, IPF) 임상2b/3상에서 환자모집을 중단한다고 밝혔다. 이후 플라이언트의 주가는 60% 하락했다. 플라이언트는 독립적인 데이터안전성모니터링위원회(DSMB)의 권고사항에 따라 이같은 중단결정을 내렸다. 다만 플라이언트는 임상중단 권고가 내려진 구체적인 이유
베링거인겔하임(Boehringer Ingelheim)이 ‘오페브(Ofev)’의 후속 폐섬유증 치료제로 개발하고 있는 PDE4B 저해제가 또다른 임상3상에도 성공했다. 베링거는 앞서 지난해 9월 해당 PDE4B 저해제인 ‘네란도밀라스트(nerandomilast, BI 1015550)’로 특발성폐섬유증(IPF) 임상3상에 성공한 바 있다. 그리고 이번에 후속 적응증인 진행성폐섬유증(PPF) 임상3상에서도 긍정적인 결과를 거두게됐다. 다만 구체적인 데이터는 공개하지 않았다. 베링거는 IPF, PPF 적응증 모두에 대해 네란도밀라스트의
지놈앤컴퍼니(Genome & Company)가 영국의 엘립시스 파마(Ellipses Pharma)에 회사의 신규타깃 면역항암제(IO)인 CNTN4 항체 ‘GENA-104’를 라이선스아웃(L/O)했다. 지놈앤컴퍼니는 PD-(L)1에 불응하는 암을 타깃하는 전략으로 GENA-104를 개발해오고 있으며, 지난해 1월 국내 고형암 임상1상을 승인받은 바 있다. 엘립시스는 11일(현지시간) 지놈앤컴퍼니로부터 CNTN4(contactin-4) 항체 GENA-104의 글로벌 권리를 라이선스인(L/I)했다고 밝혔다. 계약에 따라 엘립시스는 향후
의료 인공지능(AI) 기업 루닛(Lunit)은 2024년 연결재무제표 기준 연간 매출 542억원을 달성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는 전년 251억원 대비 116% 증가한 수치다. 4분기 매출은 200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로는 271.3% 증가, 전분기 대비 19.5% 증가했다. 지난해 해외 매출은 전체의 88%인 478억원을 기록해, 전년 213억원 대비 124% 증가했다. 자회사로 편입된 볼파라헬스(Volpara Health) 인수를 통한 북미시장 진출과 암치료 분야 대표 제품인 ‘루닛 스코프(Lunit SCOPE)’의 빅파마 협
노보노디스크(Novo Nordisk)가 FXxFIXa 이중항체(bispecific antibody)로 개발중인 ‘Mim8’의 임상3상 중간결과에서 A형혈우병 소아환자의 연간출혈률(ABR)을 낮춘 결과를 내놨다. 이번 결과는 Mim8의 소아환자 임상데이터를 처음으로 공개하며 추가한 것으로 Mim8의 시판허가 신청에서 환자 연령을 소아까지 확장하려는 계획으로 보인다. 노보노는 지난해 5월 성인 및 청소년(12세 이상)을 대상으로 Mim8을 월1회 투여해 ABR을 최대 98.7% 감소시킨 FRONTIER2 임상3a상 결과를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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