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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슨앤존슨(Johnson & Johnson)이 코로나19 백신 출시 이후 다음 대유행이 예상될 바이러스 감염질환에 주목하고 있다. 곰팡이 및 바이러스 치료제 개발 전문회사 시다라 테라퓨틱스(Cidara Therapeutics)와 광범위 인플루엔자 치료제 개발에 나선 것이다. 시다라는 지난 5일(현지시간) J&J의 자회사 얀센(Janssen)과 계절성, 전염성 인플루엔자 예방 및 치료용 ‘항바이러스 결합체(Antiviral Conjugates, AVCs)’의 글로벌 라이선스 및 약물개발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이번 파트너십
소마로직(Somalogic)이 SPAC 합병을 통한 나스닥 상장 계획을 알렸다. 소마로직은 압타머 발굴에 사용되는 시스템인 'SELEX'의 개발자 래리 골드(Larry Gold) 교수가 설립한 회사다. 소마로직이 지난달 29일(현지시간) 기업인수목적회사(Special Purpose Acquisition Company, SPAC)인 CM 라이프사이언시즈 2(CM Life Sciences II, CMLSII)와 인수합병 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CMLSII의 스폰서로는 캐스딘 캐피탈(Casdin Capital), 코벡스 매니지먼트
면역관문억제제, CAR-T세포 치료 등으로 대표되는 면역 항암치료는 가히 항암 치료의 패러다임을 혁신적으로 바꾸었지만 여전히 많은 수의 암환자들에서 치료효과가 나타나지 않는다는 점에서 한계가 있다. 특히 암세포는 항암면역 및 이들 면역 항암치료의 효능을 억제하는 여러가지 기전을 갖는데, PD-1 및 CTLA-4 등으로 대표되는 면역관문 단백질의 발현, 다른 면역세포의 면역 활성을 억제하는 조절 T세포(Regulatory T cell), MDSC(Myeloid derived suppressor cell) 등의 recruitment,
지난달 로슈가 안티센스올리고뉴클레오타이드(ASO) 기반 후보물질의 헌팅턴병(HD) 치료제 후보물질 ‘토미너센(tominersen)’의 최대 규모 임상3상을 중단키로 결정한 이후 안티센스 약물에서 또다른 임상실패 소식이 나왔다. 이번에 임상실패를 알린 것은 웨이브 라이프사이언스(Wave Life Sciences)다. 웨이브는 지난달 29일(현지시간) 헌팅턴병 환자를 대상으로 안티센스 약물 ‘WVE-120102’과 ‘WVE-120101’를 평가하는 PRECISION-HD2, PRECISION-HD1 임상1b/2a상 결과 위약 대비 변
와이바이오로직스가 T세포 engager 이중항체 기술 ‘ALiCE(Antibody-Like Cell Engager)’ 플랫폼과 이를 적용한 PD-L1, CD3 타깃 이중항체 ‘YBL-031’에 대한 연구 결과가 바이오머티리얼스(Biomaterials)에 최근 게재됐다고 5일 밝혔다. ALiCE는 와이바이오로직스가 자체 개발한 이중항체 기술로 항체의 Fc 도메인을, 다른 항원을 인지하는 VH-VL로 치환한 형태다. 크기는 약 ~140 kDa 수준이다. 항체가 원래 갖고 있던 항원을 인지하는 2개의 항원 인식부위 Fab(VH-VL)은
미국 식품의약국(FDA)은 오는 6월 7일 “논란 속의” ‘아두카누맙(aducunumab)’ 시판결정을 앞두고 있다. 첫 알츠하이머병 치료제라는 역사적인 시판허가 결정을 2달 앞두고 있는 예민한 시점에서 이례적인 일이 발생했다. 지난해 11월 아두카누맙치료 효능에 대해 열린 말초·중추신경계 약물 자문위원회(PCNS)에서 “찬성 0표, 반대 10표, 불확실 1표”라는 압도적인 반대 결과가 나온 가운데 3명의 자문위원이 JAMA(The Journal of the American Medical Association) 논평(Viewpoi
3월에도 지난 1~2월에 이어 초기 바이오텍에 대한 투자가 이어졌다. 2일 바이오스펙테이터가 자체 집계한 바이오기업 투자현황에 따르면, 지난 3월 한달간 국내 바이오기업의 투자 유치는 11개사, 1431억원의 투자가 이뤄졌다. 투자유치를 받은 기업 중 7곳은 시리즈A, B의 초기 투자였다. 구체적으로 pre-시리즈A로 큐롬바이오가 40억원을, 시리즈A로 인공지능(AI) 신약발굴기업 바오밥AI가 160억원을 투자받았다. 큐롬바이오는 미토콘드리아 표적 신약물질을 연구중으로 만성질환, 퇴행성질환, 희구질환 등에 대한 신약을 개발하는 것이
일루미나(Illumina)의 다중 암 조기 진단회사 그레일(Grail) 인수가 반독점 이슈로 미국 연방거래위원회(Federal Trade Commission, FTC)에 의해 다시한번 무산될 처지에 놓였다. FTC는 지난달 30일(현지시간) 일루미나가 계획중인 71억달러규모의 그레일 인수를 저지하기 위해 연방법원에 행정소송을 제기했다고 발표했다. 그레일은 5년전 일루미나의 ‘스핀오프(Spin-off)’를 통해 설립된 DNA 시퀀싱 기반 비침습적, 액체생검 MCED(multi-cancer early detection, 다중 암 조기
방사성 리간드(radioligand) 물질로 진행한 전립선암 임상 3상에서 긍정적인 결과를 알린 노바티스(Novartis)가 1주일만에 방사성 리간드 딜을 체결했다. 노바티스는 방사성 리간드 치료제 개발에 꾸준히 투자하고 결과를 내며 방사성 치료 분야에서의 입지를 다지고 있다. 노바티스는 지난달 30일(현지시간) 아이테라노스틱스(iTheranostics)의 FAP(Fibroblast Activation Protein) 타깃 방사성 리간드 약물에 대한 글로벌 개발 및 상업화 독점권을 획득했다고 발표했다. 이번 계약을 통해 노바티스는
화이자와 레고켐사이언스로부터 항체-약물 접합체(ADC)를 라이선스인한 미국 픽시스 온콜로지(Pyxis Oncology)가 본격적인 임상개발을 위해 시리즈B로 1억5200만달러 규모의 투자유치를 마무리했다고 지난달 30일(현지시간) 밝혔다. 최근 5달동안 픽시스는 활발한 움직임을 보였다. 시간순으로 보면 지난해 12월 레고켐(Legochem Bioscience)으로부터 DLK-1 ADC ‘LCB67(PYX-202)’를 계약금 950만달러를 포함해 총 2억9400만달러 규모에 사들였다. 당시 픽시스는 설립된지 1년이된 회사로 잘 알려
다케다(Takeda)가 브릿진 바이오사이언스(BridGene Biosciences)와 ‘표적화하기 어려운(undruggable)’ 물질을 타깃팅할 수 있는 저분자화합물 신약개발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다케다는 지난 2019~2020년 비핵심 자산을 매각하는 구조조정을 실시한 이후 최근에는 신약 발굴 및 개발 관련 딜을 다방면으로 활발히 체결하고 있다. 지난달 10일에는 이중항체 플랫폼 확보를 위해 메버릭테라퓨틱스(Maverick Therapeutics)를 인수했다. 이어 지난달 22일에는 아니마(Anima Biotech)와 mRNA
엔브렐, 오테즐라 등 염증분야 블록버스터 약물을 가지고 있는 암젠(Amgen)이 로데오 테라퓨틱스(Rodeo therapeutics)를 인수하며 염증 포트폴리오 강화에 나선다. 로데오는 프로스타글란딘(prostaglandin, PG)의 분해 효소인 ‘15-PGDH(15-prostaglandin dehydrogenase)’를 억제해 다양한 조직의 재생을 촉진하는 컨셉의 약물을 개발하고 있다. 암젠은 지난달 30일(현지시간) 로데오 테라퓨틱스를 인수한다고 발표했다. 계약에 따라 암젠은 로데오에 5500만달러의 계약금과 6억6600만달
현재 글로벌 항암제 신약개발 분야에서 화두는 뭘까? 올해 중요한 마일스톤으로 8월 중순까지 첫 KRAS 저해제로 암젠 ‘소토라십(sotorasib)’의 미국 시판허가 여부가 결정된다. 최근 CD19를 넘어 새로운 타깃 BCMA CAR-T가 시판허가를 받았으며, 잇따른 면역항암제 임상 실패 소식 와중에 LAG-3가 임상3상에서 긍정적인 결과를 전했다. 지난해 로슈가 긍정적인 임상2상 결과를 알린 TIGIT 면역항암제에도 이목이 쏠려있다. 여기서 한 걸음 나아가, 향후 1~2년간 더 초기 단계의 항암제 개발에서 어떤 흐름을 주목해야할
아이오니스 파마슈티컬(Ionis Pharmaceuticals)의 안티센스 신약이 유전성 혈관부종(hereditary angioedema, HAE) 환자에게서 나타나는 혈관부종, HAE 발작(HAE attack) 빈도를 크게 낮춘 결과를 내놨다. 아이오니스는 지난 29일(현지시간) HAE 안티센스 신약 ‘IONIS-PKK-LRx’가 임상 2상에서 HAE 환자에게 자주 발생하는 HAE 발작 빈도를 90~97%까지 감소시켜 1차 및 2차 종결점을 모두 달성했다고 발표했다. 임상은 20명의 타입1 및 타입2 HAE 환자를 대상으로 진행됐
휴머니젠(Humanigen)이 코로나19로 입원한 환자들에게서 무(無)인공호흡기 생존률(ventilatior-free survival, VFS)을 54% 개선한 결과를 내놨다. 특히, 저산소증을 나타내지만 인공호흡기(IMV)가 필요하진 않은 코로나19 환자들에게 효과적이란 설명이다. 휴머니젠은 코로나19로 입원한 환자들에게 GM-CSF(granulocyte macrophage colony-stimulating factor) 항체 ‘렌질루맙(lenzilumab)’을 투여했다. GM-CSF는 사이토카인의 일종으로 렌질루맙은 이를 중화
배신규 엠디뮨 대표는 “원하는 사람에게, 원하는 약물을, 원하는 곳에 전달하는 기술을 개발하는 것이 목표”라며 “이를 위해 엑소좀(exosome)과 유사한 세포유래 소포체(cell-derived vesicle, CDV)를 이용한 ‘바이오드론(Biodrone)’ 약물전달 기술을 연구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지난 2015년 설립된 엠디뮨은 세포유래 소포체(CDV) 이용한 바이오드론 플랫폼 기술과 이를 이용한 파이프라인을 개발하고 있다. 배 대표는 “CDV는 엑소좀과 유사하면서도 독특한 특징을 가지고 있다”며 "대량 생산이 가능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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