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스펙테이터 이효빈 기자

로슈(Roche)가 C4테라퓨틱스(C4 Therapeutics, C4T)와 10년간의 표적단백질분해(TPD) 파트너십을 확장해 이제는 항체-분해약물접합체(DAC) 개발에 나선다.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양사는 암을 타깃하는 DAC 프로그램 2가지를 개발하게 되며 로슈는 항체, C4T는 분해약물 개발을 각각 담당할 계획이다.
로슈는 C4T와의 파트너십 이외에도 아비나스(Arvinas), 비비디온 테라퓨틱스(Vividion Therapeutics), 몬테로사 테라퓨틱스(Monte Rosa Therapeutics) 등 TPD 영역에 투자를 꾸준히 이어왔다. 로슈는 여기에 HER2 ADC ‘캐싸일라(Kadcyla)’, CD79b ADC ‘폴리비(Polivy)’ 등을 성공으로 이끌었던 ADC 개발능력을 TPD에 접목하겠다는 전략이다.
C4T는 지난 9일(현지시간) 로슈와 비공개 암을 타깃으로 하는 2종의 DAC 개발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파트너십에 따라 로슈는 C4T에 계약금 2000만달러와 비공개 규모의 단기 발굴 마일스톤을 지급하며, 분해약물 발굴, 허가, 상업화 등 향후 마일스톤으로 최대 10억달러까지 추가로 지급하게 된다. 매출액에 따른 로열티는 별도로 책정됐다.... <계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