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노바티스(Norvatis)가 척수성근위축증(SMA) 치료제 후보물질로 개발중에 있던 ‘브라나플람(branaplam, LMIO70)’을 활용해 헌팅턴병(Huntington Disease, HD)을 유발하는 돌연변이 단백질 합성을 억제함으로써 헌팅턴병의 개선 가능성을 보인 연구결과를 공개했다. 헌팅턴병은 헌팅턴유전자(HTT)의 돌연변이에 의해 발병한다. 유전자에 돌연변이로 유전자 내 ‘CAG’ 뉴클레오타이드의 반복서열이 증가하면서 돌연변이 HTT(mHTT) 단백질이 합성, 뇌에 축적되어 운동장애, 인지장애 및 환자의 이상행동을 유발하
이뮤노젠(ImmunoGen)이 FRα(folate receptor alpha) 타깃 ADC 난소암 임상3상 세부결과 발표에서 기대에 못미치는 무진행생존기간(PFS) 데이터를 내놨다. 이 발표 다음날 이뮤노젠 주가는 18% 하락한 채 마감했다. 이에 앞서 이뮤노젠은 지난해 11월 이번 임상의 탑라인 결과를 발표한 바 있다. 당시 전체반응률(ORR) 32.4%라는 결과로 1차종결점을 충족하면서 난소암 첫 ADC 신약승인 가능성을 보여줬다. 특히 업계는 해당 임상이 이미 기존치료제로 어느정도 치료를 받은 환자를 대상으로 했기 때문에 세
HK이노엔(HK inno.N)이 기존 항암제의 약물 저항성을 극복하기 위한 표적항암제 후보물질 2종의 전임상 데이터를 공개한다. EGFR 변이 폐암 치료제인 ‘오시머티닙(osimertinib, 제품명: 타그리소)’의 저항성을 극복하기 위한 4세대 EGFR TKI ‘IN-A008’, 치료제가 제한적인 간암에서 암줄기세포(cancer stem cells, CSC)을 타깃 DCLK1 저해제 ‘IN-A006’ 등이다. HK이노엔은 내달 8일부터(현지시간) 13일까지 열리는 미국 암연구학회(AACR) 2021에서 4세대 EGFR TKI와
메디노(Medinno)는 영아에서 치사율이 높은 신생아 신경질환인 저산소성 허혈성뇌병증(HIE)과 미숙아 뇌실내 출혈(IVH)에 대한 줄기세포 치료제를 개발하고 있다. 신생아가 태어날 때 뇌에 피가 전달되지 않아 발생하는 저산소성 허혈성뇌병증과 미숙아에게서 나타나는 미숙아 뇌실내출혈(IVH)은 모두 외부적인 요인에 의해 뇌세포가 손상되면서 발생하는 질환으로 영구적인 발달 및 운동장애를 유발한다. 두 질환은 현재 승인받은 치료제가 없이 저체온요법 등 보존치료만이 가능하며, 환자들이 생존한다 하더라도 평생동안 장애를 안고 살아가야한다
BMS(Bristol Myers Squibb)가 합성치사(synthetic lethality) 기전 항암 신약을 확보하기 위해 볼라스트라 테라퓨틱스(Volastra Therapeutics)와 11억3000만달러 규모의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볼라스트라는 염색체 불안정성(chromosomal instability, CIN)을 타깃해 신약개발을 하고 있는 바이오텍이다. 암세포의 유전자는 정상세포와 달리 ‘염색체 불안정성(CIN)’이라는 특징을 보인다. 세포분열 과정 중 유전자의 오류가 발생했음에도 세포사멸, 유전자 복구 등과 같은 메커
소렌토 테라퓨틱스(Sorrento Therapeutics)는 지난 17일(현지시간) 자회사인 사일렉스 홀딩 컴퍼니(Scilex Holding Company)가 기업인수목적회사(SPAC) 비커스밴티지(Vickers Vantage Corp. I)와 합병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발표에 따르면 합병절차는 올해 3분기에 완료될 예정이며, 거래가 완료되면 사일렉스는 나스닥(Nasdaq)에 상장돼 ‘SCLX’라는 티커(ticker)로 거래된다. 비커스밴티지와 합병된 사일렉스의 기업가치는 16억4000만달러로 평가됐으며, 이번 합병을 통해 사
큐리언트(Qurient)가 3년전 프로테아좀(proteasome) 저해제에 포커스하는 독일 자회사 QLi5 테라퓨틱스(QLi5 Therapeutics)를 설립한 이후, 첫 연구결과를 글로벌 학회에서 공개한다. 큐리언트는 앞서 2020년 QLi5로부터 첫 프로테아좀 저해제를 도입했으며, QLi5는 지난해 시리즈A로 500만유로의 투자를 유치한 바 있다. 그리고 이제 본격적인 개발 움직임이 시작된 것으로 읽힌다. 큐리언트와 QLi5는 다음달 8일부터(현지시간) 13일까지 열리는 미국 암연구학회(AACR) 2022에서 경구투여가 가능한
전이성 비소세포폐암(NSCLC) 시장을 장악하고 있는 미국 머크(MSD)가 초기 폐암 시장으로 성공적으로 진출할 수 있을까? 전이성 비소세포폐암은 PD-1 등의 면역항암제가 나오면서 치료제 큰 진전을 이뤘지만, 더 초기 병기단계 비소세소폐암 환자는 수술적 치료에도 약 43%가 재발하는 미충족수요가 남아있다. 또한 비소세포폐암이 전이단계로 들어서면 환자의 생존률이 크게 떨어지게 된다. 이에 머크는 일찍이 비소세포폐암 보조요법으로 PD-1 면역관문억제제를 투여해 암 재발을 낮추겠다는 목표이다. 머크는 향후 키트루다의 주요 성장동력으로
마리너스(Marinus pharmaceuticals)의 ‘지탈미(Ztalmy, ganaxolone)’가 CDKL5 결핍장애(CDKL5 deficiency disorder, CDD)를 치료하는 첫 미국 식품의약국(FDA) 승인약물이 됐다. 마리너스는 지탈미로 몇번의 임상 실패를 겪었지만 CDD 임상의 긍정적인 결과로 지난해에는 핀란드 제약회사 오리온(Orion corporation)과 최대 1억4500만달러 규모의 딜도 맺었다. 마리너스는 지난 18일(현지시간) FDA로부터 지탈미를 CDKL5 결핍장애로 인한 발작 치료제로 승인받았
의료 인공지능(AI) 기업 루닛(Lunit)이 비소세포폐암(NSCLC)에서 AI 바이오마커 ‘루닛스코프 IO(Lunit SCOPE IO)’를 이용해 면역항암제의 약물 반응을 예측한 연구결과를 종양학 최고권위지인 JCO(Journal of Clinical Oncology, IF: 44.54)에 게재했다고 21일 밝혔다. Lunit SCOPE IO는 암조직내 종양침투림프구(tumor-infiltrating lymphocyte, TIL) 분석을 기반으로 하는 AI 바이오마커로, 이번 JCO 논문에서는 기존의 PD-L1 바이오마커가 가진
에이비엘바이오(ABL Bio)가 종양미세환경(TME) 특이적으로 T세포를 활성화하는 4-1BB 이중항체 플랫폼 ‘그랩바디-T(Grabody-T)’ 기반 신규 T세포 인게이저(T cell engager) 데이터를 추가 공개한다. 난소암과 삼중음성유방암(TNBC) 등 고형암을 타깃하는 ‘first-in-class’ B7-H4x4-1BB 이중항체 ‘ABL103’으로, 내년 하반기 미국 임상시험계획서(IND) 제출을 앞두고 있다. 에이비엘바이오는 내달 8일부터(현지시간) 열리는 미국 암 연구학회(AACR)에서 ABL103의 전임상 데이터
미국 식품의약국(FDA)은 지난 15일(현지시간) 유전자편집 약물 개발을 위한 가이던스 초안을 발표했다. FDA는 해당 문서를 통해 유전자편집 약물의 개발, 전임상, 임상시 고려해야할 사항을 소개하며 ‘오프타깃(off-target)’ 유전자변이로 인한 잠재적 위험성에 대해 강조했다. FDA는 “지난 10년동안 유전자편집 약물 기술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으며, 유전자편집 기술을 활용한 유전자치료제의 개발이 빠르게 이루어졌다”며 “질병 치료를 위한 유전자편집 약물에 대한 효능은 분명하지만, 이에 따른 잠재적 위험성에 대해서는 잘 알지
8년만에 드디어 새로운 면역관문억제제 LAG-3를 타깃하는 면역항암제가 출시된다. LAG-3는 PD-1과 같은 주로 T세포가 발현하는 억제성 면역관문억제제에 속한다. 이는 시장에 나온 3번째 면역관문억제제로 이로써 BMS(Bristol Myers Squibb)는 CTLA-4, PD-1에 이어 3개의 면역관문억제제를 출시한 회사라는 타이틀을 갖게 됐다. 이번에 시판허가를 받은 LAG-3를 포함해 이들 면역관문억제제는 모두 흑색종 치료제로 첫 출시됐다. 면역항암제 분야에서 오랜만에 반가운 소식이기도 하다. 앞서 2014년 PD-1 약
스파크바이오파마(SPARK Biopharma)가 내달 미국 암연구학회(AACR)에서 저분자화합물 기반 면역항암제 2건의 연구결과에 대한 구두발표와 포스터 발표를 진행한다고 18일 밝혔다. 각각 후보물질 도출단계에 있는 STING 분해저해제 연구 결과, 올해 상반기 임상시험계획서(IND) 제출을 앞두고 있는 HMGB1 저해제의 전임상 결과 발표다. 먼저 구두발표로 박승범 스파크바이오 대표가 STING(stimulator of interferon genes) 단백질분해를 억제하는 저분자화합물 ‘SB24011(SBP-105)’의 종양미
한미약품(Hanmi Pharmaceuticals)의 파트너사 아테넥스(Athenex)가 경구용 파클리탁셀 ‘오락솔(Oraxol, oral paclitaxel+encequidar)’의 미국 시판허가 불발과 코로나 팬데믹으로 인한 매출감소 등의 여파로 구조조정, R&D 전략변경 등에 들어간다. 아테넥스는 지난해 2월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오락솔의 전이성 유방암 치료제 시판허가 신청에 대한 보완요구서한(CRL)를 수령했으며, 추가 임상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전달받았다. 아테넥스는 FDA와 새로운 임상디자인을 논의하는 등 CRL
사노피(Sanofi)가 3개의 승인된 ADC 치료제를 보유하고 있는 미국 씨젠(Seagen)과 파트너십을 맺었다. 이번 딜은 사노피의 이뮤노젠(Immunogen) 딜 이후 약 20년만의 ADC 딜이다. 사노피는 16일(현지시간) 씨젠과 항체-약물접합체(ADC) 개발을 위한 독점적 협력계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이번 계약을 통해 두 회사는 최대 3개의 암 타깃에 대한 ADC 디자인, 개발, 상업화를 진행한다. 이번 공동개발에는 사노피의 단일클론항체 기술과 씨젠의 ADC 기술이 활용될 예정이다. 계약에 따라 두 회사는 이번 협력에 공동
루닛, 다이이찌산쿄와 항암제 2건 "AI 바이오마커 딜"
KDDF, 496개 과제中 2025년 “우수과제 9건 선정”
아델, 사노피에 1상 '아세틸 타우' 항체 10.4억弗 L/O
리브스메드, 공모가 밴드상단 “5만5000원 확정”
진양곤 HLB 회장, HLB이노베이션 8만여주 장내 매수
길리어드, ‘TIGIT 항체’ 3상 실패.."위장관암 개발 중단"
아젠엑스, 'FcRn SC' 갑상선안병증 3상 "효능없어..실패"
이뮨온시아, "실패 극복" 'CD47 병용' 임상개발 전략은?
오스코텍, '타우 항체' 1상 "CTAD서 발표..1b상 진행中"
리가켐바이오, 옥찬영 중개연구센터장 영입
[BioS 레터]무균주사제 공급망 변화와 CDMO 대응
씨어스, 디지털 기반 "글로벌 의료격차 해소" 비전
[기고]『아웃포스트』, 신약개발 최전선을 기록하다
GC녹십자, ‘G-CSF’ 호중구감소증 연구자임상 “논문 게재”
젠큐릭스, '위암 조기진단' 임상 국제학술지 게재
아이진, ‘팬데믹 대비 mRNA 백신' 1상 "질병청 과제선정"
펩트론, '지속형 펩타이드' 신공장 건축허가 승인
셀트리온, '아일리아 시밀러' 유럽 주요국 출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