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스펙테이터 신창민 기자

반다 파마슈티컬(Vanda Pharmaceuticals)이 GLP-1 약물의 구토 예방을 평가하기 위한, NK1 길항제의 임상3상을 본격 시작했다.
반다의 NK1 수용체 길항제(antagonist)인 ‘트라디피탄트(tradipitant, 제품명: Nereus)’는 지난해 12월 40여년만에 새로운 계열의 멀미약으로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승인을 받은 약물이다. 반다는 멀미를 넘어 더 큰 시장 기회가 있는 GLP-1 약물의 위장관(GI) 부작용 적응증으로 트라디피탄트의 라벨을 확대하기 위한 전략이다.
반다는 앞서 트라디피탄트로 진행한 비만 임상2상에서 GLP-1 수용체 작용제인 ‘위고비(Wegovy)’를 투여받은 피험자를 대상으로 구토환자 비율을 50% 가량 줄인 긍정적인 결과를 거둔 바 있다. 반다는 트라디피탄트가 임상3상에 성공해 제품을 출시하게 되면 GLP-1 약물의 치료순응도(adherence)를 개선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반다는 지난 8일(현지시간) GLP-1 수용체 작용제(agonist) 투여에 따른 구토(vomiting)를 예방하기 위한 트라디피탄트의 Thetis 임상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계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