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스펙테이터 김성민 기자

SK바이오팜(SK Biopharmaceuticals)이 2번째 방사성의약품(radiopharmaceutical therapy, RPT) 후보물질을 총 5억7600만달러 규모에 도입했다.
SK바이오팜은 미국 위스콘신대학 기술이전기관(Wisconsin alumni research foundation, WARF)으로부터 방사성의약품 후보물질 ‘WT-7695’의 글로벌 독점권을 도입하는 라이선스인(L/I) 계약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SKL35501은 암세포 표면단백질인 탄산탈수효소9(carbonic anhydrase IX, CA9) 타깃 저분자화합물 기반 RPT 후보물질로, 전임상 단계에 있다. SK바이오팜은 내년 상반기 WT-7695의 임상1상 시험계획(IND) 제출을 계획하고 있다.
이번 계약에 따라 SK바이오팜은 WT-7695의 연구, 개발, 생산, 상업화에 대한 전세계 권리를 확보했다. SK바이오팜은 WARF에 계약금 1500만달러를 지급하고, 향후 개발, 허가, 매출에 따른 마일스톤으로 최대 5억6100만달러를 지급하게 된다. 총 5억7600만달러 규모의 딜이다. 판매 로열티는 별도로 책정됐다.... <계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