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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약품이 급성골수성백혈병(AML) 치료제로 개발중인 HM43239를 투여해 의미있는 결과를 도출한 환자 임상 케이스 2건을 미국혈액학회(ASH)에서 공개했다고 11일 밝혔다. HM43239는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급성골수성백혈병 치료를 위한 희귀의약품으로, 한국 식약처로부터는 개발단계 희귀의약품으로 지정받은 바 있다. HM43239는 급성골수성백혈병(AML)을 유발하는 FLT3 돌연변이(FMS-like tyrosine kinase 3)를 억제하는 신규 저분자화합물이다. AML 환자의 약 30%가 FLT3 변이를 발현하
최근 2달 사이에만 신규 타깃 ROR1(receptor tyrosine kinase-like orphan receptor) 항체-약물 접합체(ADC) 후보물질을 인수하는 3번째 딜이 나왔다. ROR1은 여러 혈액암과 고형암에서 발현해 종양 성장, 생존, 전이, 줄기세포화 등을 매개하며, 원래는 배아시기에만 발현하는 세포막 단백질로 정상 조직에는 발현하지 않는다는 장점이 있다. 이에 ROR1을 타깃한 ADC와 항체, CAR-T, 이중항체 등이 개발되고 있는 추세다. 이번에 소식을 알린 것은 베링거인겔하임이다. 베링거는 10일(현지시
40년만에 KRAS를 타깃한 첫 약물이 나올수 있을까? 암젠(Amgen)이 진행성/전이성 비소세포폐암(NSCLC) KRAS 저해제 ‘소토라십(Sotorasib)’이 미국 식품의약국(FDA)로부터 혁신치료제(breakthrough therapy designation)로 지정됐다고 지난 8일(현지시간) 밝혔다. 암젠은 올해 안에 소토라십에 대한 신약허가신청서(NDA)를 FDA에 제출할 예정이다. Bonnie J. Addario GO2 폐암 재단 이사장은 “40년 넘게 과학자들을 KRAS를 타깃으로 연구를 진행해 왔다”며 “오늘의 발표
이벨로 바이오사이언스(Evelo Bioscience)가 임상결과를 바탕으로 단일 균주(Monoclonal Microbe)에서 마이크로바이옴(Microbiome) 유래 엑소좀(Exosome)으로 항암제를 개발하는 전략으로 바꿨다. 이벨로는 지난 9일(현지시간) 샌안토니오 유방암 학술회의(San Antonio Breast Cancer Symposium, SABCS)에서 삼중음성 유방암(Triple-negative Breast Cancer, TNBC) 대상 ‘EDP1503’과 ‘키트루다(Keytruda, Pembrolizumab)’ 병
마이크로바이옴(Microbiome) 신약개발 기업 지놈앤컴퍼니가 신규 타깃 면역항암제 개발이라는 새로운 분야에 도전한다. 지놈앤컴퍼니는 그동안 마이크로바이옴 관련 사업을 확장해왔다. 지난 1월 지놈앤컴퍼니는 자사가 개발중인 마이크로바이옴(Microbiome) 신약후보물질 ‘GEN-001’과 화이자(Pfizer)의 면역항암제 ‘바벤시오(Bavencio, Avelumab)’ 병용투여를 위한 임상시험 협력 및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 이어 지난 8월 마이크로바이옴 신약개발 기업의 입지를 넓히고 플랫폼을 확장하고자 마이크로바이옴의 효능을
비질 뉴로사이언스(Vigil Neuroscience)가 암젠으로부터 전임상 단계의 TREM2 에셋을 도입하면서 업계에 모습을 드러냈다. 비질은 라이선스인(in-licensed) 소식과 함께 이를 개발하기 위해 시리즈A로 5000만달러의 투자를 유치했다고 지난 8일(현지시간) 밝혔다. 단 자세한 라이선스 딜의 거래 금액은 공개하지 않았다. 이번 투자금은 내년 임상 시작을 계획하고 있는 리드 프로그램 TREM2 활성화 항체(TREM2 agonist mAb) 개발과 ‘first-in-class’ TREM2 작용 저분자화합물(small
파멥신(Pharmabcine)이 ‘올린베시맙(olinvacimab, TTAC-0001)’과 ‘키트루다(pembrolizumab)’을 병용투여하는 주력 암종인 전이성 삼중음성유방암(mTNBC) 대상 임상1b상의 최신 결과를 업데이트했다. 파멥신은 이 결과를 바탕으로 mTNBC 대상 병용투여 내년 글로벌 임상2상을 준비하고 있다. 파멥신은 오는 8일부터 11일까지 온라인으로 열린 ‘2020 미국 샌안토니오 유방암 심포지엄(2020 San Antonio Breast Cancer Symposium, SABCS 2020)’에서 삼중음성유방
올해 미국 혈액암(ASH) 2020 학회에서 스포라이트를 받았던 키워드는 단연 'ROR1(receptor tyrosine kinase-like orphan receptor)'이라는 신규 타깃이었다. ROR1 타깃 약물의 긍정적인 임상 결과 발표가 잇따랐다. 우수한 임상 효능을 보였으며 ROR1 타깃에 대한 on-target 부작용은 관찰되지 않았다. 먼저 미국 머크(MSD)가 지난달 벨로스바이오(Velos Bio)를 27억5000만달러에 인수한 배경이 된 핵심 에셋 ROR1 ADC ‘VLS-101’이 외투세포림프종(MCL)과 미만
미국 머크(MSD)가 지난 8월 한미약품의 비알코올성지방간염(Non-alcoholic Steatohepatitis, NASH) 치료후보물질 ‘GLP-1/글루카곤(Glucagon) 이중 작용제(Agonist)’를 8억7000만달러에 라이선스인한데 이어 이번에는 올리고뉴클레오타이드(Oligonucleotide) 기반 비알코올성지방간염 치료제 개발에 나섰다. 알리고스 테라퓨틱스(Aligos Therapeutics)는 지난 7일(현지시간) 머크(MSD)와 올리고뉴클레오타이드 기반 비알코올성지방간염 신약의 독점 라이선스(License) 및
일라이릴리(Eli Lilly)가 지난해 80억 달러에 인수한 록소(Loxo Oncology)가 개발중인 BTK 억제제(Bruton's tyrosine kinase inhibitor) LOXO-305로 혈액암 환자를 대상으로 진행한 임상1/2상에서 긍정적인 결과를 보였다. 기존 BTK 억제제를 투여받았던 환자 대상으로도 긍정적인 결과를 보여, 항암제 내성 환자들에게 투여할 수 있는 새로운 가능성을 높였다. 록소는 지난 5일과 7일(현지시간) 미국혈액학회의 연례학술회의(American Society of Hematology Annua
나손사이언스(Nasson Science)는 지난 2017년 국내에 설립된 CNS CRO로, 2가지 독특한 면을 갖고 있다. 그 첫번째는 나손사이언스가 처음부터 글로벌 시장을 타깃해 설립된 회사로 파트너사가 국내뿐만 아니라 독일과 네덜란드 등 유럽 각국 지역과 일본 등으로 다양하며, 모든 실험 결과를 영문으로 제공한다는 점이다. 회사는 지난해와 올해 2년 연속 유럽 소재의 바이오텍과 대학과 공동으로 진행하는 국제과제 개발사업인 ‘유로스타2(Eurostars 2)’에 선정됐다. 최근에는 나손과 협력해 우수한 전임상 결과를 도출한 유럽
퀀타매트릭스(Quntamtrix)가 기존 검사법보다 검사 소요시간을 수일에서 수주간 대폭 단축시키고, 검사 편의성을 증가시킨 패혈증/결핵 치료제 감수성 검사법을 통해 글로벌 시장에 뛰어든다. 국내와 유럽을 필두로, 중국과 미국 시장에 진출할 계획이다. “최초보다는 필요한 것을 하자. 새로운 니즈를 충족시켜야 오랫동안 성장할 수 있는 회사가 될 것”이라며 “이런 부분에서 '검사의 신속성'이 필요한 패혈증과 결핵 치료제 감수성 검사개발을 시작했다”고 권성훈 퀀타매트릭스 대표는 회사소개를 시작했다. 퀀타매트릭스의 대표 제품은 패혈증 항
얀센이 전립선암을 치료제를 개발하기 위해 T세포를 활성화하는 CD28를 타깃하는 이중항체(bispecific antibody, BsAb)를 확보했다. CD28 이중항체가 면역관문억제제, CD3 이중항체, 기존 전린섭암 항암제 등 약물과 시너지 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한다. 젠코(Xencor)는 7일(현지시간) 얀센 바이오텍(Jassen Biotech)과 전립선 종양세포가 발현하는 타깃과 CD28를 타깃하는 이중항체를 발굴하는 연구 및 라이선스딜을 맺었다고 밝혔다. 얀센은 앞서 OSE 이뮤노테라피와 자가면역 치료제로 CD28 항체를
BMS(Bristol Myers Squibb)가 BCMA 타깃 CAR-T 치료제 ‘이데셀(ide-cel, bb21217)’ 임상에서 65세 이상의 환자에게서 전체반응률(ORR) 84% 이상의 결과를 내놨다. BMS는 지난 5일(현지시간) ASH 2020(Americal Society of Hematology 2020)에서 블루버드(Bluebird bio)와 공동개발중인 재발 및 불응성 다발골수종(Multiple Myeloma, MM) BCMA CAR-T 치료제 후보물질 이데셀에 대한 임상 2상 분석 결과를 발표했다. 이데셀은 지난
투자형 지주회사 SK가 항암제와 면역질환, 신경질환 등을 타깃한 표적 단백질 분해(Targeted Protein Degradation) 기술에 베팅한다. 미국 로이반트(Roivant Sciences)는 6일(현지시간) SK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맺었으며, 장기적인 전략적 투자의 일환으로 SK가 로이반트의 표적 단백질 분해 플랫폼(TPD)를 통한 신약 개발을 위해 2억달러(약 2200억원)의 지분 투자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날 SK 지분투자 소식과 함께 로이반트는 업계에 처음으로 표적 단백질 분해 플랫폼을 공개했다. 로이반트는 현재
엑소좀 치료제 개발기업 일리아스바이오로직스가 다음단계로의 도약작업에 분주하다. 일리아스는 2015년 설립이후 5년간 회사의 핵심 플랫폼 기술을 개발 및 확립하고, 개념입증(PoC) 연구들을 바탕으로 꾸준히 국제학술지에 논문을 게재해왔다. 지난해 사명을 ‘셀렉스’에서 ‘일리아스바이오로직스’로 변경하고, 미국법인을 세워 글로벌 시장 진출을 도모하고 있다. 코스닥 시장에 기업공개(IPO)도 추진하고 있다. 최철희 일리아스바이오로직스 대표는 “우리는 엑소좀(exosome) 안에 고분자량의 단백질 약물을 탑재할 수 있는 원천기술을 가지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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