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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0년은 앨라일람이 RNA 치료제를 개발하던 기간이었다면, 앞으로의 10년은 앨라일람이 글로벌 탑5 제약사로 성장하는 기간이 될 것”이라며 “앨라일람은 이미 2개의 RNAi신약을 판매 중이며, 2개의 RNAi신약을 출시 준비 중이고, 6개 후보물질이 후기 임상 중이다.” 앨라일람은 지난 13일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JP모건 헬스케어 컨퍼런스(JP Morgan Healthcare Conference)에서 발표자로 마라가노(John Maraganore)대표가 나서 임상 진행 중인 RNAi 치료제와 신규 파이프라인에 대해서
바이오젠이 화이자의 알츠하이머병 신약 파이프라인을 인수했다. 이 신약은 화이자가 알츠하이머병 환자 대상으로 개발하던 후보물질로 2018년 중추신경질환(CNS) 연구개발을 접으면서, 임상1상 개발 중단을 알린 후보물질이다. 이렇듯 빅파마가 퇴행성뇌질환 R&D를 중단하는 상황에서도 바이오젠은 알츠하이머병과 파킨슨병 신약 개발에 대한 집념을 보여주고 있다. 바이오젠은 미국 식품의약국(FDA)에 알츠하이머병 치료제 '아두카누맙'의 신약허가 신청서 제출을 앞두고 있다. 바이오젠은 화이자로부터 혈뇌장벽을 투과해 생체리듬을 조절하는 CK1(c
아스텔라스파마(Astellas Pharma)가 지난달 컨버터블(convertible) CAR-T 플랫폼을 가진 자이포스(Xyphos)를 6억6500만달러에 인수한데 이어, 이번에는 줄기세포 유래 동종유래(allogenic) T세포 치료제 확보에 나섰다. 아스텔라스는 2015년부터 본격적으로 면역항암제 연구개발을 시작한 이후 공격적으로 신약 후보물질을 인수하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아스텔라스는 자회사인 유니버설셀(Universal Cells)을 통해 어댑티뮨(Adaptimmune)과 유전자 편집을 가한 줄기세포 유래 동종유래(st
지난해를 기점으로 항체-약물 접합체(antibody-drug conjugate, ADC) 분야는 이전과는 다른 국면으로 접어들고 있다. 이를 보여주는 마일스톤으로 아스트라제네카는 ADC 분야의 선두 주자인 다이이찌산쿄가 개발하는 HER2 ADC ‘DS-8201(제품명: 엔허투)’을 계약금 13억5000만달러를 포함해 총 69억달러에 일부 지역의 개발권과 상업화 권리를 사들였다. 지난 10년 동안 있었던 라이선스 계약 가운데 단일 신약으로 가장 높은 계약금을 받은 딜로 기록됐다. 상업화도 본격화되고 있는데, 지난해 엔허투를 포함해
국내 첫 PD-1항체 후보물질이 국내 임상 1상을 앞두고 있다. 이뮨온시아의 PD-L1 항체 'IMC-001'이 국내 임상 1상중이지만, PD-1 항체로는 처음이다. 와이바이오로직스가 개발한 PD-1항체 'YBL-006'은 머크 ‘키트루다’, BMS의 ‘옵디보’와 항암 효과는 동등하며, PD-1에 결합하는 부위는 다르다. 현재 글로벌 제약시장에서 키트루다와 옵디보는 2019년 합산 17억달러 이상의 매출액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우리나라에서도 면역항암제 처방은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추세로 건강보험 재정에 부담이 증가하고 있다.
독일 머크, 화이자 면역항암제 '바벤시오(성분명 아벨루맙)'의 첫 마이크로바이옴 병용 임상 파트너, 단순 임상물질 공급을 넘어서는 파트너십 구축. 지놈앤컴퍼니가 13일(현지시간) 미국 샌프란스코에서 독일 머크/화이자와 체결한 임상시험 협력 및 공급 계약(Clinical Trial Collaboration and Supply Agreement)의 핵심내용이다. 양사는 이번 계약에 따라 머크/화이자가 공동 개발한 면역항암제 ‘바벤시오'와 지놈앤컴퍼니의 마이크로바이옴 신약후보물질 'GEN-001'을 병용하는 임상을 추진하기로 했다. 올해
암 진단 분야의 강자인 로슈와 유전체 분석기업인 일루미나가 차세대염기서열분석법(next-generation sequencing, NGS) 기반 암 진단 기술을 개발하는 15년짜리 비독점 파트너십을 맺었다. 프란시스 데소자(Francis deSouza) 일루미나 대표는 지난 13일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JP모건 컨퍼런스에서 로슈와 항암제 부문에서 15년 기간의 비독점 파트너십 계약을 맺었다고 발표했다. 단 재정적인 부분은 공개하지 않았다. 이번 파트너십 협력 부분은 크게 두 가지다. 먼저 로슈는 일루미나의 NGS 분석기기인 N
마이크로바이옴 치료제를 개발하는 제노포커스가 경구용 습성 노인성 황반변성(Wet AMD) 및 염증성 장질환(IBD) 치료제 후보물질인 'GF-103'의 글로벌 임상 준비 계획을 밝혔다. 제노포커스는 올해 4~5월 중 AMD 임상 디자인을 마무리하고, 하반기 내 FDA에 임상승인신청서(IND)를 제출할 예정이다. 아일리아(항 VEGF 항체주사)와 같은 대부분의 AMD 치료제가 안구 내 직접 주사하는 방식으로 치료됨에 따라 환자에게 공포감과 부작용을 유발하고 의사 역시 불편함을 겪는다는 점에서 아일리아와 동등한 효능을 보이며, 먹을
12일 글로벌 제약·바이오 업계의 한해 시작점을 알리는 JP모건 컨퍼런스가 개막됐다. JP모건 컨퍼런스에서는 각 회사가 투자자에게 한해 동안 회사가 나아갈 방향과 개발전략을 발표하는 자리로, 매년 이 시기와 맞물려 빅파마의 빅딜 소식이 나오고 새로운 파트너십이 성사돼 이목이 집중된다. 그러면 올 한해에는 어떤 분야에서 빅딜이 일어날까? 지난해에 이어 눈여겨봐야할 신약 후보물질 발표와 이벤트는 뭘까? 바이오스펙테이터는 2020년 글로벌 제약·바이오 분야에서 주목해야할 키워드 5가지를 꼽아봤다. 1. 1세대 CAR-T를 넘어, ‘동종
중추신경질환(CNS) 신약개발의 선두주자인 바이오젠이 뇌 면역세포를 타깃해 질병을 치료하는 컨셉의 신경면역(immuno-neurology) 치료 타깃을 확보하는 본격적인 움직임을 보여주고 있다. 이전까지 바이오젠의 퇴행성뇌질환 신약 파이프라인은 아밀로이드 베타, 타우 등 독성 단백질에 집중돼 있었다는 것을 고려하면 새로운 변화다. 신경면역이란 뇌의 면역세포를 조절해 질병을 일으키는 병리 인자를 조절하겠다는 접근법이다. 암치료에서 암세포를 직접 타깃하는 것이 아닌 면역세포를 활성화해 암을 제거하는 면역항암제에 비유할 수 있다. 20
베링거인겔하임이 ‘first-in-class’ 인터루킨-11(interleukin-11, IL-11) 타깃 항체를 확보하면서, 섬유증(fibrosis) 질환 포토폴리오를 강화하기 위한 움직임을 이어가고 있다. 베링거인겔하임은 섬유증 신약 후보물질을 공격적으로 확보하고 있다. 지난해만 국내 회사 2곳과 큰 규모의 인수 딜을 체결했다. 유한양행의 NASH 타깃 GLP-1/FGF21 이중 작용제 ‘YH25724’를 최대 8억7000만달러 규모로 인수했으며, 이어 브릿지바이오테라퓨틱스의 특발성폐섬유증(IPF) 타깃 오토택신 저해제 ‘BB
노바티스의 '킴리아', 길리어드의 '예스카르타' 등 1세대 CD19 CAR-T 제품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한 ‘차세대 CD19 CAR-T’가 국내 임상 진입을 앞두고 있다. 국내에서 첫 설립된 CAR-T 전문 바이오텍인 큐로셀(Curocell)의 이야기다. 큐로셀은 올해 식약처에 임상승인신청서를 제출(IND filing)할 예정으로 현재 임상 준비를 위한 GMP 생산시설 구축도 한창이다. 큐로셀의 이러한 시도가 가지는 의미는 또 있다. CAR-T는 치료 대안이 없는 말기 백혈병 환자에게 단 한번의 투약으로 종양이 없어지는 완전관해(
아펠리스 파마슈티컬스(Apellis Pharmaceuticals)는 발작성 야행성 혈색소뇨증(PNH) 대상 페그세타코플란(ALP-2) 임상 3상에서 솔리리스(Soliris®, eculizumab)보다 나은 결과를 보였다. 솔리리스는 악셀리온 파마슈티컬스(Axelion Pharmaceuticas)가 개발한 PNH 치료제로 2007년 미국 식품의약국(FDA) 승인을 받은 유일한 치료제다. 아펠리스는 지난 7일 성인 발작성 야행성 혈색소뇨증(paroxysmal nocturnal hemoglobinuria, PNH)환자를 대상으로 페그세
"올해 핵심 두 파이프라인(NTX-301, NTX-101)의 미국, 한국 임상에 돌입한다. AML/MDS 표적항암제 NTX-301은 2021년 초 완료, 정상안압 녹내장 치료제 NTX-101은 연내 1상 완료 및 2상 시험계획서 신청이 목표다. 이달 JP모건 헬스케어컨퍼런스를 시작으로 기술이전을 위한 활동도 본격화해 성과를 낼 계획이다. 차세대 파이프라인 발굴 및 2021년 코스닥 상장 준비작업도 올해 진행한다." 정두영 바이오네틱스 대표는 바이오스펙테이터와 만난 자리에서 2020년 회사의 핵심 추진 방향을 '임상 진입', '기술
베이진(Beigene)은 리프 테라퓨틱스(Leap Therapeutics)의 DKK1 항체 'DKN-01'을 총 1억3500만달러에 인수했다. 베이진은 지난 3일 리프의 DKK1 항체 DKN-01에 대해 일본을 제외한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개발, 상업화에 대한 독점권리를 확보하기 위한 옵션을 행사했다고 밝혔다. 이번 옵션 행사로 베이진은 위암/위식도암(gastric cancer/gastroesophageal junction cancer, GC/GEJ)을 대상으로 PD-1 항체 '티슬레리주맙(tislelizumab)'과 DKN-01
2019년 국내 바이오기업이 신규 투자유치한 자금이 2조원을 돌파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투자자, 주주간의 구주거래 등을 제외하고 기업이 직접 투자유치한 자금을 집계한 것이다.국내 바이오 창업 열풍이 불면서 초기(시드, 시리즈A) 투자유치에 성공한 기업이 전체의 40%에 이를 정도로 비중이 높았다. 6일 바이오스펙테이터 자체 집계에 따르면 지난 2019년 한해동안 137곳의 기업이 2조684억원의 자금을 유치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집계는 바이오스펙테이터가 작년 보도하거나 자체 파악한 바이오기업의 신규 투자 유치 실적을 종합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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