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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이자(Pfizer)도 새로운 트렌드인 ‘PD-(L)1xVEGF 이중항체’ 개발 흐름에 합류하기를 바라면서, 대신 에셋을 직접 사들이기보다는 이 흐름을 만든 가장 핫한 약물인 ‘이보네스시맙(ivonescimab)’과 병용투여하는 방식을 택했다. 화이자는 이보네스시맙 개발사인 서밋 테라퓨틱스(Summit Therapeutics)의 PD-1xVEGF 이중항체 이보네스시맙과 베도틴(vedotin) 기반 항체-약물접합체(ADC)의 병용요법을 여러 고형암에서 평가하는 임상개발을 추진한다고 지난 24일(현지시간) 밝혔다. MMAE 페이로드인
앤 보이치키(Anne Wojcicki) 23앤드미(23andMe) 창업자 겸 CEO가 회사의 보유주식 이외 나머지 주식 전량을 7470만달러에 인수해 상장폐지하는 방안을 또다시 추진한다. 23andMe는 지난 21일(현지시간)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 공시를 통해 보이치키 CEO가 이같은 주식 인수거래를 제안했다고 밝혔다. 공시에 따르면 보이치키 CEO는 미국 투자사인 뉴마운틴캐피탈(New Mountain Capital)과 함께 보이치키 CEO가 보유하고 있지 않은 23andMe의 남은 주식 전량을 주당 2.53달러, 총 74
솔리드바이오사이언스(Solid Biosciences)가 마침내 뒤센근이영양증(DMD) 환자 3명에게서 차세대 유전자치료제의 유망한 바이오마커 데이터를 공개하면서, 그동안의 오랜 시련을 딛고 재기를 시작했다. 솔리드는 초기 임상에서 90일차 생검(biopsy) 결과 핵심적인 근육 단백질 마이크로디스트로핀(microdystrophin)이 평균 110% 발현하는 것을 확인했고, 환자별로 84~135%의 발현을 보였다. 이는 앞서 솔리드가 환자에게서 임상적 이점으로 이어질 것이라고 제시한 기준치인 40%를 가뿐히 뛰어넘는 데이터이다. 솔
삼성바이오에피스(Samsung Bioepis)는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스텔라라’의 바이오시밀러인 ‘피즈치바(PYZCHIVA®, 성분명: 우스테키누맙)’를 마케팅 파트너사인 산도스(Sandoz)를 통해 미국에 출시했다고 25일 밝혔다. 스텔라라는 J&J(Johnson & Johnson)가 개발한 판상건선, 건선성관절염, 크론병, 궤양성대장염 등의 자가면역질환 치료제로, 연간 글로벌 매출 규모는 103억6100만달러(15조원), 미국 매출 규모는 67억2000만달러(10조원)에 달한다. 피즈치바는 면역반응에 관련된 염증성사이토카인의
SK바이오팜(SK Biopharmaceuticals)은 벨기에 판테라(PanTera)와 악티늄-225(Ac-225)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악티늄-225는 알파입자를 방출하는 방사성 동위원소(α-emitting radionuclide)로 방사성의약품(radiopharmaceutical therapy, RPT) 개발의 핵심 원료 물질이다. 이번 계약을 통해 SK바이오팜은 방사성 동위원소 공급망을 다변화하고, 희소성이 높은 원료 수급의 안정성을 극대화했다고 설명했다. 알파핵종 기반의 RPT는 기존 베타핵종(β-emit
화이자(Pfizer)가 시판허가에 성공한지 1년만에 B형혈우병(hemophilia B) 유전자치료제 ‘베크베즈(Beqvez)’의 판매를 중단했다. 1회투여 방식의 유전자치료제로 편의성을 앞세웠음에도 불구, 저조한 판매실적으로 인해 이번 중단결정을 내리게 됐다. 이번 화이자의 베크베즈 시판중단 결정은 지난 21일(현지시간) 외신을 통해 알려졌다. 화이자는 혈우병 유전자치료제에 대한 환자 및 의료진의 수요가 제한적이라고(limited) 설명했으며, 향후 베크베즈의 추가적인 개발, 상업화 활동을 전면 중단할 예정이다. 베크베즈는 AAV
미럼 파마슈티컬(Mirum Pharmaceutical)은 지난 21일(현지시간) 담즙산 성분의 치료제 ‘시텍슬리(Ctexli, chenodiol)’를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뇌힘줄황색종증(cerebrotendinous xanthomatosis, CTX) 치료제로 승인받았다고 밝혔다. 시텍슬리는 처음으로 FDA의 승인을 받은 CTX를 적응증으로 하는 약물이다. 이번에 시텍슬리가 CTX 치료제로 승인을 받기 이전에도 마땅한 치료제가 없던 CTX 환자는 오프라벨(off-label)로 시텍슬리의 주요 성분인 케노다이올(cheno
인사이트(Incyte)가 제네시스 테라퓨틱스(Genesis Therapeutics)와 인공지능(AI) 플랫폼 기반 신약개발을 위해 6억2000만달러 규모의 딜을 맺었다. 이번 계약으로 인사이트가 사용하게 되는 제네시스의 기술은 머신러닝(ML)과 분자 시뮬레이션(molecular simulation)을 기반으로 하는 생성형 및 예측형(generative and predictive) AI 신약발굴 플랫폼이다. 인사이트는 지난 20일(현지시간) 제네시스와 특정 단백질 2종을 타깃으로 하는 저분자화합물 발굴을 위한 AI 플랫폼 협력계약을
유한재단(Yuhan Foundation)은 지난 21일 오전 유한양행 4층 대강당에서 ‘2025년 유한재단 장학금수여식’을 가졌다고 24일 밝혔다. 2025년도 장학금 수혜자는 가톨릭 꽃동네 대학교 김민경 등 141명으로 1년 등록금을 두 학기에 나눠 지급받는다. 2025년 장학금 규모는 1,2학기 합계 총 11여억원이다. 2025년 유한재단은 대학생 장학금 외 생활비 장학금 등 총 77여억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김중수 유한재단 이사장은 “유일한 박사님의 숭고한 이념을 실천하고 있는 재단은 반세기 넘게 대학생 장학제도를 운용해오고
BMS(Bristol Myers Squibb)의 PD-1 항체 ‘옵디보(Opdivo, nivolumab)’가 5년 동안의 평가끝에 폐암 수술전요법(neoadjuvant) 임상3상에서 전체생존기간(OS)을 개선하는데 성공했다. 옵디보는 무사건생존기간(EFS)을 개선한 데이터에 기반해 지난 2022년 비소세포폐암(NSCLC) 수술전요법으로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승인을 받았다. 그러나 지난해 4년차 중간분석 평가시점까지도 OS를 유의미하게 개선한 데이터를 확보하지 못한 상황이었다. 주요 경쟁사인 미국 머크(MSD)의 PD-1
중국의 아스클레티스 파마(Ascletis Pharma)가 경구용 GLP-1 작용제 ‘ASC30’로 진행한 임상1b상 중간용량코호트에서 28일차에 체중을 6.3% 줄인 결과를 내놨다. 이는 위약군보다 6.2%p 더 감량한 결과다. 직접비교는 어렵지만, 이는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던 로슈(Roche)의 경구용 GLP-1 작용제 ‘CT-996’이 임상1상에서 28일차에 위약대조군 대비 6.1%p 줄인 것보다 약간 더 높은 값이다. 아스클레티스는 ASC30의 GI 부작용도 양호하다고 밝히며, 다음달 말에 종료되는 최고용량 코호트까지 진행한
미국 머크가(MSD)가 영국의 에피토피아(Epitopea)와 고형암에 대한 새로운 암특이항원(TSA) 발굴 딜을 체결했다. 이전까지는 단백질을 발현하지 않는 것으로 여겨졌던 비암호화(non-coding) DNA로부터 신규 항원을 찾는 전략이다. 에피토피아는 지난 19일(현지시간) 머크와 암특이항원(tumor-specific antigen, TSA) 발굴을 위한 연구협력 및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계약에 따라 머크는 에피토피아에 비공개 계약금을 지급한다. 또한 각 타깃에 대해 최대 3억달러의 마일스톤을 에피토피아에 추가
셀트리온(Celltrion)은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악템라(ACTEMRA, 성분명: 토실리주맙)’의 바이오시밀러 ‘앱토즈마(AVTOZMA)’가 유럽연합집행위원회(EC)로부터 시판허가를 받았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앱토즈마의 품목허가는 류마티스 관절염(RA), 거대세포동맥염(GCA) 등 오리지널 의약품의 주요 적응증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셀트리온은 지난해 말 국내에서, 지난달 미국에서도 각각 앱토즈마의 품목허가를 획득했다. 앱토즈마는 체내 염증 유발에 관여하는 IL-6을 억제해 염증을 감소시키는 인터루킨 억제제다. 셀트리온은 자가
대웅제약(DAEWOONG)은 노아바이오텍(Noah Biotech)과 수행한 토양 유용 미생물 발굴 프로젝트를 통해 보툴리눔 A형 균주를 발견, 분리동정해 상업용 톡신 생산 가능성을 확인했다고 24일 밝혔다. 대웅제약은 노아바이오텍이 확보한 균주의 유전자 분석을 통해 기존 미국, 유럽 균주의 서열과 독소 유전자 부위의 서열이 완전히 동일한 것을 확인했으며, 상업용 이용이 충분히 가능한 수준으로 독소를 생성함도 확인했다. 노아바이오텍 연구진은 오염이 심하거나 폐사 등으로 보툴리즘 발병 의심이 되는 국내 축사를 중심으로 시료채취를 했고
한때 시가총액 100억달러로 드높이 날아올랐던 블루버드바이오(bluebird bio)가 사모펀드에 2900만달러에 매각된다. 가까스로 파산은 면했고, 계약이 마무리되면 비상장 회사로 전환된다. 블루버드바이오는 지난 21일(현지시간) 글로벌 사모펀드인 칼라일(Carlyle)과 미국 투자사 SK캐피탈(SK Capital)에 인수되는 확정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SK캐피탈은 국내 SK그룹과는 관련이 없는 미국 금융회사이다. 블루버드 이사회는 이번 매각 결정이 주주에게 가치를 제공할 수 있는 ‘유일하게 실행가능한 옵션(only viab
아스트라제네카(AstraZeneca)는 지난 20일(현지시간) 파이브로젠(FibroGen)의 중국법인을 1억6000만달러에 인수했다고 밝혔다. 인수가격은 파이브로젠 중국법인의 기업가치(EV) 8500만달러에 중국내 보유현금 추정치 7500만달러를 더해 책정됐다. 파이브로젠은 만성신장질환(CKD)으로 인한 빈혈치료제 ‘록사두스타트(roxadustat)’를 개발한 회사로, 중국법인은 이 약의 개발 및 판매를 위해 운영되고 있다. 록사두스타트는 중국에서 높은 매출 성장세를 보이고 있으며 지난 2023년 중국내 매출은 전년보다 36% 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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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가켐, 美고테라퓨틱스서 "ADC 신규항체 도입"
서밋, 'PD-1xVEGF' 폐암3상 세부 "의문가중..OS 미충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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