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화이자(Pfizer)는 ALK 저해제 '로브레나(Lorbrena, lorlatinib)'가 ALK 양성 전이성 비소세포폐암(NSCLC) 1차 치료제로 미국 식품의약국(FDA)의 승인을 받았다고 지난 3일 밝혔다. 로브레나는 2018년 기존 폐암 치료제 잴코리를 투여받았음에도 여전히 질환의 악화를 보이거나 최소 한가지 이상의 ALK 억제제를 투여받은 ALK 양성 전이성 비소세포폐암 환자 대상 치료제로 FDA의 신속승인(accelerated approval)을 받았다. FDA는 이번 보충 신약허가신청(sNDA) 승인을 통해 로브레나의
2021년 1~2월에 국내 바이오기업의 투자 유치가 18개사, 3090억원으로 지난해와 비교해 순조로운 출발을 보였다. 지난해는 1~2월엔 약 1397억원 투자가 이뤄졌다. 4일 바이오스펙테이터가 자체 집계한 바이오기업 투자현황에 따르면, 1월에는 7개기업이 1512억원, 2월에는 11개 기업이 1578억원의 자금을 조달했다. 또, 투자유치를 받은 기업 18개 회사 중 11곳은 시리즈A와 시리즈B 등 초기 투자였다. 구체적으로 1월에는 항암제 개발사인 아이엠바이오가 시드투자로 40억원, 큐리오칩스가 시리즈A로 70억원, 바이오시밀러
RNA 치료제 플랫폼 기업 올리패스(Olipass)가 비마약성 진통제 신약 후보물질 'OLP-1002'에 대한 호주 임상 1b상의 ‘맹검 해제’와 관련해, 위약군 그룹의 통증 평가수치가 예상과 달리 진통제 투약군보다 과도하게 감소하는 등의 특이사항이 발생했다고 8일 공시했다. 30명 이상의 만성 관절염 통증 환자를 대상으로 비마약성 진통제 신약인 OLP-1002의 안전성 평가를 주목적으로 실시한 ‘위약 대조 이중 맹검’ 방식의 이번 임상시험은 탐구적 목적으로 예비진통 효능 평가를 병행 실시했다. OLP-1002와 위약을 2주에 걸
갈라파고스(Galapagos)의 JAK(Janus Kinase) 저해제 '필고티닙(Filgotinob)'이 안전성을 검증하기 위한 임상에서 긍정적인 결과를 도출했다. 최근 잇따른 악재로 코너에 몰린 갈라파고스로서는 다행스런 결과다. 하지만 이번 결과로 갈라파고스는 최근 부진했던 약물 개발 성적을 만회할 수 있을까? 갈라파고스는 4일(현지시간) 필고티닙으로 진행한 2개의 안전성 임상에 대한 중간 결과를 공개했다. 갈라파고스는 작년 FDA의 최종보완요구서(Complete Response Letter, CRL)에 따라 필고티닙이 정자에
암젠(Amgen)이 올해 8월 중순 ‘최초의 KRAS 항암제’ 시판허가 결정을 기다리고 있는 상황에서, 파이브프라임테라퓨틱스(Five Prime Therapeutics)를 19억달러에 인수한다고 지난 4일(현지시간) 밝혔다. 인수가격은 전날 주가에 78%의 프리미엄을 붙인 주당 38달러로 책정했다. 인수작업은 오는 2분기에 마무리될 예정이다. 최근 암젠은 KRAS G12C 변이 저해제 ‘소토라십(sotorasib)’에 대한 의존도가 점점 커지는 상황이었다. 암젠은 KRAS 경쟁에서 가장 앞서가고 있으며 선두자리를 지키기 위해 여러
일라이 릴리(Eli Lilly)가 ‘올루미언트(Olumiant, baricitinib)’로 진행중인 탈모 임상3상에서 좋은 결과를 냈다. JAK 저해제인 올루미언트는 2018년 류마티스 관절염(Rheumatoid Arthritis, RA) 치료제로 승인받아 이미 판매되고 있는 약물이다. 릴리가 최초의 탈모 치료제 개발사가 될 수 있을까? 일라이 릴리는 3일(현지시간) JAK 저해제 ‘올루미언트’로 진행한 원형탈모(Alopecia Areata, AA) 임상 3상 탑라인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에 발표한 임상은 아르헨티나, 호주, 브라
CRISPR/Cas9의 개발자 제니퍼 다우드나(Jennifer Doudna)가 창립한 차세대 세포치료제 개발 회사 카리부 바이오사이언스(Caribou Biosciences)가 시리즈C로 1억1500만달러의 투자금을 성공적으로 유치했다고 지난 3일(현지시간) 발표했다. 확보한 투자금은 회사의 독점기술인 차세대 CRISPR 플랫폼과 동종유래(Allogeneic) 면역세포 치료제 기반 항암신약의 개발에 사용될 예정이다. 카리부는 차세대 CRISPR 플랫폼 ‘chRDNA(샤르도네)’를 활용한 유전자 편집을 통해 ‘off-the-shelf
애브비가 파킨슨병 치료 전략으로 미토콘드리아를 활성화하는 약물에 베팅한다. 애브비는 미토키닌(Mitokinin)으로부터 PINK1 약물에 대한 독점적인 옵션 권리를 사들였다고 지난 2일 밝혔다. 미토키닌은 PINK1 리드 화합물을 확보하고 있으며 임상시험신청(IND) 제출한 후 이를 인수할 수 있는 독점권을 가지게 됐다. 미토키닌은 애브비로부터 계약금과 리드 화합물의 IND 제출 단계까지 PINK1 활성화 프로그램 개발을 이어가게 된다. 미토키닌은 케번 쇼캣(Kevan Shokat) UCSF 교수와 랩에 있는 니콜라스 허츠(Nic
비어(Vir Biotechnology)의 코로나19 항체 ‘VIR-7831’가 미국 국립보건원(NIH)에서 진행하는 임상 3상에서 환자모집 중단을 권고받았다. 임상 데이터모니터링위원회(DSMB)는 VIR-7831이 사전에 정의된 기준을 충족시켰고 안전성에도 문제는 없었지만, 분석가능한 데이터(available data)의 민감도(sensitivity) 측면에서 잠재적 이점(potential benefit)에 대한 우려를 제기했다. DSMB는 추가적인 데이터가 축적(data mature)되는 동안 환자등록을 중단할 것을 권고(rec
아스트라제네카(AstraZeneca)가 준시 바이오사이언스(Junshi Bioscience)의 PD-1 항체에 대한 중국내 일부 적응증에 대한 판권을 획득했다. 준시는 추가로 해외시장에 대한 파트너십 체결 의사도 밝혀 이를 통해 아스트라제네카가 좁아진 면역관문억제제 시장 내 입지를 극복할 수 있을지에 대한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최근 아스트라제네카의 주력 PD-1 항체 '임핀지(Imfinzi, durvalumab)'는 두경부암 임상 3상 실패, 진행성 방광암 적응증 자진 철회 등 실망스러운 결과를 내고 있다. 준시 바이오사이언스는
독일 머크(Merck KGaA)가 두경부 편평세포암종(SCCHN) 대상 IAP(inhibitor of apoptotic protein) 길항제(antagonist) 약물을 총 10억8000만달러에 사들였다. 독일 머크는 1일(현지시간) 스위스 디바이오팜(Debiopharm)의 ‘제비나판트(xevinapant, Debio1143)’에 대해 독점적인 글로벌 개발 및 상업화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계약에 따라 독일 머크는 디바이오팜에 계약금으로 약 2억2620만달러(1억 8800만 유로)에 더해 마일스톤으로 최대 약 8억5
사렙타가 새로운 엑손스키핑 뒤센근위축증(Duchenne muscular dystrophy, DMD) 치료제에 대해 미국 식품의약국(FDA) 승인을 받았다. 이로써 사렙타는 3개의 서로 다른 엑손스키핑 기전의 DMD 치료제 개발사가 됐다. 사렙타는 지난달 25일 뒤센근위축증 치료제 ‘아몬디스 45(Amondys 45, casimersen)’가 FDA로부터 승인을 받았다고 발표했다. 이번 승인은 FDA의 가속승인 절차에 따라 이루어졌으며 확증임상(confirmatory trial)을 통해 승인에 대한 추가 데이터를 제출해야 한다. 사
‘블록버스터’ 인테그린 항체 의약품 시장에서 경구용 약물이 게임체인저로 등장할 수 있을까? 지난 30년 동안 경구용 인테그린 저해제를 개발하는 시도가 이어졌지만 독성 이슈로 번번이 실패로 돌아갔다. 이러한 상황에서 모픽테라퓨틱(Morphic Therapeutic)이 경구용 인테그린 저해제의 긍정적인 초기 개념입증(PoC) 임상 데이터를 발표했다. 이 소식으로 모픽 주가는 134.65% 급등했다. 모픽은 1일(현지시간) 경구용 인테그린 타깃 치료제 개발에 주력하는 회사로 가장 앞서가는 경구용 인테그린 α4β7 억제제 ‘MORF-05
로이반트사이언스(Roivant Sciences)가 표적단백질 분해약물(target protein degradation, TPD) 개발 플랫폼을 첫 공개한지 3달만에, 이러한 신규 모달리티(modality)에 대한 약물 발굴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인수딜을 체결하면서 공격적인 움직임을 이어가고 있다. 당시 SK가 표적단백질 분해약물 개발을 위해 로이반트에 2억달러의 전략적 투자를 베팅했다는 소식이 알려지면서, 국내 업계에서도 화제가 됐었다. 로이반트는 실리콘테라퓨틱스(Silicon Therapeutics)를 4억5000만달러에 인수키
오스코텍(Oscotec)은 스웨덴의 바이오텍 비악티카(Beactica Therapeutics AB)와 공동연구개발 계약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계약에 따르면 두 회사는 비악티카가 항암제로 개발하는 LSD1(Lysine-specific demethylase 1) 프로그램의 초기 전임상 연구를 공동으로 진행하며, 오스코텍은 향후 후보물질의 전임상 및 임상개발과 상업화를 단독으로 진행할 수 있는 옵션 권리를 확보했다. 공동연구 기간 중 오스코텍이 개발 및 상업화를 위한 독점적 권리 확보를 결정하게 되면, 후보물질을 직접 개발해
인터루킨-2(interleukin-2, IL-2) 약물개발 분야에 새로운 움직임이 포착되고 있다. 암을 넘어 다른 질환에서 IL-2로 면역세포를 조절하는 신약에 큰 투자가 이뤄지고 있다. 미국 머크(MSD)가 IL-2 약물을 개발하는 판디온 테라퓨틱스(Pandion Therapeutics)를 18억5000만달러에 인수키로 최종 협의했다고 25일(현지시간) 밝혔다. 인수가격은 주당 60달러로 책정된 것으로, 판디온의 전날 주가에 약 134%의 프리미엄을 붙인 가격이다. 딜은 올해 상반기 마무리될 예정이다. 판디온은 지난해 나스닥 기
동아ST, HK이노엔 공동개발 ‘EGFR TPD’ 개발전략은?
우정바이오, 천병년 회장 별세..대표이사 변경 공시
CMS '가이드라인 초안'에 할로자임·알테오젠 등 "여파"
앱클론, CAR-T '네스페셀' 림프종 "ORR 94% EHA 발표"
알지노믹스, 릴리와 'RNA 편집' 난청치료제 "13억弗 옵션딜"
악투러스, 매출감소 "백신 축소"..mRNA 치료제 "집중"
애브비, 'cMET ADC' 첫 cMET고발현 폐암 "가속승인"
ENGAIN’s Varicose Vein Medical Device Nears Clinical Trial Completion, Poised to Hit Market
엔게인, '허가임상' 하지정맥류 의료기기..시장성 “자신”
이엔셀, 셀트리온 출신 염건선 이사 영입
삼진제약, BD담당에 이서종 이사 영입
"책은 느릴까요?" 카페꼼마서 '바이오 전문서적' 만나다
[새책]『좋은 바이오텍에서 위대한 바이오텍으로』
멥스젠, KAIST 연구팀과 망막혈관장벽모델 "연구협약"
대원제약, 1분기 매출 1578억∙영업이익 94억
뷰노, ‘흉부영상 진단보조AI‘ 비급여 청구 시작