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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르텍심(Cortexyme)의 알츠하이머(Alzheimer's Disease, AD) 치료제 후보물질 ‘COR388(atuzaginstat)’ 임상이 일부 중단됐다. 간 이상 부작용이 나타났기 때문이다. COR388은 치주염균으로부터 발생하는 독성 효소를 저해하는 기전의 알츠하이머 약물이다. 미국의 퇴행성 질환 치료제 개발회사인 코르텍심이 지난 15일(현지시간) 알츠하이머 치료제 후보물질 COR388 임상 2/3상 일부를 중단한다고 발표했다. 이 소식에 코르텍심의 주가는 전일 종가대비 35.29% 하락했다. 중단되는 임상은 현재
원진바이오테크놀로지(Onegene Biotechnology)가 시리즈A로 140억원 규모의 투자유치에 성공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로써 지난해 8월 pre-시리즈A에 40억원에 이어 총 180억원의 투자금을 유치했다. 이번 투자는 프리미어파트너스, 스톤브릿지벤처스, UTC인베스트먼트-KB증권, 퀀텀벤처스코리아-코리아오메가투자금융, 에스제이투자파트너스, BNH인베스트먼트, 원진그룹 등이 참여했다. 원진바이오테크놀로지는 이번 신규 투자금 유치를 기반으로 현재 개발 중인 NASH 신약 후보물질에 대한 공정개발과 비임상시험 진행, 경쟁력
항암바이러스(Oncolytic Virus, O/V)란 암세포 특이적인 감염을 통해 항암효과를 보이는 바이러스를 의미한다. 암젠(Amgen)의 '임리직(Imlygic)'이 2015년 최초의 흑색종 치료제로 미국 식품의약국(FDA) 승인을 받으며 항암바이러스 치료제의 첫 신호탄을 쏘아 올렸다. J&J, 머크(MSD), 애브비(Abbvie), 베링거인겔하임 등 글로벌 빅파마들이 항암바이러스 연구에 매진하고 있지만 임리직 이후 FDA 문턱을 넘은 항암바이러스는 아직 나오지 않고 있다. 과연 두번째 항암바이러스 치료제 타이틀을 가져갈 회사
블루버드바이오(Bluebird Bio)의 겸상적혈구병(sickle cell disease, SCD) 유전자치료제 임상에서 2건의 혈액암 발생건이 나오면서 임상이 중단됐다. 이에 따라 유전자치료제 분야를 장기 침체의 늪으로 빠져들게 만든 20년전의 부작용 이슈가 다시금 제기되는게 아니냐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유전자치료제는 2000년대초 안전성 문제가 제기된 이후 줄곧 ‘안전한’ 유전자치료제 벡터 발굴과 엔지니어링에 초점이 맞춰져 개발돼왔다. 최근에는 AAV 기반의 유전자치료제인 ‘럭스터나(Luxturna)’와 '졸겐스마(Zolge
오랫동안 사람들은 장관 벽, 피부 등의 확고한 물리적 장벽이 우리 몸을 외부 물질, 특히 병원균 및 미생물로부터 보호하고 있어 체내 조직들의 무균(Sterile) 상태가 유지되며, 병원균의 유입 등으로 이러한 무균상태가 깨질 경우 염증 반응, 패혈증 등의 증상이 발생하는 것으로 생각해왔다. 물론 이러한 사실이 전혀 틀린 것은 아니지만 최근 무균상태인 것으로 여겨졌던 여러 조직에서 특징적인 미생물 군집(마이크로바이옴; Microbiome)이 존재한다는 사실이 보고되며 기존의 통념이 도전받고 있다. 특히 약 100여년 전 암환자의 종양
미국 머크(MSD)가 신세포암 임상 3상에서 무진행생존기간(PFS)와 전체반응률(ORR)을 표준치료제보다 개선한 결과를 보이며 1차 치료제로의 가능성을 높였다. 이번 임상 3상은 머크의 PD-1항체 ‘키트루다(Keytruda, pembrolizumab)’와 에자이(Eisai)의 VEGFR, FGFR 등을 억제하는 타이로신 수용체 인산화효소 저해제(RTK) ‘렌비마(Lenvima, lenvatinib)’를 병용해 화이자(Pfizer)의 ‘수텐트(Sutent, sunitinib)’와 비교했다. 수텐트는 VEGFR, KIT, RET 등
디날리 테라퓨틱스(Denali Therapeutics)가 지난해 혈뇌장벽(BBB) 투과 플랫폼이 실제 환자에게서 투과율을 높인다는 초기 개념입증(PoC) 결과를 발표한데 이어, 3개월 추적 결과에서도 약물을 1주일에 한번 투여해 지속적으로 병리 단백질을 85% 수준까지 낮추는 긍정적인 데이터를 업데이트했다. 이전에 발표한 4주차 결과보다 개선된 효과다. 또한 BBB 투과 플랫폼으로 인한 부작용 이슈는 없었다. 디날리는 지난 12일 헌터증후근(MPS II) 치료제로 개발하고 있는 ETV:IDS ‘DNL301’을 3개월투여에 따른 긍
비만 환자의 체중을 약 15% 감소시킨 약물의 임상 결과가 나왔다. 기존 약물인 노보노디스크(Novo Nordisk)의 ‘삭센다(Saxenda)’ 보다 2배이상 효과적인 결과로 비만 치료제의 '게임체인저(game changer)' 가능성을 보였다. 레이첼 배터햄(Rachel L. Batterham) 영국 유니버시티 칼리지 런던(UCL) 교수 연구팀은 지난 10일(현지시간) 비만 환자를 대상으로 진행한 노보노디스크의 ‘세마글루타이드(semaglutide)’ 임상 3상(STEP1, NCT03548935) 결과를 정리해 국제학술지 ‘N
BMS(Bristol Myers Squibb)가 항암치료제 개발회사 MTEM(Molecular Templates)과 면역독소(Immunotoxin) 기반 항암치료제 개발에 나선다. MTEM은 지난 11일 BMS와 차세대 항암제 개발을 위해 13억7000만달러 규모의 전략적 파트너십 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최근 항암제 개발이 단독요법 보다는 기존 항암제의 반응(response)을 부스팅하는 병용요법에 몰려있는 가운데 이번 파트너십은 암세포의 직접적인 사멸을 유도하는 프로그램이라는 점에서 눈길을 끈다. 특히 암세포의 사멸 기작이
면역항암제 분야에서 ’선천성면역(innate immunity)을 타깃한 저분자화합물‘, 표적항암제 분야에서 ’RAS 변이 항암제‘라는 2가지 도전적인 키워드를 목표로 하는 신약개발 바이오텍이 지난해 설립됐다. 티씨노바이오사이언스(TXINNO Bioscience)로 치료제의 ’Tx(treatment)‘와 혁신의 ’Inno(vation)’를 합친 단어로 '치료에 혁신을 더한다'는 의미로 지었다. 박찬선 티씨노바이오 대표는 “글로벌 빅파마의 언멧니즈(unmet needs)를 고민한 끝에 정했다. 지금까지 면역항암제 분야는 적응성면역(a
inno.N은 이번달 보로노이로부터 선택적 RET(Rearranged during transfection) 인산화효소 저해제 ‘VRN061782’를 도입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계약에 따라 inno.N은 VRN061782의 전세계 개발 및 상업화 권리를 확보했다. 단 양사 계약 내용에 따라 규모는 공개하지 않았다. inno.N은 RET 유전자 융합(fusion) 또는 변이(mutation)를 가진 폐암과 갑상선암 등 암종과 상관없는(tissue agnostic) 바이오마커 기반의 표적 항암제로 개발할 계획이다. inno.N은
길리어드사이언스(Gilead Science)가 갈라파고스(Galapagos)와 2년전 맺었던 50억달러 규모의 딜이 또다시 휘청거리고 있다. 이번엔 두 회사가 공동개발하는 특발성폐섬유증(IPF) 치료제로 개발하는 오토택신 저해제(autotaxin inhibitor) ‘지리탁세스탓(ziritaxestat, GLPG1690)’의 임상3상이 실패로 돌아갔다. 임상에서 보인 약물 독성 부작용이 문제가 된 것으로 보인다. 이와 더불어 전신경화증(systemic sclerosis) NOVESA 임상2a상 등 지리탁세스탓의 모든 임상을 중단키
미국 식품의약국(FDA)의 항암제 자문위원회(ODAC)가 지난 9일(현지시간) 초기 삼중음성유방암(TNBC)의 보조요법으로 키트루다(Keytruda®, pembrolizumab)의 신속승인에 대해 만장일치로 반대를 권고했다. 정확하게 말하면 자문위원회에 참석한 전문가 10명은 '머크가 KEYNOTE-522 임상에 대한 좀 더 정확한 데이터가 확보될 때까지 대기해야 한다'는 FDA의 평가에 만장일치로 동의했다. FDA는 이에 앞서 '신속승인 대기' 입장이 담긴 의견을 자문위에 제시했었다. 이번 권고로 미국 머크(MSD)는 키트루다의
미국 머크(MSD)의 ‘키트루다(Keytruda, pembrolizumab)’ 기세가 무섭다. 지난 4일 실적발표에 따르면 지난해 코로나19 팬데믹 상황에서도 키트루다 4분기 매출액만 동기 대비 27% 증가한 40억달러에 도달하면서 또다시 기록을 경신했다. 2020년 한해 매출액은 143억8000만달러로 전년 대비 30% 오른 수치였다. 폐암 시장에서 장악력을 유지하고 있는 상황에서, 지난해 투약 반감기를 늘린 키트루다 6주 제형을 출시하고 신장암, 자궁내막암 등 더 초기의 여러 암종에 걸쳐 성공적으로 적응증을 확대한 덕분이었다.
아데노바이러스(adenovirus, AdV)와 아데노연관바이러스(adeno-associated virus, AAV)는 비슷하면서도 다른 부분이 있다. 먼저 두 바이러스벡터는 모두 숙주의 유전체에 결합되지는 않으면서 분열/비분열 세포인 근육, 망막, 중추신경계 등에 침투해 들어가 유전자치료제를 전달한다. 일단, 아데노바이러스(AdV)는 ~8.5Kb 이하 크기의 유전자치료제를 탑재할 수 있고, 단백질 발현효율이 높으며, 감염 후 16~24시간내 유전자가 발현되는 빠른 반응속도를 보여준다. 그러나 체내에서 높은 면역원성을 보이는 한계점
볼트 바이오테라퓨틱스(Bolt Biotherapeutics)가 나스닥 기업공개(IPO)를 통해 2억5000만달러 규모의 투자 유치에 성공했다. 볼트는 지난 4일(현지시간) IPO를 통해 총 2억5000만달러 규모의 자금을 조달하며 나스닥 상장에 성공했다고 발표했다. 이번 공모금액은 볼트가 당초 에상했던 1억5000만달러보다 약 67% 증가한 규모다. 볼트는 이번 IPO에서 주당 20달러로 1150만주를 발행했다. 볼트는 초과배정(over-allotments) 옵션을 통해 30일동안 172만5000주를 추가로 발행할 수 있다. 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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